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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12/26] 발 떨리는 잡담 - 이런 카드 권하면 욕 먹지만, 나름 좋은 카드

shilph | 2019.12.26 17:25:3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하라는 일은 안하고 밑에 글 덕분에 생각나서 한 번 적어봅니다.

 

마모에서는 권하면 욕먹을만한 카드지만, 아닌 분들에게는 꽤 괜찮아 보이는 그렇고 그런 카드 리스트 입니다. 

 

1. 체이스 스타벅스 카드

연회비 50불인 주제에 싸인업은 제법 괜찮습니다. 스펜딩 500불에 별 6500개 + 첫 사용시 별 300개를 줍니다. 총 6800 개의 별 + 매년 바리스타 픽 음식/음료를 8개 줍니다. 추가적으로 이 카드가 있으면 별이 소멸되지 않는다고 하고요.

여기서 잘 아는 꼼수인 별 50개로 "가난한 자의 모카" 를 만들어 마실 수 있는 "미스토" 꼼수를 이용하면, 무려 50불에 커피 136잔이 가능하지요. 꼼수로 먹는 미스토가 5불 정도라고 하면 무려 650불이 넘는 가치입니다. 오호라 'ㅁ'!!!!

* 추천 타겟: 주변에 커피로 한달에 몇 백 불씩 쓰면서 데빗 카드로 스벅앱 충전하는 회사 동료. 커피는 좋아하는데 카드는 싫어하는 이웃집. 커피는 좋아하는데 카드 만들면 질색을 하는 배우자 "카드 만들면 커피가 공짜야"

* 참고: 1년 뒤에 연회비 나오기 전까지 커피 한 잔도 안 산 사람들은 거리를 두세요.

 

2. 아멕스 블루 캐쉬 프리퍼드

연회비 100불의 카드인 주제에 "캐쉬백" 카드. 매년 6천불까지 그로서리에서 6% 캐쉬백이지요. 

연회비가 없는 블루 캐쉬는 그로서리에서 3% 캐쉬백이지만, 이건 연회비를 내고 더 많이 받습니다. 연간 6천불이면 언제 채우나 싶은데, 한달 500불 입니다. 특히 H 마트 등에서 장을 보시는 분들은 한달에 400~500불 쓰는건 우스운 분들이 많으실테고요. 만약 한달에 300불 정도를 그로서리에서 쓴다면 총 216불의 캐쉬백이 가능합니다. 이런 분들은 블루캐쉬보다 연회비를 내는 블루 캐쉬 프리퍼드를 쓰는게 더 많이 돌려 받는거죠. 만약 6천불 채우면 매년 360불을 돌려 받으니, 연회비를 빼도 260불 이득이고, 연회비 없는 카드보다 80불 이득인거지요.

* 추천 타겟: 10대 남자애들이 많은 주인집 아줌마. 잘 먹는 유학생들을 집에서 (돈 받고) 봐주고 계신 교회 집사님.

* 참고: 그렇게 돈 아꼈는데 방값 올리면 1% 캐쉬백 카드를 권해주세요

 

3. 타겟 레드 카드

5% 할인의 원조 카드죠. 타겟에서 이 카드로 구입하는 모든 물건의 5% 를 할인받습니다. 심지어 기카도 말이죠 'ㅅ';;;

타겟이 재미난 할인이 많은데, 특히 주방/목욕/청소 용품이나 애기용품 등의 할인이 많습니다. 기저귀/분유 등등요. 그럴 때 이 빨간 카드 한 장이면 추가 할인이 되거든요. 스토어 카드 중에서 최고랄까요? 비슷하게 아마존 프라임 카드 (아마존/홀푸드 5%) 도 좋고요

참고로 데빗 카드는 5/24에 안들어가니 없으신 분들은 타겟 딜 뜰 때를 노려보세요

* 추천 타겟: 출산일이 얼마 남지 않은 성당 새댁

* 참고: 카드 권해줬다고 베이비샤워 하는데 기저귀라도 안사가면 안되요 'ㅅ';;;

 

4. GAP, Sears 스토어 카드

타겟과는 조금 다른데, 이 카드들은 은근 스펜딩 딜이 많습니다. 특히 Sears 카드요. 캐쉬백으로 얼마 이상 쓰면 할인이 제법 있어서, 잘 쓰시면 요긴하게 쓰여요

* 추천: 회사 사장님, 일명 갑님, 옷을 은근 자주 사는 절 아가씨

* 참고: 그래도 안생겨요

 

5. 기타

* 디스커버 카드: 처음 1년간 캐쉬백 매칭

* Costco 카드: 주유소에서 4% 캐쉬백

 

 

 

 

혹시 다른 숨겨진 전도용(?)으로 괜찮은(?) 카드 알고 계신거 있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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