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LA 1500대 진입 (7/27/20)

2천슬라 무섭네요...

왜 두개만 사놨을까요 ㅠ

연초 $400 할때 금융쪽있는친구가 테슬라 주식을 사면 좋을거라고 했는데 주당 $400 이 부담스러워 안샀는데 지금 엄청 후회합니다. ㅜㅜ 

과연 지금이 높은 가격일까요? 일단 질문 던져봅니다.^^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결국은 계속 오른다에 500원 겁니다. $300일 때도 비싸다고 했고, $600 되었을 때는 미쳤다고 했었죠. 버블이건 기대심리건 어떤 이유로건 앞으로 $1,000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 보다는 $3,000 넘길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주 월요일이 기대됩니다. 

왠지 오늘 끌올 해야할 것 같네요... 주춤하더니 다시 천슬라가..

고점대비 오백불 하락인가요

스플릿 전/후 인거 아시죠! ㅋㅋ

드립였습니다 :)

1년 지난 지금도 똑같은 댓글 답니다. "과연 지금이 높은 가격일까요? 일단 질문 던져봅니다.^^"

혹 1년전 질문하셨을때의 답은 어땠었나요?

답을 찾으려 강제 장투중입니다. 이제 2000퍼돌파했으니 3000퍼까지 버텨볼렵니다.

전 이제 시작단계에서 20% 정도 온듯한 느낌이네요. ^^; 

오늘은 약간 감마 스퀴즈가 난것 같아요. 

먼저 테슬라의 콜옵션 OI가 엄청 늘었는데, 이런 경우 누군가가 콜옵션을 대량으로 사고, 마켓메이커는 콜옵션을 팔고......... 마켓메이커는 노출된 자산의 델타를 헷징하기 위하여 다시 테슬라 주식을 사면서 테슬라의 주식가격이 올라가면서 손해보는 콜옵션의 프리미엄 가격을 커버칠수가 있는 것이거든요 (옵션 매도자 입장에선 주식 가격이 올라가면 프리미엄 가격이 다시 올라가기 때문에, 쇼트 쳤는 콜옵션의 가격을 더 비싸게 사거나 아니면 그냥 GG치면서 Strike price까지 가지 말자 라고 비는 수 밖에 없는데 마켓메이커처럼 철저한 AI와 메뉴얼 가지고 대응하는 쪽에선 이를 헤징하기 위하여 주식을 대량매수하게 됩니다). 

1. 누군가 (또는 다수의 시장참여자) 가 테슬라의 콜옵션 대량매수 - 아마도 HERTZ의 좋은 소식과 가격인상과 같은 호재거리의 연속

2. 대형헤지펀드보다 한단계 상위포식자인 Market Maker들은 콜옵션을 열심히 팔고, 다시 테슬라의 주식을 대량매수 

3. 주식 가격의 지속적 상승

4. 반복

사실상 GME 사태때와 비슷한 메커니즘이긴 합니다만, 그땐 공매도 세력이 쇼트 커버와 감마스퀴즈가 한꺼번에 터지면서 쭉 올라간 것이고 사실 그동안 테슬라의 공매도 수량은 매우 적어진것이 사실입니다. 그 유명한 마이클 버리도 GG치고 나갔구요. 

그래서 가장 중요한 가격예상은? 조심스럽지만 이대로 조금은 더 올라갈듯 합니다. 태슬라 가격이 970쯔음에서 매의 눈과 야수의 심장으로 제가 오늘 YOLO로 테슬라 1050콜옵션을 지를까 말까 100번 고민했는데, 995에서 계속 공방을 펼치면서 996-997-998 이렇다가 갑자기 어느 일순간, 1005까지 올라가는 것을 보고 (이때 들어갔어야했는데........ 그런데 옵션이란게 잡는게 프리미엄 장난이 최근에 굉장히 짜증나져서 바로 쉽게 잡기가 어렵더라구요. 주식을 사자니 수중엔 돈이 수천불 밖엔 없고 ㅠ) 그 상승세가 정말 엄청났거든요. 이런 강력한 상승세는, 떨어져도 1000불 밑으로 갑자기 급락하는 일은, 전체적인 증시가 하락하지 않는 이상 어려워보이더라구요. 

장 초반에, 950C욜로한 지인은 오늘 1천불이 5천불로 변하는 마법이 펼쳐지더군요 ㅠㅠ (하지만 돈 벌 기회는 매일 매일 있다 란 것에 위안을 삼습니다. 반대로 공평하게 돈 잃을 기회 역시 매일매일 있다 라고 할수도 있지요) 

그런데 가치평가로만 보면 현재 테슬라의 시총은, 전세계 메이저 자동차 회사 (토요타-혼다-르노 닛산-현대-폭스바겐-페라리-메르세데즈 등) 의 시총을 모두 합친것보다 10% 더 큰데 이것도 말이 안되긴 합니다. 이런 가치평가로만 하는 투자는, 나름대로의 한계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가치평가를 그저 PER/PBR/PSR 혹은 DCF모델등으로 테슬라같은 회사를 평가하는데 약간의 한계가 있지 않을까요? 정말 숨어있는 가치를 제대로 찾아서 평가를 하는게 필요할 듯 하긴 한데.. 저두 어떻게 그런 가치평가를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당.. ㅎㅎ

사실 자동차회사의 수익율이 30%에 육박한다는게 정말 대단하다고 봐야겠죠.. 말씀하신 전세계 대부분의 자동차회사의 수익율은 10%가 안될텐데 말입니다.

미래의 가치를 현재로 댕겨와서 평가한다고 주가는 선반영된다고 생각해보면 많은 분들이 여전히 테슬라의 성장성에 많은 점수를 주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고평가인거 같지만 또한 계속 올라갈 것 같기도 하고 참 주식이 어려운 것 같슴다...

글쎄용 위에 형님들 무슨 말씀하시는지는 몰르겠고 제가 분석한 차트 한번 봐주세용 좀 비슷한것같지안나요?

정답은 기영이 매매법인것같습니당

ㅋㅋㅋ 그림 멋지무니다!

가치평가의 경우, 성장주니 가치주니 이렇게 달라지는데 어떻게보면 이런것들 다 끼어맞추는 것 같기도 하고.... 2-3월 폭락장에 이유가 10년물 금리가 급격히 올라서였는데 지금 보면 10년물 금리는 비슷한데 테슬라는 오히려 더 상승하는가 말이죠 (물론 테슬라의 여러 제반 상황이 많이 바꼈습니다). 결국 주식을 움직이는 것은 심리인데, 거기에 너무 이유를 갖다붙이면 저랑은 더 안 맞는것 같더라구요. 떨어지는 (또는 상승하는) 것을 보고 합리화를 시키기 위해 이유를 만들어내는 것이지, 사실 시장에 반영 안 된 갑작스런 뉴스나 소식이 있지 않는 이상은 갖다붙이면 되는 거 같은게 현재의 시장 상황인지라 가치평가란 것은 긴 시간을 가지고 하는 투자계좌에 더 유용한듯 합니다. 

그러한 이유로, 사실 전 투자 (invest) 와 트레이딩의 계좌가 올해부터 따로 있습니다. 이렇게 올라도 테슬라를 매도하여 현금화하지 않는 이상 자기 돈이 아니기 때문이죠. 더 오를수도 떨어질수도 있지만, 이렇게 올랐다고 내일 다 팔수는 없고 정 매도를 하려면 부분익절을 해야되지만 또 부분익절하면 올라가는 인간지표이기도 해서 이럴수도 저럴수도 참 안습한 상황이죠. (나스닥이 최근들어 괜찮은 날, ROKU는 그냥 그 자리에 있길래, 300에 손절하고 나니 다시 370까지 올라가는 것을 보고 어떻게 하면 저렇게 고점에 사서 저점에 팔수 있는지, 이것도 실력이다 생각을 한창 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따로 트레이딩을 하는 계좌를 팠는 주 이유인데요. 이쪽 계좌는 팔아서 이익봤는데 더 올라가면 그런 감정 낭비 없이 계속 사고 팔고 하니까 (보통 하루에 10번정도 옵션 스캘핑과 급격하게 움직이는 주식들 노리고 들어갔다 나오는 데이트레이딩을 하네요. 올해 세금보고 어떻게 할지..... 그냥 회계사님께 가서 이거 다 주고 알아서 해달라고 할듯 하네요 ㅋ) 바로 수익화 (또는 손실화) 를 실현할수 있거든요.

반대로 투자계좌는, 좀 심하게 떨어진다 싶은 것들만 줍줍해서 또는 마진을 이용하여 OTM에 있는 풋옵션 팔고 받는 프리미엄인데 현재 결과로만 보면....... 사고팔고 하는 트레이딩 계좌<투자계좌<<은퇴계좌의 수익률이 훨씬 좋네요 ㅋ 

네 주식 정말 어려운것 같아요. 가장 쉬운 방법은 그냥 인덱스 펀드에 묻어두는면 정확하게 평균50등은 할수가 있는데, 그 넘의 혈기와 욕심, 그리고 자신감 때문에 그럴순 없고 조금이라도 인덱스 펀드보다 더 돈 벌기 위해 나서면 여기저기 손해도 보고 울고 웃고하면서 이래저래 감정상하는듯 해요. 

저는 옵션을 잘 모르고 안하고 있는데 옵션으로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고 그러더라구요.. 전 그저 buy and hold입니당..  감정과 스트레스만 안상하시게 투자하시면 이것저것 하면서 레슨비 내신다고 생각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힘내시구 지금 배우신 걸로 나중에 더 성투하시리라 믿습니당!

수익률 30%는 아마도 gross margin을 의미하셨을 것 같은데 (operating margin은 테슬라도 최근에 기록적으로 상승한 수치가 15%가 살짝 안 되니까요) 기타 메이저 양산차 업체들도 gross margin은 의외로 꽤 높습니다. 보통 15-20%대 정도 되는데 이번 쿼터는 다들 평소보다 높은 수치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고.. ㅎㅎ 바로 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현 주식가격은 테슬라를 자동차회사 이상의 어떤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AI라든가 모빌리티 플랫폼 업체, 에너지쪽도 다 합쳐서 봐야되는 것 같네요.

네 말씀 감사합니다

테슬라의 경우, 다른 영역으로도 많이 넘보고 있기도 하고 말씀하신 외에도 자동차보험/빅데이터/암호화폐/우주여행 분야 등이 있어서 성장성이 큰 회사이긴 합니다다만, 개인적으론 회사가 문어발식으로 다른 사업영역으로 확장하는 것은 크게 좋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자동차 회사로 시작했기에, 끝까지 자동차회사 (물론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다른 분야로 진출하는 것도 추천이지만)남아야지 본질을 잃어버리면 거기서 성장이 멈출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일론 머스크의 운세를 보아할때도 이제 그 이름이 알려지고 있는 추분의 때인지라, 앞으로는 더 큰 발전과 영광이 기다리고 있는 운세이거든요. 앞으로 약 10년 동안은 테슬라의 시대이고 머스크 역시 2039년까진 그 기세가 절정을 이르들 합니다.  

이건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자동차회사가 반드시 자동차회사로만 있을필욘 없어요. 그런 회사는 시대의 흐름을 잃지 못하고 도태될 뿐입니다. 전 테슬라가 자동차회사로만 남을거라고 생각했다면 투자할 생각도 없었을 거에요. 자동차는 그냥 시작의 일부분일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작년에 900불수준이 되었을때 이건 정말 아니다 싶었는데요 시장이 제자리로 돌려놓더라구요 근데 올해는 지난 1년동안 성장 가능성을 잘 증명해서 올라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현재 시장은 분명히 광기가 있으니 이역시 오버슈팅일지는 모르겠지만요...다만 제 개인적으로는 제가 시대착오적인 보수적인 투자자인지 싱숭생숭하게 만드는 주식이네요 몇년더 지나봐야 알것같아요

격세지감이네요.. 언제까지 이렇게 올라갈련지는 일론만 (?) 알겠죠 ㅎㅎ.

제가 이 글을 쓴 시간대 가격으로 내려왔네요. 

전 작년에 다 처분해서 다행입니다..

일론형 세이 썸씽..!!! 아니아니 그냥 가만히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오늘 제 주식계좌보고 정말.. 흑흑

오늘 장끝나고 트윗

제정신이 아닌 인간이라고 봅니다. 트위터 구매하고 그 이후 운영하는 모습이 머스크의 본 모습이죠. 광기에 찬 음모론에 미친 사람. 

머스크는 장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