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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JGC 티어런 (6) 대한항공 First Class (and Business Class) IAD-ICN-HND (feat. 대한항공 퍼스트 라운지)

스킴밀크 | 2020.03.22 12:24:2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목차

(1) 단기 티어 마일런으로 거의 평생 원월드 사파이어 유지하기 (feat. JAL Global Club)

   (1-1) JAL Double FOP 2/1/20-7/31/20

(2) JAL JGC & JMB FOP 런에 대한 심층 분석

(3) JAL 국내선 FOP 런 발권법 (feat. Japan Explorer Pass)

(4) 발권기

(5) 티어런 후기 (전체적 스케줄)

(6) KE 94-KE 719: IAD-ICN-IAD

 

At IAD Airport

덜레스 공항은 다른 공항에 비해 대중교통이 열악한 편이어서 (Silver line이 빨리 연장되기를 바랍니다.) 우버를 타고 갔습니다. 도착해서 Clear를 이용해서 무사히 들어갔고 여유있게 입장을 했는데 이게 왠걸? 트램을 타야 게이트로 가는 것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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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걱정이 되었지만 트램은 빠른 시간에 왔고, 여유롭게 게이트로 갈 수 있었습니다. 게이트에 도착을 했을때 보딩이 시작되고 있어서 퍼스트 클래스 표를 보여주고 입장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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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 94: IAD-I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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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탑승한 B777-300ER은 코스모 스위트 2.0 좌석이였습니다. B747-8i에 장착된 좌석과 다른 점은 옷장의 사이즈가 작아서 옷 한두벌 들어가면 꽉 차는 옷장이였습니다 (B748에는 캐리온 가방도 넣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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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고 나서 웰컴드링크를 물어봤는데 미국법 때문에 아침에는 샴페인을 서빙을 못한다고 했습니다 (아직도 이런 법이 있다니 참…). 그래서 오렌지 주스와 아몬드를 받았습니다 (마카다미아는 어디에??). 아 물론 시국이 시국인지라 봉지째 받았습니다 (저도 회항하라고 하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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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도 가져다 주셨습니다. 사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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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많은 기내 안전비디오를 시청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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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을 위해 택싱을 한 후에 이륙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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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 후에 샴페인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그 후에 식사 서비스를 시작을 했습니다. 저는 대한항공을 탑승했으니 한식인 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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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use bouche로는 아스파라거스 말이 훈제 연어 였습니다. 먹을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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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캐비어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여기도 뭐 나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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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비어를 먹는 도중에 빵을 서비스 했습니다. 저는 마늘 빵과 로즈마리 빵을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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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비어 서비스 다음에 토마토 크림수프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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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프후에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샐러드에 블루 치즈 드레싱과 여러 토핑을 넣었는데 앤쵸비를 넣은 것이 치명적인 실수였습니다. 너무 짜서 입 배리는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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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채 요리가 다 끝나고 (이때만 해도 너무 배가 불렀습니다.) 비빔밥과 국이 나왔습니다. 비빔밥에는 여러 나물들이 같이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제대로 된 비빔밥을 먹어봐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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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는 치즈와 과일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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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 후에는 오미자차를 마셨습니다. 잠을 자야했기 때문에 커피는 마시지 않앗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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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옷으로 갈아 입으로 갈때 턴다운 서비스를 요청했습니다. 턴 다운 후에는 승무원이 와서 문을 닫아두고 필요한 것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조금 어이가 없었던 것은 보통 이때 즘에 물병을 주는데 전혀 말이 없어서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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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토닌을 먹고 잠을 3-4시간 잔 다음에 일어나니까 그때 즘에 승무원이 과자와 물병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드디어!). 그리고 저는 화장실에 갔다 왔는데, 다른 퍼스트 클래스에서는 자리를 비울 시에 보통 좌석을 정리를 해 주는데, 제가 탄 비행중에는 승무원들이 별로 신경을 안 쓰는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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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라면을 달라고 했습니다. 5분정도 후에 라면이 나왔습니다. 고추를 넣어서 그런지 조금 더 매웠습니다. 맛은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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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서 어메니티 킷을 한번 열어봤습니다. 백의 디자인은 고무 재질인데, 느낌이 목욕탕 가방같은 느낌이여서 디자인은 별로였습니다. 하지만 어메니티 킷 구성은 미스트 스프레이, 안대, 구두굽, 칫솔, 치약, 그리고 화장품이 있었습니다. 구성품들은 대체적으로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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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중에 사진을 찍었는데 극지방과 시베리아가 잘 보일정도로 날씨가 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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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륙 한시간 반전에 두번째 식사를 요청했습니다. 두번째 식사는 닭가슴살 구이를 시켰습니다. 전채로는 샐러드와 빵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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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요리가 그 다음에 나왔습니다. 닭 가슴살은 드라이하지 않고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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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는 과일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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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깨있어야 하기 때문에 카푸치노를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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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파자마에서 갈아입은 후에 한시간 있다가 착륙을 했습니다. 내리니 갑자기 눈이 몰아쳐서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곧 눈이 멈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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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 FIrst Class Lounge

환승 후에 대한항공 퍼스트클래스 라운지를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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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이 많이 제한되는 라운지다 보니 (퍼스트클래스 손님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사람이 많이 없었습니다. 입장 후에 자리에 앉고 갈비탕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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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탕을 먹은후에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선데를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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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친 후에 라운지 리셉션에 가서 대한항공 일등석 라운지의 명물인 금색태그를 요청헀습니다. 15분 정도 후에 받았는데 정말 번쩍번쩍한 태그라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빛반사가 잘 되다보니 태그를 읽기가 힘들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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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를 받은 후에 샤워실에서 샤워를 했습니다. 샤워실은 괜찮은 편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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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 후에 라운지를 둘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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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시간이 지난 후에 탑승시간이 임박해서 게이트로 갔습니다. 인천공항 T2는 처음이였는데 밤이 되어서 그런지 꽤나 한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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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 719: ICN-H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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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도쿄국제공항 (하네다)로 가는 비행기는 피치항공의 MM808을 겨냥해서 만들어 졌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비슷한 스케줄에 출발을 합니다 (사실 더 일찍 출발을 해서 하네다에서 막차는 탈 수 있는 스케줄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비행기는 협동체인 B737-900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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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을 마치고 나니 비즈니스석에는 저를 포함해서 두명이였습니다. 다른 승객은 많이 피곤하신지 비행내내 잠만 주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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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드링크로 오렌지주스와 프레첼을 줬습니다. 메뉴도 나눠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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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후 식사서비스를 했습니다. 낙지 볶음이였는데 물기가 많아서 썩 좋진 않았지만 나쁘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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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 과일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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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는 안전하게 도쿄국제공항에 정시 착륙을 했고 저는 바로 국제선 터미널에서 셔틀을 타고 터미널 1으로 이동해 숙소인 하네다 퍼스트 캐빈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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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솔직히 대한항공의 일등석 서비스는 기대는 많이 했지만 여러모로 실망스러웠습니다. 일등석 서비스라면서 침대 정리라던지, 메뉴의 구성이라던지 (한식메뉴에 양식전채요리를 먹으니 조금 위화감이 들었습니다.),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라던지 (볼거리가 정말 뭐가 없었습니다.), 기내 와이파이의 부재라던지 (2020년에 이게 말이 되나요?), 서비스의 섬세함이라던지 아시아의 경쟁항공사인 일본항공, 전일본공수, 또 캐세이패시픽보다 떨어졌습니다. 오히려 영국항공이 더 서비스가 나았다고 느껴질 정도로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대한항공 일등석 라운지는 괜찮았지만 특별한 점도 딱히 없어서 3-4시간 이상 머물필요는 없었습니다. 

 

의외로 기대이상이였던 비행은 협동체 B738의 비즈니스 좌석이였습니다. 우등고속좌석이지만 오히려 애매한 lie flat 좌석들 보다 훨씬 더 편했습니다. 단거리 비즈니스에선 이런 좌석도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P.S. 정답은 미야코지마의 해변이였습니다. 자세한 리뷰는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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