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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중국발 정부 비판, 중국내 한국인 격리의 진실은?

포트드소토, 2020-03-05 11: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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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경제의 신과함께라는 방송을 자주 듣는데요. 중국을 취재하고온 권순우 기자의 실상 증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최근 중국에서 한국인들 2주 격리 시켜서 이걸 빌미로 현 정부가 친중 정부니 뭐니 하면서 또 정부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네요. 그 실상을 전해주더군요.

실상은 사실 맞긴한데, 중국에서는 중국인들 조차도 성에서 성으로 통행할때도 2주 격리 시킨다네요. 자국내 성간 통행도 아주 빡시게 통관하구요. 그리고 각성의 지방 정부마다 방침이 제각각이라서 다들 고생중이라네요.

즉 한국인들 격리 당한거 맞는데 그게 꼭 한국인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자국민도 해외여행자나 장거리 여행자는 그렇게 한다네요. 그러니 어차피 인권이 취약한 중국에서 취한 강한 제재로 모든 사람이 고생중인거지요. 특별히 한국인만 그런게 아니라..

 

이런 일이 생겼을때 사람들의 반응은 3가지라 봅니다.

 

아무생각이 없는 무덤덤한 사람들.

 

또는 이런 힘든 시기를 무조건 국가에 잘 협조해서 극복하려는 사람들.

 

또는 무조건 남 탓하는데만 열중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또한 늘 루머나 음모론에 집중하죠. 팩트는 덜 관심. 왜냐하면 지금 밝혀진 팩트 뒤에 어마어마한 다른 숨겨진 팩트가 있다고 믿기때문이죠.

 

그런데 3번째 부류의 사람들이 한국만 있는게 아니예요. 지금 중국도 코로나 때문에 혐한 세력이 다시금 라이징 한다고 하네요. 원래 코로나가 중국발 이었는데 참 황당한 사람들이죠.

 

그런데 저는 이런 혐한 중국세력들이나 한국내의 중국인 혐오 세력이나 다 비슷한 부류라 봅니다.  결국 뭔일이 터지면 불안감이 생기고 이 불안감을 남탓으로 돌려서 혐오로써 푸는 거지요.

관동대지진때 한국인 우물 독 루머도 비슷한거지요.

 

이렇게 불안한 때일 수록 더더욱 힘을 모으는데 열중했으면 좋겠네요. 괜히 니편 내편 갈라서 싸우는데 에너지 낭비하지 말구요. 차라리 첫번째 부류처럼 무관심한것도 나쁘지 않네요.

 

28 댓글

happilyever

2020-03-05 11:39:34

이럴 때 일 수록 이런 팩트 체크가 필요한 것 같아요.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민감한 사안이다 보니 조금이라도 거슬리는? 것들이 있으면 쉽게 부풀려지고 선동되고 하는 것 같아요. 모든 분들이 무사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ㅠㅠ

도코

2020-03-05 11:47:19

저는 생각 엄청 많은데 결과적으로 무덤덤한 편입니다만. 무덤덤하다고 생각이 없는 거 아니라는 점 기억해주세요 ; ;

포트드소토

2020-03-05 11:53:01

그러네요. 4번째 부류의 사람들.  생각이 아주 많고 복잡하지만, 이미 초월을 하셔서 걱정도 안하시고 무덤덤하신 분들. 
저도 이런 분들이 되어야 할텐데.. 오늘도 주식 그래프만 바라보고 있네요.. ㅎㅎ

도코

2020-03-05 11:55:15

저는 또 다른 부류인가봐요..

초월도 안했고, 걱정도 많지만... Actionable한 만큼만 하고 그 외에는 어쩔 수 없는 걸 인지하고 겉으로 무덤덤한 부류입니다. ㅎㅎ

포트드소토

2020-03-05 12:03:11

외강내유?  외덤(덤)내우(유부단)?

도코

2020-03-05 12:07:04

에러발생 삐빅..

 

모든 경우의 수를 계산하고 내 입장에서 최선책을 선택하는 전략형 인간 (인척하는 AI 봇일수도..ㅋㅋ)입니다.

 

포트드소토

2020-03-05 12:35:12

이분 나쁘신 분.
뭐든지 단순하게 생각하는 공돌이의 3가지 분류를 자꾸 수십가지로 늘리시는 분. ㅎㅎ  (농담인거 아시죠? ㅎㅎ)

bn

2020-03-05 12:49:17

+1 이런 사람들 꽤 많은 것 같아요. 일은 평상시처럼 하고 있는데 백그라운드에 온갖 생각이 핑글빙글 돌아가고들 있는 듯 해요. 

 

회사에서 점심 먹는 사람들하고 얘기해보면. 애들 학교는 어떻하지. 도망가야된다고 생각하면 어떻게 도주 경로는 어떻게 짜야하지. 내니도 같이 도망가야 하나. 온갖 생각 다 하고 있더라고요

 

 

prestonia

2020-03-05 11:49:54

어떤 현상이 일어나든 그것으로 남을 비난하고 자기 이익을 취하는 집단이 있죠. 

달콤한휴가

2020-03-05 11:51:39

저도 3번째 부류 안좋아하는데요... 근데 그럼 한국인이 아닌 다름 모든 외국인들이 똑같이 2주 격리 되고 있는건가요? 팩트 체크라면 이 부분까지 확인해 주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포트드소토

2020-03-05 12:01:10

방송내용을 들어보면, 사실 그동안 중국 내국인 (인민?)들에게는 성간 이동시 2주 격리하고 했는데, 외국인들에게는 함부로 못했다는군요. 
아무래도 해외 투자 + 인권 문제 등으로 걱정이 많았겠죠. 그런데, 최근 한국도 감염자수가 폭증하면서 한국인들도 그런 격리 대상에 포함했다더군요.  지금 다른 나라 외국인들도 그렇게 2주 격리 시키는지는 모르겠구요. 

이런 중국 정부의 결정에 대해서, 한국인도 중국 인민들처럼 똑같이 대우하는 거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구요. 옛날에 특혜 주던거 왜 뺏냐?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어떻게 생각한다고 하더라도, 그게 왜 현정부나 또는 문재인 대통령님을 향한 비난으로 바뀌어야 하는건지는 좀 이해가 안되네요. 중국정부를 욕한다면 모를까? 그냥 늘 욕하고 싶으니까 욕하는 거라는 생각만 드네요.. ㅎㅎ

 

경제의 신과함께 방송은 여기있습니다. 아래 시간부터 보시면 됩니다.

https://youtu.be/iY_swvYRMx0?t=1405

AnneA

2020-03-05 20:45:28

더쿠 라는 사이트에 중국거주 교민이 올린 글 보면 내국인/외국인 모두에게 해당 된다는군요. 

 

거기 교민이 올린 글입니다. 

 

너무 자극적인 보도들만 많아서
실제 이곳 상황을 알려주고 싶어서 쓰게 됐어.
 
세줄요약
- 기사들이 너무 자극적임, 실제로는 안그래.
- 날조와 편집으로 까질에 사용되고 있음
- 그냥 순수하게 있는 내용으로만 중국 욕하자.
 
 
나는 중국에 사는 2n 년차 교민이야.
(한국여권 한국사람)
 
현재 중국의 모든 도시에서
외지에서 (해외, 다른 도시를 통칭) 온 모든 사람들에게
14일간 자가격리는 필수야.
권고라고는 하지만 거의 필수라고 보면 돼.
 
이건 한국에서 오거나 한국사람이라 하는게 아니라
도시간 이동을 했던 내/외국인 모두에게 해당됨.
 
예를들면 베이징에 사는 중국사람인데
상하이를 출장으로 다녀왔다면
- 베이징 돌아와서 자가격리 해야함
 
 
아파트나 거주 단지에선
실거주자가 아니면 진입이 불가능하고
오피스 빌딩은 사무실별로 관리사무소에
책임자, 근로자 모두 등록해야 하며
슈퍼마켓 같은 곳은 입장 전에
모두 발열체크를 해.
 
거주지나 오피스 빌딩 관리 사무소에서
최근 14일간 도시간 이동이 없었다는게
증명이 되면 통행증을 발급해줘.
 
그럼 거짓말 할 수도 있겠지?
 
그래서 나온 방법이
통신회사에서 (우리나라로 치면 KT 나 SKT)
정보를 제공해서 핸드폰 번호 조회하면
최근 14일간 지냈던 도시 동선 추적이 돼.
상세하게는 아니고
대구에 있었다, 서울에 있었다 이정도 선에서.
- 위기 상황이므로 개인정보 사용된다고
문자로 통보가 온 후 추적됨.
 
증명을 못하면 그 날짜부터 무조건 14일
격리 후 통행증 발급.
 
통행증이 있어야
(종이에 이름 적어줌, 단지별로 표기법 다를 수 있음)
단지 밖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어.
외출했다가 다시 들어올때 단지 입구에서
종이 보여주고 발열체크 후에 들어갈 수 있음.
 
외국인은 일단 여권 확인을 먼저 하고
나머지 절차 그대로 하게 돼.
 
공항에서 들어오는 경우는
입국할때부터 건강상태 체크되고
해당 도시에 거주지가 있으면
돌아가서 집에서 자가격리,
거주지 없으면 호텔이 제공돼.
 
외지에서 온 중국인의 경우
자기 돈 내고 호텔격리 생활 해야하고
외국인은 공짜야.
 
 
우리나라 뉴스에 많이 나온
문 앞에 붙이는 종이는 한국사람한테만
붙이는 게 아니고 그냥 다 붙이는거야.
 
대략 3주 전부터 통행증 시스템이 가동됐는데
그때가 막 설 연휴 끝난 시점이라
갑자기 연휴가 길어지고 이동 제한한 때여서
아직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도 많았어.
 
그래서
집에 돌아오면 꼭 관리사무소에 신고해라
손 씻어라 마스크 써라 등등의 내용을
문에 붙여놓은거야.
 
 
물론 한국 뉴스에 나온
문 앞에 나무판자 대고 못박는 건
있을 수 있는 일이긴 한데
교육수준이 낮은 낙후된 시골의 일이야.
 
최소한 우리가 들어본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이런곳에서 그정도의 일들은 일어나지 않아.
 
 
중국인들은
공산주의 사회에서 살아온 사람들이라
이런 상황에서 격리나 통제는
그들에게 굉장히 자연스러운거야.
순리대로 따르는 것도 몸에 베여있고.
(물론 언제나 예외는 있어)
 
그래서 이런 통제가 당연한 상황에서
내국인은 돈 내고 격리당하는데
(광저우의 경우 매일 280위안, 한화 55,000원 정도 내야함.
도시별로 다를 수 있음)
 
외국인은 공짜로 4성급 이상 호텔에
격리하는데 뭐가 문제지??
이렇게 생각하는거지.
 
우리 입장에선
격리를 해달라고 한 적이 없는데??
이거겠지만 애초에 출발선이 달라.
격리를 안당하는 선택지는 없어.
 
이건 국적이 다른데서 오는거라
마인드가 다름.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뭔 빌미를 줬다 어쨌다 그러는데
이런 상황에서 중국인들은
그런거 신경 안 써.
할 거면 그냥 하는거야.
 
그 상황에서 조금 더 잘해준다 못해준다
이런건 있을 수 있지만,
할 거를 안하고 이런거 없어.
 
장관 발언은 영향력이 하나도 없다는거야
좋은쪽이든 나쁜쪽이든.
 
한인회에서 성명서 냈는데
해외덬들은 잘 알겠지만
현지 한인회는 그냥 돈있는데
명예욕 있는 아저씨들이 한자리 하는데임.
그 내용이 모든 교민들의 마음을 대변하진 않아.
 
그리고 단지에서 무작정 출입을 막았다
이런일들은 중앙정부에서 지시해서 하는게 아니야.
 
각 단지 주민자치회에서 하고있어.
 
며칠 전 상하이에서 외국인 많이 사는 단지에
한국인 한명이 진입 금지가 되었어.
영사관 사람이 출동해서 공안과 시정부 관계자
모두 불러 해결하긴 했지만 시간이 좀 걸렸어.
- 공안이나 정부 말도 안들을땐 안들어.
 
본인들 생명과 재산에 직결된다고
판단되는 일에는 중앙정부고 뭐고 없어.
이기심의 끝판왕이 되는게 중국사람이야.
그러니 나머지 십몇억 인구 살자고
우한을 봉쇄한거고- 버린거나 마찬가지지.
 
한국(대구/경북) 이
우한같이 위험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런일들이 벌어진거야.
중국 내 다른 도시가 또 이렇게 위험해진다면
그 도시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를 취할거고.
 
중국 정부를 두둔하는게 아니라
최근에 벌어진 일련의 상황들이
중앙정부의 뜻으로 지시가 내려온 게 아니고
한국사람만 차별해서 벌어진 일도 아니라는거.
 
내가 말하고 싶은건,
기자들이 너무 자극적으로
교민들이 차별당한다고 쓰는데
딱히 그렇게 느낄만한 부분들은 없어.
 
그냥 얘네는 원래 그런 나라야.
모두에게 (자국민에게도) 이런식으로 막 대해.
 
바이러스의 발원지가 중국이고
문제가 많은 나라이긴 하지만
 
아닌부분까지 날조하고 편집해서
우리나라 까는데 사용되는건 잘못됐다고 생각해.
 
 
다들 건강 유의하고
빨리 이 상황을 벗어났으면 좋겠다.
 
 
 
혹시몰라 숫자는 가리고 올림.
3주전에 옆집사람(중국인) 고향갔다가
등록기간에 안돌아와서 문앞에 붙은거야.
 

모구

2020-03-05 23:07:37

이런 나라가 왜 중국발 입국자 통제에 대해선 WHO를 들먹이며 반발했는지 이해할 수 없네요.

AnneA

2020-03-06 01:34:05

어떤 나라 말씀 하시는 건가요? 제가 가져온 글은 중국내 상황 이야기입니다만.....

모구

2020-03-06 02:27:01

1월말 2월초 세계각국에서 중국에서 오는 인원들을 통제하기 시작하자 중국에서 각국 대사등을 통해 불합리하다고 항의해놓고는 지금와서 본인들이 똑같이 통제하는걸 보니 참 저나라는 자기중심적이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같은 시기에 어느정도 통제하는건 자위권 차원에서 충분히 이해가지만 불가 얼마전까지 각나라가 자국민 보호를 위해 출입국을 통제하는걸 비판했던 나라가 하루아침에 태도를 바꾸는걸 보면 참 이해하기 힘드네요.

달콤한휴가

2020-03-05 12:15:24

저도 한국 가서 아버지 만나면 뭔일만 있으면 문대통령 욕하는거 보면서 언쟁도 하고 했는데요...ㅋ 저도 그건 아니라고 보고요. 인권무시당하는 중국 인민과 똑같이 대하는 거 무지 맘에 안들고, 우리가 해준게 있는데 적반하장으로 그러는 것도 맘에 안드는 건 사실입니다. 저도 그게 문대통령 때문이라고는 생각안합니다. 어쨋든 안타까운 현실이네요...ㅠㅠ

shilph

2020-03-05 13:07:16

대충 들어본 바로 썰을 풀자면, 중국내에서는 "중국에서 퍼진 것은 최대한 숨기고" + "요즘 숫자가 엄청나게 늘어버린 한국에 대한 불안감" 을 더 조성하는 분위기 랍니다. 좀 더 쉽게 말하면 중국 정부는 잘 하고 있는 한국에서 숫자가 늘고 이를 통제하지 못한 탓이다... 라는거죠.

이로 인해 현재 벌어지는 상황은 한국에 있는 중국 유학생이 중국으로 돌아가거나, 한국내 중국인들이 중국으로 돌아가려고 한다거나, 중국에서 한국을 걱정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지요.

 

참고로 모든 중국인이 한국인을 싫어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전에 한국에서 중국으로 도움의 손길을 보냈던 것에 대한 보답으로 중국에서 한국으로 마스크도 보내고 있고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645070

https://news.v.daum.net/v/20200304101456252

재마이

2020-03-05 13:12:06

저도 마윈이야 원래 부자니 그렇다 치고 상하이에서 보낸건 참 고맙더라고요. 

이번이 인류의 위기까진 아니더라도 (오늘 매니저가 '내가 TV 보니까 40%는 걸린다던데?' 그러더라고요 그럼 몇 million 이 죽는단 이야긴데 TT) 시련까진 되는 거 같으니 국경을 넘어 다들 잘 극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누구 미워한다고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는 건 아니죠.

shilph

2020-03-05 13:33:29

실제로 전문가들은 총 인구의 수십% 가 걸린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제 경우에도 장기적으로 본다면 20% 정도는 걸리지 않을까... 싶고요 (감기처럼 말이지요) 

현재까지 한국 상황으로 본다면 확진자 대비 사망률은 약 0.7% 정도네요.

2017년 전세계 인구 추정은 75.6억명이니, 약 15.1억명이 걸릴 경우라면 1천만명 이상이 죽을 가능성이 있다... 라고 보는거.. 인데, 이미 중화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한국에서 발견한 것은 기존 약물을 믹스해서 중화시키는 것인데, 어느 정도 진전이 있는듯 합니다) 백신도 기존 사건을 생각하면 올해말에서 내년에는 나오거나, 최근 AI 기술로 신약에 대한 논의가 나왔는데 이를 도입하면 좀 더 빨리 (올 여름 말~가을 정도) 에 나오지 않을까... 하고 개인적으로는 생각 중입니다.

AncientMan

2020-03-05 13:43:52

혐중국의 가장 큰 이유가 3번 부류의 사람들이 중국 정부와 중국 언론도 포함이 되기 때문 아닐런지요.

봄봄봄

2020-03-05 16:22:46

1번 논외.

2번 본인 지지 정당이 정권을 잡았을시

3번 본인이 지지 하지 않는 정당이 정권을 잡았을시

 

여야를 막론하고 이런 성향을 갖는다고 봅니다.

 

본인 지지정당은 어떤 이유를 찾아내서라도 실드를 치고 반대 정당은 어떤 이유를 붙여서라도 폄하하는거죠.

 

전정권 전전정권 이번정권 모두 같다고 봅니다.

 

한가지 팩트로도 다양한 부가 설명으로 인해 여러 의미가 나올 수 있으니 결국엔 본인의 성향에 따라 해석되는것 같네요

AnneA

2020-03-05 20:50:08

꼭 그런것 같진 않은게 안희정사태를 보면 부도덕한 일을 저질렀다고 안희정 팬까페에서 바로 지지 철회 했거든요. 정봉주 역시 많은 지지자들이 돌아섰구요. 비슷한 사례를 전정권, 전전정권에서는 제가 들은 바가 없습니다. 

백원이야

2020-03-06 01:30:29

정부 평가는 개인의 자율입니다만, 딱히 국민을 반으로 갈라서 반을 나쁜사람 만드는 글을 올리시는 저의를 모르시겠습니다. 최근 설문조사만 봐도 반수가 정부에 지지 하지 않고 그 반이 그 이유를 코로나 사태 대처 미흡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 진실속에 정치적 목적을 함유하는 글을 올리시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AE741073-6273-4E2E-A4FA-1054039E8014.png

 

지도자에 대한 일방적 지지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중국에서 초기 사태 때 시진핑 눈치보던 사람들이 밍기적더리다가 골든타임 놓친것 아니였나요. 잘 보이려도 은폐 조작이 발셍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포트드소토

2020-03-06 03:18:37

글을 끝까지 읽으셔야죠. 제 글의 결론을 다시 복사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렇게 불안한 때일 수록 더더욱 힘을 모으는데 열중했으면 좋겠네요. 괜히 니편 내편 갈라서 싸우는데 에너지 낭비하지 말구요. 차라리 첫번째 부류처럼 무관심한것도 나쁘지 않네요.

백원이야

2020-03-06 09:56:00

위에서 협조 안하면 나쁜놈이라고 쓰신건 잊으셨나봅니다. 왜 굳이 사족을 다시는 거죠. 

 

야당의 역할은 정부 혹은 청와대가 일 잘 못하고 있는지 감시 하는건데요. 문대통령님께서도 야당시절 메르스땐 충분히 정부 비판만 하셨습니다. 정부가 지금 잘하고 있다 말씀하시면, 지금 메르스때보다, 감염자, 사망자 수 많고, 병 진행상황 오판에, 그때는 없던 입국금지/제한 100여개국. 마스크는 수급불안입니다. 병원내 감염도 여기저기서 튀어나고 있구요. 경제 불황은 말안해될 듯 싶습니다. 당장 어제만 해도 분당제생병원 집단감염 됬습니다. 비판이 나올만한 상황입니다.   

함께걷기

2020-03-06 10:49:42

정부 비판을 위해 메르스와 코로나19의 감염자수와 사망자수를 비교 하시다니요? 코로나는 전염율이 메르스에 비해 비교 할 수 없을만큼 높고, 무증상 감염자까지 있는 바이러스입니다. 전 세계 증가 추세를 보십시요. 또한 신천지는 전문가들도 감염병 역사상 유래를 보기 힘든 감염집단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비판을 하고 싶으시면 이정도는 기본적으로 공부와 이해를 하시고 정부를 비판하셔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skghksl

2020-03-06 12:37:27

위의 함께걷기님 말씀처럼 비교 자체가 잘못됐고 실제 한국 정부의 코로나바이러스 대처능력은 전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마스크 수급불안을 말씀하셨는데 실제 마스크 생산업체의 생산량 자체가 한정되어 있는데 그 이상의 공급이 요구되니 수급이 안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현재의 정부가 그나마 통제한 덕에 이 정도라도 관리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야당의 역할은 말씀하신 것처럼 정부 또는 여당의 일을 감시하는 것이라고 할 수는 있는데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현재의 야당은 비판이 아니라 무조건적인 비난만을 하고 있습니다. 언론이 거기에 동조하다보니 마치 정부가 잘못하고 있는 것처럼 오해할 수도 있겠네요.

포트드소토

2020-03-06 13:35:00

요점정리.

1. 난리 났는데 협조 안하면? --> 나쁜 놈.
2. 정부 감시 --> 여당/야당 사실 모든 국민이 해야 할일.
3. 근거 있는 논리적 비판 --> 누구나 해도 됨.
4. 근거 없는 막무가내 비판 --> 해도 되는데 하면 욕먹음. 도움은 하나도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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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카드 7
서울우유 2023-05-31 1438
updated 114321

두릅...두릅이 먹고 싶어요

| 질문-기타 32
쟌슨빌 2024-04-16 3804
updated 114320

첫집 구매 혜택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multiplex가 정답? 그냥 싱글홈?

| 질문-기타 8
ucanfly33 2024-05-04 1072
updated 114319

릿츠 보유 중 브릴리언트 사인업 받는 조건 문의

| 질문-카드 9
Dobby 2024-05-04 712
updated 114318

[05/02/24 온라인도 시작]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27
Alcaraz 2024-04-25 11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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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초당골 vs 북창동 순두부 추천해주세요!

| 질문-여행 30
오동잎 2024-05-0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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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글타래 하나 만들어요

| 잡담 1378
jeong 2020-10-27 76968
updated 114315

[은퇴 시리즈] 아이의 파이낸스 (feat. 땡큐! 콜로라도)

| 정보-은퇴 71
개골개골 2024-01-23 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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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딜이 점점 aggressive 해가고 있습니다.

| 잡담 17
Leflaive 2024-05-03 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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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 그리고 빅토르최

| 잡담 15
Delta-United 2024-05-01 3151
updated 114312

[개악?] 케1 벤처 X 매년 나오는 300 불 여행 관련 statement credit -> 300 불 쿠폰으로 변경

| 정보-카드 61
레딧처닝 2023-09-13 6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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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7월초 4인가족 9박 10일 여행에 조언을 구합니다.

| 질문-여행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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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도다 2024-05-02 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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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현재 한국행 위탁수화물 규정은 어떻게 되는지요?

| 질문-항공 10
손만대면대박 2023-11-13 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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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여행하다가 지갑 잃어버린 후기

| 후기 26
두유 2024-05-03 2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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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리야 없겟지만 은행이 파산 한다면 어찌 되나요?

| 잡담 54
알로하 2020-03-19 5993
updated 114307

일본 어디까지 가봤늬 - 요코하마 관광코스 추천 (먹는 것에 진심인 편)

| 정보-여행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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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김가루 2021-10-27 9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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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 Hyatt (하얏트) Double Night Credits Promo (up to 10 nights)

| 정보-호텔 29
Globalist 2024-04-25 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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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에서 새롭게 알게된 편리한 기능 (+질문)

| 잡담 6
슈티글 2024-02-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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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차 사고가 났어요. 무얼 해야 할까요? (토탈 예상)

| 질문-기타 60
달콤한인생 2024-05-01 3865
updated 114303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169
블루트레인 2023-07-15 1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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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인어났어요]//[원문]아플 비지니스 250,000 오퍼 (20K 스펜딩 조건)

| 정보-카드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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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ngolian 2024-04-28 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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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힐튼) 부모님 모시고 2박 전략 지혜를 구합니다. (특히 가보신분들 답글 부탁드려요~)

| 질문-호텔 28
우주인82 2024-04-3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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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ture X pp 라운지 게스트 무제한

| 정보-카드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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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루 2024-02-22 4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