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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딧과 Samchui.com에 따끈따끈한 뉴스가 있던데...
LATAM항공 A350-900 ( 3.3년 뛴 제법 어린 항공기, 상파울로 ---> 프랑크푸르트편 )의 짐칸이 (가방 하나가 아닌) 착륙직후 전체가 주저않은 사건이 있었답니다. 한쪽은 붙어있고 다른한쪽이 뚝 떨어졌다고 해야 정확할까요? 짐칸 제일 끝쪽에 앉아있었다면 머리를 제법 다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가운데에 앉아있던 승객 한사람은 머리 부상 (경상)을 입었다고 기사는 전함. Overhead bin안에 수화물이 가득있었다면 충격이 꽤 될듯... 안전모/철모를 쓰고 탑승해야 하나요?
짐칸 전체가 떨어진 곳이 이코노미 섹션이라는 것은 깨알같은 정보 하나....
떨어진 오버헤드 빈을 바라보는 항공 정비사들과 승무원들의 어이없는 얼굴 표정은 깨알같은 정보 두울....
개인적인 생각은 예고없이 한꺼번에 덜커덕 떨어진것이 아니라, 달랑달랑 위험하게 매달려 있다가 천장에서 분리(?)가 된것이 아닐까 하는 개인적 의견....
혹은 승객중 머리위에서 가방을 꺼내다가 매달려서 턱걸이를 했는지?
이 경우, 잘/잘못을 따지자면 제조사 에어버스가 잘못했나요? 아니면 운행사인 항공사의 정비불량인가요?
(Photo from www.reddit.com, 자세한 웹주소에는 욕설이 있어서.... )
아래 '용벅'님의 댓글을 읽었더니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A350의 MRO C-check이 3년 주기라고 합니다. 3.3년의 기령을 가졌다면 C-check을 했을수도 있고 그때 실수가 있었을수도 (현재로서는 합리적 의심뿐...) 그나저나 예전의 군부대 수송대대의 벽에 붙어있는 모토가 떠오릅니다.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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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댓글
24시간
2019-12-20 10:10:21
아찔하네요 ㅎㄷㄷㄷ
심쿵
2019-12-20 10:26:25
비행중에 일어난 일이 아니어서 진짜 다행이네요.
shilph
2019-12-20 10:32:04
헉;;; 저기 있었다면 부상이 아니라 사망으로 까지 되었을지도요 ㄷㄷㄷ
용벅
2019-12-20 10:36:16
승객 머리위에 떨어졌으면 큰일날 뻔 했네요,
3년정도 운행 했으면 아마도(?) Heavy Maintenance Check 후에 벌어진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비행기도 주기적으로 중정비 점검을 받곤 하는데, 그때 기내안에 있는 모든 Equipments 를 떼어내거든요, 다시 Install 할때 제대로 하지 않았거나 중간에 뭘 깜박했거나그런 Human Factor 가 있었을 거라 추측되네요. 물론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인명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네요
hack
2019-12-20 11:01:24
이걸 계기로 들고 타는 짐 무게 까다롭게 따지게 되는건 아니려나요? 요즘 하도 개악 소식만 듣다보니...
손님만석
2019-12-20 11:12:17
실제 얼마전에 대한항공이 기내 캐리언의 무게를 12kg에서 10kg으로 줄였지요. 이 사건과 무관하게 2주쯤 전에 변경되었습니다.
인천공항에서는 기내 캐리언 가방들의 무게를 체크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상하이
2019-12-20 11:21:16
미주외 항공사들은 기내 캐리어 무게 제한이 대충 있는거같아요.
물론 체크는 잘안하지만요...
사진 보니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ㄷㄷ
us모아
2021-03-14 04:49:08
승객이 안다쳤으면 다행입니다. 빈 자체는 부피만 크지 경량이라 그 자체 무게만으로는 보기보다(?)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M국에 가서 MRO 작업 하는 걸 보면, 비스마르크가 법과 소시지 만드는거 안보는게 낫다고 했다는 이야기가 머리에 떠오릅니다.
MRO 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MRO Americas 2021 에 오시면 좋습니다. 4/27-29 에 올랜도 OCCC (시월드 북쪽 인터내셔널 드라이브) 에서 열립니다. BBS님, 오시게 되면 알려 주세요 :)
https://mroamericas.aviationweek.com/en/plan-your-visit/venue.html
지지복숭아
2021-03-14 05:56:16
어머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