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10년주기가 통하는걸까요?

이론머스크, 2020-03-04 11:31:01

조회 수
5849
추천 수
0

2001 911 사태

2008 서브 프라임

2019 코로나 19 사태

 

아직 본격적인 경제타격은 없지만 그래도 보면 9년 에서 11년 주기로 전세게적으로 큰 문제가 터지긴 하네요. 

어제자 금리 인하부터 해서 이제 여러개가 터질꺼라는 불안 심리가 꽤 작용 하는거 같은데.... 

 

준비 해야 할까요? 마모님들 생각은 어떠신지? 

26 댓글

케어

2020-03-04 12:35:15

10년이면 강산이 변해서.... 라기보다

뭔가 인간에 기억력에 한계같은게 아닐까 싶어요.

10년정도 지나면 힘들었던 기억도 잊혀지는...

근데 뭐 어떻게 준비할까요... 기간이 정확한것도 아니고, 어떻게 터질지도 대부분 모르는데.

더블리

2020-03-04 12:47:39

0.5% emergency rate cut 이 next financial crisis 신호탄으로 보이는건 저뿐인가요?

인생은아름다워

2020-03-04 18:51:02

리만사태 이전엔 그렇게 큰 회사가 망할순 없을거란 생각이 많아서 패닉이 왔었고, 버냉키형님의 돈뿌리기 라는 방안도 생각지도 못했던 것이였기 때문에 위기를 나름 쉽게 극복 했던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엔 이번에 코로나 사태로 휘청 한는건 잠깐이고 버냉키 나비효과로 수퍼 버블이 5년안에 한번 터질 것 같습니다.

스시러버

2020-03-04 13:36:11

저는 괜찮아질거 같아요.

중국도 다시 공장을 돌리기 시작한다고 하고 치료제 소식도 들리기 시작하니까요. 거기다 이자율까지 내려갔으니 많은 uncertainty가 사라지기 시작하니까요

개미22

2020-03-04 14:10:22

+1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제 생각에는 한국에서 3-4주 내로 먼저 코로나 극복하면 코리안 모델이라면서 (일본만 빼고) 전 세계적으로 따라할듯 싶은데요. 

브로드밴드유에세이

2020-03-08 18:38:30

중국이 공장들을 전면 재가동했다는 소식은 100% 믿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중국발 뉴스는 몇 번이고 되짚어 봐야죠. 신문이나 티비로 보셨어도 그대로 믿으시면 안됩니다. 어제 볼링장에 가보니 옆 테이블 백인들이 세수대야 크기의 칵테일잔에 빨대 여러개 꼽고 마가리타 마시고 있더라구요ㅜㅜ 확진자수가 4 digit씩 늘어나는 시점이 오게 되면 마켓의 반응이 궁금하군요. 2020년 미연준 길들이기 2부 들어가는거죠.

kaidou

2020-03-04 14:30:12

다른건 모르겠고 닉이 참 마음에 듭니다. ㅋㅋㅋ

무지렁이

2020-03-04 18:47:00

삼론머스크 나오나요?

이론머스크

2020-03-05 11:39:10

Like!

얼마에

2020-03-04 18:02:55

911은 별개이고, 그 전에 닷컴 버블 붕괴가 컷죠. 이전에도 코로나는 울고 싶은데 뺨맞은거지, 원래는 경제 버블 쪽이 더 큰 사태입니다.

#내가해봐서아는데 #얼스트라다무스 

주매상20만불

2020-03-04 19:33:44

울고싶은데 뺨맞은거지, (최소 김치 싸대기 수준인듯합니다..)

제가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크라이시스로 제대로 망해봐서 아는데..

경제 위기가 제대로 온다면 지금은 시작도 안한 느낌이에요

외로운물개

2020-03-04 21:16:07

다가올 미래의 역사는 아무도 모른다..

다만 과거를 기준으로 추측만 할뿐.......

주님께 부처님께 신령님께 기도를 하는것이...ㅎㅎ

라빼라리

2020-03-05 15:35:48

순전히 개인의견 입니다만 2008면에 곪아 터졌을때, 정부의 최소개입으로 스스로 회복했어야 이런 버블이 안(덜)생겼는데 아니면 최소한 예정했던 이자율 상승이라도 지속하던가, 재선때문에 무리하게 이자율을 낮추는게 너무 걱정스럽네요.  

 

코로나 사태는 직접적인 경제문제라기 보다 일시적 와부요인이니 몇달이면 지나가리라 믿습니다. 

브로드밴드유에세이

2020-03-05 17:06:53

코로나는 메디컬 이슈니 주식시장급락의 외부요인이 맞습니다. 하지만 위에 말씀하신 낮은 이자율에 기인한 문제 이외엗도 금융 전반에도 크고 작은 문제들이 산재해 있어요. 코로나에 의해 그 부분이 타격을 받기 때문에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초반부터 돈으로 땜빵하려는 미연준과 추가금리인하를 원하는 시장의 본드일드 변동이 공포스럽습니다.

라빼라리

2020-03-05 21:52:36

이자외에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닷컴때는 묻지마 닷컴, 서브프라임은 묻지마 모기지, 이번에는 트리거가 될만한 속빈강정이 안보여서 못잡겠습니다. 

브로드밴드유에세이

2020-03-05 22:10:47

환율이요. 미국의 금리가 거의 바닥인 상태에서 엔화대비 달러는 매력이 반감되죠. 이머징 통화는 더더욱 내려가는 중이구요. 가장 중요한 부분은 성장인데 다가올

금리인하와 양적완화로 미국 내수시장을 살려 전세계의 성장으로 이어지지는 않지요. 결국 국제공조가 있어야 하는데 미국이 중국 및 기타 국가에 무역전쟁에 양아치짓 잔뜩 해놓고 쉽게 공조가 이뤄지고 성장으로 이어지지 않을것 같아요. 결국 다음 분기부터 코로나바이러스로 기인해 미국 GDP도 내려 앉으며 아주 힘겨운 상황에 종착할 것 같습니다. 건전한 조정없이 지나친 금리인하로 지금까지 너무 길게 왔습니다. 이번주 금리인하 0.5%는 더더욱 가슴아프네요. 0CC64B91-ED1D-41F1-8A42-F60FC39AFD24.jpeg

 

브로드밴드유에세이

2020-03-05 22:26:20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첨언을 하자면 리세션이 온다는 예측글은 아닙니다. 다만 경제 외적인 부분도 살펴보면 내일부터 주말까지 Covid-19 진단키트 40만개가 미국전역에 풀립니다. 다음주부터 확진자수가 급격히 늘어날수 있어요. 비이성적으로 패니키한 국면이나타날수 있는 상황에서 주식이 싸보인다고 막무가내로 사는것은 결코 이성적인 결정이아니거든요. 장투가 답이니 상관없다고 크게 들어가시는 분들은 물타기 하다 속이 타버릴 가능성도 있어요.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아니면 장기적으로 분산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브로드밴드유에세이

2020-03-06 11:22:49

진단키트가 다음주까지 400만개네요. 컨펌케이스 크게 점프한 다음날 중국 한국의 주가 변동 참고하시구요 무조건 매수하지 마시고 다음주 중반에 메디칼 이슈 이외에 경제적인 이슈는 무엇이 있는지 확인하고 아주아주 조금씩 매수 시작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하락이 많이 남은 것으로 보여서요. 첫 폭락시작 전전날부터 열심히 warning sign을 외쳤는데 도움되신 분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빨탄

2020-03-06 11:40:08

묻지마 닷컴 -> 어떻게 돈 벌건대? 몰라. 됐고, 돈 가져. 

묻지마 모기지 -> 어떻게 갚을건대? 몰라. 됐고, 돈 가져.

묻지마 미국돈 -> 어떻게 갚을건대? 몰라(모르긴, 그냥 프린트 해 줄거면서). 됐고, 돈 가져.

 

기축통화에 변화가 온다면 파장이 역대급이겠네요.

 

브로드밴드유에세이

2020-03-06 12:21:33

기축통화에 변화가 온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달러의 약세가 당분간 계속되면 이머징 국가들의 수출 확대의 기회가 생기는데 현재 해당국가들의 경기가 녹록치가 않습니다. 게다가 미국의 압박으로 자유롭게 성장하기 좋은 조건도 아니지요. 돈은 풀리지만 돈의 회전은 느리고 경기는 침체되는 악순환이 계속되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결국 2020년 후반기에는 이머징 국가들의 주가 상승이 더 높을것으로 보여요. 우리나라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라빼라리

2020-03-06 19:35:12

그게 가격상승관 연결이 되야 할텐데요

묻지마 닷컴 -> 주식 사면 무조건 올라

묻지마 모기지 -> 집사면 무조건 올라 

묻지마 달라 -> 묻지말로 집이나 주식 아무거나 사? 가 된걸까요?

브로드밴드유에세이

2020-03-06 19:47:13

이제 "묻지마 달라"가 아닙니다. 위에 설명드린데로 달러는 약세로 돌아서고 있어요. 현재의 Bond yield는 3월 17-18일에 예정된 FOMC미팅에서 금리인하를 반영하고 있는 상태구요. 그렇게 되면 엔화나 유로화의 강세가 더더욱 두드러질거에요. Covid-19으로 인한 내수경기침체 가능성과 달러약세로 한층 어려워질 수출시장을 감안하면 미국주식시장은 더이상 볼매가 아닙니다. 요즘 언론에서 다루고 있는 환율 이외 문제점들은 제외하고도 말이죠.

한비광

2020-03-05 15:54:03

구조적으로 대략 10주년 주기는 맞는거 같은데,  이게 variation이 7~13년 이라, 10주년이라는걸 안다는게 투자를 optimize하는데 별 도움이 안되는거 같아요.

Recession이 만약 13년만에 왔는데, 10년째에 돈 다 빼놓으면 3년간의 hyper-growth흐름을 못타게 되고, 7년만에 오면, 너무 빨리와서 다 날리고.

당장 지금도 이게  10년만에 찾아오는 반토막날 Recession일지, 단기 조정일지 모르잖아요.  2018년 말에도 그땐 big recession의 시작처럼 보였지만 결국 단기 조정이었듯이요, 그 이후로 2019년말까지 미친듯이 뛰었지요.  그때 10년만의 recession이라고 생각하고 뺐던 분들은 큰 손해를 봤지요.

 

그냥 닥치고 장기투자가 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브로드밴드유에세이

2020-03-05 17:09:30

장기투자는 정답에 가깝습니다. 단, 타이밍을 잘못 잡고 단기로 사용해야할 자금으로 낮아진 주가만 보고 뛰어들어 강제 장기투자가 되는 경우가 제법 많습니다.

LG2M

2020-03-05 17:23:05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recessions_in_the_United_States#Great_Depression_onward

 

"이번에 리세션 오겠죠?" 모릅니다. 리세션이 오기야 오겠죠. 위 표를 보면 이미 10년을 넘어서서 가장 긴 호황이었죠. 언제 오는지 모릅니다. 그걸 알면 모두가 부자가 되었겠죠. 장기 투자는 그냥 냅두면 됩니다. 하지만 타이밍을 잡으려면 빠지는 시점과 올라타는 시점을 둘 다 잡아야 해요. 개인 투자가가 그걸 맞추는 건 말 그대로 도박입니다. 잠깐 비를 피할 수 있어도 큰 상승을 놓칠 수 있죠. 패닉할 필요 없습니다.

hogong

2020-03-06 19:50:43

며느리도 몰라요 암도 몰라요

목록

Page 1 / 3837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133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398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828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8080
updated 115098

효과적인 차콜 그릴 그레이트 청소도구 소개합니다.

| 정보-기타 26
ddolddoliya 2024-05-22 2489
updated 115097

6개월간 달렸던 뱅보 후기

| 후기 34
Necro 2024-06-05 3431
updated 115096

EB2 (대학교 교직원) I485 준비 서류 리스트 공유

| 정보-기타 8
기린기린 2024-06-06 731
updated 115095

JAL 항공으로 미국행의 경우 미들네임..

| 질문-항공 26
Bella 2024-05-31 1444
new 115094

UR 포인트 파트너에게 트랜스퍼하는게 안되네요

| 정보 1
네모냥 2024-06-08 200
updated 115093

장애를 가진 자녀를 위한 준비 - 어떤 방식이 더 적합할까요?

| 질문-은퇴 8
  • file
Jester 2024-06-07 1592
updated 115092

[6/7/24] 발느린 늬우스 - 바빠요 바빠. 그래도 발늬는 올라갑니다 'ㅁ')/

| 정보 37
shilph 2024-06-07 1778
new 115091

옐로우 스톤 여행을 위한 카드 추천 도움 부탁드려요!

| 질문-카드 2
Soandyu 2024-06-07 173
updated 115090

언제 사프 다운그레이드하는 게 좋을까요?

| 질문-카드 20
꼬북칩사냥꾼 2024-06-06 1903
updated 115089

5인 가족의 마우이 여행 후기 입니다- 2편

| 여행기-하와이 13
  • file
마모신입 2021-04-12 4846
updated 115088

3월 마우이 & 오아후 - 힐튼 Ka La'i Waikiki Beach, LXR Hotels & Resorts 리뷰 (스압 주의)

| 여행기-하와이 5
  • file
삼대오백 2024-03-25 1331
updated 115087

코스코 마사지 체어 구입 직전 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7
아버지는말하셨지인생을즐겨라 2024-06-07 990
new 115086

울타리 보수시 이웃집과 경비부담

| 질문-기타 4
  • file
doomoo 2024-06-07 421
updated 115085

고등학생 해외 여행시 핸드폰과 DATA 어떻게 하시나요?

| 질문-기타 8
ALMI 2024-06-07 491
new 115084

이전에 보스의 보스에게 인종차별과 불리 리포트했다고 했던 업데이트 입니다.

| 잡담 18
하성아빠 2024-06-07 2787
updated 115083

[개악?] 케1 벤처 X 매년 나오는 300 불 여행 관련 statement credit -> 300 불 쿠폰으로 변경

| 정보-카드 68
레딧처닝 2023-09-13 7874
updated 115082

[부동산] MF (Multi House) 투자의 출발점- 매물 찾기와 집사기 프로세스

| 정보-DIY 76
사과 2022-01-03 9191
new 115081

Frontier Airline Baggage Charge

| 정보-항공 2
snowman 2024-06-07 254
new 115080

Rio & Conrad Las Vegas 간단후기 (May 2024)

| 후기 8
  • file
kaidou 2024-06-07 694
updated 115079

Google nest Thermostat 교체 후 A/C 작동이 안됩니다

| 질문-DIY 16
  • file
모찌건두부 2024-06-06 970
updated 115078

[6/13/2024 오퍼 종료 예정]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214
Alcaraz 2024-04-25 20985
new 115077

BOA 카드 스펜딩 posted date 처리가 너무 느려서 보너스 받는 빌링 사이클 넘어간듯 합니다. 여행계획 큰일났네요

| 후기-카드
행복한생활 2024-06-07 192
updated 115076

허먼밀러 에어론 구입후기.

| 자랑 69
  • file
nysky 2018-10-05 20467
updated 115075

revel (테슬라 모델 Y 라이드 쉐어) 리퍼럴 공유 - NYC only

| 정보-기타 21
소녀시대 2022-11-28 2907
updated 115074

(의문해결) UA Quest card 카드맴버 yr 125불 UA 크레딧 질문입니다.

| 질문-카드 23
개미22 2022-08-06 1293
updated 115073

아플 비즈 델 크레딧과 캐시마그넷카드의 델 오퍼 동시 사용시 문제가 될까요?

| 질문-카드 7
방구석탐험가 2024-04-26 337
updated 115072

엠버시 스윗 힐튼 나이아가라 폭포 30층? 40층? 선택장애 도와주세요

| 질문-호텔 20
  • file
언젠가세계여행 2024-05-22 1486
new 115071

엘에이 인근 메리엇 85k 숙박권 사용할 최고의 호텔은 어디일까요?

| 질문-호텔 3
또골또골 2024-06-07 605
updated 115070

시카고 공항 환승 시간 (국제선)

| 질문-항공 37
COOLJR 2023-12-17 2226
new 115069

2024 Grand Circle trip (1): Arches NP, Moab, Monument Valley

| 여행기 12
  • file
kaidou 2024-06-07 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