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이 블프 맞이 다이슨 구매하시는 경우, 한국에 계시는 부모님께 보내드리는 경우들을 보아서 이번에 저의 iRobot과의 슬픈 경험을 공유하려합니다.
작년에 부모님께서 방문하셨을때, 저의 집에 있는 Braava를 관심있어하시길래 블프 맞이 하나 사서 보내드렸거든요.
그런데, 몇번 못 쓰시고 고장 났다고 하시더라고요.
한국에 있는 아이로봇에 연락해보니 미국서 산거는 유료 수리도 안된다 하시고,
미국에 연락했더니 외국으로 가져간 순간 워런티가 void 된다면서 너가 할 수 있는건 새로 사는것 밖에 없다고 하네요.
하....... 제가 어차피 다시 미국으로 가지고 들어가면 되서, temporarily 한국서 쓴거고 다시 들어간다고 해도 이미 외국서 사용한거라 안된다고 하니.. 제가 너무 나이브했었던듯 싶네요. 똥밟았나봅니다.
이번에 저도 다이슨에 관심있어서 (부모님 선물로.. 이제 나이가 드셔가니 좀 편하고 가벼운 제품들로 바꿔드리고 싶어요) 또 알아보니 다이슨은 정확히 워런티가 void된다는 말은 안하지만 외국서 사용을 advise 안한다고 말하네요. 아마 비슷한 케이스가 될것 같아서 그냥 포기하려는 중입니다.
한국이 미국보다 전자제품 가격이 훨씬 차이나기도 하고, 한국 전자 상거래하는게 한국폰 없는 저는 너무 불편하기도 하고, 한국 뜬지 시간이 꽤되며 도대체 어디서 알아봐야하는지도 모르겠어서 그냥 미국서 제가 사서 보내드리는게 제일 편한데 수리를 생각하니 어렵네요.
미국에 연락했더니 외국으로 가져간 순간 워런티가 void 된다면서
>>> 이게 말인지 막걸린지
그냥 한국 가서 미국으로 가지고 오셔서 워런티 신청하세요. 한국에 있다고 얘기 안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어떤 문젠지 모르겠지만 브라바나 로봇 청소기 자잘한 문젠 기계 좀 다룰 줄 아시면 자가 수리하기 편합니다.
그리고 한국에 사설 수리업체도 꽤 되는것으로 알고요.
+1
그러게요. 근데 채팅 기록이 다 남아서인지 IP 확인인지 두번째 채팅한 경우에도 워런티 체크하면서 외국이네..로 알더라고요. 우선 돌아가면서 들고 가려고는 하는데, 잘 되려나 모르겠어요.
전화로?아님 다른 매장 와이파이로? 시리얼 넘버를 줬다면 그걸로 노트 적혀있어서 그럴지도요...
오리발 신공을 쓰심이....
아니 어떻게 내가 여기서 사서 잘 쓰고 있는데, 외국에 씨리얼이 뜨냐?
니네 시스템 해킹 당한거 아냐? 라고 따지시며 영수증 살포시 내밉니다.
그러면 심증은 있는데 물증은 없는 확실한 알리바이 형성.
워런티 해줄겁니다.
단, 마모에 있는 수많은 회원중에 iRobot 근무하시는 분이 이런경우도 있더라 라고 써비스 케이스 올려놓으시면 --;
그래서 이글은 보신후 100년 안에 자동 폭파 됩니다
(마모님 우리 100년씩 백업 하지 맙시다... 구글이 문제이려나...)
ㅋㅋㅋㅋ 시간을 두고 좀 있다가 한번 그래 봐야겠어요. 한국에서 채팅으로만 했었는데, 미국 돌아가서 전화로 한번 시도해볼 예정입니다 화..이..팅..
저도 저렇게 들었어요. 그래서 고장 나면 AS받을수가 없다고, 그냥 비싸도 한국에서 제대로 사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관리때문에요... 미국 가지고 가셔서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그러니까요. 부모님께서 몇번 사용도 못했는데 이렇다고 너무 속상해 하시며 더이상 미국서 전자제품 사지 말라며 토라지셨어요.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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