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최악의 개악 소식 이후 어떻게들 멘탈 추스리고계시나 싶어서 소소한 수다 글 올려봅니다..
마일 터신다는 분들이 정말 많은것 같고...
전 너무 속상한 마음에 댓글 출입도 자제하고있네요 ㅜㅜ
평소에는 잘 안가는 한국 카페 ㅅㅅㅅ도 가서 보니까
한국은 마일 모으기가 더 힘들다보니 + 탑승 마일로 모으는 사람들이 많아서 배신감에 치를 떠는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더군요..
그것도 한두번 들어가보고 더이상 보지는 않았습니다
너무 속상해서리 ㅜㅜ
전 야금야금 여러번 누리는 타입이라서 미국에서 한국 갈때만 편도로 비즈니스 타곤 했는데..
마일을 계속 모으면서 한번씩만 타니까 한국 방문때 대부분은 비즈로 갈 수 있어서 얼마나 호사였는지..
아직 온가족 한번 여행으로 털기엔 용기가 나지 않네요 ㅜ
이럴수록 더 열심히 모아서 마일 좀 더 들여서라도 계속 타고다녀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서부에 사는걸 이런땐 다행이라고 알아야할지 ㅜ
물론 제일 좋은건 돈이 많아서 유상 발권으로 비즈니스 타는거겠지만요...
아 너무 슬픕니다...ㅠㅠ
어째저째 유지해오던 모닝캄도 이제 작별해야하고 아무런 티어도 못 달것 같고요...
이게 뭐라고 일이 손에 안잡힙니다;;;;
디밸류야 뭐 늘쌍 있는 일인데 손이 안잡힐 것 까지야 ㅎㅎ 개악 후에는 또 새로운 좋은 딜이 생기겠죠? 마일게임은 그냥 있을 때 잘 즐기면 그만인 것 같습니다. ㅎㅎ "아끼면 똥된다" 우리 잘 배웠잖아요. 그냥 그때 그 때 먹고 털고 먹고 털고, 마일로 안되면 레비뉴.. 그러려고 합니다 ㅎㅎ
유일하게 열심히 모아왔던 마일리지라 실질적 타격이 상당합니다만, 그간 마모 선배님들이 여러번 경고해주셨던 바이기도 해서 정신적 데미지는 생각보다 적게 잘 버티고 있습니다 ㅎㅎ
있는 건 빨리 털고(덕분에 내년에 예정없던 한국 나갈 듯 ㅋ ), 이후 태평양은 현금으로 경제적으로만 건너기로 했습니다. 뭐 그 경제 형편도 안되면 덜 건너려구요 뭐.^^ 암튼 집 사고 빡빡해질 가계경제 예정인데, 마일리지까지 이러면 뭐 여행다닐 형편이 전혀 안 될듯 합니다.
일단 댄공은 이번에 털고 완전 빠이 할듯 해요. 하얏트는 글쎄요 몰겠네요.
앞전에 대한 항공이 마일리지 10년 제한 그리고 수하물 제한 등 개악할때 전 그후로 쭉 불매 해 왔습니다. 그후로 불편해도 항상 아시아나 타고 다니구요.
기업 윤리에 관해선 댄공이나 법사네 둘다 쓰레기지만 그나마 더 쓰레기인 댄공은 경영진이 바뀌진 않는한 두번 세번 경유를 해도 아시아나를 탈 예정입니다.
박창진 사무장 사태를 보세요. 사주는 양아치에 동료 직원은 저만 살면 그만이라 왕따시키고 이런 기업에 나라 이름을 달고 다니는게 수치라고 봅니다
이제 몇달뒤 마일 공제는 아시아나도 똑같이 따라가는거죠.
그렇지요. 땅콩항공 최대한 안타려고 하는데 쌓아 놓은 마일리지는 목구멍에 거미줄 칠수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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