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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gua and Barbuda 섬 여행기

mkbaby, 2020-03-04 22:17:51

조회 수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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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에 위치한 Antigua 섬에 저와 p2의 생일을 맞아 놀러갔다 왔습니다 ^^ 

항상 US Virgin Island만 가다가 다른 섬도 가보고 싶어서 이곳저곳 검색하다가 Antigua 섬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여기는 영국령이라 미국에서 가시면 입국심사 및 세관을 통과해야 하고, 마찬가지로 미국에 돌아올때도 입국심사를 진행합니다. 

다행히 입국심사는 20분정도만에 끝났고, 돌아올때는 global entry가 있어 5분만에 짐찾는곳까지 나왔습니다. 

 

화폐는 영국령이지만 USD와 ECD(East Caribbean Dollar)를 함께 씁니다. 대략 1USD = 2.7ECD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 발권 - AA

 

시즌이라 그런지 레비뉴 경유편이 인당 700불 정도고, 직항편은 1,000이 넘어가는 상황이라 모아놨던 AA 마일로 발권하였습니다. 

다행히 웹스페셜이 뙇! 있어서 원래 써야하는 마일보다 적게 썻습니다. 

JFK - ANU (AA - direct) 

20,000 miles x 2 = 40,000 miles 

Taxes & fees $97.45 x 2 = $194.90 

 

택스가 좀 비싸 보이는데 앤티가 섬은 인당 출국세 $27이 포함되어있다고 합니다. 

 

좌석은 비상구석이었는데 상당히 넓었습니다. 다른 좌석은 어떻게 앉아있나 싶을정도로 좁았네요. 

기종은 B738 이었습니다. 

 

 

2) 이동수단 - Rental car 

숙소가 공항에서 대략 45분정도 떨어져있고, 번화가에서 상당히 떨어져있는곳이라 택시비가 대략 200불정도 나와 그냥 렌트카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렌트카 비용도 3박4일에 세금까지 200불입니다. 

렌트카는 Avis에서 예약했는데 막상 도착하니 차가 없다고 옆에있는 다른 업체로 이동시켜주더군요 -_- 

그리고 엄청나게 서비스가 느립니다. 렌트카 픽업만 한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그리고 차를 받았는데 차 상태가 참...-_- 

타이어는 그립이 거의 없고 서스펜션은 다 터지고 이상한 소리까지 나는데 차가 없대요 ^^ 어쩔수없이 그냥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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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영국령이라 운전석은 오른쪽에 있고, 운전은 왼쪽 레인에서 합니다. 

처음엔 엄청 헷갈려서 땀흘렸습니다;; 둘째날은 좀 적응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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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섬이라 그런지 기름값이 엄청나게 비쌉니다. 레귤러 개스가 1갤런에 5불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3) 숙소 - Nonsuch Bay Resort 

Antigua 섬은 마모인들이 좋아하는 브랜드 호텔이 전무해서 할 수 없이 레비뉴로 구입했습니다. 

숙소를 계속 검색하다가 Amex Travel이 생각나서 검색해보았는데, 스페셜로 550불하는 방이 350불에 떠서 운좋게 구입했습니다. 

총 3박 해서 $1,050 + 택스까지 대략 $1,300 조금 넘습니다. 그리고 MR x5 도 덤으로 얻었습니다. 

 

올 인클루시브 호텔이고 private beach, water sport, 식사, 술 등이 다 무료입니다. 

더 좋은건 팁이 room rate에 포함이라 따로 팁을 줄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도 직원들이 너무 친절하고 잘 해줘서 저희는 체크아웃 하면서 팁을 추가하고 왔습니다. 

 

단점은 레스토랑이 한개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리조트 규모가 작아 식사시간이 전혀 번잡하지 않고, 운영도 시간대별로 해서 항상 편안하게 식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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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한국사람은 컵라면;;;

 

 

 

4) 부대시설 

 

식사 - 아침, 점심은 부페식으로 나옵니다. 

아침은 매일 비슷한 american breakfast 스타일로 나오고, 점심은 매번 메뉴가 바뀝니다 ^^ 캐리비안 스타일인데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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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fine dining 스타일로 나오고, 매일 4코스 디너입니다.

이것도 역시 메뉴가 매일 변경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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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저녁 사이에 애프터눈 티 시간이 있는데 사람들이 저희가 있을땐 사람이 거의 오지 않았습니다 ^^ 

덕분에 여유롭게 커피한잔 하면서 놀았습니다. 예쁜 냥이도 돌아다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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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 Club이 있어 수상 스포츠 이용이 가능합니다. 

카약, 윈드서핑 등이 있고, $15에 배를 빌려 무인도에 가서 놀아도 됩니다 ^^ 

무인도는 정말 저와 와입밖에 없어서 조금 무서웠습니다 -.- 

IMG_20200229_131128.jpg

 

 

 

수영장 

수영장이 3군데 있습니다. 인피니티 풀 1개, 일반 수영장 2개 

인피니티 풀은 바닷바람이 차서 조금 추운데, 일반 수영장은 놀기 딱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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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공항 라운지입니다. 

 

ANU 공항에는 Executive Lounge가 있는데 PP 카드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엄청 넓은데 사람은 없었습니다. 드링크 쿠폰을 인당 4장씩 주고, 간단한 다과가 있습니다. 

특이했던점은 야외 sun deck이 있어 뷰가 엄청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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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제 Antigua 섬 후기였습니다 ^^ 

 

후기가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10 댓글

Globalist

2020-03-05 01:14:55

오 앤티가 다녀오셨네요. 후기 완성이 기다려집니다. 버진 아일랜드랑도 비교해 어땟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Monica

2020-03-05 07:31:30

오 카리비안...관심이 많이 가는 글입니다.  특히 Antigua는 예전에 Jamaica Kincaid 란 분의 책을 읽고 항상 가고 싶었던 섬인데 저도 언제간 꼭 가고 싶네요.

재마이

2020-03-09 13:40:36

오 두분이 생일이 붙어있나봐요~ 천생연분이신가봐요! 후기 감사합니다.

mkbaby

2020-03-09 13:44:41

하루차이라서 몰아서 하는 행운이 있어요~ ㅋㅋ ^^ 

Globalist

2020-03-28 20:02:37

사진이 처음 한개만 보이고 그 다음은 보이지가 않네요ㅠㅠ

mkbaby

2020-03-28 20:33:46

다시 업로드했습니다 ^^ 

Globalist

2020-03-28 22:09:03

감사합니다! 저도 여기 한번 가보고 싶네요 ㅎ

sfmommy

2020-03-28 20:14:20

Carribean 만 엄청 다니는 친구왈 Antigua가 젤 좋다던데요. 궁금하네요...사진이 안보이네요.ㅠㅠ

mkbaby

2020-03-28 20:24:08

허걱 다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Aeris

2020-03-28 20:48:46

멋진 후기 감사합니다!  역시 캐리비언은  캐리비언이네요!  따뜻하고 바다를 좋아하는 저희 가족에게 좋은 여행지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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