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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hium ETF LIT와 Intel에 관한 질문 드립니다.

흙돌이, 2020-02-09 22: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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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갑자기 주식투자에 관한 관심이 생겨서 Fidelity에 어카운트 열고 와이프 동의하에 (40넘어 삶이 심심해 하는 저를 위한 와이프의 배려죠 ㅠ.ㅠ) 주식공부도 하면서 조금씩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요몇일 전기차 관련된 주식들  공부중인데요...

 

공부를 하던중 전기차 배터리쪽에 관심이 생겨서 현재 Lithium ETF인 LIT를 보고있는데 혹시 투자하신 분들이 계신가해서요. 

 

두번째 질문은 많은 사람들이 Microsoft에 투자를 많이 하시는것 같은데...Intel은 어떤가요?제가 공부했을땐 전망이 좋다인데...제대로 미국주식 시작한지 3개월밖에 안된 초짜가 혼자 결정하기가 좀 힘들어서 비슷한 업계에 계신분들이나 전문가 분들의 조언을 들어보고 싶어서요. 

 

요즘 주식 모으는 재미도 좀 느끼고...새로운 세상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준비 잘해서 은퇴 잘했으면 싶네요.

45 댓글

MountainSan

2020-02-10 02:00:05

LIT 2달전에 소액으로 넣어봤는데 테슬라+다른 배터리관련 업체가 호황이라서 수익률이 좋았네요... 다만 돈을 적게 넣은게 흠이긴하지만요...

흙돌이

2020-02-10 16:38:02

흠...그럴군요~저도 조금만 들어가 보고 싶은데 어떤지 궁굼해서요 ㅎㅎㅎ 수소보단 전기차 시장이 훨 전망이 좋아보여요. 저도 좀 들어가 봐야겠어요.

BBB

2020-02-10 12:42:48

Dividend 보고 투자하실거 같지는 않은데, 하여간 Intel은 배당률이 좀 높은편입니다. 보통 배당 수익이 2%정도 나오더라고요 (업계평균 1%수준 S&P500 평균 1.8%수준). 회사 전망은 저도 잘 모르겠지만...대충 보면 Intel은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고, 그러다 보니 경쟁자가 많습니다. 경쟁 우위에 있는 제품도 있고, 아닌 것도 있고요. 조금 자세히 쓰자면

CPU 사업 -  AMD, 하이실리콘 등과 경쟁, 아직은 부동의 1위지만 경쟁의 영향으로 수익률이 떨어지고 있음

FPGA 사업 - 업계 1위인 Xilinx와 경쟁 중인데, 아직까진 많이 밀리는 듯

GPU 사업 - 아직 제대로 시작은 못했는데, AMD, NVIDIA와 경쟁 예정

네트워크 사업 - 5G 모뎀 만드는 중 (스마트폰용 모뎀사업은 apple에 팜), ethernet, wireless adapter도 만듬.

자율주행 - Mobileye라는 회사 인수해서 사업 중인데, 지속적으로 성장 중임. 그러나 매출 자체는 아직 안큼

그 외 - CPU/GPU말고 다른 custom processor도 개발 중 (google TPU같은..) 그러나 잘 될지는 모름. 현재까지는 눈에 띄는 성과 없음

          각종 IoT 장치나 인프라 관련 사업도 하고 잘 굴러 가는거 같긴한데 아직 매출이 크진 않음.

머 이것 저것 많이 하고 있으니까 하나 잘 걸릴 수도 있는거고 아닐 수도 있는거 같네요 ㅎㅎ 판단은 본인이... ㅎㅎ

흙돌이

2020-02-10 16:44:32

좋은정보 감사합니다~알려주신것처럼 이것저것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고 앞으로 비젼도 있어보이고 배당도 괜찮아서 투자하기 전에 다른분들 생각을 듣고 싶었습니다 ㅎㅎㅎ 고민이 되네요

LG2M

2020-02-10 19:01:49

2. 그냥 인덱스 펀드가 가장 낫습니다. 개별종목 투자는 개미들이 하기에는 상당히 역부족입니다. 실리콘밸리에서 전반적인 인식은 인텔은 굉장히 느린 기업이라는 오명을 받고 있죠(...) 2-3년 전까지는 MSFT/AAPL이 부진한 가운데 GOOG/AMZN/FB/NFLX의 활약이 대단했었죠. 괜히 FANG이란 말이 나왔겠습니까. 하지만 세상은 돌고 돈다고 최근 2년만 보면 전통의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식 상승률이 엄청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FANG 기업이 요즘 비판을 많이 받아서 -- 특히 구글/페이스북의 사용자 정보 문제 등, 이런 비판에 조금 빗겨있는 (잘 이해는 안 가지만) A/M에 돈이 많이 몰린 것 같아요. 게다가 돈도 잘 벌기도 하고요. 애플은 여전히 높은 마진과 웨어러블/서비스로 승승장구. MSFT는 모바일은 놓쳤지만 클라우드에서 대성공. 그런데 인텔 이야기 하려다가 딴 이야기 하네요.. 인텔은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비싼 CPU로 돈을 잘 벌고 있지만 기업들의 원성이 자자합니다. 언제든지 AMD가 치고갈 확률이 있다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칩 만드는 회사의 주식이 아주 높이 가기에는, 특히 PER이 40-60 이렇게 가기에는 좀 힘들다고 봅니다. (그래서 AMD는 거품이라 생각) 배당주 관점에서 생각하면 괜찮을 수 있겠네요. 그런데 이게 ETF보다 나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흙돌이

2020-02-10 22:30:38

조언 감사드립니다~좀 더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이런 조언들이 너무나 필요했습니다 ㅎㅎㅎ 인덱스도 투자하고는 있는데 가격이 텍컴에 비해 저렴한 배당금주는 회사들도 조금씩 투자하는게 맞는거 같아서 (나름 분산 투자 목적인거죠 ㅎㅎ)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아마존이나 애플 테슬라 페북은 알파벳은 이제 한주 사기도 힘들어져서요. 

찐돌

2020-02-10 22:35:03

마모에서도 인텔에서 일하는 분이 계서서 기분 나쁘실 지도 모르지만, 인텔은 요즘 crash course로 달려가고 있죠. 하는 것마다 잘 안되고 있습니다. 요즘 프로세서 품귀 현상으로 착시 현상이 있는 것일뿐, 하는 것마다 잘 되는게 한두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입니다. 게다가 Intel의 work life balance라는게 경이로울 정도인데, FANG은 현재도 잘 하고 있지만, 직원들 정말 갈굽니다. 삼성보다 더 한 경우도 많거든요. Intel의 현재 체질로는 전망이 별로 밝지 않을 것입니다.

흙돌이

2020-02-11 09:49:45

생각을 많이 해볼 필요가 있겠네요. 현재 탑30위 회사중 배당금을 지급하는 회사들로 포트폴리오를 셋업할려고 하고 있다 인텔은 어떤지 궁금해서 글을 올려봤는데 잘한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얼마에

2020-02-11 10:24:09

게다가 Intel의 work life balance라는게 경이로울 정도인데, FANG은 현재도 잘 하고 있지만, 직원들 정말 갈굽니다. 삼성보다 더 한 경우도 많거든요. Intel의 현재 체질로는 전망이 별로 밝지 않을 것입니다.

 

>>> 경이로울 정도로 일을 많이 시킨다 인가요, 아니면 일을 적게 시킨다 인가요? 문맥상 잘 이해가 안돼서요. 

RedAndBlue

2020-02-11 11:02:59

"직원들 정말 갈굽니다"

 

진짜 좀 그런 소리가 들리긴 하더라구요

찐돌

2020-02-11 13:34:50

아, work life balance가 좋다구요. 인텔에 은퇴 준비 하는 팀이 있다던가 그렇답니다. 은퇴를 앞두고 있는 사람들이 가는 팀이라는데 4시되면 집에 가야 된다네요. 제 팀에 인텔에서 온 사람들이 많은데, 다들 work life balance가 좋다는 말을 합니다. 

게이러가죽

2020-02-11 17:57:24

큰 회사니 그런 곳도 있군요. 저 포함 팹에 들어가는 인텔 엔지니어들에겐 기가 찬 얘깁니다. WLB 결코 좋지 않습니다. 매니저급들의 주요 과제 중 하나가 WLB 문제로 나가는 엔지니어들 어떻게 잡느냐 거든요.

제피모간

2020-02-11 18:09:48

크 역시 마일모아에 계셨군요. 인텔 WLB 정말 심각합니다.

찐돌

2020-02-11 18:16:06

아 공정쪽은 많이 다른가 보군요. 설계쪽은 좀 분위기가 다른것 같습니다.여기 베이 지역에선 인텔이 가장 편하다는 얘기들을 합니다. 다만 월급이 작을뿐. 

shilph

2020-02-11 18:20:26

죄송합니다. 하라는 일은 안하고 놀고 있....

 

#이번주는쉽니다

포트드소토

2020-02-11 19:22:36

인텔에 대한 투자 정보를 마모에서 물으시다니요.. ㅎㅎ 가급적 투자 안하실 걸 권유드립니다. 우선 인덱스가 제일 안전하고, 그 다음에 자기가 잘 아는 분야 (가급적 전공분야)에 하는게 안전하세요.  
그런데, 또 가끔은 너무 그 분야에 전문가여도 판단력이 흐려지더라구요. 내가 하는 분야라서 왠지 핑크빛 미래일 것 같은 낙관론에 빠지기 쉬워서 또 실수. ^^  그래서, 자기 회사 주식 사는 건 꼭 망하더구만요.. ㅎㅎ (테슬라 직원 예외?)

 

그래도 인텔 한번 썰을 풀자면.. (disclaimer 저는 인텔 (소액)주주 입니다. ㅋㅋ  실프님 침울하실 때 사서 지금 9개월만에 수익률 50% ^^)

위의 다른 분들이 인텔 하는 것마다 다 망한다 하는데.. 맞아요. 맞구요. 그런데, 그게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 인텔은 원래 말아 먹은게 한두개가 아니예요. 제가 일했을 때 기억을 떠올려 봐도.. 인텔 디지털 카메라? 아세요.. 인텔도 디카 시장에 출사표~~ 했다 망하구요.. ^^
인텔 테블릿 사업도 엄청 무리하게 투자하다 망하구요.. 어느 정도였냐면 아이패드 출시후에는 마치 테블릿이 모든 노트북 다 대체할 것 처럼 사람들이 생각해서, 인텔은 아예 돈을 퍼 줘가면서, 중국 업체들에 디자인까지 다 주면서 거의 생산만 하라고 했거든요. 그런게 모두 망함. 또, 이미 라라비라고 지금 GPU 시도 보다 훨씬 더 거하게 투자했던게 있어요. 이것도 물론 망하고.. ㅎㅎ 

아, 그리고 인텔 TV 아세요? Viiv 라고.. TV와 컴퓨터를 합치면? ㅎㅎ 그러다 망하구요..  하여간 인텔 하는 것 마다 다 망했어요. 허나...

허나, 돈을 못 버나? 하면 재무 재표를 보시죠.

수익률이 20% 에서 이제는 30% 입니다. 매출도 올라가고 있구요. 핫한 AMD 는 적자 탈출후 엄청 핫하다 한지 3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5% 대 수익률입니다.

이러다 보니.. P/E 비율 보고 가시죠...

INTC mkt cap $288B,  P/E 14,  AMD mkt cap $63B, P/E 184

 

다 망했는데 어떻게 된거냐? 하시면.. 원래부터 인텔은 하는거마다 다 망한다 했죠? 즉, 다른 데 수익이 거의 없어요. 오직 노트북 / 서버 CPU 시장 수익이 대부분입니다. 다른 사업들은 원래부터 망하고 있었기 때문에.. 계속 망해도 되는 겁니다.. ^^

 

그럼 이제 CPU 시장에서 과연 AMD가 INTC 에 위협이 될까요? 미래의 일인데.. 그건 저도 모르죠.. ^^

그런데, 한가지 확실한건 AMD 가 리사수를 필두로 Ryzen 이라는 새로운 아키텍쳐로 부활한건 맞습니다. 그게 벌써 3년이 넘어갑니다. 그런데, 왜 이리 아직도 지지부진할까요? 왜 아직도 수익률이 5% 냐 이거죠.

그 이유는... 

아.. 너무 길게 쓰는 버릇이 들어서.. 퇴근 시간이네요.. 집에가서 2부 이어서 쓰겠습니다.

흙돌이

2020-02-11 23:12:23

너무 재미있습니다 ㅎㅎㅎ 2부 기대해 봅니다~

shilph

2020-02-11 23:41:34

어머, 뭐 좀 아시네요? 참고로 저거 말고도 망한거 많.... 후우....

제가 한발만이라도 걸친거 중에서 접은거만 봐도, 미고/모블린/타이젠, 나오기도 전에 접었던 무선랜+블루투스+GPS+와이맥스 원칩, 안드로이드 타블렛, 안드로이드 전화기 외에 몇가지 말할 수 없는 프로젝트까지 다양했죠. 후우....

근데 인텔이 말아먹었다고 하는 프로젝트들도 다 다른걸로 흡수되거나 이용되거나 하기는 했지요

 

#암드를샀어야

#암드를사서주식을떨어뜨릴까

#이게다AA탓이다

게이러가죽

2020-02-12 12:56:31

2부 빨리 써 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포트드소토

2020-02-12 15:35:51

아.. 2부 쓰려니.. 귀찮네요.. ㅋㅋ 회사일도 바쁘고.. 쓰다 지우다 귀찮.. 귀찮... 
그냥 간략히 막 던져봅니다. 중년의 건망증으로 인해서 오류가 많을 수 있습니다.

 

CPU 디자인? 원래 AMD가 더 잘했음. ㅎㅎ 아주 초기에는 인텔이 역시 짱이었는데, 너무 독과점이라 이것저것 라이센스를 풀어주었죠. 

그래서, Cyrix, AMD, VIA, Transmeta 같은 회사들이 x86 시장을 뺏겠다고 덤벼들었는데, 다들 허접해서 나가 떨어짐.

그렇게 인텔의 독점은 시작되고, 로마처럼 인텔은 나태? 해짐.  그사이 AMD는 열심히 반격을 준비중. 

 

그러다 2000년에 인텔은 희대의 막장짓을 저지르는데.. 바로 펜티엄 4. 펜티엄 3 보다 후진 전성비의 CPU를 만들었으니.. ^^ 노트북들은 하나둘씩 빵빵 터져 나가고.. 그 사이를 틈타 꾸준히 재기를 꿈꾸던 AMD는 드디어 시장을 탈환, 무려 50% 를 약간 넘는 시장을 차지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인텔을 딱 한번 이김.

그 뒤로도 AMD는 최초의 듀얼코어, 최초의 1GHz 등등.. CPU 디자인에서 인텔을 압서갑니다..

그러다, 인텔은 다시 펜티엄3 디자인으로 복귀해서.. ㅎㅎ 펜3 베이스로 한 Core 디자인을 새롭게 들고 나와서 다시 시장을 회복합니다.

그 뒤로는 인텔과 AMD 가 각축전을 벌이지만... 다시 인텔의 승리로 마감.

그 이유는 인텔은 뒤에서 든든한 자사 팹 (공장)이 받쳐주는데, AMD는 팹에서 늘 밀렸거든요. 그래서 허접한 팹을 중동 오일 부자들에게 넘기고, Fabless 방식으로 하려고 하였으니, 역시 그마저도 팹(GF)이 지지부진해서 망합니다.

그사이 인텔은 최초의 3D 트랜지스터 (Finfet) 까지 개발하면서 인텔은 또 한참 독주를 이어가죠. AMD는 또 나락으로 떨어지구요. 주식은 $1 대 숫자로까지 떨어집니다.
그렇게 AMD는 망하나 싶었는데, 세상만사 신기하죠. 스마트폰 세상이 온거죠. 노다지 시장이 생기면서, 스마트폰용 ARM CPU 찍어내면 대박이 되니, 너도 나도 뛰어들고, 그렇게 삼성도 파운드리를 시작하죠. 삼성 vs TSMC 대결이 극한을 치달으니, 인텔은 갑자기 뒤쳐지게 되버립니다.

토끼와 거북이처럼.. 토끼 인텔은 자만해서 퍼 자고 있었는데.. 거북이 두마리가 경쟁에 경쟁하다 페라리 타고 질주해 버린거죠. 망해가던 GF는 자기들 기술들 다 버리고, 삼성 공정을 그대로 도입하고, AMD는 우수한 삼성 공정으로 드디어 살길이 터진겁니다. 이제 팹도 준비되었으니, 디자인 잘하는 AMD에 기회가 온거죠.

그렇게 탄생한게 Ryzen. 초반에는 CPU + GPU 의 하이브리드를 강조해서 인텔을 이겨보려고 하였으나, 이게 왠걸? 인텔은 혼자 허우적대면서 그냥 CPU 만으로도 경쟁이 가능해진거죠. AMD는 14 나노 공정에 인텔은 22 나노 공정이니.. 인텔이 애초에 시작부터 불리했죠.

그렇게 AMD의 라이징이 시작되고 주식은 솟구치고.. 지금까지 이어진거죠.

 

이렇게 그동안 역사를 쭉 둘어보았는데.. 그런데 질문은 왜 AMD는 돈 못버는데요? 였습니다.. ㅎㅎ

CPU 시장은 크게 데스크탑, 모바일 (노트북), 서버이거든요. 그중에서 가장 파이가 큰게 노트북, 수익성이 제일 높은건 서버입니다.

 

여기서 AMD의 CPU 마켓 쉐어 보고 가실께요.

amd market.png

그럼 이제 결론으로 들어가서,.

하나씩 짚어보면..

 

데스크탑. AMD 참 좋아요. 일단 내장 GPU 가 우수하죠. 빵빵한 쿨링이 늘 가능한 데스크탑. 선풍적 인기입니다. 저도 그래서 AMD로 데스크탑 맞춤. ^^

특히, Ryzen 5 2400G 과 3 2200G 의 무시무시한 가성비는 인텔의 Core i3 + 저렴이 GPU 를 대체해버립니다. 그래서, 가벼운 게임 하실 분들은 이제 따로 GPU를 살 필요가 없는거죠. 그냥 그래픽 카드 값으로 AMD CPU 하나사면 끝입니다. 그래서, AMD 잘 성장했는데.. 문제는 데스크탑 파이가 너무 작아요. 이제는 대중들은 다들 노트북 써서.. 여기서 잘 나가도 별로 돈이 안되네요..

 

다음 노트북. 여기선 AMD 라이젠 마법이 안 통했습니다. 쿨링이 여의치 않은 노트북의 특성상, 저전력이 더 중요했고, 멀티코어란것도 그닥 큰 매력을 발산 못했거든요. 특히, G라인의 GPU 내장 CPU들이 형편없는 성능을 보여서.. 다 실망.. 시연할때는 좋았는데.. 실제 Asus, Lenovo 에서 넣어서 출시하니, 인텔 내장 그래픽과 별반 차이없는 성능으로.. 고사양 노트북들에서는 외면받습니다. 그나마 가격을 무기로 시장을 넓히고는 있으나, 저렴이 시장에서는 또 크롬북과도 경쟁하고, Win S 버전 $200 짜리 노트북들 마켓이니, 비싸게 팔수가 없었네요.

 

그리고, 서버. AMD는 라이젠 서버 버전은 작년 여름에서야 출시합니다. 이름도 멋진. Epyc. 서버는 쿨링도 빵빵하고 멀티 코어도 중요하니 라이젠 독무대겠네요? 그럼 이제 시장 30% 점유율 가자? 했지만 왜 5% 도 찍기가 어렵나요?

그게 서버와 노트북들의 시장 특성이 틀려서 그렇습니다. 노트북은 새로운 CPU 출시되면 1년안에 뚝딱해서 새 제품 출시 가능하거든요. 하지만, 서버는 보수적이고 느려요. 새로운 CPU 좋다해도, 뭔가 어마어마 하게 싸거나, 어마어마하게 빠르지 않으면 안 바꿔요.. 어차피 판매량도 많지 않고, 개발비도 비싸니까요.

지금 대충 보니 Epyc 성능이 $1000 짜리가 인텔 제온 $2000 와 비슷한 성능이고.. 같은 $1000 짜리 인텔 제온보다는30% 빠르네요.

$1000 더 싸면 당장 바꿔야지? 하지만.. 서버가 하나에 2만불이면? 그깟 $1000 차이 별거 없죠.  30% 성능차이? 이거 향상하려고 새 모델 디자인? 안하죠.

AMD도 그런 서버 시장의 보수성을 알기에.. 여기가 녹녹치 않다는걸 잘 알고 있습니다. 

 

어쨋든, 이건 지금까지이고,, 앞으로 가능성이 없느냐? 당연히 아니죠.. 서버시장은 사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전력성능과 멀티 코어가 더 중요하거든요. AMD는 여기서 계속 우위에 있을수도 있습니다. 즉, 차츰 서버 시장을 뺏어올거라 이거죠.. 

그리고, 노트북 시장도 절전형 CPU 개발에 더 박차를 가하면 인텔을 더 누를수도 있을겁니다...

그런 모든게 다 고려된게.. 지금의 AMD P/E 인거죠.. 오늘 보니 P/E 184 네요.  인텔은 P/E 14 이구요. 

 

즉, AMD 앞으로 시장뺏고 돈 벌어올게 인텔의 10배는 될거라 주식 시장은 예측하나 본데...

저는 그 정도는 불가능하다 봅니다. 잘해야 5배일까요? 그래서, AMD 주식은 반토막 되어도 이상하지 않다 보구요.. ㅎㅎ 돌 날아오네요..

인텔의 14는 적절하다 봅니다..

 

곁가지로.. 제가 AMD에 과도한 기대를 하지 않는 이유는 3부 ARM 서버 + 클라우딩 에서 적어 보겠습니다.. ㅋㅋ

게이러가죽

2020-02-12 15:47:19

AMD 주식 매도 버튼 누르고 싶어지는 글이네요. 3부도 기대하겠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견해이신 거 인지하고 있습니다.

포트드소토

2020-02-12 15:49:50

저 월가에서 일하는 사람 아닙니다. 제 글은 그냥 마모의 댓글! 수준인겁니다.. 심지어 원글도 아닌... ㅎㅎ

어디 게시판에서 댓글보시고 주식 사거나 파시면 안됩니다.. ^^

게이러가죽

2020-02-12 15:54:17

앜ㅋㅋ 그럼요. 월가에서 나온 리포트도 걸러 읽어야 하는데요. 농으로 적은 글이니까 부담갖지 마세요.

BBB

2020-02-12 15:50:04

3부 기대할게요 ㅎㅎ. 딴지는 아니고요 Xeon = 지온 입니다. 제온 아니고요 ㅎㅎ

포트드소토

2020-02-12 15:52:39

어허.. 이분 큰일 나실 분이시네요.. ㅎㅎ 남의 회사 제품 이름을 함부로.. ㅎㅎ 저도 한때 인텔 직원이었습니다.. ㅋㅋ

여기서 인텔 코리아의 정식 제품명 보고 가실께요..

https://www.intel.co.kr/content/www/kr/ko/products/processors/xeon.html

 

지온은 저에게 건담의 지온 공화국.. ㅎㅎ

BBB

2020-02-12 15:53:45

ㅎㅎ 저 현직 그 회사 컴터 아키텍트 입니다. 저건 한국식 발음이고, 여기선 지온이라고 불러요.

포트드소토

2020-02-12 15:56:41

앗.. 당사자 회사네요.. ㅋㅋ

그쵸.. 미국서는 당연히 지온이라고 부르죠.. ㅋㅋ 하지만 마모는 한국인 게시판이니.. 그냥 인텔 코리아 제품명 그대로 쓸께요..

포트드소토

2020-02-12 15:58:24

기왕 신분 밝히신거.. 제 글에서 틀린점이나.. 다른 곁가지 재밌는 이야기 있으면 좀 풀어주세요.. 물론 회사 기밀말구요.

BBB

2020-02-12 16:41:39

저도 인텔 코리아에서 제온이라고 써놓은거 첨 알았네요. ㅎㅎ

 

음...저도 기억이 가물한데 처음 Zen 아키텍쳐가 GF 14nm고, Zen+가 TSMC 12 nm, Zen2가 TSMC 7nm/GF 12인가 14nm 조합 인걸로 기억하네요. Intel은 14nm는 빨리 진입해서 Zen 시리즈랑은 쭈욱 14nm로 경쟁하고 있고요 (물론 개선판인...+를 계속 붙여왔죠...).  그래서 Zen이랑 비교하면 AMD 내부적으론 불도저에 비해 비약적으로 좋아지긴 했지만, 그 시절 인텔꺼가 여전히 좋았습니다. Zen+가서 비등비등 해지고, Zen2에서 뒤짚은거고요.

TSMC 12 nm랑 인텔 14nm는 equivalant (집적도랑 perf/w)하다 보고요. TSMC 7nm는 여러모로 훨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 알만한 이미 다 공개된건데 그냥 좀 새로운 제품/플젝에 대한 얘기를 하지만

1. Xeon Phi라고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Many-core 형태의 co-processor인데, 인텔 답게 야심차게 내놓고 매몰차게 버렸습니다. ㅎㅎ 대신 조만간 Atom 기반의 many-core Xeon 나옵니다. ㅎㅎ

2. 인텔 제품의 code name이 well에서 lake 로 가고 lake하두 많이 만들어서 물 시리즈 끝나나 했는데..이제 rapid, stream 붙은 애들 나올겁니다. ㅎㅎ (요기 들어가는 core arhicture 이름들도..cove자가 붙었네요 죄다 물과 관련)

3. 인텔도 AMD처럼 chiplet design으로 설계 방향을 바꿨습니다. Xeon 기준으로는 올해 나올 Ice Lake가 마지막 big die가 될 겁입니다.

4. 언제나 처럼 비싸게 인수한 Nervana의 arhictecture를 적용한 machine learning용 custom accelerator인 Spring Hill/Crest 버렸습니다. ㅎㅎ 대신 훨씬 많은 돈을 주고 Harbana 인수했고, 요기 아키텍쳐를 적용한 제품을 만든다고 하네요. 둘의 차이는 Harbana쪽에 software관련 infra가 훨씬 잘 되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hardware도 programmer가 써먹지 못하면 의미 없기 때문에 이런한 software 환경 지원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AMD GPU가 연산분야에서 NVIDIA에 밀리는게 hardware의 문제보다는 CUDA와 같은 프로그래밍 환경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5. OneAPI라고...NVIDIA의 CUDA 비스무리하게 프로그래머에게 인텔의 CPU/GPU/FPGA/Custom hardware 모두를 쉽게 사용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짐캘러 아저씨가 열심히 밀어 붙이는 플젝 중에 하나인데, 잘 될지는 모르겠네요. 잘되면 생각보다 큰 임팩트가 있을텐데, NVIDIA의 CUDA도 첨에는 진짜 사용해먹기 쉽지 않았던거 생각하면 이 넘도 쓸만해지는데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그러다 접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6. Intel Optane DC memory라는 넘이 있는데, (내부는 phase change memory이고, 3D stacking 된 array 구조 입니다. 3D이나..사실 2층), 이건 DIMM form factor이긴 한데, 프로토콜이 DDR-T라는 non-JEDEC standard입니다. DDR-like이긴 한데, 어쨋든 Intel exclusive라서, 메모리 회사들도 저 메모리를 못만들고, AMD같은 곳도 저 메모리를 다룰 controller를 만들지 못합니다. 아직까지는 저 Optane이 어디서나 좋은게 아니라, 특정 workloads나 use cases에서만 좋기 때문에 아직은 niche market 정도만 (in-memory database 곳)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 좋아져서 어디서나 보편적으로 Optane memory 들어간게 좋아지는 날이 오길 기다리며, Intel exclusive로 혼자서 다 해먹을려는 심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ㅎㅎ 전통적으로 혼자 다 먹으면...별로 안 좋았던거 같은데..어쨋든 그러고 있네요.

포트드소토

2020-02-12 16:59:53

앗 그러네요.. 인텔도 14nm 로 대응했었죠. 인텔도 마냥 논건 아니네요.. 물론 최초 Finfet 이후 너무 뒤쳐졌지만, 사실 그건 인텔의 실수도 있지만, 스마트폰의 엄청난 수요로 인해서 다른 파운드리가 크게 투자해서 그랬을 거라 보이네요.

그런데, 인텔이 또 새롭게 손대는 분야가 참 다양하네요.. 또 접을게 많이 보입니다.. ㅎㅎ

그래도, 인텔이 10년전에 약속했던 PCM 를 제품으로 출시한것만 해도 대단합니다.. 

흙돌이

2020-02-19 23:24:04

지금에서야 2부를 읽었네요. 재미있습니다~감사합니다 ㅎㅎㅎ

3부도 곧 나오는 건가요?기대해 봅니다!!!

모찌아빠

2020-02-20 11:52:11

3부 올려주세요. 관련자로써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

포트드소토

2020-02-20 12:53:26

죄송하지만 3부 없어요.  회사일도 바쁘고 해서 그냥 포기요.

FSS, 건프라, 백야드 화단 등등 같은거. ^^

흙돌이

2020-02-20 13:18:51

ㅎㅎㅎ 그래도 감사드립니다. 2부까지만 해도 필요한 정보 다 얻었습니다. 

트레이더

2020-02-12 00:18:36

저는 LIT 부정적으로 봅니다. 배터리 업체들은 중국CATL, BYD, 일본 파나소닉, 한국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및 그 외 잡다한 업체들까지 15개 이상의 업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데, 조만간 치킨게임 양상으로 치달을 것으로 봅니다. 그리된다면, 많은 업체들이 부도가 날것이고, 상위업체들 몇개는 살아남겠지만, 그동안 수익성이 극명하게 나빠질것이 자명하기 때문입니다. 태양광업체들의 경우를 보세요. 아직도 제대로 이익이 나는 회사가 없습니다. 각국 정부의 보조금으로 연명중이죠. 배터리 업체도 2~3개업체의 과점상태가 되기 전까지는 수익 나는 업체들이 없을 것으로 봅니다. 제 생각엔 최소 5~10년은 기다려서 대다수가 망하고, 몇개 업체만 남은후에 투자해도 늦지 않는다고 봅니다.

이슬꿈

2020-02-12 12:20:02

이 분석엔 동의하는데요. 미래에 살아남을 업체를 예측해서 미리 사 두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닐까요. 대다수가 망한 뒤엔 이미 주식이 올라 있을테니까요.

 

CATL과 LG화학은 살아남는다에 한 표. SKI는 좀 위험하다고 생각하고요. 삼성SDI는 모르겠네요.

포트드소토

2020-02-12 15:44:49

배터리 치킨게임의 승자는 DRAM 치킨게임의 승자와 다를겁니다.

DRAM 에서 이긴 삼성은 오늘부터 DDR2 $30 을 $60 로 올린다. 최종 노트북 가격에 별 지장없어서 그냥 팔림.

전기차 배터리. 지금도 전기차 비싸서 잘 안 팔림. 그런데도 배터리 회사들은 수익 못내고 계속 적자. 

이런 시장에서 치킨게임 이겨도? 별로 수익을 크게 못내요.  배터리 가격 올리는 순간.. 전기차 시장은 쪼그라 들어서요.

 

이슬꿈

2020-02-12 15:53:05

내연기관을 국가 규제로 퇴출시키려는 초국가적 움직임이 있으니 10년 뒤 미래는 지금과는 많이 다르겠죠.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요.

포트드소토

2020-02-12 15:55:05

네.. 맞아요. 그래서, 배터리의 시장 요구는 큰데.. 문제는 배터리 제조 원가는 별로 변하지 않을거라 봅니다. 그래서 수익이 안나는거죠. 전기차 배터리는 이미 규모의 경제에 들어섰습니다. 그런데도 적자.

리튬이온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원리의 배터리가 나오면 가능한데.. 그런 if 를 가정하고 투자하기에는..

트레이더

2020-02-12 15:47:02

어떤 업체가 살아남을지 예측하는것은 사실 어렵구요. 살아남는 업체를 맞춘다해도 치킨게임에 들어가면 주가가 2~3토막 나는건 부지기수 인데, 미리 위험을 안고 들어갈 필요가 있을지 의문이네요. 태양광업체 1위였던 FSLR을 보면, 2008년 312불갔던 주가가 2012년 12불까지 빠졌죠. 현재도 56불에 불과하구요. 치킨게임이 시작되면 주가가 5~6토막 나는것은 기본이에요...그러한 주가하락을 버틸각오로 선취매한다는 것은 별로 현명한 투자방법이 아니죠. 저라면 치킨게임이 시작되고, 주가가 5~6토막 나면 1위와 2위업체를 사겠습니다. 그러면 둘 중 하나는 살아나서 큰 수익이 나겠죠. 

이슬꿈

2020-02-12 15:49:49

물론 치킨게임이 시작되고 나서 사야죠. 

흙돌이

2020-02-19 23:27:59

태양광이 그정도로 심각한줄은 몰랐네요 ㄷㄷㄷ

흙돌이

2020-02-19 23:27:21

저도 치킨게임의 걱정은 하고 있습니다. 곧 시작할것 같은데 말이죠...열심히 지켜보는수 밖에 없겠네요.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나니 생각이 많이 정리가 되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쫄쫄이

2020-02-20 11:23:03

질문과 댓글 재미있고, 고맙습니다.  저는 그냥 인덱스로 가겠습니다...꾸벅~~

흙돌이

2020-02-20 13:17:30

역시 인덱스로 가는게 정답인것 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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