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코로나 확진

에구.. 근데 미국은 이미 전국확산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요?

1월부터 검역도 안했고, 공항에서 열감지도 않했고, 증상 있는 사람들이 직접 신고하는 거였으니까요.

아마 독감인지, 코로나인지 모르고 다 퍼져있을거 같아요.

이미 보신분들도 있겠지만, 우연히 보게된 3/2일자 인터뷰 영상인데요, NYC ER doctor가 본인이 busiest hospital에서 일하고 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서 준비가 잘 안되어 있다는 얘기를 하고 있네요.

55초 보시면, rapid testing kit가 없다고 합니다. 건마다 CDC에 보내서 결과를 받아야 한다고 하네요.

1:36 예상은 어느정도 하고 있었는데요, 어떤 분들에겐 좀 충격적일 수 도 있겠네요. There's gonna be hundreds by middle of week. And, there's gonna be thousands next week.

대도시 큰 회사들은 국내 출장까지도 제한하고 있다는 얘기 들었는데요(시골이지만 왜 우리 회사는 조용한지....), 한국처럼 열심히 테스트하게 되면 숫자 늘어나는 건 시간 문제로 보여집니다.

https://youtu.be/0Wg_OTTzUv8

솔직히 말해서.... "발생"이 아니라 "발견" 인 듯 해요. 미국 어디에서 "발견"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듯.... 

+1! 

현재 미국에서는 한국처럼 검사를 무료? (아님 저렴히) 로 빨리 빨리 진행하지 않고 아픈사람 본인개인이 큰돈을 내며 검사를 하기 전에는 확진 유/무를 알수 없기에 발견이 안된거라고 짐작합니다. 

정작 마스크 쓰고 다녀야하는 감기/기침하는사람들도 마스크는 커녕 손으로 가리고 하는것도 보기 드물어 걱정이 큽니다. 

그쵸ㅡ. 이분은 페병이 있었던 분이라 심각해져서 알게된거고 이 큰 뉴욕에 벌써 많이 걸려있을거라 봐요.  이왕 이렇게 된거 그냥 너무 걱정 안하고 보통으로 면역에 좋은거나 많이 먹고 편하게 살렵니다.

+1. 오늘도 뉴욕시에서 확진자 두 명 더 나왔는데 둘 다 기존 확진자와 연결 고리가 없고 여행 이력도 없다고 하죠. 이미 꽤 퍼져 있을 것 같습니다. 단지 그 동안 검사를 못 해서 수면에 드러나지 않았을 뿐. 지금 나타나고 있는 확진자들도 증상 발현되기 전 잠복기에는 감염된줄 모르고 일상 생활 하면서 돌아다녔겠죠...

세정제 이제 찾기 힘들다고 아까 학교에서 픽업온 할머니랑 얘기하는데.. 본인딸이 간호산데..  마스크는 별로 소용없어서 필요없다고 했다네요.. 그러니 옆에 분이 비타민 c같은거 많이 먹으면 된다고.. 더이상 아무말 안하고 있었습니다. ^^;;

근디 손세정제는 anti bacteria아닌가요?  그냥 손 깨끗이 자주 씻고 오히려 알콜 적셔서 닦는게 더 효과적일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