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증시가 엄청 요동치는게 많이 불안불안하고, 관련글도 많이 올라오네요. 비전문가 입장에 인덱스 장기 투자가 나름 안전한 투자 방법임에 동의하는데, 다우 존스 역사를 보니 약간 걱정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https://www.macrotrends.net/1319/dow-jones-100-year-historical-chart

1930 대공황 직전 다우 지수가 5,000을 넘었다가 폭락 후 이를 회복하는데 30년 가량 걸렸네요. 또 1966년 1월에 거의 8,000을 찍고 폭락하다가 이를 회복하는데 30년 가량 걸렸습니다.  물론 지수가 내려가는 동안 계속 펀드를 사다보면 결국에는 만회를 하겠지만, 회복하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던 역사가 있어서, 혹시나 이번 증식도 버블이 터진 후 회복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가 들긴 합니다.

https://www.macrotrends.net/2593/nikkei-225-index-historical-chart-data

일본의 경우에는 더 심각해서 1989년 정점을 찍은 후 아직까지 회복을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문제가 debt 규모가 엄청나서 감당이 안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는데, 과연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 심히 우려됩니다.  지금 채권 시장이 정말 심상치 않네요.. 미국이 일본처럼 금리 내리고 양적 완화하고 그러면, 결국 일본의 전철은 밟는게 아닌가도 싶고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우려되는 마음에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