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차 사고로 Court Trial 예정- Plead not guilty 조언 부탁드려요

빛나는웰시코기, 2020-01-15 15:27:58

조회 수
3104
추천 수
0

한달 전쯤 차 사고를 냈습니다.

 

Left turn on Green light 을 하다가 oncoming vehicle 이랑 박았어요. 제 실수예요.

 

아무도 안 다쳤고, 상대차 앞범퍼 제 앞범퍼 부서졌습니다.

 

그런데 경찰이 저한테 티켓을 줬어요. (25$ 짜리인데 이거저거 다 붙어서 총 151$ )

 

집 보내기 직전에 "나 너한테 티켓 줬어~ 미리 말해주는거야~ 나중에 원망하지마~알았지?" 라고 하면서...

 

(제 차에서 윈드쉴드 리퀴드가 다 흘러나와서 토잉 당하고 한 3주정도 수리맡겼었어요..어제 드디어 픽업했네요)

 

저는 정신없어서 아니 이게 뭐냐 반문할 사이도 없이 경찰차 태워서 집에 보내버렸어요.... 티켓 이유는 코드 3322 이구요.

 

Code 3322 (vehicle turning left)

•drivers who are turning left at an intersection or into an alley,

private street or driveway must yield to any drivers approaching from the opposite direction.

 

 

집에 레터가 와서, 카운티 magisterial district court 에서 Plead Not guilty 로 메일을 보냈어요.

 

그래서 트라이얼이 잡혔었는데.. 보통 이 케이스에서 오피서(경찰)이 안오면 낫 길티로 케이스 드랍이 된다고 들었는데

 

이 경찰은 꼭 오고싶은가봐요. 엊그제 경찰쪽에서 리스케쥴 해서 trial 날짜 바꼈다며 노티스가 왔습니다.

 

DMV 전화해서 이 상황을 물으니

 

벌점 3점이고, 플레드 낫 길티를 했으면 코트 결정에 따라 legal 인지 ilegal 인지 알려줄꺼기 때문에

 

자기는 못 알려준다 그러더군요. (아직 벌점은 안받은 상태입니다)

 

벌점 붙는 순간 자동차 보험이 오른다고 하여 트라이얼 가서 벌점이라도 깔수있게 해보려고 하는데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께 조언을 받을수 있을까요?

 

첫 사고고, 처음 티켓 받았어요..(운전경력 10년)

 

트라이얼 가서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조언이 필요합니다..

 

 

 

 

39 댓글

조자룡

2020-01-15 15:30:49

아이고오 애플아 ㅠㅠ

 

몸은 멀쩡하셔서 다행임다

dm10tablette50

2020-01-15 17:29:13

제 실수예요  <-->Plead Not guilty??

잘 이해가 안가서요. Plead guilty 하고 벌금내고 traffic school 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조자룡

2020-01-15 17:37:55

플리 길티는 당장 나온 형량을 모두 억셉하겠다는거고 지금 낫길티 하는건 (1) 정말 억울해서 무죄/무혐의를 주장 하는것 이거나 (2) 형 선고/집행을 유예하여 후에 플리바겐을 통해 감형 받겠다는 의도가 깔린겁니다. da와 딜을 하고 결국엔 길티지만 참작등을 통해 감형을 받는게 일반적입니다.

dm10tablette50

2020-01-15 17:42:00

몰랐네요.

벌금대비 추가로 들어가는 시간 따지면 저같으면 벌금 내고 끝내고 싶을거 같습니다.

빛나는웰시코기

2020-01-15 19:21:16

이게 맞아요 ㅎㅎ 이해 쉽게 정리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hohoajussi

2020-01-15 17:48:34

plead guilty 하면 max fine 내고 벌점 받는거고

not guilty 하고 사정 설명하면 어느정도 판사재량에 따라 깎아주니까, 보통은 not guilty 로 시작 하는게 전략적으로 더 좋을거에요. 'not guilty' 라는게 '난 잘못한거 없는데?' 라는게 아니고요.

전 여행갔다가 파킹 티켓 하나 받았는데 온라인으로 답을 하라길래 'not guilty' 라고 하고 '여행간거였는데 처음 간곳이어서 그쪽 규칙을 몰랐다. 진짜 너무 미안하다. 앞으론 이런일 없도록 하겠다.' 하니까 없애주더라고요;;;

dm10tablette50

2020-01-15 18:28:20

그런 경우도 있군요.

온라인이면 해볼만하겠습니다.

빛나는웰시코기

2020-01-15 19:21:45

아 다행히 잘 풀리셨군요! Dp 감사합니다 

곰영감

2020-01-15 17:33:36

보통 직접가시면 무조건 어느정도까줍니다 나는법과질서를존중해서 직접 와서설명할라고 한거다 유어아너 하면 최소 반까이해줌다

빛나는웰시코기

2020-01-15 19:22:09

감사합니다 저 멘트 꼭 넣을게요~!

Hoosiers

2020-01-15 17:38:37

예전에 뉴욕 씨티에서 스탑 싸인으로 낫 길티 하고 갔었는데 (전 분명 멈췄는데, 오래 안멈쳤다고 티켓 받음), 작은 방에 담당 경찰과, 검사인지 같이 있었어요. 제 변명, 이유는 듣지도 않고, "벌점 받을레, 아님 $400+ 내고 벌점 퉁 칠레" 이렇게 딜 하자 하더라구요..

아무리 제가 설명 해도, 소용 없구요.. 그냥 벌점 먹었습니다..

빛나는웰시코기

2020-01-15 19:22:54

이 무슨 ㅜㅜ 400$ 라니... 벌점 먹고 보험은 얼마나 올랐나요?

Hoosiers

2020-01-15 19:34:47

네 ㅜㅜ 다음번 리뉴때 바로 오르더라구요 

빛나는웰시코기

2020-01-15 19:37:18

얼마나요?! 0_0

Hoosiers

2020-01-16 07:25:46

6개월에 $150+ 올라 간걸로 기억 됩니다. 차라리 돈 낼걸 후회 했죠ㅠㅠ

빛나는웰시코기

2020-01-16 08:10:25

ㅇㅏ이고 ㅜ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최대한 벌점 피하는걸로 내야겠네요.ㅠ

기다림

2020-01-15 17:41:52

저도 법정가서 낫길티해서 벌점없에는 주었는데 코트사용료 뭐뭐 붙어서 결국 돈은 그돈 다내고 벌점만 없어졌어요.

 

코드 가는날을 한번 바꿔보시는것도 저쪽에서 나오지 않을수 있어서 나름 묘수이긴해요.

 

아무튼 잘 마무리 되시길 바래요.

빛나는웰시코기

2020-01-15 19:23:21

벌점 없애져서 다행이네요! 저도 날짜를 바꿔봐야 겠어요

EY

2020-01-15 17:44:18

심심한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몸 건강하세요.

빛나는웰시코기

2020-01-15 19:23:34

감사합니다 ey님!

심쿵

2020-01-15 20:05:02

고생하시네요ㅜㅜ

코트 가셔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 힘내세요!

빛나는웰시코기

2020-01-16 08:11:39

감사합니다 심쿵님 ㅠㅠ 심쿵심쿵...

밤새안녕

2020-01-15 20:31:49

큰 사고 아니시라니 다행이네요.

뉴욕시티시라면 플리바겐은 없습니다. 오직 유죄냐 무죄냐 입니다.

뉴저지시라면 코트가면 옵션 제시해 줍니다. 주로 벌점 없는걸로 티켓 바꿔 줍니다. 변호사는 딱히 필요없습니다.

참고로 코트 가는 날짜 바꾸는 거 요즘은 크게 의미 없는 거 같더라고요. 

 

근데, 나 티켓 줬음. 미리 말해 주는 거임. 나중에 원망하지 마셈. (미리 원망 하라는 건가요 ? ㅠㅠ)

빛나는웰시코기

2020-01-16 08:11:17

전 펜실베니아 주에요! 벌점없는 티켓 받는거 생각하고 가야겠네요..!! 일단 날짜는 함 바꿔보긴 하려구요. 밑져야 본전이니. 감사합니다 밤새안녕님~!

poooh

2020-01-16 09:24:37

밤안님 말씀이 100% 맞구요. (뉴욕시내  5 보로는  non-contested state 라던가 그래서 그렇데요)

 

펜실베니아 시면, 그냥 돈내고 마세요. 거기까지 drive 해서 가는거 힘들텐데, 벌점도 잘 안올라와요 뉴욕으로.

 

그런데 가면, 좀 감면 해주긴 할꺼에요.

 

가서 "처음이야... 엉엉엉.... 도와줘... 엉엉엉..." 하시면 됩니다.

보통 DA 라고 앞에서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DA 한테  plea of bargain 하자 하시면 되요.

 

그런데  다시 읽어보니, 사고가 났네요. 

아마도 사고가 멍멍이님 잘못 이라고 못박기 위해서 티켓을 준거 같은데...

이걸 다른걸로 바꿔주면, 사고 리포트에 문제를 제기 할 수 있고, 좀 복잡한 경우가 생길 수 있는 경우네요.

이거 티켓 다른걸로 바꿔주면, 그걸 빌미로 사고 책임을  50대 50으로  갈 수 있는 경우 같거든요.

 

이럼 DA가 도와주기 힘들수도...

 

뭐라 말씀드리기 애매 합니다.  

 

미국의 법률 시스템, 코트가 어떻게 움직인다를 배우기 위해서 한번쯤 가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 합니다. 

그런데 코트 가기 때문에 코트피 내셔야 해요  배움의 댓가로는 얼마 안되지만...

 

아니면, 그냥 쿨 하게 내시는것도.

 

 

 

빛나는웰시코기

2020-01-16 14:52:02

네 저 가서 벌점감면 하는게 목표여서.. 사고난 경우에 준 티켓이면 아이고 ㅠㅠㅠ 답답하네요.

얼마에

2020-01-15 21:47:53

좋은결과 받으시길 바랍니다

빛나는웰시코기

2020-01-16 08:10:38

감사합니다 얼마에님ㅠㅠ!!

Opeth

2020-01-16 08:27:50

코기님 화이팅...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캠핑

2020-01-16 09:35:39

물론 주마다 다르겠지만, 교통규칙 위범을 해서 "사고" 가 나면 본래 교통 위반 티켓에 가중 처벌(?)이 되는거 같더라구요. 저도 비슷한 케이스로 코트에 간적이 있는데, 판사가 너 이걸로 너 사고 났었어? 근데 왜 사고난 티켓은 없지? 넌 운좋은줄알아 원래 사고나면 천불넘는 티켓도 같이 나오는데 너 잡았던 경찰관이 그건 너한테 발부 안한거 같아 하더라구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Nolo 선언하고 벌금만 내는 선에서 마무리 했지만요 .

빛나는웰시코기

2020-01-16 14:52:46

"사고"가 엮여있는 티켓인거 생각안하고 코트 가려고 했는데..

그냥 안가는게 나을까요? 근데 또 그러면...벌점은 그대로 마킹될텐데말이죠 ㅠㅠ 3점이더라구요.........하..ㅠ

목표는 벌점 없애기여서..

캠핑

2020-01-16 18:18:06

코트 가셔서 이도 저도 안되게 흘러가면, 마지막에 NOLO 선언 하시면 벌금만 내고 벌점은 안올라 갑니다. 근데 요 NOLO 법이 주마다 차이가 커서 잘 알아 보시고 가셔야 합니다. 대부분 3~7년안에 한번만 사용할 수 있고, 놀로를 아예 인정 하지 않는 주도 있습니다.

으아아

2020-01-16 19:30:10

nolo 가 no contest 군요.

티메

2020-01-16 15:36:58

이런 경우에 변호사 고용은 의미가 없나요?

밤새안녕

2020-01-20 13:33:57

티켓 한장일 경우에는 큰 의미는 없어보입니다. 티켓을 3-4 장 이상 받거나 할 경우에는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요.

웰시콜쥐

2020-01-24 12:57:52

부디 잘 해결되셨음 합니다

빛나는웰시코기

2020-01-24 19:51:07

감사합니다 웰시콜쥐님 ^^*

Sikal007

2020-01-24 17:04:01

PA는 코트 가시면 벌점 잘 없에줍니다. (이것도 거의 7-8년전 얘기라 지금은 달라졌을 수도 있겠네요.) NY이나 NJ보다 벌점 없에기 쉬운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코트가시면 재판하시기 전에 벌점없에준다고 딜이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한 8년전에 스탑사인에서 안섰다고 티켓받고 not guilty로 코트에 갔던적이 있습니다. 다운타운 근처 spring field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저는 조금 늦게 도착해서 다른사람들 재판 하고있을때 들어가서 모든 사람의 재판을 거의 다 본듯합니다. 그리고 거의 마지막 순으로 제 case였는데 뭐 열심히 설명하고 징징대니 판사가 '벌점 없에줄께' 라고 말해서 알았다고 했습니다. 

 

주위분들이 벌점을 받은 티켓은 꼭 코트가서 벌점 없에라고 했습니다. 

 

아마 그전에 기록이 깔끔하시니 가서 말씀 잘하시면 벌점은 없에줄 것 같습니다. 

 

빛나는웰시코기

2020-01-24 19:52:24

정보 감사합니다^^ 시칼님! 안그래도 몇일전에 근처 변호사와 무료 상담했는데 큰일 아닐거라고 벌점 없애달라고 해라그러더군요. 변호사 고용도 필요없을거라며 정직하게 설명해주셨어요. 마음이 많이 놓이네요

목록

Page 1 / 163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615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9636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279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5199
  3258

4년 만에 한국 방문기 - 7. Hilton Garden Inn Seoul Gangnam

| 여행기 42
  • file
느끼부엉 2021-09-17 7956
  3257

11월말에 다녀온 알래스카 후기 - 북극편

| 여행기 59
  • file
Wanzizzang 2022-12-07 3546
  3256

(오로라 사진 추가) 11월말에 다녀온 알래스카 후기 - 진짜 오로라, 온천, 빙하편

| 여행기 109
  • file
Wanzizzang 2022-12-07 5838
  3255

2023년 겨울 포르투갈 간단 여행기 (사진 없음)

| 여행기 14
브라우니키티 2024-01-28 2029
  3254

이른 여름 휴가 아싸라비아 콜롬비아 다녀온 후기 - 1/2

| 여행기 68
  • file
ehdtkqorl123 2022-08-05 3935
  3253

유타 국립공원 3대장 + @ 4박 6일 여행기

| 여행기 28
  • file
Jester 2023-04-06 3859
  3252

대책없는 나혼자 미서부 로드트립 후기 7 - Havasu Fallls (마지막)

| 여행기 35
  • file
GatorGirl 2018-05-12 2263
  3251

(글만 있는) 2024년 봄 한국 지방 뚜벅이 여행기

| 여행기 14
리자몽 2024-05-17 1354
  3250

뜻밖에 알뜰했던 4인 가족 런던 여행기 (featuring United Basic Economy, no photos)

| 여행기 2
첩첩소박 2024-05-20 1055
  3249

London Hyatt Regency Blackfriars 후기 (feat Tottenham Sonny)

| 여행기 22
  • file
아날로그 2023-11-07 2162
  3248

그리스 여행 후기 2: 크레타 섬 Crete, Greece (Domes Zeen Chania Resort)

| 여행기 29
  • file
드리머 2023-04-23 3706
  3247

[2024RTW] 후쿠오카-이스탄불-볼로냐

| 여행기 4
게이러가죽 2024-05-07 771
  3246

런던/에딘버러 여행 후기 (팁 추가)

| 여행기 18
  • file
파노 2024-05-07 1669
  3245

2,200마리의 알래스카 곰들이 연어를 폭식하는 걸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카트마이 국립공원 방문기 - Katmai National Park in Alaska

| 여행기 32
  • file
집주인 2022-09-03 5313
  3244

교토편 : 로쿠 교토, 가든 온센룸 후기(Roku Kyoto, LXR Hotels & Resorts)

| 여행기 21
  • file
엘라엘라 2024-05-16 1615
  3243

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6. 결혼선물로 예약해준 Andaz Prague FHR

| 여행기 17
  • file
느끼부엉 2024-05-15 1556
  3242

월도프 아스토리아 방콕 (Waldorf Astoria Bangkok) + 방콕-인천 댄공 일등석 후기

| 여행기 19
  • file
안디 2020-01-01 2361
  3241

[2023RTW] 6. 태국 (Bangkok)

| 여행기 18
  • file
blu 2024-03-04 1767
  3240

[4/27/24] 발느린 리뷰 - 힐튼 타히티 & 콘래드 보라보라 리뷰 (스크롤링 주의)

| 여행기 67
shilph 2024-04-28 3015
  3239

캔쿤 3월 (늦은) 후기- Dreams Playa Mujeres Golf and Spa Resort

| 여행기 13
  • file
시카고댁 2024-05-08 1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