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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사재기 없다는군요.

포트드소토, 2020-03-23 09: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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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사재기 없다는데 미국도 좀 배워야 겠네요. 

뉴스에서는 이유로 메르스 경험, 좋은 택배 제도, 성숙한 시민의식이라는데

 

또 다른 차이점은 미국은 집이 크다는 거지요. 차고도 있고.. 곳간이 커야 많이 쌓지요. ㅠㅠ

 

사실 근데 미국은 사재기 할것도 없었는데요.. 쌀, 라면도 안 먹으니..  고기나 빵은 사재기도 힘들고..

손세정제나 약, 마스크는 이해가 가지만...

그런데 누군가 전혀 상관도 없는 휴지 사재기설을 퍼뜨렸고 루머가 사실을 만들었죠. 봐 내말이 맞지? 논리 성공.

 

뉴스기사 >>

http://naver.me/Ft9q5RoE

 

65 댓글

기다림

2020-03-23 09:30:35

이면에서는 한국이 선진국 같아요. 정말 요즘은....

상하이

2020-03-23 09:35:06

UaC2c79.jpg

휴지는 사재기 기본물품 아닌가요? 이유는 저도 모르지만.......

 

돌고도는핫딜

2020-03-23 09:43:23

근데 진짜 왜 휴지는 사재기 하는거에요? ㅋㅋㅋ 못닦으면 샤워라도 하면되잖아요? 

 

포트드소토

2020-03-23 10:04:39

루머때문이예요. 찾아보시면 초기 루머가 몇가지 있어요. 마스크와 연관된..

상하이

2020-03-23 16:24:51

어떤 루머가 있었나요?

루머때문보다는 그냥 여기(특히 남부) 사람들이 휴지를 사재기 품목으로 생각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몇몇 사람들이 휴지를 사재기 하고 휴지가 없다니까 덩다라 또 나중에 휴지없을까봐 사고 이런 연쇄작용으로요.

남부는 눈온다는 일기예보만 있으면 마트에 빵, 우유, 빵 떨어지고 또 그걸보고 비웃고 그러더라구요.

Monica

2020-03-23 10:16:28

으흐....샤워.....생각하기도 싫네요.  ㅠㅠ

포트드소토

2020-03-23 11:01:34

휴지 아주 조금만 쓰시고, 청결하게 엉덩이만 샤워하세요. 위생 이유로 비데도 쓰지 마시구요. 

저희집은 이미 옛날부터 이게 습관화. 습관들면 휴지로만 닦고나면 너무 찝집..

책읽까

2020-03-23 10:14:10

아시안들 많이 사는 플러싱, 뉴욕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마트에 쌀이 떨어졌다네 어떻다네 소문은 많이 들렸었지만, 지난 3주 동안 제가 간 아래의 마트들에서는 물건이 떨어진 적이 없습니다. h mart union, h mart 156st., hanyang mart 150st, trader's joe garden city, wholefoods manhasset, ..etc

다만 지난 토욜에 들린 target collegepoint 에서는 tyrenol isle 이 비어있는 것을 보았고, 파스타소스 라인이 2-3개 남고 비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일욜에 들린 stop n shop bay terrace 는 황당하리만큼 물건이 없어서 우유 사러 들어갔다가 그냥 나왔습니다. 전반적으로 우유가 올개닉 홀밀크는 전멸,  케리골드 버터는 unsalted만 있더라구요. 게다가 남아 있는 우유 가격이 한 팩에 7불에 육박... 

그냥 미국 수퍼가 물건 수급이 원활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한인마트는 별 다른 것은 없으나.. 치즈 핫도그가 너무 빨리 없어졌네요. 열흘 전에 4팩 사와서 먹어보고 또 사러 갔는데 한 개도 안 남아 있어요. 분명 냉동실에 엄청 쟁여진 걸 보았었는데.. T.T 

 

edta450

2020-03-23 10:14:27

Charmin의 빅픽처 아닙니까(...)

땅부자

2020-03-23 10:17:13

동의합니다 ㅋㅋ

Wolfy

2020-03-23 10:39:20

대형 수퍼마켓들 보다는 주위의 작은 그로서리 가게도 둘러 보세요.

저 같은 경우엔 주위에 H Mart, Wholefoods, Trader Joe's, Stop & Shop, Key Food등등이 있는데 선반이 많이 비어 있었어요. 그런데 동네에 개인이 하는 가게에는 물건들이 다 있더군요. 우유, 파스타, 밀가루, 계란 등등 심지어 화장지도 4개들이 한팩짜리 있었습니다. 물론 한팩씩 밖에 못사게 했지만요. 그리고 이삼일정도 지나니 비어있던 선반도 꽉꽉 채워 넣더군요.

 

마스크도 비록 N95는 어디서도 구할 수 없지만 덴탈 마스크는 동네 99c 샵에 가니 20개 묶음 $25불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다른곳들은 그것마저 품절이였는데요. 

삼발이

2020-03-23 10:44:08

어제도 Costco 와 99 Ranch 시장 보고 왔고, 저번주에도 Kroger, 99 Ranch 등 시장 보고 왔는데, 최소 제가 사는 곳 Dallas (정확히는 달라스 북쪽인 Frisco) 에서는 화장지 빼고 없는 물건 없이 fully stock 되있었습니다. 아직 화장지 한달 이상은 쓸게 남아있긴 하지만, 혹시 몰라 Walmart 온라인에서 저번주에 오더 넣어서 이번주에 배달 온다고 하구요.

 

요즘 한국 뉴스 보면, 한국도 어려운 사정이라 그런지 다른 나라들의 단편적이거나 극단적인 점들만 조명 시키면서 한국의 좋은 점들 만을 부각시키고 자랑스럽게 만드는것 같은게 제 느낌인데.... 한국이 잘 대처하고 잘 하고 있는 점들에 대해 흠집 내고자 하는 댓글은 아니고.... 단지 너무 자극적인 기사 같은것들 때문에 한국에 있는 부모, 형제, 친구들은 정말 미국에 있는 저희가 큰일 나있는줄 알고 너무 걱정 많으십니다.

미국이 초반에 대처가 너무 늦었다는것도 알고 잘 했다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미국 내에서도 다들 열심히 이 어려운 상황 이겨내려고 노력하시는 분들도 많고, lock down 이나 shelter in place 로 강제성까지 부여하며 대중과의 접촉을 이제 최소화 하며 노력하는 가운데 너무 한국 vs. 미국 비교 글들도 보기 불편해지네요...

포트드소토

2020-03-23 10:52:27

달라스만 미국 대도시가 아닌데요. 사재기 진짜인데요. 자극적 기사가 아니라 진짜 맞는데요. ㅎㅎ

삼발이

2020-03-23 11:28:40

포트드소토님 지역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도 20년 미국 생활중 시애틀, 베이, 아틀란트, 아리조나 등 여러군데 살아서 지인들, 얼마 안되는 가족들 여러군데에서 소식 듣고 있지만 대부분 비어져있는 섹션이 생겨도 금방금방 다시 채워넣는다 정도로 소식 듣고 있습니다.

 

한국은 미국처럼 lock down 이니 shelter in place 니 하면서 식당, 바, 클럽들을 강제로 닫는다던가 하는 처분을 내리지 못한다고 들었습니다.

환경이나 문화 자체가 틀리구요.

"사재기" 라는 말이 좀 어감이 안 좋긴 한데,  Shelter in place 에도 생필품 사러 나가는건 허용이 되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최소한의 외출을 삼가고 되도록이면 집에서 일하고 생활하려는 "노력" 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두세번 갈 마트를 1-2주에 한번씩으로 줄이려면 처음에 물건들이 많이 빠지는건 어쩔수 없는거겠지요.

마스크 쓰고 매일 마트가고 활동하는 한국... 그리고 마스크 보급도 안 되고 살수도 없는 미국 같은 곳에서 최소한의 사회 활동을 줄이고 집에서 머물며 지내는 방법을 택하는 미국... 그냥 방식이 다르지 않은가요?

얼마에

2020-03-23 11:50:45

같은 미국인데 전혀 다른 나라에 살고 계신 것같네요. 서로 이해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동부 대도시 사는데, 그로서리 가면 없는 것:

새니타이저. 

화장지. 

계란. 

빵. 

닭고기. 

 

나머지는 가득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동네 그로서리 딜리버리 서비스는 2주간 가능한 슬랏이 하나도 없이 매진이구요. 아마존 홀푸드 딜리버리도 새벽 1시에 알람 맞춰서 예약하지 않으면 가능한 슬랏이 전혀 없습니다. 

삼발이

2020-03-23 12:04:29

새니타이저나 화장지는 저도 못 찾았습니다.

계란, 빵 (머핀, 식빵), 닭고기는 어제 코스코에서 사왔구요.

저도 바깥 활동을 최소화 하려고 마트 가끔 가는것 말고는 나가지를 않는데, 제가 운이 좋아서인지 몰라도 계란, 빵, 닭고기는 코스코에 많았습니다.

나머지 가득가득 채워져 있으면 그래도 나름 괜찮은거 아닙니까???? ㅎㅎ

 

헐퀴

2020-03-23 11:58:27

북가주 베이 에이리어에 삽니다. 스토어마다 다르긴 한데, 몇몇 스토어들은 (타겟, 보고 있나?) 아직까지도 휑한 선반들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스토어들에 아침 문여는 시간에 맞춰 휴지, 키친 타월, 계란 등을 확보하기 위한 줄이 생기구요. 지인분들도 이 상황에 적응하셔서 나름 타계책들이 있으시거나 (가만 보면 초반 러쉬 후 사람이 거의 안 몰리거나 계속 몰려도 재입고가 신기하도록 원활하게 잘 되는 스토어들이 있습니다.) 정말 좋은 지역에 사시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삼발이

2020-03-23 12:06:57

산호세/산타클라라 살다 2017 여름에 이사나왔는데, 안 그래도 와이프가 그쪽 친구들 이야기 들으면서 이사 잘 나왔다고 요즘 우스개소리 합니다.

 

처음에 상황이 안 좋았지만 그래도 점점 나아지고 있다 들었는데 아닌가요?

아무래도 시애틀쪽과 더불어 처음에 확진자 나오고 상황이 안 좋아진 지역이다 보니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분명 나아지겠죠. 특히 계란 같은거 계속 사서 쌓아놓고 살수는 없으니까요

헐퀴

2020-03-23 12:15:50

나아지고는 있는데, 사재기가 촉발한 사재기는 아직까지 남아있고, 언제까지 갈지 아직은 감이 안 잡힙니다. 저희 집만 해도 분위기가 이러니 우리도 키친 타월이랑 몇가지 얼른 사둬야 하는 것 아니냐는 아내의 말에 1-2주만 지나면 오히려 남아돌 거라고 큰 소리 뻥뻥 쳤다가 지금은 이제 1주치 밖에 안 남았는데 아직까지도 비어있는 키친 타월 선반들을 보며 대박 후회 중...이구요;;; ㅠ 아마 물건이 보이면 생존 본능으로라도 저도 사재기를 좀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다른 것들은 저도 시각 차, 문화 차로 이해합니다만, 이 현상이 사재기의 지속이 아니라 초반 사재기 후 그냥 장보기가 뜸해지다보니 발생하는 현상이라는 말씀에는 좀 갸우뚱해요.

포트드소토

2020-03-23 13:58:02

사재기 어감이 듣기 싫건 좋건 실제 지금 일어나는 현상 맞구요. 물론 말씀처럼 어떤 동네는 사재기 없는 동네도 있구요.

 

지금같은 역병시즌에는 가급적 집콕해야하고, 쇼핑은 가끔씩 나와서 왕창 사가야죠. 

이전에 1주에 한번씩 계란 2판씩 쇼핑했다면 --> 이제는 4주에 한번씩 나와서 계란 8판씩 쇼핑해야죠.

 

그런데, 필요도 없는데, 4주에 한번씩 나와서 계란을 40판을 한꺼번에 사가면? 이게 바로 다른 사람 못사게 하는거라 사재기가 되는거죠.

또한, 지금같은 시기에 이전처럼 1주 2판씩 사가는 것도 공중위생을 돕는건 아니죠. 불편하더라도 덜 나오고 한번에 많이 사가야죠.

 

cf.

>> 마스크 보급도 안 되고 살수도 없는 미국 같은 곳에서 최소한의 사회 활동을 줄이고 집에서 머물며 

그런데, 사재기 없다 하셨는데, 마스크는 왜 못사나요? 그게 바로 사재기 때문인겁니다.

삼발이

2020-03-23 15:28:59

미국에서 사재기가 없다는 말을 하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시애틀, 베이처럼 처음 확진자가 많이 늘었던 곳에 분명 물건들이 많이 동 나고 한국뉴스에 나오는것처럼 비어있는 선반들이 있는 가게들이 있죠.

하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동나지 않게 유통이 되고 수급이 되서 잘 채워놓고 있는 상태에서 너무 극단적인 지역들이나 상황에 대해서만 부각 시키며 미국은 시민 의식이 없고 한국은 시민 의식이 높은것처럼 호도하는게 문제라는것이죠.

 

대구 지역에서 신천지 때문에 확진자 엄청 나올때 한국 뉴스에서 대구 지역 마트에 사재기로 텅텅 빈 선반들 보여주던 뉴스 있었는데, 그때 댓글들 대부분이 자기들 대구 사는데 그 기사쓴 기자에게 오히려 기레기들이라 칭하며 괜히 한군데 찍어서 진짜인것처럼 선동한다고 난리였습니다. 그때는 대구 사는 사람들이라도 댓글로 선동하지 말라 하던데...

 

마스크야 pandemic 선언 되기전 부터 없었던거고, 미국 사람들은 쓰지도 않은데 다 어디있겠습니까? 누가 사재기 했을까요?

케어

2020-03-23 11:10:57

+1

저도 한국 뉴스보면 이해가 안되는점입니다. 한국은 이런점을 잘하고 있는데 미국은 이걸 '다르게' 풀어가고 있다 정도로 설명해도 충분한것 같은데 어떤 절때적인 평가기준에 의해서 상대평가를 해야하는게. 

또하나 이해가 잘안되는건 그냥 한국언론이 보기에 잘하고 있다라는 평가를 내리기 보단 외국언론을 인용해서 평가내리기를 선호하는듯한 느낌.... 외국언론이 보도하면 전부다 더 객관적인건가요?

메롱카드

2020-03-23 11:15:45

핵공감합니다. 케어님.

삼발이

2020-03-23 11:20:37

케어님 말씀대로 "다르게" 풀어나가고 있다는걸 인정치 않는것 같습니다.

 

 

 

얼마에

2020-03-23 11:53:12

제가 보기에는 "다르게" 하는건 인정 하는데,

다르게 "풀어나가고 있다"는걸 인정치 않는것 같습니다.

미국 사는 제가 보기에도 풀어나간다는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고 패닉만 보여서 걱정입니다. 

Prodigy

2020-03-23 13:53:29

얼스트라다무스님 약한 모습 보이시나요? ㅎㅎ 제가 봐도 뭔가를 풀려고 노력은 하는거 같지만 안되는 느낌이네요...

얼마에

2020-03-23 14:19:47

이런 약한 모습 보여주고 싶지 않았...

Prodigy

2020-03-23 17:13:46

생각보다 약한 분이셨음 ㅠㅠ 

texans

2020-03-23 11:50:11

+1 저도 이해하기 힘들면서 정도가 심해지니 이제 한국기사나 유튜브도 멀리하게 됩니다. 

언론도 그렇고 유튜브는 더 심하더라고요. 

 

 

상하이

2020-03-23 12:23:01

좋은말입니다. 한국과 미국은 구조도 다르고 상황도 다른데 말이죠.

지금 방향은 전염 속도를 늦춰 flatten the curve 하자는건데, 한국에서는 저 개념을 이해 못하더라구요.

학교랑 가게 다 문닫은게 큰 문제가 이미 발생했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랑펠로

2020-03-23 12:34:13

한국은 확진자 찾아내서 선별적 락다운 하는 셈이니까요. 솔직히 전면적 락다운은 미국보다 반발이 더 심할것 같아요. 인구 밀도가 높아서 산책도 못 나갈 것 같아요. 산책 하는 사람끼리도 거리 유지가 안될테니까요. 그렇게 생각하니 중국이 우한 락다운하면서 왜 아파트에서 아예 못나오게 했는지가 이해가 되더라구요.

보라돌이

2020-03-23 20:19:33

한국은 flatten the curve를 이해못하는 쪽이 계속 락다운을 요구하고 있죠

전문가들과 현장의 노력으로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는데 말이죠.

헐퀴

2020-03-23 12:41:10

참고로 언론을 그럴지 몰라도, 인터넷에선 이미 미국이 비록 늦게라도 총력 대처하는 것을 보고, 그래도 역시 미국이 현시점 세계 최강국 날로 먹은 게 아니구나 하고 인정해주는 분위기긴 하더라구요. 제가 봐도 미국과 유럽은 이번 사태로 인해 격차가 더 벌어질 듯 합니다.

걸어가기

2020-03-23 19:37:50

제가 이런 시각은 처음 접해봐서 관련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레딧 스레드나 포럼 주소를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헐퀴

2020-03-23 20:09:44

윗분이 한국 언론 말씀하시기에 한국 인터넷 얘기한 거였는데, 그 부분을 생략해서 오해가 있었네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742386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742124

 

이런 댓글 분위기를 얘기하는 거였습니다. 며칠 전만 해도 미국 한심하다는 글들 밖에 안 올라오던 곳이거든요.

포트드소토

2020-03-23 14:09:20

댓글들이 길어서 원글도 첨부했습니다.

 

>> 저도 한국 뉴스보면 이해가 안되는점입니다. 한국은 이런점을 잘하고 있는데 미국은 이걸 '다르게' 풀어가고 있다 정도로 설명해도 충분한것 같은데 어떤 절때적인 평가기준에 의해서 상대평가를 해야하는게. 

 

이건 좀... 지금 이 뉴스에서는 아니지 않나요? 사재기 때문에 미국 서민들이 지금 고통받고 있고, 사재기 줄 서느라 감염위험도도 높은데요. 이게 어떻게 "다르게 풀어가고 있다" 로 해석이 되는건가요? 미국에서 사재기가 어떤 걸 해결하고 있는 거죠?

 

>> 또하나 이해가 잘안되는건 그냥 한국언론이 보기에 잘하고 있다라는 평가를 내리기 보단 외국언론을 인용해서 평가내리기를 선호하는듯한 느낌.... 외국언론이 보도하면 전부다 더 객관적인건가요?

 

추석에 송편 잘 빚을것 같은 여배우 순위도 나오는 한국뉴스인데요.. 서양 언론에서 칭찬해주면 방송 당연히 해야죠.. ㅋㅋ 물론 과도한 국뽕은 위험합니다만..

그런데, 자국 언론이 자기 나라 칭찬하는 것보다 외국언론이 보도하는 거면 일단 논리적으로는 "더 객관적"인거는 맞아요.

 

케어

2020-03-23 14:40:12

꼭 이기사에 관해서라기 보다는 그냥 한국뉴스를 접하는 저에생각이 더 큽니다.

 

지난주에 시장다녀온 제경험으로는 TP 는 soldout인듯했지만 나머지 물건들은 많이 restock 된듯 했고요. 가게마다 평소보다 사람많은곳도 없었습니다.

TJ 가보니 입국에서 직원이 서서 인원재한할준비도 되있더라고요. 

여러가게들이 supply 가 부족한 품목당 구입제한 개수도 걸고있고.

Costco 는 return 불가능 상품 list 도 있고.

식당들도 take out only 로 바뀌고.

뭐 이런거 하나하나가 나름대로의 대응책 아니겠습니까.

상하이

2020-03-23 16:20:11

한국은 정부차원의 stay-at-home 명령 같은게 내려오지 않은 상태였고,

미국은 상점들이 비교적 멀리 떨어진 형태이고, 앞으로 장기간 집에 있어야 할 예상이니 당연히 구매를 많이 하고, 재고가 줄어들게 됩니다.

이런 맥락 없이 이 기사에서는 우리나라 유통망을 믿어서 사재기가 없다 라는 평가기준을 제시해서 상대평가를 했죠.

케어님 말씀대로 미국에서는 생필품 사재기로 사람들이 힘들다 정도로 표현해도 된다고 봅니다.

 

실제로는 2월달에 한국에도 사재기가 있었던걸로 들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631749

(이것뿐만 아니라 라면이 다 털리고 진라면 순한맛만 남아있다는 짤도 봤어요.)

지금 미국에서 생필품 제조는 계속 이루어지는바 제 생각에는 2주정도면 다시 안정화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한국이 미국보다 몇주 일찍이어서 빨리 지나간것이고, 생활 환경이 달라 사람들이 대량으로 사재기를 하진 않아서 빨리 해결된것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걸어가기

2020-03-23 19:35:14

지금이 선거철이다보니 한국언론이 최대한 객관적인 시각에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칭찬을 하건 비판을 하건 정치적 프레임에서 벗어나기가 더 힘든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프레임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외국 언론의 평가를 자주 인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메롱카드

2020-03-23 11:16:12

핵공감하고 갑니다 ^^

쎄쎄쎄

2020-03-23 11:32:20

미국이 lock down 만큼은 정말 빠르게 파바박 하고 있죠 ㅎㅎ 제가 사는 곳은 아시안 정말 없는데 다행히 산책할때 모두 인사하고 웃어주는 분위기이고 뉴스만큼 폭동(?)은 아직 없어요. 이대로 빨리 상황 정리되길 바랄뿐입니다. 

shine

2020-03-23 11:11:51

저도 글 하나 방금 팠지만 미국의 각자도생과 한국의 각자도생은 그 정도가 너무 심하게도 차이나거든요. 전 미국에서 사재기 하는 사람들 충분히 이해합니다. 여기는 "공공"이라는건 원래도 없었고 이번일로 "아예 없다"라고 모든사람이 확인한거죠. 어찌하겠어요. 살아야 하는데. 

 

아마 한국처럼 마스크나 필수재에 대해 정부가 개입해서 공급 조정을 하려고 한다면 사회주의가 어떻네 개거품무는 사람들 쏟아져 나왔겠죠

BBB

2020-03-23 11:19:53

한국이야 집에 저장할 곳도 별로 없고...북한 때문에 위기에 무덤덤한 부분도 좀 생겼고 (예전에 북한발 이슈로 사재기가 있던적이 있었죠...90년대인가) 택배 시스템도 잘되있고 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불안감/신뢰 같은 부분의 차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 정부나 한국 사회 전반적으로 큰 일 날 것 같다는 느낌은 안주는 것 같네요. 그게 가장 중요한 것 같고요.

NHKitty

2020-03-23 15:10:49

저도 이 의견에 동의,

차이점은 정부가 주는 신뢰감이죠. 내가 걸려도, 정부 아니면 누군가 나를 돌봐줄 것이라는 신뢰감.

실제로 한국은 쫙 커버 입혀서 델고 가서 치료해주고 먹여주고 재워주고 있는 것 같던데요.

여긴, 걸리면 검사나 받고 죽으려나 이런 공포감이 돌잖아요.

Nyker

2020-03-23 11:51:54

저는 한국에서도 미국은 말이야를 입에 달고 사시는 분들 정말 별로였는데 지금 한국은 말이야를 너무 강조하시는 것도 별로 듣기에 좋지만은 않네요

국민성이라는게 하루 아침에 변하는게 아니죠

한국 사회의 다른 사람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문화가 이번에 큰 도움이 됬을수도 있을듯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렸을때 가장 두려운 점을 묻는 설문에 본인의 동선이 밝혀져서 사람들에게 비난받는것이 두렵다가 상위에 있었던걸 보면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4374039

세상에 다 좋은 것은 없지요. 위의 문화가 지나친 경쟁과 정신적인 피로감을 많이 만들어내는 문화였지만 역설적으로 이번 전염병에는 도움이 되었을테니까요 (중국 미세먼지로 인한 마스크 공급능력같이 말입니다)

시간이 있었음에도 의료인들을 위한 보호장구조차 마련하지 않은 트럼프 정부는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일단 우리 본인들부터가 한국같은 인건비로 여기서 일하라고 하면 아무도 안하실텐데요?

한국 택배 요금의 부조리함, 쿠팡맨의 사망등 지금 칭찬하시는 이면에 갈려져나가는 한국의 인력들이 있음을 부정하시지는 못할텐데 말입니다

내가 자란 나라가 잘하는 것 정말 칭찬해주고 싶고 자랑스럽기까지 하지만 또한 내가 살아가는 그리고 살아갈 터전을 비웃듯 비판하는 글들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한국을 칭찬하고 싶지 않도록 삐딱해지고 싶달까요?ㅎㅎ

 

얼마에

2020-03-23 11:54:21

세상에 다 좋은 것은 없지요. 위의 문화가 지나친 경쟁과 정신적인 피로감을 많이 만들어내는 문화였지만 역설적으로 이번 전염병에는 도움이 되었을테니까요

 

+1

랑펠로

2020-03-23 12:26:57

같은 이유로 실제로 강제로 검사 받아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가벼운 증상이 있는 경우는 검사 안 받는 경우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어차피 가벼운 증상이면 확진되더라도 자가격리말고는 할게 없고 혹시라도 확진되서 인터넷에 공개되기는 싫으니까 그렇겠죠. 한국에 있는 여동생이 사무실에서 계속 기침하는 사람있는데 병원 가서 체크도 안 한다고, 엄청 무서워 하더라구요. (사실 그냥 감기일 확율이 높겠죠. 고열은 없는 모양이니까)

포트드소토

2020-03-23 14:18:11

저도 앞으로 미국에서 묻힐 계획이지만.. 그래도 말은 항상 똑바로 하고싶네요. 한국이 비판 받을걸 비판 받아야죠.. (말씀같은 고노동 저임금. 그런데, 현재 GDP 고려해서는 한국 최저임금 >> 미국 최저임금 인데.. 이건 그냥 넘어갑니다.. ^^).  그리고, 미국이 비판 받을것도 비판 받아야죠..  개선될 여지가 많은 비판에 굳이 니나라 내라라 하면서 쓸데없는 쉴드 쳐줄 필요가 뭐가 있을까요? 내나라면 더더욱 잘 고쳐서 잘 살아야죠...
내가 여기 살든, 저기 살든, 틀린건 틀린거지요..  입은 안 이쁘게 생겼어도, 말은 똑바로 하고 살고 싶네요. ㅋㅋ

Skyteam

2020-03-23 11:57:07

새벽배송 같은 시스템이 있어서 굳이 사재기하러 갈 이유가 없어요.

근데 새벽배송도 2주전인가 한창 난리일때(신천지땜에)는 빨라야 2~3일뒤에나 가능했을정도로 엄청 몰리긴 했었습니다.

edta450

2020-03-23 12:04:44

유명한 얘기가 있죠.

 

지진이 났다!

한국: 으악 어떻게 해! 대피해 대피!

일본: 점심은 라멘이 좋겠지?

 

북한이 미사일을 쐈다!

일본: 으악 어떻게 해! 전쟁날건가봐!

한국: 점심은 설렁탕 콜?

 

인간이 자기 주변에 상존하는 위협일수록 위험의 크기에 둔감해지고 무시하게 된다는 연구도 있구요.

케어

2020-03-23 12:10:49

알고보니 이불안이 가장 위험했더란... ㅡ.ㅡ;;

armian98

2020-03-23 12:12:39

저는 라멘.

꾸꾸오빠

2020-03-23 12:18:07

매주 주말마다 서울 주변 코스트코를 가는데요, panic buying의 낌새는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사람이 줄었어요..

마스크도 약국가면 4-5천원짜리는 쌓아놓고 팝니다. 이제는 마스크 없다고 징징대는 사람도 볼수가 없습니다.

 

코스트코에 늘 있던 파스타면은 지난주엔 없긴 하던데, 사재기 여파는 아니고 원산지 여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Prodigy

2020-03-23 13:57:06

이건 진짜 위치마다 다릅니다. 패닉인 곳은 아직도 존재하구요. 근데 점점 나아지고 있지 않나 싶긴 합니다. 

모구

2020-03-23 15:01:03

한국도 대구에 처음 확진자 엄청 늘때 사재기 있었습니다. 물론 대구지역 위주였어서 아무래도 전국규모의 사재기 보단 물건 수급에 어려움이 없었을듯 하네요. 온라인으로 사시는 분들도 많았고요.

사실 사재기라는게 처음 몇주정도 곳간을 가득채우고 나면 더이상 살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에 3~4주 지나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 한참 사람들이 사재기할때 안가고 일주일 후 쯤 가니 어렵지 않게 쇼핑할 수 있었어요.

포트드소토

2020-03-23 15:09:56

문제는 미국 차고는 몇주치가 아니라.. 5년치를 채울수 있을 정도로 크니.. ㅎㅎ

모구

2020-03-23 15:17:46

헉 설마 5년치를 채우진 않겠죠ㅎ 제가 안전불감증인지 아줌마들 사재기 할때 전 나중에 한산해지면 장보자고 강하게 주장했는데 일이주 지나니 정말 평소 수준으로 손님이 줄긴한거 같아요.

포트드소토

2020-03-23 15:30:58

그건 멸망대비자 분들이 답해주셔야.. ㅋㅋ

 

저도 처음 사태가 심각해지기 전에는 라면들 잔뜩 쌓여있어서 몇개 더 사오긴 했는데..

이제는 라면도 1인당 1묶음 (5개) 로 제한하더라구요. 
집에 하루종일 있어서.. 5개로는 식구가 한번 먹으면 끝인데.. ㅜㅜ

조아마1

2020-03-23 16:23:08

원래 미국에서는 토네이도나 허리케인, 눈폭풍 등의 대형 재해를 앞두고 사재기하는 문화가 있지 않나요?

특히 토네이도 지역에서는 지하벙커까지 따로 만들고 거기에 생필품을 사재기해서 채워넣는 것 같던데요.

https://www.google.com/search?q=tornado+bunker&tbm=isch

https://mypatriotsupply.com/collections/special-hidden-products/products/new-2-week-food-supply-70-servings

탄산수

2020-03-23 16:45:10

저는 시애틀쪽인데 이 동네는 사재기가 잠잠해지는것 같습니다. 어제 코스트코 같는데 스탁은 휴지나 새니타이저 같은 진작에 동난 물건은 없는데 다른건 다 스탁이 되어있더라고요. 일요일 오후에 같는데 사람도 오히려 없고요. 생필품 살 사람들은 다 사서 그런지 그로서리가도 뭐가 비어있다는 느낌은 없네요.

어차피 supply chain이 마비된게 아닌이상 순간적으로 수요가 폭증해서 빈 가게가 많지만 곧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을까요?

메롱카드

2020-03-23 17:18:46

엘에이쪽도 주말에 코스코 갔는데.. 물/휴지 이런 것들 빼고는 다 있구요..  사람도 확 줄었네요.

시간 지나면 물/휴지등은 다 들어오겠죠..

천재고파

2020-03-23 18:33:33

엘에이한인타운삽니다. 저는 사재기때쯤에 집에 토일렛페이퍼와 물이 다떨어져서 패닉왔었어요. 휴지한개남았는데 코스코포함 큰마켓들에 정말 휴지, 물 코빼기도안보이다가 99센트샵에 혹시나하고 갔더니 있어서 지금 처음보는브랜드의 멕시코산 휴지 쓰고있네요. 휴지집어들때는 사람이없었는데 계산대로오니깐 사람들이 휴지코너로 쏟아져들어가더군요. 십분만늦게들어갔어도 손으로 닦을뻔요....ㅋ 물은 동네한인마켓에 한박스 십일불하는 물마시고있었습니다. 그나마 물은 오늘오전에 코스코가서 두박스사왔고 휴지는 아직도 없었어요. 물을 살수있는거보니 언젠간휴지도 쉽게살수있겠죠..... 

손님만석

2020-03-23 19:09:06

한국도 사재기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사재기가 일상화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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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써야 오해가 없게 글이 시작됩니다. 한국도 "위기" 상황에는 사재기나 나옵니다. 그 "위기"라는게 미국의 그것과 서르 사맛디 아니해서 문화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이해가 안되는것 뿐이지요.  미국의 경우, 겨울마다 폭설예보가 나오면 그로서리의 우유, 물, 빵, 바로 먹을 수 있는 먹거리 들이 동이 납니다. 가끔 홍수가 나면 제너레이터등도 동이 나구요. 때에 따라 다를뿐 사재기는 계속 되왔었고 그런 것에 익숙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엔 특이하게 TP가 동이 났습니다. 원인이야 어찌되었건 TP가 동이 나는것은 마스크, 세정Wipe등과 같이 묶여있다고 봐야 겠지요. 겨울에 눈온다고 물건 쟁여놓을때 아무도 비난 안합니다. 대체재가 대부분 있고 그런 생활에 익숙한 미국인들이니까요. 이번에는 좀 다르게 원인제공자가 있었고 외부였고 전체 기간에 대한 불확실성도 훨씬 컷고 이런 요인으로 더욱 더 네거티브하게 가속되었다고 봅니다. 한국의 눈으로 미국을 바라보면 "다를 뿐이지" "틀린것을 아니"라고 봅니다. 한국이 위기때 사재기 한다고 미국인들이 한국인들을 천박하게 생각한다고 생각안 합니다. 

사재기를 하기위해 줄을 새치기를 하거나 사재기 했던것을 비싸게 팔거나 리턴하거나 하면 비난 받을 일이겠지요.

한국의 경우도 위기가 사뭇 스케일이 크거나 (국지전) 예상할 수 있는 감내기간을 벗어난다면 사재기 (라면, 쌀, 부탄가스) 가 벌어질 것 입니다.

 

또 하나는 만약 미국발 독감이 유럽거쳐 아시아로 들어 갔으면 비슷한 일이 한국, 중국, 일본에서 벌어졌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의 경우 학습된 "사재기"였습니다. 그러지 않았다면 TP를 목표로 하진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메롱카드

2020-03-23 20:33:24

동감합니다.

 

요즘 그냥 까기위한 까기가 많네요.  비난하려고 하면 비난할거 많죠..... 한쪽만 많은게 아니라.

보라돌이

2020-03-23 20:34:06

한국도 사재기는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루이틀만에 평온해졌습니다.

한국이 온라인배송이 잘 되어 있어서 사재기가 없다는 의견도 있던데 온라인이라고 물건이 무한정 있는 것도 아니고

아마존에 들어가보면 쌀이며 휴지며 없는 게 많다는 게 사실 납득이 되지는 않습니다. 아마존도 엄청난 온라인 배송업체인데

차라리 한국이 사재기가 없는 것은 안전둔감증이라고 하는게 더 맞는 설명일 수 있을 것입니다.

북한때문에 걱정하는 건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니라 외국사람인 것처럼 

아마 더 큰 위기가 닥치면 그때는 한국도 다른나라처럼 사재기하겠죠. 그게 사람의 심리일테니까요

한국사람들 사재기 하지 않는다는 말이 누군가에게는 좋게 들리지 않을 수도 있는가 봅니다.

지금 이 정도 상황은 한국사람들을 사재기하게 만들지는 못했다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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