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

티메, 2020-01-29 02:24:15

조회 수
6037
추천 수
0

.

 

41 댓글

착하게살자

2020-01-29 06:43:02

저는 한 이십년전 조금 안되게 했엇는데요.  전공 학점이수가 되야 가능할거에요.. 학점이 되신다면 prep는 말그대로 총 정리이기 때문에 그 과정만 들으면 조금 힘드실수도 있어요.  문제은행 베이스이기 때문에 열심히 많은 문제를 믾이 보시는게 좋았는데.  지금은 ..비슷하겠죠? 한국에는 학원이 많아요. 기초부터 가르치는 .. 전공학점이 부족하면 아마 학점 인정해주는 학원도 있다고 들었는데.  가기 가셔야 될거 같에요.  너무오래전이고 학국 학원은 잘 모르는데.  구래도 화이팅 하세요

티메

2020-01-29 07:31:44

학점은 제 전공이 경영학이라 학교에서 들어논 수업들로 이수되는것 같습니다. 

차라리 한국에서 학원을 다닐까 갑자기 아주 솔깃하네요.

 

제이유

2020-01-29 07:06:38

정계 진출은요???

티메

2020-01-29 07:30:59

나이가 안차서 

 

제이유

2020-01-29 08:00:20

아하 후일 청문회 재산관련질문 대응이군요 나이스

TAXFREE

2020-01-29 07:39:07

내일 모레 Audit  마지막 시험 봅니다. Becker 이용한지 1년 좀 넘었구요. 가격면에서 제일 비싸긴 하지만 추천입니다. 정부 할인 50% 받아서 약 2천불 정도 지불했거요. 지금은 becker 프로그램이 달라져서 확인을 해봐야겠네요.  Free  trial 할 수있지 않나요? Wiley 도 가격대비 괜찮은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구성이 becker에 비해 살짝 부족한 느낌인데, 절대적으로 어느게 낫다거 하긴 힘든거 같아요. 2달전부터 Ninja CPA 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Becker 문제가 다 외워져 버려서 다른 문제은행이 필요해서요. 이거는 매달 67불만 내면 되어서 딱 2달만 이용하고 어제 cancel 했습니다. 

티메

2020-01-29 10:46:09

시험 꼭 통과하시길 바래요! 굿럭입니다! 그리고 감사드려요!

TAXFREE

2020-01-29 21:00:23

감사합니다!

Wildcats

2020-01-29 08:55:22

우선 이미 알고계시겠지만 미국 대부분 (if not all) 주에서 cpa 를 따시려면 150 학점이 미니멈이고 (티메님은 쿼터제로 아는데 그럼 225 quarter unit이라하네요) 그중 최소 24학점은 회계관련 이어야합니다. 캘리포니아 기준은 아래에 있네요. 이미 알고계셨던거라면 오지랍 죄송합니다 ㅎㅎ

 

https://www.calcpa.org/cpa-career-center/cpa-requirements

 

자 그럼, 이제 becker 에 대한 답변 드릴게요. 

한 3-4년 전쯤 저랑 와이프 둘다 becker 로 공부해서 1년안에 네과목 거의 다 한번에 패스했는데요, 회사에서 스폰서받아서 무료로 해서 얼마를 냈는진 모르지만 premium이었던거 같구요, 녹화되어있는 (아마 엄청 오래된걸로 예상되는) 렉쳐로 수업합니다. Taxfree 님 이 대단하신게 becker 문제를다 외우셨다는데 ㅠㅠ 그정도로 하시면 쉽게 따실거에요. 전 개인적으로 베커에있는 문제 다 못풀어보고 시험봤어요 ㅋㅋ 

 

그렇다면 과연 Becker 가 진짜 최고일까? 미국인에게 최고인건 맞는거같습니다. 그럼 한국인에겐?  이건 확실히 케바케에요. 영어수준이 기준은 아닌거같구요, 어떤 교육방식이 맞냐에 따라 다른거죠. 실제 예를들자면, 저보다 영어를 잘하는 한국인 친구는 베커로 공부해서 한과목만 연속해서 4번 떨어졌습니다. 근데 한국 강의 듣고는 한번에 패스해버리더군요. 결국 그친구는 한국 강의로 4과목 다 봤습니다. 그럼 그 친구한텐 베커보다 한국강의가 맞는거죠. 전 한국강의를 들어본적은 없지만 베커로만 부족함 없이 4과목 다 한번에 붙었습니다 (저는 영어보다 한국어가 편합니다). 

 

혹시 cpa 시험이나 회계사 관련 궁금한게 있으시다면 댓글이나 쪽지 주세요~ 화이팅 입니다! 

TAXFREE

2020-01-29 09:25:02

Audit 재시험 보는 겁니다. ^^; 왜냐하면 문제가 다 외워져서, 변별력이 떨어져서 저번에 떨어진듯 싶습니다.  ㅠㅠ 변형된 스타일로 문제를 꼬으니 오히려 문제가 외워진게 독이 된거 같습니다. 항상 기본에 충실하자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 

그리고 Becker 가 최고인거에 대해서 Wildcats과 비슷한 의견입니다. 한국인이 영어에 대해 큰 무리가 없으면 Becker가 좋은듯 싶은데, 영어가 부담스러우신다면 한국학원으로 시작하면 부담이 확실히 적어지죠. 저도 Becker 하기전에 한국학원 녹화된 온라인 강의도 들었는데 초기에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근데 학원마다 다르겠지만 Becker같은 경우에는 update가 비교적 빠른 편입니다. 근데 한국학원은 학원 재량에 따라 update가 늦은듯 싶어요. 그래서 제가 Becker를 구입하게 된 이유입니다. 한국 학원중에 Becker를 교제 삼아서 가르치는 곳이 있으면 좋은 옵션인거 같기도 합니다. 근데 보통 한국 학원은 비싼걸로 알고 있습니다. 

온새미로

2020-01-29 09:39:21

오딧이 좀 그렇죠....다 맞는 답인데 그 중에 가장 맞는 답을 골라야 해서 그렇죠...그래서 오딧은 좀 찬찬히 문제와 답을 다 읽어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저도 성격 급해서 보기 다 안 읽고 답 적다가 낭패를 당한 경험이.....

티메

2020-01-29 10:45:26

저번에 1:1 챗으로도 많은걸 여쭤봤는데 이번에도 감사드립니다! 잘 지내시죠?

 

댓글들을 보니 한국 학원이 더 좋은 옵션처럼 보이긴하는데, 제가 여태 첫단추부터 잘못꿰고 있었나 라는 생각이 드네용*.*

Travelogue

2020-01-29 09:32:57

becker, wiley 다 써봤는데 전 roger cpa가 제일 맞았던것같아요. 베커랑 와일리는 렉쳐가 "highlight this, highlight that"  하고 배우는게 없더라구요. 롸져아저씨는 웃겨요. ㅎㅎ 문제는 여러 테스트뱅크 이용하셔서 풀어보시는것 추천합니다.

TAXFREE

2020-01-29 09:54:55

Roger 강의 유트부에서 몇번 봤는데 렉쳐로서는 탑인듯 싶어요. 귀에 쏙쏙. 테스트뱅크 저도 추천합니다. Becker가 전반적으로 좋은듯 싶지만 모든걸 커버가 되지는 않더군요. 모든 교제를 다 써보지 못해서 (그러고 싶지도 않고 그럴일이 없기를 바라며...) 이게 절대적으로 맞다 라고 말씀드리기 힘드네요.

티메

2020-01-29 10:43:44

추천 감사드려요! :) 

두리뭉실

2020-01-29 09:35:10

한국에 계시다면, 학원이 편하실듯 한데요..

티메

2020-01-29 10:43:24

많은분들 의견이 학원으로 통하네요, 감사합니다!

Sikal007

2020-01-29 09:40:34

티메님이 영어가 편하신지 한국어가 편하신지에 따라 다릅니다. 영어도 문제없고 한국어도 문제 없으면 시험을 위한 공부는 한국 학원을 추천드립니다. 

한국 학원에서 evaluation부터 만약 부족하신 학점이 있으면 학점도 따실 수 있고요. 온라인 강의도 많이 있습니다. 가격면에서도 베커랑 비슷하거나 조금 싼 편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무가 아닌 시험을 위한 강의는 한국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티메

2020-01-29 10:42:48

역시 한국이 이런건 앞서나가는군요. 감사합니다! 

코기토

2020-01-29 09:49:26

오지랍을 좀 부려보자면 

 

1) 베커등 대부분이 사용기간이 정해져있음

2) AICPA 시험자체가, 중기 / 단기에 바짝 공부해서 붙는데 특화된 시험임  ( 빨리따는사람은 3개월에도 따지만, 시험응시가 계속미뤄져셔 몇년이 걸리기도함)

3) 빅펌들같은경우엔, CPA 비용에 대해서 변제해줌

4) CPA 자격증이 있다는것이, 빅펌 입사에 꼭필요한것은아님. 

 

이런 이유때문에, 가장좋은것은 CPA자격증 발급을 위한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회사에 입사를 받아놓은상태에서 회사돈으로 CPA시험을 보는것입니다. 문제는, CPA시험보시는 많은분들이 타전공이나 타직종에 계시다가 업종을 변경하시기때문에, 입사후 시험준비라는게 힘들죠. 

 

그래도,  CPA자격증 발급을 위한 과목정도는 커뮤니티컬리지나 지금다니시는 대학에서 전부 이수를 한상태에서 Becker를 결제하는것이 좋을것같습니다. 베커과정이 회계라는것의 기초를 가르치는게 아니라, 말그대로 시험합격을 위한 공부를 단기간에 바짝시켜주는 수험프로그램이기때문에, CPA시험에 대해서 알아보는 단계에서 결제를 하는것은 좀 비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동네 커뮤니티 컬리지라도 다니시면서,  필수과목이수해보시고, 시험공부에 도전해봐야겠다!! 할때 Becker를 결제하시기 추천드립니다. 혹시 군대에 입대하시거나등의 이유로, 군대내에서 자격증공부할꺼리를 찾는것이라면, 그냥 Becker 예전 교재 중고나라에서 사시던가, 아니면 한국 아이파등에서 나온 교재로 독학을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동영상이나 문제는 이단계에서는 별로 안필요한것같아요. 

 

이것도 개인취향인데, 저는 Wiley CPAexcel 나쁘지않았습니다. 일단 문제뱅크에 나온 문제수가 깡패라 (각 파트별 1500문제+) 이것만 달달 외워도 사실 합격하는데 문제없고, 무엇보다도 access기간이 경쟁사들에비해서 길었기때문에, 천천히 독학하기엔 나쁘지않은것같습니다. Becker는 제가 보기에, 직장다니면서 단기간에 CPA합격을 지망하시는분들에게 최적화되서, 공부시간을 줄여준다는 점에서 매우 좋지만, 비전공자가 천천히 살펴보기엔 설명이 너무 농축됬다는 느낌입니다. 

티메

2020-01-29 10:41:54

혹시 군대에 입대하시거나등의 이유로, 군대내에서 자격증공부할꺼리를 찾는것이라면, 그냥 Becker 예전 교재 중고나라에서 사시던가, 아니면 한국 아이파등에서 나온 교재로 독학을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동영상이나 문제는 이단계에서는 별로 안필요한것같아요. 

 

정확히 이거입니다. 제 전공은 경영/경제라서 아주 동떨어진 필드 자체는 아닙니다. 말씀하신대로 제 친구들은 아예 Accounting을 전공해서 스폰받아서 시험치고 그러더라구요. 좋은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poooh

2020-01-29 09:52:34

저도  한국에 계시면 한국학원 추천이요.

베커 같은거 보다 나아요. 한국 학원들은 학점까지 알아서 다 해주거든요.

그리고 시험은 학원에서 보라는 주로 보면 되요.

예전에는 와일리 문제 많이 풀어 봤는데, 요즘에는 어떤지 모르겠군요. 와일리 문제 좋습니다.

 

그런데 CPA 시험 패스 해봐야 아무 소용 없어요.

아무 소용이 없다는건 취직에 상관이 없다느 겁니다.

 

배우는 지식은  꽤 괜찮은게 많아요.

전반적인 실용 경제에 관한 지식이 많이 늘어나요. 

티메

2020-01-29 10:39:47

게시판에 결제전에 올리길 참 잘했네요. 안그랬으면 후덜덜

 

그럼 전 뭘해야할까요?

온새미로

2020-01-29 09:57:11

한국에 영구 귀국하신건가요? 사실 한국 CPA는 그것만으로 취업에 굉장한 무기가 되지만 미국 CPA는 안그런거 알고 계시죠? CPA가 있어도 실무 경험이 없으면 거의 효용성이 떨어지는 자격증입니다. 그리고 CPA들의 선망의 커리어인 빅포(PwC, EY, Deloitte, KPMG)도 캠퍼스 리쿠르팅으로 대부분의 인력을 채우고 있기때문에 일반 마켓에서 들어가는건 하늘의 별따기구요.... 물론 Mid 나 small firm에서 1-2년 경력 쌓으시면 재도전 가능합니다만 별로 추천 드리고 싶은 커리어 path는 아닙니다...

 

이제까진 오지랖이었구요.....원글에 대한 답변을 드리자면...베커가 전 가장 좋다고 봅니다. 저도 베커도 써보고 Wiley도 써보고 한국 강의도 들어봤는데요....일단 베커가 최신기출문제 위주로 문제들이 짜여있어서 가장 시험 준비 하기 편합니다. 시험장에서 은근히 베커 문제 그대로 나오는 경험도 많이 했습니다... 근데 베커는 어카운팅에 대한 기본지식을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 모든 강의가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어카운팅을 대학때 전공을 하셨으면 편하게 들으실수 있지만 아니시면 좀 헤매실수도 있습니다. 한국 강의도 괜찮습니다. 근데 어카운팅을 전혀 모르시는 분들에게 더 유용하죠. 거긴 거의 원론부터 다 잡아주니까요...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티메

2020-01-29 10:38:47

오지랖 완전 환영하고 감사합니다!

 

한국 CPA와 미국 CPA는 많이 다른걸 알고있습니다. 저는 정확히는 Accountant 로 직종을 찾는게 아니라 이것저것 배워놓고 하면 나중에 취직에 우리하지않을까 하여 고민하던차였습니다. 

온새미로

2020-01-29 11:50:11

먼저 그 길을 거치고 현직에 있는 선배(?)로서 조언 드리자면 이것저것 배운다는 목적으로 하기엔 양도 방대하고 시간도 많이 듭니다....간혹 똑똑하신분들은 1년안에 다 패스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저도 어카운팅 전공하고 시험만 매달려서 17개월정도 걸렸습니다...그렇게 투자대비 효용성이 좋지 않다는 말씀은 꼭 드리고 싶네요....차라리 밑에 분이 말씀하신대로 IT쪽 공부하시는게 현시점에선 더 나은 선택지인것 같습니다. 

티메

2020-02-01 22:46:44

IT로 기울고 있습니다, 온새미로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온새미로라는 말 저도 참 좋아합니다. 

CaptainCook

2020-01-29 09:59:31

질문에 답은 아니지만 왜 따시게요?

티메

2020-01-29 10:37:16

한국에 군생활 하는동안 나중에 미국에서 뭐라도 좀 유리하게 해놀까 싶어서 CPA를 따려고 고민하던차입니다.

CaptainCook

2020-01-29 11:49:56

딱히 유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시험을 pass하면 Certificate을 따는 거지 License를 받는게 아닙니다.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과 돈에 비해 결과가 그만큼 값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앞으로의 계획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마도 99% 그 값을 못합니다.

 

제가 잘 알지 못하기에 뭘 어떻게 하는게 더 낫다는 말씀은 못드리지만 영어/신분문제에 큰 고민 없으시면 병역의무 기간동안(군생활이라 하셨는데 좀 다르지 않나요?) 한국 책 많이 읽고 운동하고 사람들 많이 만나는 거 추천드립니다. 꼰대같은 말인 거 아는데 지나보니 그래요. 셋다 평생 해야하겠지만 그때 더 했으면 좋았었을 듯.

Wildcats

2020-01-29 12:57:24

맞네요!! 시험 붙어도 license 가 생겨서 이름뒤에 , CPA 를 바로 쓸수있는게 아니라 회계사로써 1년+정도 일해야 비로소 license 가 생기는거죠.  

TAXFREE

2020-01-29 21:07:46

+1 동의합니다. 들이는 시간과 노력에 비해 결과가 크지는 않은듯 싶습니다. (그 시간과 노력을 부동산 투자에 투자했다면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물론 cpa 공부하느라 공부다운 공부를 한거 같습니다. 이제는 아무거나 다 배울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MileWanted

2020-01-29 11:03:42

FAR + Audit 2과목만 해도 Python/Keras/Tensorflow 중급러 되는 시간 넘을 듯 한데요. "미국에서 뭐라도 좀 유리하게 해놀까 싶어서" 라고 하시면, 후자라고 추천드립니다. 회계는 USC, UIUC, 리하이..뭐 등등 이런데서 뭐랄까 그물망 인력채용이구요, IT는 UC Davis + 프로그래밍 잘해면 어디든 갈 수 있습니다라고 개인적으로 봅니다.

Wildcats

2020-01-29 11:31:11

+ 1 

 

회계사가 되기 위함이 아니라 미국돌아오셔서 유리하게 취업하고 싶으셔서 그러신거라면 저도 IT 쪽 학원다니시길 추천드리고싶네요. 

시대가 시대인지라 IT를 하시는게 cpa 자격증보다 취업하는데 + 가 더 될거같아요. 연봉도 물론 + 일거구요. IT 를 primary 로 하는게아니라 하고싶으신 일 + IT 이런식으로요.  

전 cpa 인데 지금 세금부서에서 바닥부터 IT 배우고있습니다. 결국은 기업들에서 모든걸 automate 시키고 싶어하니까요. 시간 많으시니까 천천히 잘고민해보시고 좋은 결정 내리시길 응원할게요 :) 

온새미로

2020-01-29 11:46:18

+2 

 

저도 만약 대학으로 돌아갈수 있다면 CPA 따윈 개나 줘버리고 IT 공부했을꺼 같네요...워낙 요즘 잡 마켓이 좋아서...CPA도 안정적이고 괜찮은 직종입니다만 다만 비지시즌에 몰려오는 일들이 나이가 들수록 점점 버거워지네요...현자타임도 자주오고...왜 이렇게까지 해서 살아야 되나..ㅋㅋ 

MileWanted

2020-01-29 22:54:22

비영리 회계도 공부해야지..등등등 학부에서 회계 심도깊게 듣지 않으셨다면 AICPA는 공부량 상당한 시험입니다. 저의 경우 MIS를 전공해서 동기들이 동부 or 서부로 취직이 갈렸는데요. 제가 동부의 추운 겨울을 견디며 AICPA 과목을 패스하고 있을 때, 삶을 잘 즐기던 서부 IT회사에서 일하던 제 동기들은 Total Compensation이 계속 올라갔습니다. 이미 과목패스한 시험인데도 저는 AICPA를 접고 알고리즘 공부를 시작했는데요, 그 때 보다 제 현재 TC가 한 5배 정도 됩니다. 전 MIS를 전공해서 경영과 IT 둘로 간 다양한 커리어 패스를 보아왔는데요, 인더스트리 자체가 뜨면 그거에는 아무도 장사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크레딧 스위스 가서 3번 승진하는거랑, 페북 1년 다니고 승진 없이 구글 조인하면, 후자가 더 받을 겁니다. 물론, 돈 덜 주는 필드라도 물론 상위 1% 하면 잘 받겠죠. 그러나 그건 쉬운게 아니니까요. 

 

제가 양쪽을 공부해본 결과, FAR 하나 딸 시간에 이미 파이썬 중급 + Keras/TensorFlow/Numpy 신택스에 익숙해 집니다. 즉 일반 IT 회사에 취직을 할 capability를 얻는데 걸리는 시간이 AICPA all pass보다 적게 걸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UC Davis라면 동부 회계 firms보다 서부 IT에 알룸나이가 더 많이 있을거라고 예측해도 두서 없는 리즈닝은 아닐것 같구요. 만약 다시 돌아갔을 때, 취직의 용이함에 포커스를 하시고 공부를 하시고자 하는 거라면 IT 초강추입니다. 

 

회계가 원래 좋아서 하신다고 하면 제 의견은 개나 주면 되는데요, 취직의 용이함을 말씀하셨기에 지나가다가 이렇게 한 자 남겨 봅니다 :)

티메

2020-02-01 22:45:04

늦은 답변 죄송합니다.

 

사실 회계를 그렇게 좋아하는편이 아니라 IT가 막 살랑살랑 하네요. IT 들여다 봐야겠습니다 +.+ 

 

좋은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는게취미

2020-01-29 11:26:31

Becker로 해서 모든과목 한번에 패스했습니다. 저는 becker에서 scholarship으로 해서 공짜로 사용했는데요, 그 scholarship이 없었어도 돈주고라도 샀을거에요. 그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추천합니다. 

티메

2020-02-01 22:45:25

비싸지만 확실히 값을 하는군요, 감사합니다! 

보고듣고

2020-01-29 21:00:10

티메님, AICPA 하실 생각있으시면 혹시 한국어가 더 편하시더라도 becker or wiley 반드시 영어로 공부하시기 강력히 조언드립니다.  특히 미국에서 잡 찾으시는 상황에서는.  한국어로 공부하신 분을 몇번 본적있는데 정말 커리어 형성 안되십니다.  어찌어찌 취직되더라도 못 버팁니다.  단지 시험만 붙으면 무슨 소용이 있나요 ? 잡을 잡아야 하고, 또 그 이후에 직장에서 버티셔야 하니까요.  무지 어려운 시험은 아니지만 별 생각없이 그냥 한번 봐볼까 하기에는 쉽지 않으니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고 이거다 싶으면 열심히 해보세요.  성격만 맞으면 좋은 직업입니다.

티메

2020-02-01 22:46:06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백번지당하신 말씀입니다.

AICPA는 원래 영어로 공부하려고 했는데, 이젠 좀 마음이 IT로 기우는중입니다. 감사합니다 :) 

목록

Page 1 / 3831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6118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9599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256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4863
new 114913

아멕스에서 포인트를 늦게 줬다며 체크가 왔습니다.

| 질문-카드 4
  • file
Lalala 2024-05-31 451
new 114912

14년된 세탁기 수리 vs 구매 고민

| 질문-DIY 15
커피세잔 2024-05-31 726
updated 114911

[BA 마일로 AA 발권] MR 어디에 쓰지? 고민하신다면 보세요 (ft. DFW <-> EGE)

| 정보-카드 39
  • file
제이유 2023-12-27 4164
new 114910

집주인이 홈인슈어런스를 내달라고 요구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질문 25
NYC잠개 2024-05-31 1811
new 114909

한국 출생신고 안한 아들에 대한 2중국적 자동 취득 관계

| 질문-기타 17
인생역전 2024-05-31 913
updated 114908

HP+ service에 enroll한 프린터, Instant Ink 혹은 정품잉크만 사용을 강제당하는가요?

| 질문 15
  • file
음악축제 2024-05-30 773
updated 114907

???: 정리를 못하면 박스에 잘 넣어놓기라도 해라 (청소/정리 이야기)

| 잡담 36
  • file
음악축제 2023-12-20 6998
new 114906

[5/31/24] 발느린 늬우스 - 러브라이브 손전화기 게임 종료일에 올려보는 발늬... ㅠㅠ

| 정보 19
shilph 2024-05-31 956
new 114905

Roth IRA 와 주식 운용보수비용?

| 질문-은퇴 2
anna80 2024-05-31 66
updated 114904

[보험사 통화후 1480불->92불] 병원에서 labcorp로 테스트를 보냈는데 out-of-network로 처리됬어요? ㅜ.ㅜ

| 질문-기타 22
삶은계란 2024-05-15 2236
new 114903

JAL 항공으로 미국행의 경우 미들네임..

| 질문-항공 10
Bella 2024-05-31 389
updated 114902

Amex MR to Virgin Atlantic 30% bonus until 5/31/2024.

| 정보-카드 19
  • file
랜스 2024-04-22 3702
new 114901

시애틀공항, AMEX 센트리온 라운지, Delta Sky Club 라운지 간단후기 (사진없음)

| 후기 6
사랑꾼여행꾼 2024-05-31 312
updated 114900

나트랑 나짱 베트남 인터콘티넨탈

| 정보-호텔 4
  • file
지지복숭아 2024-05-31 887
new 114899

Bay Area 한국 어린이집 투어 와 후기

| 정보-기타 6
CreditBooster 2024-05-31 722
updated 114898

대학선택(편입) 조언부탁드립니다. (업데이트)

| 질문-기타 132
일체유심조 2024-05-15 6676
updated 114897

[5/21/24] 발빠른 늬우스 - Cardless 아비앙카 라이프마일 카드 정식 발행 (조금 수정)

| 정보-카드 23
  • file
shilph 2024-05-21 1819
updated 114896

체이스 비즈 잉크카드 처닝방법

| 질문-카드 11
브루클린동네부자 2024-05-25 1598
updated 114895

허먼밀러 에어론 구입후기.

| 자랑 54
  • file
nysky 2018-10-05 18569
updated 114894

아멕스 힐튼 아너 7만+숙박권 / 서패스 13만+숙박권 사인업 - 퍼블릭/레퍼럴 둘다 보이네요.

| 정보-카드 18
헬로구피 2024-05-23 4164
updated 114893

발리 (Bali): 모두가 극찬하지만 그 모두에 우리가 해당 안 될수도 있다?!

| 정보-여행 74
잘사는백수 2023-12-19 6559
updated 114892

2023 하얏트 숙박 결산 (70+박, 30개 호텔)

| 정보-호텔 30
놂삶 2023-12-30 4246
updated 114891

스카이패스 라운지 쿠폰 3/31/2024 -2장- -> 완료

| 나눔 15
어떤날 2024-01-29 708
updated 114890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198
블루트레인 2023-07-15 14725
new 114889

Chase ink preferred - application 섭밋 후 in review가 떴는데, application record를 찾을 수 없다고 나옵니다

| 질문-카드 7
섭섭한버섯 2024-05-31 304
new 114888

가든그로 주택가 화단에서 몰카가 나왔습니다. 설치는 범죄조직들이 한것로 추측

| 정보-기타 11
rmc 2024-05-31 2049
new 114887

호텔들 직원들 전화하다 말고 끊는거 너무 화나요.

| 잡담 28
Monica 2024-05-31 2647
updated 114886

Hilton Vallarta Riviera (힐튼 Puerto Vallarta All-Inclusive) 후기

| 후기 42
  • file
드리머 2023-08-06 3451
new 114885

런던 여행 3박 4일 후기 - 3인 가족 10살 아이와 함께

| 후기 3
로녹 2024-05-31 233
updated 114884

최근에 Redress Number 신청하신 분 얼마나 걸리셨나요? [업뎃: X 안 뜨는 것 확인]

| 질문-기타 26
bn 2018-10-04 3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