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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인터뷰 후기_F2A

단엘맘 | 2020.03.12 22:30:4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작년 6월쯤 bn 님이 올리신 글타래 덕분에 갑자기 서둘러 영주권 신청을 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6383838

이 시기에 비슷하게 영주권 신청을 하신 분들이 몇몇 계신것 같아, 타임라인 공유합니다. 

 

 

- 2019년 7월 27일 I-130, I-485 동시 접수

 

- 2019년 8월 27일 핑거프린팅

 

- 2019년 12월 중순: 가족증명서 (상세), 기본증명서( 상세) 다시 제출하라고 하더라구요 _ 분명히 뉴욕 영사관에서 신청, 발급받아 번역 공증도 받아서 제출했는데, 다시 내라고 해서, 한국에 있는 가족에게 부탁해서 12월 27일 다시 냈습니다. 

 

-2020년 2월 12일, EAD 카드 수령했구요, 동시에 인터뷰 스케쥴 되었다고 레터 받았습니다. 

 

- 2020년 3월 12일. 인터뷰 예정 날짜 일주일 전 (3월 5일) 갑자기 인터뷰가 오전 9;15 am 에서 2:15 pm 으로 변경되었다고,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인지, 인터뷰어 개인 스케쥴 떄문인지는 모르겠는데, 더 연기되거나, 아예 인터뷰가 취소 될까봐 전전긍긍하다가, 오늘 예정대로 인터뷰 봤어요. 

 

예정시간이 2:15 pm 이었는데 1시에 도착했구요, 어떤 곳은 인터뷰 예정시각 45분 전에 입장시켜준다고 하던데,

제가 오늘 인터뷰 했던 USCIS Mount Laurel, NJ 오피스에서는 그냥 들여보내주더라구요. 한참을 기다리다가 2:45분쯤 인터뷰 하러 들어갔어요. 

진실만을 말하겠다는 선서를 한뒤에, 

저한테 주로 질문을 하면서 (어떻게 비자 유지를 했는지_저는 학생비자 쭉 소지했던지라 계속 등록하고 있었던 것 확인하더라구요) 

갑자기 남편에게, 와이프 생일이 언제니, 

또 저에게 질문하다가 (무슨 공부하니..), 남편에게, 장인 장모 이름은 뭐니, 묻더라구요. 

 

본인 막내 아들 이름도 다니엘이라고..하더니, 각자 다니엘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 했구요, 

I-485 의 Have you ever.. 질문들 차례로 물었어요. 

 

그리고, I-130 물어본다고 남편에게 질문하면서 갑자기 저에게, 남편 생일, 그리고 시부모님 성함 묻고 계속 남편에게 확인하더라구요. 

 

인터뷰이긴 했는데, 제가 느끼기엔,  인터뷰어가 저와 남편 연애 스토리를 더 듣고 싶어하는 눈치였어요 ㅎㅎ

남편이 현재 제가 다니는 학교 교수여서 그런지 (저희가 만나고 결혼한 시점은 둘다 학생일때였는데..), 

"너는 학생이고, 나는 선생이야!!" 이 스토리를 혼자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15분 정도 인터뷰하고, 다 됐다고, 수령까진 2-4주 걸릴거라고 했는데,

실제로 저녁에 확인하니,  "new card is being produced" 라고 스테이터스가 바뀌어 있었어요. 

 

생각보다 수월하게 마치니 이제 홀가분하고... 슬슬 비지니스 카드..좀 만들어볼까? 하고 있습니다 ㅋ 

 

영주권 신청하면서, bn 님 비롯해서, 여러분들께 질문도 하고, 쪽지도 보내고 했는데 정성껏 달아주신 답변들과 조언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다들 여러가지 면에서 불편을 겪고 계실 것 같아요. 모두 각자의 상황에서,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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