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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별 진상 승객 - 발가락 신공

24시간, 2020-01-02 16:12:59

조회 수
2172
추천 수
0

진짜 별의별 진상 승객들이 있더라구요

 

마모에만 대충 찾아봐도

승무원에게 화장실 뒷처리를 강요 한다던지,

나 밥 먹고 있으니 비행기 흔들지마라던지,

무서우니까 안아달라던지....

 

지금까지 진상 승객들 어디까지 보셨나요?

 

 

New year에 델타에 탄 이 승객은 에티켓을 밥 말아 먹은 사람인가봐요

 

발가락으로 in-flight 영화고르기..... ..... ... .. . 몸이 불편한 사람도 아니었답니다 ..

 

다음 승객은 저 자리에서 그것도 모르고 손가락으로 스크린 만지고 그 손으로 땅콩이나 스낵 먹고 했을거 아녜요....

 

모두들 비행기 탑승하면 물티슈로 스크린 부터 tray까지 전부 싹 다 닦으세요!!

핫딜- 소독 물티슈 https://www.amazon.com/gp/product/B00Q70RCW6/

 

 

 

Capture.PNG

https://pointmetotheplane.boardingarea.com/delta-passenger-uses-feet-to-browse-movie-selections-flight-attendant-responds-disgust-twitter-video/?utm_source=BoardingArea&utm_medium=BoardingArea

12 댓글

내행부영

2020-01-02 16:18:01

저는 앞자리 암레스트에 뒷승객이  발 올려서 제 팔꿈치랑 닿는것도 너무 싫어요!! 스크린 닦으실때 트레이테이블도 닦으세요 거기 엄청 더럽데요 

케어

2020-01-02 16:22:58

내발은 남에 손보다 깨끗하다라는 생각을 가진 분일까요? 그럼 발더러워져서 어떻하나....

Singapore Airlines는 economy class도 타자마자 hot towel 줘서 좋아요. 보통 손 먼저닦고 나서 손에 닿는곳들 한번씩 wipe 해줍니다.

hohoajussi

2020-01-02 16:37:37

태클아니고 뻘생각인데, 신체접촉으로 병원균을 퍼뜨린다는 관점에서 보면 발이 손보다 깨끗한건 맞을수도 있을거 같아요; 무좀이 있지 않은 이상.

케어

2020-01-02 16:54:57

네. 사실 저도 그런생각하면서 쓸 댓글이었어요.. 

어떨땐 우리가 더럽다고 생각하는것과 더럽다고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게 뒤바꿔 있는 세상.

항상고점매수

2020-01-02 16:58:36

뻘생각이 아니고 저도 전에 누군가에서 들었는데 사람의 손보다 발이 더 깨긋하다고 하더라구요.

 

사람의 손은 잡다한것 다 잡고 뭐를 터치 했을지 모르는데, 발은 맨발로 걸어다니는게 아닌이상 아무것도 만지지 않으니까 그 말이 맞다 싶기도 하더라구요..

MaisonMargiela

2020-01-02 16:27:48

어웅 진짜 더러워요 일단 링크에 있는 라이솔 샀습니다 ㅎㅎ

전 wet ones들고다니면서 (1회용 있어서)  닦음 ㅋㅋ wet ones딜도 뜨면 좋겠네요! 

소서노

2020-01-02 16:37:53

휴대용 소독물티슈도 사세요: https://smile.amazon.com/Clorox-Cleaning-Wipes-Resealable-Package/dp/B075ZHX9GY

술이마술이

2020-01-02 17:16:41

.

IMAGINE

2020-01-02 17:35:54

상상하며 빵터졌네요.. 

KoreanBard

2020-01-02 17:23:43

유사한 경험이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가족 여행가는 비행기 였구요. 제 앞쪽에 3열로 되어 있는 자리에서, 왼쪽에 남자 승객, 중간 비어 있고, 오른 쪽에 여자 승객이 앉아 있었어요.

 

그런데 이 여자 승객이 뒤로 턱 하니 앉아서는 발로 터치 스크린을 작동하고 영화보고 비행 정보 보고 하는 거에요.

 

잠깐 장난 겸 귀찮아서 했거니 하면 넘어 갔는데 계속 발로 만지작 만지작 거리면서 화면을 터치하고 있었어요.

 

한 마디 할까 하다가 바로 옆에 앉아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신경 끄자라고 생각했었는데

 

앞 자리에서 발이 왔다갔다해서 신경 쓰여 계속 보다보니 뭔가 조금 이상하다 싶었어요... 이 여자분이 모든 것을 발로 하고 있었던 것...

 

 

알고보니.. 이 분 양팔이 없는 장애우 분이셨어요 ㅠㅜ

 

발로 가방 뒤지고, 발로 물건 꺼내고, 발에 루즈 끼워서 수그려서 화장하고,

 

옆에 앉은 백인 남자분이 일행이었어요. 무뚝뚝하고 짧은 머리에 튼튼하게 생긴 남자분인데

 

이분이 말 없이 수발을 들어주더라구요.

 

식사 오면 일일히 먹여주고, 화장도 왠만한건 본인이 하는데 손이 필요한 머리 묵는 것은 여자분이 뒤를 돌자 말 없이 머리 똑 잡아서 끈 휘휘 돌려서 잔머리 튀어나오지 않게 탄탄하게 묶어 주더라구요.  

 

 

성급하게 한마디 했으면 정말 큰 실례를 할 뻔 했습니다.

 

그 이후로 상황을 확실하게 알기 전에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고 내 기준으로 잣대를 내리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을 했구요.

얼마에

2020-01-02 18:12:08

헐... 스토리 급반전이네요...

brainspin

2020-01-02 19:59:54

그냥 제 생각입니다.^^ 보이는 청결과 보이지 않는 청결 두가지를 생각해봅니다. 이미 비행기의 보이지 않는 청결은 화장실 수준으로 생각합니다. 구글링하면 트레이나 따듯한 물이나 기내 청소방법등 온갖 내용들이 나옵니다. 사람들 오바잇 자리를 어느정도로 소독했을까요. 응아하고 손 안씻는건 흔한데, 그 손으로 화면 만지는 일 역시 흔하겠죠. 막힌 비행 공간에서 화장실의 fecal matter는 어디로 갈까요(참고로 남성 48%의 수염에서 fecal matter가 나왔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구글링, 알게모르게 날라다니죠). 그래서 화장실 옆자리는 절대 피합니다(그렇다고 더 깨긋할것 같지는 않지만, 기분상...). 보이지 않는 청결은 이미 없다고 가정하고 다른 사람이 깔끔떤다고 뭐라해도 그 가정으로 비행기를 탑니다. 보이는 청결은 말 그대로 눈앞에 보이는 것들 이를테면 승무원이 어떻게 케어해주는가 다른 승객이 어떻게 남에게 혐오감을 끼치는가 앉기전에 의자에 이상한게 있나(두어번 끈끈한 뭔가가 있었습니다) 등이겠죠. 남들 보이는데서 발로 하는게 어떤 분들께는 비위생적으로 보일테고 그렇다면 보이는 청결 부분에 위배가 되는 부분이겠죠. 물론 발로 한 사람은 자신의 생각이 있었을 것이기에, 더러우니 손을 안쓰고 발을 썼거나, 귀찮아서 발로했거나 자기 자유라고 생각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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