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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병원은 보통 N95 마스크 내 놓고 필요한 사람 가져가라는 식이었는데.오늘 회진 돌다 필요해서 찾으니 다른 데다가 숨겨놓고 하나씩만 가져가 주내요. 전체적인 마스크 사재기 등등을 이유로 물량이 충분하진 않나 봅니다. 아직 마스크 낀 사람도 없고 하지만 눈에 띄는 변화네요. 본격적으로 커뮤니티 감염이 시작된다 생각되니 긴장되네요.

9 댓글

얼마에

2020-03-02 13:08:13

이럴때일수록 최전선에서 고생하시는 의료업계 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Thank you for your service!

KY

2020-03-02 13:19:11

의료인들이 사용하는 마스크는 절대로 사재기하지 말아야 할 텐데요.

Passion

2020-03-02 13:41:06

보통 소비자들은 의료인들이 사용하는 마스크를 직접적으로 사재기 할 수 없습니다.

의료인들이 홈디포나 아마존에서 마스크를 사는 게 아니라 Medical Supply Distributor에게서 받기 때문이죠.

하지만 간접적으로 사재기는 할 수 있겠죠.

홈디포에 있는 마스크를 다 살 경우 홈디포에서 3m이나 도매꾼에게 물량을 더 받아오면서

Medical Supply Distributor에게 갈 량이 줄면 문제가 생기는 거죠. 즉 이건 시스템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갑자기 한 채널로 의료마스크등 중요 의료품들이 몰리기 시작할 경우 브레이크가 걸리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의료인들만 지금 문제인 것 아니에요. 매일 유해한 화학물질이나 미세먼지를 들이 마시는 직종들도 직접적인 타격이 큽니다.

페인트 업계, 공사 업계 등등요.

BHS

2020-03-02 16:10:02

distributor도 모자른거 같아요.  마스크를 포함한 클린룸 서플라이 백오더 많이 늘어났어요.  

MAGNETIC

2020-03-02 16:34:29

몇주전부터 치과 재료 업체에서 한번에 주문할 수 있는 마스크를 3박스 정도로 제한하더니 이제는 재고도 자꾸 떨어지는지 마지막 오더는 캔슬 당했습니다. 

다행히 받아준 곳도 processing 이라고 며칠 째 떠있고 발송했는지 모르겠네요. 

뇌피셜로 마스크를 미리 쟁여놓는 중국 의료인들이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Astm level 2, 3 마스크들은 0.1마이크론 입자, 병원균 98% 걸러주거든요.

레벨 1도 95% 입니다. 

Kf94도기준이 0.6마이크론으로 알고있습니다. 

이심전심

2020-03-02 19:08:26

수고하십니다. 요즘엔 뉴스 보다보면 의료 현장에 계시는 분들이 가장 안쓰럽게 느껴지네요. 어서 이 시간이 지나가길 바래봅니다.

포닥4년차

2020-03-02 23:16:20

한국에 신종플루 한창일때 마스크와 에탄올이 주문이 안되서 쥐장 들어갈때나 유독성 화학물질도 마스크 없이하고 실험실 소독도 락스 성분으로 바꿔서 하던거 생각나네요. 여기는 그런 대란 좀 없었으면 하는데 걱정입니다.

Eminem

2020-03-02 23:21:44

샌안토니오: 감염 확진까진 아니고 약간의 positive를 보였던 사람이 마지막 결과를 나오기 전에 CDC에서 내보내줬다는데, 그 사람 나오자마자 바로 쇼핑몰 가서 이런저런 샵들 들어갔다가 푸드코드에서 식사하고 holiday inn으로 들어갔다네요. 다다음주에 샌안에서 학회 있는데 가야할지 고민입니다.

큼큼

2020-03-02 23:44:26

간호사로 일하는데요..  일하다 보면 입 안막고 허공에 재채기 하거나, 얼굴에 면상에 대놓고 재채기 하는 분들도 있어서..  마스크 끼고 있어도 별로 소용이 없는거 같아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으신 분들은 말해줘도 잘 안통하구요.. 집에 애들도 있는데.. 집에 들어오면 항상 애들 바로 안아주지 못하고 바로 샤워실로 직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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