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사스시티 칩스 축하요~~~

먼저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하프타임쇼도 그렇고 게임도 작년보다 훨씬 재미있었네요. 

내일 다들 사무실에서 이거만 이야기 할 듯요 TT

이번이 수퍼볼 겟 절호의 기회라 생각했는데

막상 뚜껑 열어보니

와 칩스는 진정 우승 자격이 있는 팀이네요

한번 분위기 타더니 포텐 터짐

그런데 49ers 팬들은 많이 아쉬울 것 같은 슈퍼볼이긴 합니다. 심판 콜이 전체적으로 불리하게 작용해서... 막판 딜레이 오브 게임 콜이 안불린 것 까지도 팬 입장에서는 '일단 경기 해 보고 49ers 가 불리한 쪽으로 불자' 이렇게 나온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TT

패트릭 마홈, 쿼터백도 젊도 힘있는 친구가 잘하네요. 4쿼터에만 터치다운 3번 ㅎㄷㄷ

그러니까요

말도 잘하네요

롱런 할 듯요

경기 엄청 재밌게 봤슴다. SF가 이기나 싶더니 마홈의

패스와 러싱공격 둘 다 대박이더군요. 

내년에 다시 만나도 마홈이 있는 한...에휴

샌프란님 위로를... 

그나저나 아쉽군요, 울 패커스 야무지게 이기고 올라가서 은근 이기기를 바랬는데요... 금캐러간 양반들 추장님에게 혼나고 오네요 :)

그나저나 칲스는 뒷심이 정말... 잼난 경기였습니다!!!

3쿼터 끝나고 너무 설레발 쳤어요.

4쿼턴 그야말로 악몽 그 자체 .아우

3쿼터까지 KC가 어렵다고 봤는데 4쿼터 뒷심이 어휴 대단한데요. MVP는 마홈이 따놓은 당상이겠군요.

이 친구가 받네요 ㅎㅎ

상대팀지만 탐나는 선숩니다 

부러워요~~

4쿼러때 뒷심 작렬!! 

응원하던 Niners 가 져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재밌는 경기 봤다는걸로 만족합니다.. 내년에도 홧팅!!!

Yes!! 한번 더 가즈아!!!!

마지막에 너무 무기력하게 무너졌어요

스포츠에 만약이란 없지만

그냥 잠그기보다 공격적으로 나갔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엄청 팽팽한 경기였던거 같습니다. 

KC는 시즌내내 뒷심이 장난이 아니네요. 

마홈즈는 3쿼터까지 왜 저러나 싶었는데 4쿼터에 제대로 살아났네요.

그래도 MVP는 윌리엄스가 될줄 알았는데...

암튼 앤디리드 감독 이제 은퇴해도 여한이 없겠네요. 

20:17 되는 순간 분위기가 넘어갔어요 엉엉

49ers도 중간에 엄청 잘했는데요!

저는 동부라서 처음엔 무관심으로 보다가.. 은근히 49ers응원하게 되더라구요.

Good game!

딱 거기까지만였나 봐요 ㅋㅋ

제가 Ben Garland 엄청 팬이거든요..불쌍해 죽겠어요 TT

빈스 롬바르디 컵 들고 있는 짤 만들고 싶었는데 흑흑..

아무도 4Q에서 SF가 챌린지에 성공한게 오히려 KC에게 전화위복 된 점은 언급 안하시네요. 그 챌린지 덕에 15야드 간신히 넘은 KC First down 무효화 되고, 대신 다시 던진 3rd down 으로 44 야드 짜리 롱패스가  성공한덕에 마홈이 기분 전화에 성공한 걸로 보입니다. 그 전까지 좀 위축된 분위기로 봤습니다. 당장 뭐 하나 잘못되었다고 질질 짤 필요도, 잘되었다고 희희낙낙할 필요도 없다는 거 다시 한번 상기하게된 게임이었네요. 

다른 경기도 아니고 수퍼볼이라 후유증이 오래 갈 듯요

지금 흥민이 형 골 장면 보는데...

아무 감동도 안 오네요

일야드 앞에서 수퍼볼 놓친팀도 있는데요...

28-3으로 이기다 역전패 당한 제가 응원하는 모 팀도 있죠... ㅠㅠ

아.. 역시 뒷심의 캔사스... 어쩐지 20:10으로 이기고 있어도 안심이 전혀 안되더라니..... ㅠㅜ

마홈즈 역시 잘 하네요. 마지막 롱패스만 들어갔어도!!

알미안님~~~
전 그 패스가 당연히 들어가는 줄 알았어요!!!!! 하....

여기 볼티모어 인근 주민들은 지금 마홈스의 자리를 라마 잭슨이 차지했을 거라고 100% 믿고 있었는데 NFL 광고에만 나오니 눈물이 나옵니다. TT 아무리 생각해도 16번째 경기때 전반전이라도 출전을 시켰어야 하는데 신인급선수가 2주간 경기 안한 건 감각을 살리는데 무리였어요...

브래디가 나오지 않는 오래간만의 슈퍼볼이라 넘 아쉽기도 했어요. 항상 브래디 욕하는 재미로 봤었는데 ㅋㅋ 별 악감은 없어요~ 뭐든지 가진 남자를 질투하는 쓸데 없는 감정? 그런데 경기도 정말 잘하곤 하니까... 와이프한테도 '야 쟤 지 여친 임신시키고 지젤 번천하고 결혼했대' '와 정말 나뿐놈이네~' 하면서 같이 욕하고 ㅋㅋ 홀루 광고에서 I'm not going anywhere 라고 들으니 넘 반갑더라고요...

경기는 이래서 왜 슈퍼쿼터백이 중요한가를 여실히 보여준 결과인 것 같습니다. 브래디 같이 마홈스도 한번 리듬을 타면 어떤 디펜스도 막을 수 없고 얘는 다리도 빨라서 은근히 러슁도 많이하죠.. 상대방 수비수를 그대로 어깨로 받아버리던데 이미 NFL 의 보석이 되었으니 오래오래 롱런하길... 논 코카시언중 슈퍼볼 MVP 받은 최초의 쿼터백 아닌가요? 아무도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는 듯 하네요...

추가 : 검색해보니 1988년 워싱턴 레드스킨스의 덕 윌리엄스가 최초의 흑인 쿼터백 MVP 라고 하네요. 마홈스는 두번째이고 슈퍼볼에 우승해본 세번째 흑인 쿼터백이네요. 2014년의 시혹스 러셀 윌슨은 MVP 로 선정되진 않았습니다.

저도 사실 3쿼까징 삽질 하길래 그럼 그렇지..마! 홈쓰다 ㅋㅋㅋ 그러고 봤거든요..

아 근데 그담은 생각하고 싶지도 않네요 TT 

샌프란님께 위로를 드려요. 잘 하던데, 게다가 저도 다 이겼다 싶은 기분이 들었던 터라 샌프란시스코 팬들으 더 아쉬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오하이오님 TT

오늘은 강제오프모드 입니다..

이상하리만치 베이 사람들은 스포츠 광팬이 많더라구요 머 다른데도 마찬가지겠지만...

삼콕 보다는 방콕하며 조용히 지내려구요

연례헹사로 NFL은 수퍼볼만 보는 풋알못인데, 그래도 재밌더라고요. 마홈즈 마홈즈하길래 얼마나 잘하나 보고 싶었는데, 3쿼터까지는 갸웃거리다가 4쿼터에 발라버리는거 보고 감탄헸습니다. 3쿼터인지 4쿼터인지 20:10으로 지고 있을 때, 최근 뒤집은 경기들 주욱 자막으로 띄워줄 때 설마설마했었는데...

그나저나 4쿼터 터치다운 중 하나는 윌리엄즈가 밖으로 나가면서 공을 폴 안으로 스윽 훑고 들어가던데 그것도 매우 인상적이었네요. 그 바쁜 와중에... 예술이더군요.

그러니까요 내심 아니길 바랬는데..스포츠는 찰나인거 같아요

풋복이든 사커든 순간의 움직임이 승부를 가르는 거 같습니다

다른 스포츠도 그런가...?

암튼 여파가 아직도

제가 미국에 있는 동안 Royals/ Chiefs 우승다 봤네요!! 이젠 KU 우승만 보면 되는건가...ㅋㅋ

부럽습니다..ㅎㅎ TT

제가 축구>야구>풋볼=아이스하키>농구순으로 좋아하는데

그와 상관없이 진짜 풋볼 우승하는 건 여기 베이 살동안 한번 보고 싶네요..레이더스는 잘 안 끌려요

올해 슈퍼볼은 꽤 볼만했네요, 다행히도 뒷심으로 또다시 역전극을 펼친 칲스..

전체적으로 마홈스가 잘 던진 경기는 아니었네요...공들이 대부분이 언더 뜨로라서 다덜 엎어지면서 잡고,

물론 나이너스 수비가 빡빡해서 그런 이유기도 했지만.... 

MVP를 뽑는 과정이 4쿼터 전에 이미 submit 을 한다고 들었어요,

Chiefs RB Damien Williams 가 가장 잘했어도 4Q 에서 잘한거라 이미 투표는 다 된 상황에 나온거라 못 받은것 같네요..

그나저나 Kyle Shanahan 은 이제 SB 저주를 어떻게 깨야할지 의문이네요...ATL 에서도 겪은것을 또다시....힘들겠어요..

에이 그럼 마홈스가 MVP 절대 안되죠 3쿼터까진 자기 캐리어상에선 삽질중이었는데 ㅎㅎ 윌리엄이 잘했어도 마지막 터치다운은 시간이 아까워 그냥 놓아준거라고 봐야죠.... 마홈즈가 잘하긴 잘했어요.

찾아보니, 게임 clock remaining 5 minutes 에는 vote 를 해야한다네요, 게임끝나면 변경가능하고, 각팀에서 한명씩. 누가 이길지 모르니..

5분전에는 아직 칲스가 20대17로 지고 있었을때네요...

경기로만 보면 윌리엄스가 받는게 맞는거 같은데

마홈즈가 NFL의 새로운 포스터보이라서 밀어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Shanahan은 아직 젊으니 또 슈퍼볼 올라갈거 같아요.

멘탈이야 자기가 뛰는거 아니니...

지나가던 애틀팬 상처받고 갑니다... 큽

죄송합니다~ 저도 필라 팬으로써 그 맘 압니다. 다시 올라가겠죠~

농담입니다 이제 다 치유 되었어요 ㅋㅋ 화이팅!

와 두리뭉실님이랑 보면 진짜 재밌었겠어요!! ㅎㅎ

하하하하, 칲스 보다가 3쿼터끝날때 포기했다가, 다시 똥줄탔습니다 ㅎㅎㅎㅎ

어제 열심히 49ers 응원하면서 봤는데. 이렇게 뒷심이 강할줄은.. 제가 경기를 안 봐야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샌프란님.. 

맥블님이 같이 응원해 주신 것만으로도 영광입니다!!!

저 괜찮습니다...라고 쓰고는 또 웁니다 TT

젊을 땐 그깟 공놀이 했는데..ㅋㅋ

참 낙이 없네요 낙이

자자~ 내년에는 워리어스도 부활하고 49ers도 계속 잘 하는 행복한 한 해가 될 겁니다!

아멘!! 밉쓥니다!!! ㅎㅎ

웃어야지 어쩌겠어요

행복한 한 해라는 말씀이 귀에 쏙 들어 옵니다~~ ^^

저도 90년대초 afkn 으로 볼때부터 샌프 팬이었는데 ㅜㅜ

역전 td 는 아웃아닌가요.. 그거 터치다운 줬을때 질거라 직감했네요

그렇죠..먼가 쎄 하더라구요 

이건 머지? 하는

그나저나 왕발님은 얼마세요? 혹시 300?

제 아들이 왕발이라 ㅋㅋ

오른발이 아슬아슬하게 걸려있는 상태에서 손이 넘어갔기때문에 터치다운입니다!!! ㅋㅋㅋ

오른발이 선을 밟으면 아웃 아닌가요? 

논란의 여지가 있긴 한데...거의 동시에 일어난 일이라 터치다운 인정해준거 같네요. ㅎㅎ

저 사진을 보면 오른발은 선을 밟고있고 손과공은 터치다운 선을 넘지 않았는데요?

사촌형이라 보면서 저거는 터치다운 아니야라고 했던 기억이 나서요 ㅠㅠ.  저도 결과보고 기분이 쎄~ 했습니다.

공은 하얀선에 닿기만 하면 터치다운입니다. 공 전체가 안 넘어가도 되요.

아~ 그렇군요.

해설하는 사람이 애매하면 처음에 결정한 콜을 overturn 하지 않는 다고 하더라고요

풋볼에서 애매한 상황이 엄청 많아요 ㅋㅋ 심판이 경기를 지배하는경우도 허다 합니다

holding 이라든지 pass interference 라든지 요세는 QB 보호한다고 좀 나중에 힛하면 패날티주는데 

제기준으로는 절대 패날티 안줘야할장면에서 플래그던지는경우가 꽤 되더라고요

그리고 풋볼이 10야드 전후에 갔을경우 직접 자가지고 재는데 완전 코미디에요 넘어갔는데 안넘어갔다고 하기도하고

안넘어갔는데 넘어갔다고 하기도하고 first down 굉장히 애매합니다 선수들이 뒤엉켜있는 상황에서 

어쩔때는 심판이 그거보고 판단하는게 불가능해요 replay 로 계속돌려봐도 애마한 경우가 있거든요 근데 심판은 그 찰나를 보고 결정하는거라

그래서 자기들도 애매하면 첼린지 안받고도 자체 리뷰하기도 합니다

그러니까요. 심지어 어떤 애들은 러닝하다 넘어졌는데도 기어서 조금이라도 더 가고 하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터치다운 지역에서 넘어질때는 항상 손 앞으로 쭉 뻗기 ㅋㅋ

이번 수퍼볼은 정말 눈이 호강하는 시간이였어요. 경기도 재미잇었고, 쿼터백 둘다 꽃미남에, 하프타임 쇼는 완전 대박!! 지난 2년간 넘나 심심한 쇼다 하며 보고 있었는데... 완전 최고였습니다!

하프타임 쇼는 정말 미국적인 쇼의 정수를 보여 주더군요. 

제가 학교 다니면서 쉬는 시간 틀린 답 체크하는 시간 너무나 싫어 했는데..

하일라이트 보면서 우리팀 아쉬운 부분을 깊은 한숨과 함께 계속 보고 있네요.

28-3에서 역전을 당했다느니 이번 슈퍼볼에 패해서 아쉽다느니 제기준으로는 전부다 불쾌합니다

(브라운스팬..)

그쪽 동네 사시나요? 어쩌다가 브라운스를...........

네 클블 살아요

괜찮아요 내년부터는 잘할껍니다 (원래 브라운스는 내년부터 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