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ta One 좌석이 (Virgin Atlantic의 VS 마일을 사용해서) 대한항공에서 안보일경우

얼마전 MR이 Virgin Atlantic오로 넘길때 +30% 보너스가 있길래 MR 47,000포인트를 넘겼읍니다.

마모님글 읽고 적힌대로 열심히 대한항공 스카이마일에서 좌석을 찾는데 계속 안나오네요. Delta에선 좌석 상황이 아주 널널한데.. 혹시나 해서 봉숭아님처럼 텍스트를 해봅니다. 금방 텍스트 리턴이 오고 제가 원하는 날짜에 Delta One이 가능하다고 알려주네요. 그래서 예약했읍니다. 72시간 홀드 부탁하고 필요한곳 예약하고 몇시간전에 컨펌해서 VS 60k로 ICN-DTW Delta One 발권했읍니다. 혹시라도 Delta는 널널한데 대한항공에서 안보이면 Virgin Atlantic에 텍스트해보세요. 전화도 가능할듯 한데, 정말 영국 액센트가 강하네요.. 컨펌은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친절하신 영국아주머니의 도움을 받았읍니다.

AA가 의외로 미국발 한국가는 마일리지 티켓이 비수기에 엄청 쌉니다. 일월 마지막주엔 Main이 20k, Premium Economy가 30k, Business가 45k예요. 미끄럼틀인줄 알고 Premium Econ했는데 제가 예약한 비행기 비지니스는 180도라네요. 45k AA 마일로 180도 비지니스면!! 더군다나 DFW-ICN은 14시간 비행인데.. 웹스페셜은 체인지가 불가능해서 눈물 머금습니다. 프랫인줄 알았으면 비지니스좌석으로 했을텐데.. 7월 11일부터 9월까지 미에서 한국가는 좌석이 Main (econ)이 20k인 날이 대부분입니다.  직항인 도시보다 아닌곳에서 출발할때 더 많이 그렇습니다.  근데 이때는 프리미엄 이콘이나 비지니스는 70k~150k까지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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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ta One suite 넘 좋습니다. 또 타고 시포요~~ 12시간 비행이 마치 5시간 비행 같았읍니다. 아무리 좋아도 내집, 내방 침대보단 안 편한건 비밀~^^

저처럼 아담 사이즈일경우 굳이 AA premium economy upgrade는 불필요할듯요. main cabin 좌석보다 그다지 편하거나 덜 힘들지는 않더라고요. 그리고 국적 항공기가 아닌이상 제공되는 음식이 입맛에 그닥 달라붙지도 않고.. 담엔 이콘 아님 비지니스(요것만 타고 싶다는)요~ 키가 좀 길쭉하신 분들은 아무래도 좌석공간이 넓으니 무릎이 앞좌석 뒤에 닿는 불편함 같은건 없을테니 해보실만 할거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