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ney + 는 넷플릭스의 대안은 되지 못하겠네요.

성인 취향에서는 되려 HB0 MAX가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만 이쪽은 영화/애니 컨텐츠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네요. 결국은 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나는 스트리밍 서비스 사이에 합종연횡이 이루어지리라 봅니다.  

저도 버라이즌 프로모션으로 받은 1년짜리로 몇 개 좀 봤는데 말씀하신대로 생각보다 볼만한 컨텐츠가 많지 않네요. 그나마 스타워즈 팬으로서 만달로리안은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50살먹은 아기 요다 너무 귀여워요. >_<

저 또한 그래요 ㅎㅎ. 만달로리안 이외에는 딱히 볼만한게 없어요...

넷플릭스는 컨텐츠가 워낙 다양해서, '아~ 이런거 보고 싶다' 하면 그에 맞는게 꼭 있었는데, 

디즈니+ 는 상품의 퀄리티도 높고 갯수도 적긴 않은데, 상품의 다양성은 뭔가 떨어지는? 듯 하네요.

만도 최고!!!!

신의한수, 아기요다!!! 저도 만도 잼나게 보고있어요 :D

저도 버라이즌으로 받았어요 생각보다 리스트가 많진 않더라고요 그치만 덕분에어렸을때 보던 디즈니 애니들 정주행중이라.. 나름 만족 중이에요 ㅋㅋ(공짜니까) 그나저나 맥블님 뭔가 오랜만인것 같은 ㅋㅋㅋㅋ

미스죵님! 너무 오랜만인듯한 이 느낌은 뭡니까! ㅎㅎ 그쵸 공짜니깐 사실 참 좋은거죠. 

Mandalorian 이야기가 나와서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대댓글 남깁니다.

마모에 생각보다 스타워즈 팬 분들이 많지 않은거 같은데, 맥블님이 팬이시라니 반갑네요. ^^ 

awkmaster님도 역시(!) 스타워즈 팬이시군요. 저도 어릴때부터 스타워즈 세계관에 푹 빠져있었습니다. 애니도 우주선장 율리시스, 마크로스 같은거 좋아하고 그랬어요. ㅎㅎ 

별로 볼게 없어요.. 괜히 3년치 결제했나 싶네요.. 

저는 마블껄 본다는게 좋네요. 문제는 볼 시간이 없... ㅠㅠ

저흰 디즈니 팬이라서 (디즈니랜드 애뉴얼패스에 크루즈도 디즈니, D23 멤버에 RunDisney 참가도 해요) 

당연히 뉴스를 듣자마자 가입했는데 당연히 넷플릭스만은 못하지만 가격대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옛날 명작 (사운드오브뮤직) 같은거나 메리파핀스 같은것도 정말 화면 깨끗하게 해서 예전에 본거하고 또 많이 다르더라구요

요즘은 금요일마다 Mandalorian 너무 기다리고요  Baby Yoda 인형도 Pre-order 해놨어요 ㅋㅋㅋ

제가 보기에는.. 기존에 가진 디즈니 컨텐츠의 강력함 외에는 넷플릭스를 이길 수 있는 것이 단 하나도 없습니다. 일단 소프트웨어 관점에서 보는 넷플릭스의 추천 등은 디플이 도저히 근접도 할 수가 없겠고요. 컨텐츠도 새롭게 만들어지는 컨텐츠는 여전히 넷플릭스가 우위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디즈니 계열 티비 체널이 몇백개 되지 않나요?

이제 시작이니 상황에 따라 마구마구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은 몇년후 넷플릭스 인수로 게임을 끝낼 것 같구요. 

지금까지 쥐가 궁지에 몰리면 콱 인수로 물었잖아요.  

오호. 넷플릭스 주식 갖고 있는 입장에서는 솔깃하네요

예전에 디즈니가 이미 넷플릭스 찔러봤다가 딱지 맞았죠. 몇년후 어찌 변할지 모르지만 넷플릭스가 폭망하는 상황으로 가면 인수 이야기가 다시 나올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쥐가 궁지에 몰리면 "결국은"  콱 인수로 물었잖아요.  

그런데 90년대 이후에 디즈니가 궁지에 물린 적이 있긴 한가요? 되려 자금 여유가 있다보니 하나씩 인수하는 걸로 보입니다 (마블, 스타워즈, 폭스 등). 자기네보다 앞서가는 선도 업체이자 직접적인 경쟁 업체를 인수하여 위기를 타계한 사례는 없는 것 같아서요. 

궁지까진 아니지만 직접적으론 픽사의 예가 있고요. 

궁극적으로 위에 언급된 회사들이 애들 위주의 컨텐츠에서 한계에 오니 다 미디어 콘텐츠 장악을 위해 하나씩 늘려간 경우고, 얼마전까지 훌루도 인수해서 넷플릭스랑 전쟁 준비는 시작했으니 결국 넷플릭스 인수로 게임이 끝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도 디즈니가 마블, 스타워즈, 픽사, 등등 빵빵한 컨텐츠하고, 애나 어른이나 다양한 지지층을 많이 보유해서 오리지널 씨리즈만 점점 늘어나면 어마어마 해질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딸아이 보여준다 신청했는데 딸아이보다 제가 더 보고있다는...ㅎㅎ

디즈니 플러스에서 얼마전에 Home Alone 을 아들이랑 봤는데 너무 재미있어하더라구요. 근데 그거 보면서 부모는 퍼스트 클래스로 타고가고 아이들은 이코노미로 타고 가는거 보면서 엄청 웃겼어요. 나중에 저희도 그렇게 하려고요 ㅋㅋ

디즈니가 컨텐츠를 다 올리지 않은걸로 알고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추가하고 나중에 진짜 넷플릭스라도 인수하면.. 가격이 확 올라갈가요? ㅋㅋ

솔까말 집에 아이가 없으면 굳이 디즈니+ 할 필요가 없죠. 볼 수 있는 것이 너무 한정되어있으니까요. 하지만 집에 아이가 있으면 디즈니+만한 것이 또 없습니다ㅎㅎ 넷플릭스는 다양하긴 한데 얕고 넓은 수준이라 좀 보다보면 아기들하고 볼 수 있는 게 금방 떨어집니다. 그래서 저희는 해지하고 디즈니+로 갈아탔는데 완전 신세계네요 ㅋㅋ

스타워즈 팬인 아들 둘이 있어서 1년치 끊었습니다.

저는 순전히 마블을 보기 위해. 3개월? 6개월 정도만 사용하다 넷플릭스로 돌아갈 생각입니다. 

디즈니 플러스는 한글 자막은 잘 지원이 되나요? 넷플 잘 쓰고 있는데 자막이 아쉬울 때가 많아서요

현재는 전혀 없습니다. 흑

넷플릭스 보다가 No Ad 훌루로 넘어왔는데,  몇달 보다가 다시 넷플릭스로 왔어요.

훌루에 볼 것도 많이 없고, 프로그램 작동도 넷플릭스가 훨씬 좋아요.

1년에 두달 정도만 훌루 이용할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 black mirror 시리즈에 푸욱 빠져 지내는 중 이예요. 앞으로 디즈니가 역시 대세이겠지만 넷플릭스도 살아남았으면 좋겠네요. 

저도 프리 트라이얼 기간에 관심있거나 그 동안 못봤던거 봤더니 더 이상 볼게 없어서 구독 안했습니다.

현재로는 3개월이나 6개월에 한번씩 프리 트라이얼 하면 새로 업데이트된 컨텐츠를 다 볼수 있을 정도로 내용이 좀 적어 보였습니다.

지금 정도의 컨텐츠나 업데이트 속도로 골수팬이 아닌 분들의 구독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둘다 본다 아닌가요? ㅋ

이런 메일이 왔네요

디즈니+ 구독 생각은 없어서 딱히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디즈니+가 그런부분 메우려고 Hulu 끼워팔기를 하고 있지 않나요?

심슨 30주년 기념, 디즈니+로 30시즌 모두 추가된다고 합니다.  

가입만 해놓고 애들만 보는거 같던데 시간날때마다 정주행해야겠습니다.

와 심슨 진짜 좋아하는데, 넷플릭스도 시간없어서 많이 못보는데 디즈니까지 구독해야하나 고민이네요..

지금까진 티비 시청을 채널패키지로 구매해서 했다면 앞으로는 복수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구독하는 걸로 바뀌는 걸 많이 예상하더라구요. 이미 기존 케이블 끊는 사람은 많아진 것 같고요. 경쟁은 경쟁인데 둘 다 구독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요.

맞아요. 몇년전까지 cord cutter 들이 많아지고 있었고, 그로인해서 Disney 의 가장 cash cow 중 하나였던 ESPN 의 수익이 급감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아예 디즈니가 Disney+ 런칭을 예고하고 나서, 그 엄청난 IP 와 Studio 독점 power 를 이용하여 netflix 보다 훨씬 더 강력한 "대체재"로 포지셔닝 할줄 알았는데... 뚜껑 열어보니 보완재네요 ㅎ 

디즈니 주식 현재 +13%, 15%에서 털고 나오려고 하는데, 킵해야할까요?

전 넷플릭스랑 비교 자체가 안되던데...사람들 말로는 비교하지말고 둘다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하네요.

그럼 킵? 결과는 이미 내 머릿속에 있을텐데....뭘 듣고 싶은걸까요?ㅋㅋ....사람의 마음이란....

단기적으로는 잘 모르겠어요. 왜냐면 수익성이 꽤 낮아질것으로 보거든요. 원래 자기네들 IP 를 다른곳에 빌려주면서 얻는 수익을 포기하고 (netflix 에 자기네 영화 상영권리를 빌려주고 그 대신 돈으로 받는것), 자기네가 직접 streaming service 하겠다는거잖아요? 지금 굉장히 monthly fee 도 적게 잡혀있고요 $6.99. 그렇다면 제 생각에 향후 5년간은 사실 수익률이 그렇게 크지 않을것 같아요. (되려 지금보다 수익률이 낮아질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봐요 - 얼마전 conference call 때로 Bob 이 이런 비슷한 얘기 한것으로 기억해요)

그 점을 시장에서 어떻게 평가할지 모르겠어요. 과연 넷플릭스처럼 수익이 안나도, subscriber 수의 증가만으로도 (즉, 향후 수익률 개선 될것이라 생각하면서), 다른 tech 회사들의 투자자들 처럼 "넌 나중에 돈 많이 벌거니깐, 지금은 외형에만 집중해!"라고 할지... 아니면 오래된 기업이니 "너 수익률 나빠졌네? 그렇다면 팔아야겠어~" 라고 할지는 뭐 아무도 모르는거죠. 전, 시장이 후자로 생각할거라는 생각으로 long 한거지만요.

다만, 장기적으로 생각하면 디즈니가 넷플릭스 비즈니스 모델에 비해서는 엄청난 multiplier effect 가 많아요. 사실 디즈니 사업군을 보면 굉장히 매출이 다양한데 (디즈니+, 디즈니 스튜디오, 디즈니 월드, 디즈니 IP 관련 상품 매출, 기타 크루즈 선 등등), 이게 하나의 IP 가 터지면, 다른 쪽 비즈니스에도 영향을 엄청 미치거든요. 예를 들면 디즈니 스튜디오에서 만든 frozen 이 대박났다고 하면, 그게 디즈니+ 로 가서 매출 향상을 일으키고, 관련한것들의 상품(인형 등등) 매출, 디즈니 월드에 frozen 관련 놀이기구, 크루즈 등등등.. 엄청나게 뒷?효과들이 많거든요. 이런거 따지면 넷플릭스보다도 훨씬 더 안정적 (다양한 매출 구조)이고 하나가 성공했을때 그 파급력은 훨씬 더 커서요... 

게다가 스튜디오만 봐도, 거의 전체 영화산업의 top 10 매출에 거의 7-8개가 disney 관련이고.. 꼭 그게 아니더라도, fox studio 를 인수함으로서 production 사이드 쪽에서는 (미국 영화/쇼 프로덕션) 거의 50% 넘게가 디즈니일 거에요. 이런점들이 supplier side 의 파워게임에서도 상당부분 디즈니가 계속 군림?할 수 있을거라 생각들고요. (꼭 consumer 쪽이 아니더라도)

아무튼, 전 장기적으로는 아직까지도 긍정적으로 보지만, 사실 단기적으로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

다 맞는말인것 같아 더 머리가 아파오네요...ㅋㅋ

일단 프로즌2가 대박났으니 킵?ㅋㅋ

아이들 앞으로 몇주 샀는데 10-20년후엔 어떨까요?단타로 하는건 정말 아닌것 같아서 요즘은 아이들 미래를 생각해서 이런저런 안전힌 주식 꾸준히 사서 아이들에게 물려주려고 하거든요...

디즈니가 넷플릭스와의 계약이 끝나면 더이상 넷플릭스에 자사 컨텐츠 안넣을거라는 전망이 있더라구요. 제 생각에도 이 둘은 상호보완하며 무난히 살아남지 싶습니다. 나머지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문젠데...

Acorns 쓰시는 분들은 요즘 Found Money딜로 디즈니+훌루+espn 팩키지 딜이 있는데 요렇게해서 subscribe하시면 토탈 $12인데 Acorns에서 $10준다네요. 궁금해서 1-2달 해볼까 생각중인데...어떨까요?

혹시 디즈니플러스 요즘도 한글 자막은 없다고 보면 될까요??ㅠ

넹 자막없습니다.

한참 공감하면서 읽었는데 작년글이네요. 디즈니는 아이없는 집에서는 merit가 적다싶고 netflix의 콘텐츠는 정말 어마어마하다는 작년평에 깊이 공감합니다. 

근데 지금 저같은 경우는 코로나를 거치면서 netflix의 그 많은 콘텐츠들을 다 봐서 netflix도 볼게 별로 남아있지 않게되어버려서 디즈니도 보게되었고 디즈니는 아이있는 집에서는 내가 보고 자란 만화를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에 가입하면 좋겠고 (그리고 national geographic도 있고), hbo같은 경우는 ㅔ나름 새로운 영화들이 많이 올라오고 contents가 다양해서.. 코로나가 길어지면 결국 전 이 3가지를 다 보게될 것 같네요.. 단지 hbo랑 disney는 자막이 없는게 좀 큰 한계네요.

헉... 어떻게 하면, 넷플릭스의 컨텐츠를 다 보게 되나요?

저는 한국 드라마만 다 찾아 봐도  끝이 안보이던데요.

이번 크리스 마스때에 느낀건데,  넷플릭스는 이민자들을 위해서는 참 잘만든것  같아요.  그야 말로 모든 컨텐츠에 한글자막 지원이라니, 놀랍습니다.

엄청난양의 한국 드라마도 그렇구요.

반면 디즈니는 미국 아이들이나 가족들을  위해서는 참 컨텐츠가 좋은거 같아요.

크리스마스때 주로 보는 영화 selection은 없는게 없더군요.

내년초에 한국에 정식 서비스 개시 예정이니까 그때는 한국어 자막 올라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ㅎㅎ

토잉된김에... 저도 마블 & 스타워즈가 유이한 이유였습니다.

만도 시즌2까지 정주행한 한 후 아들과 진지한 토론을 한 결과는, 지나간 클론워즈를 정주행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고민입니다.

애니라고 애들이나 본다고, 클론워즈 관심없던 아재가 갑자기 정주행하려고 하고 있으니, 저에게는 디+이 먹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