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Wipe/세정제 사용에 대해서...

참울타리 | 2020.03.19 08:14:4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많은 분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키고 계시시라 믿지만 피치 못하게 밖에 나가야 할 상황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세정제/ wipe 얼마나 자주 사용하시는지 어떻게 사용하시는지 몰라서 팁이 될까 싶어 올려봅니다.

 

 1. 야외에 사람 많이 없는 곳 특히나, 사람들과 6피트 정도 거리를 두고 다닐 수 있는 곳은 마스크 착용이 특별히 필요 없습니다. 공원이나 그런데서 가볍게 혼자 산책하는 정도에서는 마스크 없이도 괜찮습니다.

 

2. 세정제는 CDC 가이드 라인에서 이야기 했듯이 알코올이 들어간 세정제가 기본입니다. 알코올 세정제나 포비돈 등등 실제로 바이러스를 죽이는 효과는 포비돈이나 알코올이 마르면서 나타납니다. 그냥 슥슥 문지르고 끈적거림이 싫어서 휴지로 닦아내거나 하면 소용 없습니다.

 

3. 언제 쓰느냐... 제일 좋은 것은 세상의 모든 것은 자신 이외에는 오염되었다고 간주하고 모든 자신과 외부적 접촉 이후에 오염을 없애기 위해 사용합니다. 이게 생각보다 자주 써야 합니다. 문고리 엘레베이터 버튼 등등 손으로 만져야할 것들이 생각보다 정말 많죠. 직접 손으로 만지지 않는다고 열쇠나 다른 기타 사물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게 되면 그 열쇠나 버튼을 누를 때 썼던 물품 또한 오염되었다고 봐야 합니다. 바로 버릴 수 있지 않으면 또 이용된 그 사물 또한 클로락스 wipe이나 알코올로 소독해야 합니다.

 

4. 글러브를 끼는게 도움이 되느냐 하면... 도움 안 됩니다. 최근에 마스크 낀 백인 여성분을 관찰할 기회가 있어서 보았는데. 글러브까지 끼셨더라구요. 어... 신기한 분이네... 하고 유심히 보는데. 글러브 끼고 마스크 위로 안경/얼굴 만지고 그걸로 샌드위치까지 드시더라구요. 이러면 아무 소용 없습니다. 피부나 글러브나 똑같이 소독되어야 합니다. 글러브 안 손은 깨끗할 수 있어도 노출된 글러브는 피부나 마찬가지로 쉽게 오염됩니다.

 

5. 그럼 이 많은 세정제를 어떻게 구하느냐 하면 조지아 같은 경우는 아직 코스코에서 수량 제한이 있긴 하지만 알코올을 팔더라구요. 글리세린은 더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그 조합에는 로켓 사이언스가 필요한 분야가 아닙니다. 이건 인터넷에 많이 나와있기 때문에 부연 설명은 안 하겠습니다.

 

6. 식당에서 밥을 먹어야 하고 야외 테이블에서 먹을 수 있는 옵션이 있으면 야외에서 드시는게 더 좋습니다. 밀폐된 환기가 잘 안 되는 공간이 위험합니다.

 

7. 마스크를 끼는 거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가능하다면 사람 간의 거리를 늘리고 대면 시간을 줄이는 것입니다. 그래야 그 사람이 기침을 하든 재채기를하든지 그 비말이 내게 올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아까 말씀 드렸듯이 자신 이외에는 감염된 사람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자연히 6피트 같은 사람 간의 거리나 마스크가 이해되실 겁니다.

 

8. 자주 쓰는 물건 중에 휴대폰, 꼭 블리치 자주하세요. 손은 깨끗이 닦고 휴대폰은 아무렇게나 굴리면 그 손은 그 휴대폰에 의해서 재오염됩니다. 손과 같은 원칙입니다. 다른데 닿으면 오염된 겁니다. 블리치합니다.

 

9. 사무실 책상/ 전화기 자기만 전용으로 쓰는데가 있으면 모두 블리치합니다. 블리치 후에는 타인에 의해 오염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씁니다.

 

 쓰고 나니 정말 당연한 소리 다 아시는 소리만 적었습니다.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수술방에서 사용되는 aseptic measure가 도움되는 거 같기에 올립니다. 수술할 때는 자기가 입은 까운 앞면과 수술장만 깨끗하고 나머진 오염되었다고 보는 거든요. 오염 물건과 닿았거나 하면 지체없이 글러브나 기구를 교체합니다. 그만큼 주의하고 신경써야 하는 겁니다.

댓글 [50]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724] 분류

쓰기
1 / 5737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