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차 사고가 나서 오늘 공업사(?) 가기로 예약을 해놔서 출근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늙은 몸이라 그런지 원래 일어나는 시간에 자동으로 일어나져서 시간이 좀 생긴 김에 글 하나 남깁니다.

 

저는 원래 클래식 음악을 엄청 좋아했습니다.

미국 나올 때 못 가져오고 남은 클래식 CD가 100장이 넘었으니 대단한 수준은 아니더라도 잘 모르는 수준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뭐 학교 다니면서 아무리 열심히 들어도 뻔한 원생 주머니 사정에 레퍼토리 (CD 100+장은 모두 mp3 ripping해 왔어요)가 늘어날 수가 없으니

계속 듣던 것만 듣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흥미가 떨어져서 유학 나온 뒤 제 음악 생활은 사실상 지지부진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 Spotify를 알게 되고 3개월 무료 account를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제 음악 생활의 제 2막이 열립니다.

 

클래식을 듣는 입장에서 Spotify의 가장 큰 장점은 곡 자체에 집중할 수 있게 된 점입니다.

이게 무슨 얘기냐 하면은 고전음악 들으시면 저절로 명반이나 유명한 연주자의 녹음에 집착하게 됩니다 (인터넷 검색하고 사람들의 음반평 읽어보고 펭귄 가이드까지 들여다 보고 등등)

하지만 Spotify에서 제공하는 음원에는 유명한 연주자들의 녹음이 있을 때도 없을 때도 있으니 Spotify 하다가 보면 명반 집착증은 저절로 없어지게 되고 음악 그 자체에 집중할 수 있게 되더군요.

게다가 제가 주로 듣는 피아노 들어간 실내악이나 소나타 같은 걸 주로 듣고 있다가 리스트에 있는 곡들이 끝나면 비슷한 곡들 자동으로 알아서 연결해서 들려주니 그런 것들도 편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하도 이런 피아노 들어간 실내악 위주로 들으니 Spotify algorithm이 어느날 '마! 세상에 이런 좋은 것도 있는데 이것도 함 들어봐라'라며 Bill Evans의 곡들 추천해주더군요.

하하 ... 대박 정말로 바로 빠져 들었습니다.

Jazz는 재미있는 것이 같은 연주자의 곡의 녹음이 정말 수십개 존재해서 Spotify에서 이것저것 찾아서 듣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다른 재즈 연주자들의 음악들도 접해볼 기회가 많았는데 Bill Evans 제외 하고는 저한테는 그냥 그랬습니다.

(이유는 후에 나중에 알았습니다. Bill은 당시의 다른 유명한 재즈 피아니스트들과는 달리 정식으로 대학에서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했더군요. 위키 찾아보시면 졸업 연주회 곡목도 있습니다. Bach, Brahms, Chopin 등등 ㅎㅎ)

https://en.wikipedia.org/wiki/Bill_Evans

 

여튼 Bill Evans 관련해서 하고 싶은 얘기가 사실 더 많은데 뭐 음악 관련 얘기에 text만 많으면 재미 없으니 저는 Bill Evans 음악 추천 드리면서 일단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들어보시고 마음에 드시면 유튜브나 Spotify 에서 이것저것 다른 곡들도 찾아 들어 보세요!!

 

 

 

 

 

 

 

 

 

Bill Evans - Waltz For Debby

https://youtu.be/dH3GSrCmzC8

 

 

 

 

Bill Evans Trio - Autumn Leaves

https://youtu.be/r-Z8KuwI7Gc

 

 

 

 

Bill Evans and Jim Hall Duo - Skating in Central Park

https://youtu.be/8urhUop-ouI

 

 

 

 

Bill Evans Trio - My Foolish Heart

https://youtu.be/g-jsW61e_-w

 

 

 

35 댓글

Opeth

2020-02-06 08:59:39

오.. 집에 가서 들어보겠습니다. 저는 부전공 때문에 재즈 히스토리를 학부 때 들었었는데 워낙 제가 문외한이었던 장르라 처음엔 좀 힘들었습니다. 특히 초기 재즈는 어려웠는데 뒤로 가면서 좀 낫더라구요. 제가 좋아했던 연주가/작곡가들은 Bud Powell이나 Horace Silver가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뒤로 가면서 칙 코리아가 멋있었던 기억이...

A.J.

2020-02-06 09:49:19

아 저도 비밥풍의 쿵짝 거리는 재즈는 좀 힘듭니다.

연주자분들 기억해 두고 찾아 들어보도록 할게요~

 

무지렁이

2020-02-06 09:02:49

리버사이드 시절 앨범 시리즈는 다 명반들이죠.

Portrait in Jazz

Exploration

Sunday at the Village Vanguard

Waltz For Debby

 

저도 미국 나올 때 다 갖고 나온 앨범들이었습니다. 

지금은 다 창고로 보내고 스트리밍으로 듣지만요.

A.J.

2020-02-06 09:49:56

빌 에반스 펜이 여기 또 계셨군요 ㅎㅎ

나중에 다른 아티스트 좋아하시는 분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ㅎㅎ

무지렁이

2020-02-06 10:28:15

전 재즈 쪽을 @duruduru 좋아해서요... 위에 댓글 보니까 스탠다드재즈는 별로 안 좋아하시는 것 같아서 추천이 조금 조심스럽지만... ㅎㅎ

혹시 Ahmad Jamal 좋아하시려나요?

A.J.

2020-02-06 15:05:37

충분히 좋은데요?

추천 감사합니다.

무지렁이

2020-02-07 05:09:30

Duke Jordan도 한번 들어보세요.

 

무지렁이

2020-02-07 05:11:28

Michel Petrucciani

백만사마

2020-02-09 11:26:52

아 제가 추천할려던 곡인데 미셀 페트루치아니. 90센티의 거장. 이 분 곡은 열정이 느껴져서 좋아요.

cashback

2020-02-06 09:41:40

재즈 피아노 좋아하시면 Keith Jarrett의 Koln Concert 추천드립니다. 

A.J.

2020-02-06 09:50:58

이름이 익숙하다 했더니 예전에 Bach 평균율 1권 한참 들을 때 제 레퍼토리에 계시던 분이었네요.

연주가 참 좋아서 2권을 찾아봤지만 녹음이 없어서 포기했던 ㅠ

방금 추천해주신 Koln Conert 찾아서 듣고 있습니다. 참 좋네요~

감사해요~

cashback

2020-02-06 10:20:02

맞습니다. 쟈랫의 클래식연주도 있죠. 쾔른콘서트는 음악도 좋지만 위키에서 배경지식을 좀 찾아보시면 재미있는 점도 많습니다. 올타임 베스트셀링 솔로 재즈앨범인데 하마트면 연주가 무산되어 버릴뻔랬죠

도코

2020-02-06 10:18:18

Keith Jarrett랑 Bill Evans 좋죠.. 듣다보면 머리가 좋아지는 듯.ㅋㅋㅋ

RSM

2020-02-06 10:25:09

저도 Keith Jarrett 추천해요 

wanderlust

2020-02-07 00:35:01

저도 Keith Jarrett 추천합니다. The Melody At Night, With You 라는 앨범은 잔잔해서 일하면서 듣기에도 정말 좋아요.

Monica

2020-02-06 10:27:40

오 저도 재즈 너무 좋아해요.

요세는 Melody Gardot이라는 분의 노래가 너무 좋아서 자주 들어요.  개인적으로 vocal jazz를 좋아해서 chet baker등도 좋아해요.

보사노바 같은 장르도 좋아하구요.  오늘 같이 비오는 동부에 최고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SkBuxeIsXDo

https://www.youtube.com/watch?v=jvXywhJpOKs

https://www.youtube.com/watch?v=jmhE0hMJM7M

 

무지렁이

2020-02-06 10:42:51

오오... 저도 Melody Gardot 좋아해요. 목소리 톤이 정말 좋죠.

전 이 곡이나 이 앨범 전체 하루종일 들은 적이 꽤 된다는...

Monica

2020-02-06 12:26:50

오 반갑네요. 목소리가 참 좋죠. 이분이 큰 교통사고로 평생 통증으로 고생해야하고 지팡이를 항상 지녀야 하고 선글라스도 빛때문에 쓴다고 하네요.  그대신 그 과정에서 음악을 찾았다고 하는데 젊은 사람이 안됐어요.  이름을 프렌치로 바꾼것도 인상적이네요.  

A.J.

2020-02-06 13:55:22

링크 감사합니다.

들어볼게요~~~

dasomie

2020-02-06 11:17:38

마모에는 정말 없는게 없네요. 감사합니다. 오늘 점심은 책상에서 음악들으면서 ...

A.J.

2020-02-06 13:56:58

Bill Evans 정말 좋은데 솔직히 오전 - 점심시간 때에는 추천 드리지 못 할 것 같아요.

진짜 마음이 감상적으로 변하면서 정말 탁 하고 가라앉거든요 ㅎㅎ

저녁 때 혹시나 혼자 있을 때 위스키 잔에 얼음 하나 넣고 술 홀짝 하면서 들으면 최고입니다.

Fender

2020-02-06 11:21:02

클래식을 좋아하셨다면 European Jazz Trio 추천드립니다 ㅎㅎ 듣기 쉬운 퓨전으로는 Four Play도 좋아요.(Elixir 앨범)

A.J.

2020-02-06 13:57:15

몰랐던 밴드네요.

꼭 들어보겠습니다!

파즈

2020-02-06 11:30:11

빌 에반스 좋아하시면 오스카 피터슨..에디 히긴스 추천합니다.

A.J.

2020-02-06 13:58:37

그 두 분은 Spotify algorithm이 Bill Evans랑 비슷한 음악이라 알아서 추천해줘서 이미 엄청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똥칠이

2020-02-06 15:03:57

저도 소싯적에 빌에반스 넘 좋아했드랬어요

제가 가진 씨디에서 백그라운드에 사람들 노이즈 (웃음소리, 말소리)가 특히 근사하던...

오랜만에 비티에스 내려놓고 차분하게 빌에반스 들어봅니다. 

hogong

2020-02-06 17:25:16

miles davis,

dave brubeck 

bluenote

2020-02-07 19:17:56

저는 거의 클래식 음악하고 재즈만 듣는데요.  좋아하는 재즈 피아니스트는 Bill Evans 외에 Wynton Kelly, Tommy Flanagan, Duke Jordan, Kenny Drew 등입니다.  한번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추천 앨범은 순서대로 Kelly Blue, Jazz Poet, Flight to Denmark, Undercurrent.
  
Bill Evans 곡중에 제일 좋아하는 곡은 Time Remembered 앨범의 Like Someone in Love 입니다.  늦은 밤 싱글 몰트 위스키 한잔과 잘 어울린다는...

luminis

2020-02-09 11:13:28

bluenote님 아이디에서 이미 신뢰가 갑니다. 추천 감사드려요.  

denali

2020-02-09 08:53:46

클래식과 재즈 둘다 좋아하신다면, 클래식을 jazzy하게 편곡한 아래 곡들도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재즈 곡들입니다.

 

- Herbie Hancock이 편곡한 Ravel Piano Concerto 2악장: 개인적으론 원곡보다 편곡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 John Lewis가 편곡한 Bach의 Well-Tempered Clavier Book 1: 원곡과 jazzy한 편곡을 번갈아가면서 연주합니다.

 

토토로친구

2020-02-09 09:19:24

Bill Evans라면 Getz/Gilberto 추천합니다.

백만사마

2020-02-09 11:25:43

빌 에반스 좋아하시면 칼라 블레이 어떤가요? 동양화 같이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곡 Lawn 저도 좋아라 하고 많이 들었었는데 이제는 육아와 연구 때문에. 와이프가 클래식을 전공하지만 저는 재즈를 좋아해요 ㅋㅋ 근데 유튜브 화면 어떻게 바로 연결시켜 보이게 하죠? 링크만 카피 되는데?

 

https://www.youtube.com/watch?v=YkBU5aM_6zM

백만사마

2020-02-09 11:30:51

컨템포러리긴 하지만 깔끔한것 좋아하시면 포플레이 101 eastbound 밥 제임스 짱. 조율의 왕.

 

https://www.youtube.com/watch?v=TJnQTRvcKNc

jjirons

2020-02-09 16:16:06

My foolish heart 외치며 들어왔습니다

마제라티

2020-02-14 14:07:44

갑자기 재즈에 관심이 생겨서 요 며칠 시간 날때마다 들어봤는데요. 

저처럼 초보자가 듣기 좋은 재즈를 직접 모아봤습니다.  

그냥 영화 드라마 광고등등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아는 재즈.  

 

주말이니 이거 듣고 느긋하게 한잔하세요.  

22곡 1시간 20분정도 됩니다. 

https://music.youtube.com/playlist?list=PLyS-Y7gneOQ1zXfu8YsnF-Z-45lOd1jE7

목록

Page 1 / 3817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174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213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122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6660
new 114489

새차 수리 중 딜러에서 충돌사고 낸 후 처리

| 질문-기타 10
  • file
영원한노메드 2024-05-13 1003
updated 114488

Global Entry 갱신 시 리뷰가 오래 걸리신 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17
루쓰퀸덤 2024-05-12 499
new 114487

참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네요.. 라오스 오지 마을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유투브 소개

| 잡담 1
만남usa 2024-05-13 838
updated 114486

United Club 라운지 패스 나눔 -- 댓글로 나눔 계속 이어지는 중 (11/10 현재 나눔 완료)

| 나눔 1093
  • file
TheBostonian 2021-01-07 33004
updated 114485

한국만큼 밝은 LED 조명(또는 씰링팬)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20
에바비치 2019-08-06 1861
new 114484

조기은퇴를 심각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 질문-은퇴 40
조기은퇴FIRE 2024-05-13 3111
updated 114483

일본 교토의 하얏트 플레이스가 마성비가 좋네요

| 정보-호텔 6
  • file
스타 2024-05-12 1865
updated 114482

카보타지 룰 질문: 델타 마일로 발권한 대한항공 운항 ICN-GUM 노선은 카보타지에 적용되나요? (업데이트)

| 질문-항공 17
shilph 2024-05-12 662
new 114481

아멕스 그린 연장 VS 아멕스 골드 업그레이드

| 질문-카드 4
ryanChooooi 2024-05-13 318
updated 114480

UR포인트로 칸쿤 올 인클: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도움말을 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41
atidams 2024-04-14 3122
new 114479

역대급 최악의 항공사와 공항 -빈살만의 사우디항공- 4/30~5/01 선택은 여러분들의 결정에 맞기겠습니다.

| 후기 14
  • file
짱꾸찡꾸 2024-05-13 1312
updated 114478

업데이트3- 약간?주의사항)신IHG 카드소지자에게 주는 United $25 크레딧 잘 사용하는 방법

| 질문-호텔 128
항상고점매수 2023-01-03 10046
updated 114477

캔쿤 3월 (늦은) 후기- Dreams Playa Mujeres Golf and Spa Resort

| 여행기 13
  • file
시카고댁 2024-05-08 1351
updated 114476

한국에서 딸기 씨앗이나 깻잎 씨앗 미국으로 가져갈 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22
somersby 2024-05-12 1666
updated 114475

[중간업뎃] 엔진오일 갈아달랬더니 미션오일을 뺐다구요...?

| 질문-기타 12
  • file
mkbaby 2024-05-11 2904
updated 114474

참기름 어느 브랜드 선호하세요?(카도야,시라키쿠,오뚜기...)

| 잡담 23
내마음의호수는 2024-05-12 1875
new 114473

Hyatt Ziva Cancun 후기

| 정보-호텔 2
하와와 2024-05-12 797
new 114472

marriott - 회사를 통해 숙박은 no point?

| 질문-호텔 11
라임나무 2024-05-13 1014
updated 114471

내년 5월 중순 한국행 비지니스 3석 가능할까요? (CLT 출발)

| 질문-항공 5
샬롯가든 2024-05-12 778
updated 114470

래디슨 호텔 포인트 Choice Hotel 포인트로 2:1 비율로 전환 가능

| 정보-호텔 11
Passion 2023-02-03 845
updated 114469

집에서 오로라가 보여요!

| 잡담 40
  • file
Alcaraz 2024-05-10 6651
updated 114468

카보타지 룰이 했갈립니다.. LAX-HND-GMP

| 질문-항공 18
백만가즈아 2019-08-28 2135
updated 114467

하얏 Guest of Honor 쿠폰 절약하기 (?)

| 정보-기타 20
memories 2024-05-11 1478
updated 114466

바르셀로나 호텔 클라리스- 샴페인

| 질문-호텔 6
미치마우스 2023-10-06 688
new 114465

황당하게 의도하지 않은 크레딧 카드 생긴 후기와 뒷처리 방법

| 질문-기타 7
Skywalk 2024-05-13 750
updated 114464

한국가는길, 인생케밥먹으러 뮌헨 당일치기 (feat. United 마일35K) (뮌헨 PP 라운지소개)

| 정보-여행 26
  • file
오리소녀 2019-04-11 2096
new 114463

다운그레이드나 업그레이드 하면 새 카드를 보내주나요?

| 질문-카드 6
축구로여행 2024-05-12 518
updated 114462

x기호가 플레이 스페이션가 긍정인데 서양인들은 다 긍정을 x로 생각하나요?

| 질문-기타 19
  • file
atidams 2024-04-03 2195
updated 114461

VS 대한항공 이콘 + ANA 퍼스트 발권 후기 (feat. seats.aero)

| 후기-발권-예약 16
Excelsior 2024-05-11 1412
updated 114460

Lawn & Landscape의 전문가들께 나무 심기 관련 질문드립니다

| 질문-기타 6
  • file
마루오까 2024-05-11 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