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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선택] UC San Diego vs UC Irvine vs Purdue

트로이주민, 2020-03-29 12: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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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으로 전세계가 극도로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이번에 대학가는 자녀를 두신 분들은 이제 대부분 학교의 Regurar decision 발표가 끝나서 학교를 정해야하는 선택의 기로에 있는 중입니다.

 

저희 애도 Computer Science 쪽을 지원했었는데 이 분야가 아주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좀 아쉽기는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결과를 받았습니다.

UC San Diego  Data Science

UC Irvine        Computer Science 

Purdue           Computer Science 

RPI                Infomation Science

 

이들 학교의 Tier가 비슷해서 어디를 선택해도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지만 선택은 해야 되기에 지금 생각은 Data Science가 요즘 hot해지는 분야이고 서부 쪽이 취업기회도 좀 더 많을 것 같고 논란의 여지는 있겠지만 ranking도 조금 높을 것 같아서 UC San Diego를 저는 선호하고 아들은 한국에서 많이 들어보았던 Purdue를 생각 중입니다.

제가 이쪽 분야를 잘 모르다보니 마모회원분들 중에 Computer Science 쪽 일을 하시분들이 있는 것 같아 조언을 부탁드리오니 좋은 말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학비는 어차피 International이라 크게 고려하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11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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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

2020-03-29 12:45:36

저라면 Uc 샌디에고, 퍼듀 > 어바인, rpi 으로 고려하겠습니다. 

 

보통 저는 사립이 학생들을 잘 케어 해주기 때문에 주립보단 사립을선호합니다만 학부레벨에서 저 학교들이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포트드소토

2020-03-29 13:54:10

사립은 저 중에서 RPI 하나뿐이네요.

bn

2020-03-29 14:12:34

네 RPI는 이름을 들어보긴 했는지 잘 몰라서.. 

ex610

2020-03-29 14:25:17

예전엔 MIT보다 좋은 학교였다는데... 지못미네요. ㅎㅎ 

포트드소토

2020-03-29 14:43:08

헐.. 대단한데요.. 그 예전이 얼마쯤 예전인건가요? 

역시 미국에 대학들은 참 많아요.

ex610

2020-03-29 15:50:45

아주 오래전 같아요 ^^; 

빈둥빈둥

2020-03-29 12:53:27

UC San Diego 졸업생입니다. 과는 CS가 아니라서 정확하게 모르지만 공대라서 옆에서 지켜본결과 사람이 넘 많습니다. 근데 이건 다른 주립대 학교도 같은 문제가 있는걸로 알고있어요. RPI는 제가 잘 몰라서 코멘트는 안하겠습니다. UCSD랑 UCI를 비교하면 UCI에 특별한 뜻이 없으면 UCSD 선택하셔요. UCSD랑 Purdue 비교하실려면 아드님께 생활적인 환경도 생각해보라고 말씀하세요. Midwest의 rural/college town 에서의 생활환경과 West coast에서의 나름 대도시, asian이 많이 있어서 식당도 많고 여가시간에 할 수 있는게 엄청 차이나는 비교불가한 생활환경이라 생각해요. 학부는 UCSD나오고 대학원을 rural/college town인 주립대에서 하고있는데 학부때 아무생각안하고 UCSD간게 잘한거구나 생각듭니다.

솜다리

2020-03-29 12:55:52

컴싸는 인턴하기 좋은 it 회사들 많은 곳이 좋아요.

저는 샌디에고나 얼바인이 좋은거 같네요.

얼마에

2020-03-29 13:03:24

근데 보통 자식 본인이 놀기 좋은 샌디에고를 선호하고, 부모님들이 어디 시골에 짱박혀서 공부만 하는 퍼듀를 선호할텐데... 그 반대네요?!?

저도 돈이 문제가 아니라면 샌디에고에 한표요. 컴싸면 어차피 첫인턴 첫직장은 캘리에서 할테니, 학교도 캘리에서 다니면 좋죠. 

Oneshot

2020-03-29 13:09:17

거주하시는곳이 캘리면 UCSD 가 제일 좋은 선택같은데요.. 날씨좋고 LA처럼 대도시도 아니고 다 좋죠.. 퀄컴이 기부한 돈이 많아서 학교 시설도 좋아요.. UCSD CS다니던 애가 이미 UCLA를 뛰어넘었다는 평이다라고 자랑스럽애기하드라구요.. 아직은 아닌거같은데 했지만요..  인디에나에 살면 당연히 퍼듀가시면 될거같아요.. UCI는 잘모르겠어요.. 나쁘진 않은데.. 애매하죠..  

글 다시 읽어보니 International 이네요.. 여유되시면 UCSD, 힘들면 Purdue 보내세요.. Purdue CS 가 80년대에는 탑 3 였다고 자랑스러워하던 교수님이 생각나네요.. 박사받고 오자마자 학부 2학년 수업에서 Latex으로 숙제하게하고 LISP 숙제내주셨죠..   

ex610

2020-03-29 13:14:16

아이디보니 트로이 사시는것 같은데 RPI 한표 던집니다. 퍼듀는 좋은 학교인데 컴싸 학부로는 좀 아닌것 같아요. 인턴 경험이 중요할텐데 아무래도 위치가 너무 불리하죠.  RPI가 예전엔 MIT급이었는데, 어쩌다 퍼블릭 스쿨이랑 비교당하는 신세가...

 

거주지가 Troy, NY이 아니시라면, 저라면 UCSD 가라고 할 것 같습니다. ->  아 UCSD는 Data Science네요. 전공은 Computer Science가 좀 낫지 싶어요. 컴싸 + 사립 -> RPI ㄱ ㄱ 하시죠. ^^; 

EY

2020-03-29 13:20:22

자녀분이 트로이택 다니는 듯요. 화이팅입니다.

MileWanted

2020-03-29 13:28:59

저라면 UCI vs Purdue 일 듯 하네요. 왜냐면 전공이 CS 라서 그렇습니다. 단기 석사라면 IS 도 건의할 듯 한데요, 왜냐면 석사는 학교 가는 목적이 취직일 경우, 학위는 거의 OPT 용이고 승부처는 릿코드 얼마나 했니에서 결판 날 가능성이 높아서 입니다. 4년의 긴 호흡이 있는 학부라면, CS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CS는 문과의 랭킹과는 달라서, TOP1 4개/ 그외 명문 10개/ 나머지 이렇게 grouping 해 볼 수 있는데 세번째 그룹에서 공부 잘 해도 진짜로 정말정말 캐 충분합니다. 도시권에서 공부하시길 원하시냐 아니면 시골에서 가성비 좋게 공부하길 원하시냐 결정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Purdue 갈 듯 합니다. 사립 초 명문 CS 가 아닌 다음에야, 가성비를 볼 때 체류비가 싼 Purdue가 갑인 듯 하네요. Purdue는 학교에서 TA 자리만 잘 잡아도, TA 로 받는 돈이 렌트 커버할 껍니다.

ex610

2020-03-29 13:34:19

학부생도 TA 할수 있나요? 

빈둥빈둥

2020-03-29 13:38:24

넵 학교마다 다를 수 있지만 기회가 많은건 아닌데 제 학교 전공에선 3/4학년되면 전공에 해당되는 TA가 될 수 도 있습니다. 

bn

2020-03-29 13:41:58

제 모교에선 학부 수업은 학부 고학년이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대학원생들은 아무래도 연구에 집중하고 이론쪽 하는 대학원생은 다른과에서 오는 경우도 많아서요.

ex610

2020-03-29 13:44:32

학부수업을 학부생이 하는건 상상이 안가는데, 정말 다양하고 많은 케이스가 있군요. 

bn

2020-03-29 13:46:56

정확히는 학부 수업 TA요. 물론 강의는 교수님이 하시죠. 

ex610

2020-03-29 13:58:31

아 네. 보충 설명 감사드립니다. 

Happyearth

2020-03-31 12:11:52

요즘 cs 수강생이 많아서 TA 대학원생이 있고 그걸 도와주는 학부생 고학년 IA를 많이 고용합니다. 저희 학교도 CS 과목은 TA 2명에 IA를 5~10명 고용하더라구요 

포트드소토

2020-03-29 14:30:54

대학원생이 연구에 집중? 좋은 학교인가 봐요..

보통 미국 대학원들은 RA는 따기 어렵고,,  TA라도 어떻게든 구해볼려고 난리인데요..

대학원생들도 TA 받기 힘드니, 학부생이 TA 따는건 거의 불가능하구요..

그리고, 일단 학생들도 싫어해요. TA가 사실 연습 문제도 풀어주고, 채점도 하고 하는데, 같은 학부생이 뭘 잘 알까 하는 의구심도 있고, 같은 학부생이라는 의심도 있고..

bn

2020-03-29 14:44:42

요새는 CS 쪽 박사과정은 어느정도 이름 있는 학교면 RA펀딩 없는 학교가 드뭅니다. 석사는 다른 얘기지만요. 

 

저희학교 특화인 것 같긴한데 저희학교 학부 과정이 다른 학교 석사초기 수업 빰때릴 정도로 빡세서요. 타대에서 오는 대학원 생들은 학부 고학년 수업을 다시 들어야 되는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차라리 미리 수업듣고 학점 잘 받은 학부생들이 더 나은 경우가 나아서요. 

MileWanted

2020-03-29 13:58:33

학교마다 다른데 할 수 있습니다. 인터내셔널의 경우에는, 주당 20시간까지였나 그렇고, 보통 이 정도면 충분하죠. 본인 과제 하느라 본인도 시간이 없을 꺼니까요. 학교마다 역시 케바케지만 이렇게 한달 TA했을 때, 렌트를 커버친다 (심지어 혼자 사는경우도) 케이스로 갈려면 퍼듀는 되죠. 캘리 해안가 대학은 될리가 만무하니까요. 

 

처음에 자료구조/ 알고 예습/ 파이썬 정도 중수 되면 거의 1학년 부터 인턴 할 수 있거든요, 인턴 3번, 2-4학년 TA 면 Tution 제외하고는 본인이 해결 가능합니다. 학과 시스템 자체가 워털루처럼 되어 있지 않는 미국대학에서 이 정도면 선방을 넘어선 선방 가능합니다. 

 

나중에 취직하신 후에, 가성비 얘기 직장 동료끼리 많이 할 껍니다. 사립대에서 4~6년 student loan으로 살아서 받는 주식 오토세일하고 loan 갚는 사람 vs 자 이제 슬슬, 보자보자 다운 페이먼트 모아볼까. 이거 진짜 큰 차이입니다. 

똥칠이

2020-03-30 14:04:17

+10000000000 

저라면 UCI 보냅니다 

 

== 

그나저나 행복한 고민하시는 원글님 부럽습니다~~~ 

청량리김박사

2020-03-29 13:36:09

개인적으로는.......펴듀추천합니다.  

퍼듀 출신은 아니지만서더요. 

아날로그

2020-03-29 13:40:02

퍼듀가 컴싸로는 랭킹도 괜찮고, 공부하기 좋은 환경이에요. Living cost나 학비도 월등히 저렴하고요. 모든 학교가 마찬가질텐데 컴싸가 수업도 빡시고 경쟁도 심해서 적응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더욱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퍼듀가 옵션으로는 괜찮을 것 같어요.

포트드소토

2020-03-29 14:39:04

퍼듀 - 부모가 좋아 하는 환경 vs 학생은 극혐하는 환경? ㅎㅎ

 

다 놀고 진짜 공부할 대학원이면 모를까.. 20대 초의 창창한 날에 감자밭이나 옥수수밭 동네에서 공부하는 것도 정말 인생 불쌍한거 아닌가요? 

 

#제가 해봐서 아는데

아날로그

2020-03-29 20:51:00

감자밭 아닙니다. #제가해봐서아는데 옥수수 콩 콩 옥수수 반복이죠. 지구 인구보다 많은 옥수수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 동네는 연애를 할래도 남녀 성비가 너무 달라서 그거도 어려워요 아~~

초보여행

2020-03-29 13:45:26

컴퓨터 쪽은 잘 모르는데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LG2M

2020-03-29 13:54:36

저의 답변은 "랭킹 차이가 너무 크지 않다면 캘리포니아 CS 전공" 입니다. 그래서 어바인으로 기울겠습니다. 혹시 UCSD에서 CS 전공을 할 수 있는 확률이 있으면 UCSD입니다. (RPI가 사립이고 학부 중심의 대학이라 좋다는 의견도 있고 저 역시 동의합니다. 저는 지극히 서부 위주로 생각했습니다.)

 

( => 지적에 따라 랭킹 부분은 삭제했습니다. 제가 CS 대학원 위주로 생각하고 적었습니다.) 캘리포니아 소재의 이점은 상당합니다. 단적인 예로 저희 회사 신입생 졸업생을 보면 캘리포니아 학교들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퍼듀도 굉장히 좋은 학교에요. 하지만 위치가 캘리포니아에 비해 큰 단점입니다. 학교 명성 역시 CS 전공으로 국한해서 보자면 UCI/UCSD를 포기하고 갈 만큼 더 높지는 않은 것 같네요. RPI는 동북부에서는 인지도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서부에서 컴퓨터 관련 직종에선 생각보다 많이 낮습니다.

 

Direct admission이겠죠? CS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입학을 바로 CS로 받았으면 그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2학년 때 전공을 고르게 한다면 또 다시 빡센 경쟁을 해야 합니다.

 

직업군을 비교해야 하니 좀 민감할 수 있겠네요. 제 사견이니 혹시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분들이 계시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데이터 사이언스/사이언티스트(DS)의 시장 가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SWE) 보다 높지 않습니다. 일례로 연봉 밴드에서 차이가 납니다. 무엇보다 커리어 패쓰도 엔지니어는 CTO까지도 갈 수 있지만 DS는 매니저 트랙이 아닌 individual contributor 트랙에선 높이 올라갈 수 있는 패쓰가 많이 없는 편입니다. 업무 성격 자체가 엔지니어는 대기업에선 매우 스코프 넓은 일을 할 수 있는 반면, DS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일이 많아서 큰 대기업으로 갈 수록, 높은 직급으로 갈 수록 차이가 벌어집니다. DS는 일반적으로 조금의 코딩 + 통계가 주요 스킬인데요, 시장 가치만 보자면 코딩 쪽이 더 비싼 편입니다. DS에서 CS로 갈아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만 그 반대는 조금 더 용이한 편입니다. 자녀분이 코딩에 소질이 있고 관심이 있다면 CS를 일단 고르면 됩니다.

ex610

2020-03-29 14:12:27

RPI는 소수 정예라서 일단 그 숫자가 얼마 안되서 잘 못보신 걸수도 있구요. 그리고 보스턴이나 뉴욕쪽으로 취직을 많이 하기도 해서 캘리포니아에 있는 회사에는 졸업생 수가 더더욱 작을거에요. 저는 RPI하고 아무 상관없는데, 잘 안알려진 것치고는 의외로 1) admission 받기도 굉장히 어렵고, 2) 졸업생들 수준이 뛰어나고, 3) 교육의 질도 높고, 4) 교수님들 연구실적도 뛰어나다고 들었어요.  

 

Purdue, UCSD, UCI 다 훌륭한 학교들이지만, Public School이라 학부생 숫자가 많을 수 밖에 없고, 학부교육보다는 연구 및 대학원쪽에 좀 더 집중할 수 밖에 없을 거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in-state tuition eligible하다면 당연히 public으로 가겠지만,  international student라서 교육비가 어짜피 비슷하게 든다면 사립학교로 선택하는게 학부생한테는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포트드소토

2020-03-29 14:28:08

>> 학교 랭킹/인지도만 따지면 UCSD > UCI = 퍼듀 >> RPI 정도겠습니다. 

 

대학원 랭킹 인가요?  미국 학부중심 사립학교 들 경우에는 학부 랭킹 따로 안 보면 괴리가 크지 않나요?

좀 더 객관적인(?) US News 를 들여다 보니..

 

Best Undergraduate Engineering Programs Rankings

 

9. Purdue

15. UCLA

20. UCSD

29. RPI

34. UCSB

 

39. UCI

 

https://www.usnews.com/best-colleges/rankings/engineering-doctorate

 

UC 의 장점은 캘리 거주일 경우 저렴한 학비이겠고.. 단점은 공립입니다.  사립과 차이를 간단히 말씀드리면

제 주변에 UC CS 보내신 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졸업까지 5년이래요. 왜 5년이냐고 물어보니, 졸업필수 과목 수강을 못한다고.. ㅋㅋ 학생이 너무 많아서..

수업도 보통 강당에서 몇백명이 한꺼번에 듣고..   학비가 싸서 좋긴 한데.. 확실히 사립들과 수업의 질이 틀리지 않을까요? 일단 수업 수강신청을 못한다니.. ㅎㅎ

 

글쓴이의 경우보면 어차피 인터네셔날이라서 학비차이가 공립이나 사립이나 없다면 좀 더 신중하게 의견을 들어보는게 좋다 봅니다.
실제 그 학교들 다니고 있는 학생이나 부모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시면 좋은데요... 마모에 계실 것 같은데?

ex610

2020-03-29 14:32:10

+1 비싼 학비내고 사립가는 이유가 분명 있을건데, 학비가 어짜피 비슷하다면 사립 학교도 충분히 고려해봐야할 것 같아요. 

Opeth

2020-03-29 14:49:19

퍼듀에서 CS는 사실 엔지니어링에 들어가진 않습니다. 독립된 학과라 엔지니어링 랭킹에 들어가진 않습니다만 어쨋든 비슷하겟죠. 참고로 Department of CS가 퍼듀에서 시작하긴 했습니다.

LG2M

2020-03-29 14:31:30

네, 제가 좀 대학원 위주 랭킹을 올렸네요 ㅎㅎ 적어도 CS 쪽 연구만 보면 RPI는 인지도가 매우 낮습니다.. 학부 중심이다보니 논문이 잘 안 나오죠. 비슷한 예로 맨하탄의 쿠퍼 유니온 정도가 있겠습니다. 저는 지극히 서부적인 관점에서 올린거니 그점 참고해주세요.

포트드소토

2020-03-29 14:36:22

그쵸? 적어주신게 주로 미국 대학원만 지원하는 한국 유학생들이 가진 선입견 랭킹과 비슷해서요.. 저도 실은 비슷한 랭킹 생각했어요.. ㅋㅋ 
그런데, 이제 애들 대학 보낼때 되어서 미국의 학부 랭킹을 보면 전혀 신세계입니다. 심지어 이름도 못들어본 명문 대학도 많구요.. ㅋㅋ

 

그리고, 쪽수도 고려해 보셔야 되요.. 

한과에 사립쪽은 정원이 50명 그런데도 많구요..  주립대 정원들은 400명 그런데도 많습니다.. ㅎㅎ 

그러니, 논문 수나 그런것도 좀 틀리겠죠?  

또한 결정적으로 교수대 학생비? 저는 이게 미국에서는 좀 중요하다 봐요..  한국에서는 어차피 교수님 무서워서 찾아가는 학생 없지만, 미국은 달라서요..

똘츄

2020-03-29 14:06:21

뉴욕의 MIT, RPI 어떻습니까. 졸업후 뉴욕시티 IT회사에 취업도 용이하고, 이도저도 안되어도 GF가 근처에있으니 취업하기는 수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포트드소토

2020-03-29 14:15:47

GF 망하고 있는거 아니었어요?

똘츄

2020-03-29 15:46:42

그런지는 꾀 되었죠 그래도 요즘 괜찮다고 합니다. 14nm물량이 계속 있는한 쭉 갈꺼 같습니다

딥러닝

2020-03-29 14:34:43

일단 학과만 놓고 보자면 Computer Science추천합니다

Data Science가 핫하긴 하지만 실제로 학사만 나와서 Data Science잡 구할려면 쉽지가 않습니다

학사에서 Computer Science로 기초를 잡고 Data Science에 뜻이있다면 석사를 가는것을 추천드립니다

UC쪽은 잘모르겠으나 Purdue는 한국교수님들이 한국학생 랩에 땡길려고 많이들하신다고 들었습니다

 

학과랑 석사가능성 까지 놓고봤을때 Purdue Computer Science추천하지만

그건 제가 UC쪽 상황을 잘모르기 때문입니다

포트드소토

2020-03-29 14:42:13

근데  Data Science vs  Computer Science vs Infomation Science
이런거 뭐예요? 학부에 이렇게 세세하게 전공이 있어요? 아니면 무늬만 다르고 실은 다 CS?

bn

2020-03-29 14:50:13

학교마다 다르긴 하지만 DS는 통계과에서 미는 거고. CS는 CS고. Information science는 보통 경영과에서 미는 걸겁니다. 

Calculus

2020-03-29 14:42:23

UCSD CS 나왔습니다. 다른 대학은 직접 경험하지 못해 말씀 못드리겠지만 UCSD 는 대학내에 college 시스템이 있어서 어떤 college 에 속해있느냐도 나름 중요합니다. GE 가 달라지기 때문이죠. 이게 상관없는 친구들도 있겠지만 공대를 수업과 병행하기에 너무 힘들어하는 친구들도 많이 봤기 때문에 (물론 이 college 시스템 자체가 장점으로 다가올수도 있습니다.) 만약 UCSD로 마음을 먹었다면 더 자세히 알아보고 가시는 (보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 그리고 CS와 Data Science 는 좀 많이 다를겁니다.

포트드소토

2020-03-29 14:44:12

college 시스템? GE? 이런게 다 뭔가요? 좀더 자세히 설명해주실수 있나요?

Calculus

2020-03-29 14:50:12

https://mycompass.ucsd.edu/public

 

UCSD 안에서 7개의 대학으로 나뉘는데 이 각각의 대학마다 졸업을 요구하는 클래스들이 다릅니다. 대부분 공통적인 부분도 있긴하나 이게 졸업 시기 그리고 전공과의 연관성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어떤 컬리지에서 어떤 전공을 하느냐에 따라 학업의 강도가 조금씩 달라진다고 볼수 있어요. 단적인 예를들어 (지금은 또 어떻게 변했을지 모르나) 제가 다닐때만해도 워렌이란 대학이 공과 대학들과 궁합이 잘 맞았습니다 왜냐면 워렌 대학의 요구하는 졸업 수업들 중 공대 수업과 중복되는 수업들이 있어서 졸업을 위해 이수해야하는 과목들 채우기가 수월했지요. 그리고 또 하나의 예로 루즈벨트 (ERC) 컬리지는 writing / history 수업이 졸업에 필요한 수업들인데 공대 전공을 하면서 공대에 특출난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문과 수업 혹은 글쓰기에 재주가 없는 친구들이 엄청 힘들어 했습니다. 이게 사실 사람마다 장점으로 다가 올수도 있고 단점으로 다가올수가 있는 부분이라 좀 더 자세히 알아보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트로이주민

2020-03-29 15:07:27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Warren college로 받았습니다.

Calculus

2020-03-29 15:09:58

그렇군요.

Calculus

2020-03-29 14:53:33

그리고 첨언을 하자면 학교 랭킹? 정말 처음 들어보는 대학들 아니면 그렇게 크게 의미 없다고 생각됩니다. 같은 학교 나와서 취업하는 회사들보면 정말 천차만별입니다. 어떤 친구들은 구글 애플 MS Amazon 등등 골라가는 반면에 어떤 친구들은 그렇지 못하는 친구들도 많으니까요. 물론 Job Fair 이런 곳 가면 오는 회사들이 좀 다르긴 하겠지만 학부 생활시 학점 + 어떤 활동을 했느냐가 정말 큰 변수가 될겁니다.

포트드소토

2020-03-29 15:09:40

용의 꼬리가 되기 좋은 나라 ㅡ 한국

닭의 머리가 되기 좋은 나라 ㅡ 미국

Calculus

2020-03-29 15:12:47

무슨 의미를 전달하시고자 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Blackstar

2020-03-29 16:37:38

미국은 상위 대학 하위 15퍼센트보다 중위권 대학 상위 15퍼센트가 낫다는 말씀을 하시려는 것 같데요. 여기서 상위 대학은 보통 각 분야 탑5는 제외일거고요 ㅎ

 

한국은 무조건 좋은 학교.

포트드소토

2020-03-29 19:02:53

공돌이의 짧은 문장 실력을 커버해주셔서 그저 감사

KeepWarm

2020-03-29 14:59:01

학교는 솔직히 비교가 어려운데 학과는 CS 고르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언급하신 나머지 학과는 한쪽에 치우쳐져서, 나중에 다른쪽으로 가기 어려워요. CS에서 위에 언급되는 다른 분과로 가는건 상대적으로 더 쉽습니다. CS가 아닌 전공으로 붙은 학교에서 CS로 빨리 옮기는게 되는게 아니라면, 제가 제 아들 학교 고르는 경우면, 뒤도 안보고 해당 선택지들은 지우고 시작할 것 같습니다. 언급하신 다른 전공은 정말 그쪽에 재미를 느끼면 석사/박사를 그쪽으로 가면 그만이라서요. (대학교 입학할때부터 굳이 선택지를 좁혀서 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요. 인생 모르는거니까.)

physi

2020-03-29 15:01:13

기우일수 있겠으나, 아이가 결정해야 할 일을 부모가 대신 결정하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제 경험으로 딱 한 말씀만 드리면.. 쿼터제 학교는 피하셨으면 합니다. =_=

toycrane

2020-03-29 15:25:56

학교랭킹은 잘 모르겠는데, 회사가 uci research park에있어서 그런지, uci인턴 아주 많이 보입니다.  

poooh

2020-03-29 15:49:40

.

ex610

2020-03-29 15:54:15

Overall 학부 랭킹만 따지면

 

#36 UCI

#37 USCD

#50 RPI

#57 Purdue네요. 

 

남부는 퍼듀가 아니고, 미드웨스트는 퍼듀 아닐까요? 

 

https://www.usnews.com/best-colleges/rankings/national-universities

 

포트드소토

2020-03-29 19:05:01

US news 랭킹 늘 못 미더웠지만 이럴땐 기준점이라도 있어서 다행입니다

얼마에

2020-03-29 17:02:27

엥?

 

지금 퍼듀가 하버드 스탠포드랑 동급이고,

 

UC가 퍼듀에 밀린다고 보시는 건가요?!?

 

도대체 무슨 분야신가요?!?

남쪽

2020-03-29 17:42:21

Online?

삼발이

2020-03-29 18:50:25

퍼듀가 엄청 잘 나가고 랭킹 높을때가 예전에 있었죠 ㅋㅋ 뭐 지금도 좋은 학교이긴 합니다만... 

buckhead

2020-03-29 17:07:33

퍼듀가 그정도였나요?? 찾아보니까 남부는 듀크라는데 혹시 "듀" 자 때문에.. 

ex610

2020-03-29 17:22:32

남부는 퍼듀라고 하신걸 보면 듀크랑 살짝 헷갈리신걸지도 모르겠네요. 

Oneshot

2020-03-30 17:30:36

쌀대학이 남부의 하버드 불린다는 애긴 들어봤지만, 퍼듀는.. ㅋㅋ 듀크는 남동쪽의 하버드쯤 되겠죠.. 

poooh

2020-03-29 19:01:38

죄송합니다... 듀크요 ㅋㅋㅋㅋ

 

아.. 쩍팔리네요...

 

그런데 퍼듀 좋은학교 맞아요. --;

 

 

포트드소토

2020-03-29 19:05:59

어... 어.. 이거 퍼듀 출신들이 보시면 엄청 화나실듯.. ㅋㅋㅋ

poooh

2020-03-29 19:15:42

저는 개인적으로 purdue와 비교할 만한 학교는 uc berkely 정도라 생각해요. 그런데 위치상 최근에 다른 uc 들도 잘나간다 하니,....

 

요즘에 어떤지 몰라요.

 

예전에 어드밋션 할때에는 purdue 가 위에 학교들 중에 젤 좋았죠.

RPI는 뉴욕에서도 그냥 그래요. 머 뉴욕쪽에 공대가 너무 없어서요...

 

LG2M

2020-03-30 01:16:40

헛.. 퍼듀와 버클리는 비교할바가 아니죠 ㅠㅠ 버클리는 MIT 스탠포드랑 같이 노는 학교라.. 퍼듀의 전산학 연구 수준만 보자면 대략 UCLA, UCSD 정도 급입니다.

아날로그

2020-03-29 20:55:20

한국에서 다들 퍼듀랑 듀크를 넘 헛갈려하세요. 그리고 어떤 분은 perdue치킨이랑 헛갈려 하시구요.

MountainSan

2020-03-29 15:53:00

헉... 최근에 UCSD 학부 Computer Engineering 으로 졸업했는데 UCSD라 반갑네요!

 

워렌컬리지면 공대쪽으로 GE가 셋업되어있어서 크게 안하셔도 될것같네요... 리벨 컬리지가 진짜 어렵거든요... 

 

우선 장단점을 나누자면

 

장점: 

 

1.날씨

2. 좋은 아웃풋? (노력 많이 하셔야해요) 그래도 CS쪽은 튜터나 TA하면 인턴이나 졸업하고나서 직장 가지는 아웃풋이 좋았던것같아요 저도 비교적 쉬운 CS수업 튜터했지만 같이 일했던 학생들이 좋은곳에서 인턴하고 졸업후에 아마존/페북 가는것 보니깐 잘 나오는것 같네요

 

 

단점:

 

1. 사람이 많아서 떠먹여주는 대학이 아니라 발품찾아서 다녀야 하는게 좀 있어요

2. 스포츠 D1유명한 팀이 아니라 무언가 학교 애교심? 이 없네요 ㅋㅋ 오죽하면 UC Socially Dead 라는 말도 있고요

3. 데이터 사이언스에서 CS로 바꾸시려면 현재는 CS로 들어오시려면 CS과목 평균 3.4? 이상 맞아야지 로터리 돌려서 들어올수있는걸로 알아요 (최소한 제가 다닐때까지는 그랬습니다 2019기준)

4. 그리고 데이타 사이언스가 최근 2-3년안에 만들어진 전공이라 얼마나 좋은 커리큘럼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인터네셔널이라 더 궁금하신거 있으면 메세지 주세요! 쓰고나서 보니 단점이 더 많아 보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atorGirl

2020-03-29 23:06:57

ㅋㅋㅋㅋㅋ 악어새님이 SD CS 출신인데 socially dead 듣고 완전 빵 터졌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논문정복

2020-03-29 16:15:08

컴싸가 훨 낫죠. 학부 랭킹은 지금 학교들 사이에서는 큰 의미 없습니다.

ohot

2020-03-29 16:49:43

일단 4년동안 배울 전공으로는 CS가 데이터 사이언스보다 훨씬 좋은거 같습니다. 데이터 사이언스쪽으로 있는 직장들은 보통 공대나 자연대 대부분 전공에서도 다 할수가 있어서 메리트가 떨어지는거 같아요.

UCI랑 퍼듀랑 비교하자면 퍼듀가 좀더 교수진들은 좋지 않나 합니다. 학부 배우는데 과별 랭킹이 중요하지 않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퍼듀정도면 CS에서 다양한 분야별로 잘 아는 교수님들이 계시는거 같아요.

리노아

2020-03-29 17:15:47

전공관련은 잘 모르겠고

Purdue는 친구들이 다 도서관에 있어서 어쩔수없이 도서관에서 논다고 들었어요. ㅎㅎ (학부모들이 엄청 좋아하겠죠? ㅋㅋ) 

네모냥

2020-03-29 18:29:06

다른곳은 잘 모르지만 퍼듀 CS 학부생 들어오면 일단 졸업하기 힘들다고들..ㅋ 많이 빡세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컴공쪽 다니던 사람들이 와서 언더애들 하는거 보고 놀라더라구요. 커리큘럼이 빡세요. 그래서 좀 다니다가 CIT 나 그쪽으로 바꾸는 경우들이 많아요. 

인턴이야 어디든 지원해서 가면 되는거니까 그건 큰 문제가 될거 같진 않구요. 다들 취직 잘하는거 같아요. 최근 한국애들 사이에선 타과 애들이 CS 로 전향하는 경우도 종종 봤습니다. 무튼 퍼듀 CS 보면 실력없으면 졸업 안시켜주는거 같고.. 이건 학생입장에선 좋은게 아닐수도 있지만ㅋ 교수진도 좋고 연구쪽도 활발한거 같고 좋은 학교 같습니다.ㅎ 

트로이주민

2020-03-29 18:49:36

반나절만에 많은 댓글이 올라왔네요.  많은 조언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까지는 CS전공 추전이 많고 지역이 서부냐 중부로 좀 나뉘어 지는것 같네요.

가영

2020-03-29 18:59:56

전공은 CS 추천드리고 퍼듀나 UCI나 네임 밸류는 거기서 거긴데 중부보다는 서부 낫다는 판단이라 UCI 추천드립니다. 인턴하기도 아무래도 더 용이할 것 같고 CS 강세인 학교니까요

나무나무

2020-03-29 19:03:37

위에 몇몇분이 써주셨지만 저는 같은 가격이라면 무조건 사립을 갈 것 같습니다. 물론 rpi가 다른 한국분들에게 선호도가 조금 떨어질지는 모르겠지만 다 좋은 학교이니 열심히 한다면 어디서나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1stwizard

2020-03-29 20:45:36

코로나만 아니면 직접 가보고 정하는것도 괜찮은 선택인데요 ㅠㅠ

행복찾기

2020-03-29 23:00:48

Uci 컴사 좋습니다 인턴하면서 시간당 50불도 받더라구요 근처에 회사들이 많아서 인턴잡기 쉽구요

Uc 들이 다 랭킹이 올라가서 퍼듀보다 높습니다

그리고 컴사로 들어가는게 데이터사이언스로 둘어가는것 보다 훨씬힘듭니다 

 

첼리스트

2020-03-29 23:34:40

자제분의 커리어 골에 따라서 선호가 달라질 것 같은데요,

 

1. 학부졸업후 취직이라면 캘리에 있는 학교가 좀 더 유리할 것 같고 인턴찾기도 좀 더 용이할 듯 합니다. 단 북가주면 더 좋겠지요. 남가주는 UCSD 근처에는 SWE가 메인인 회사는 드물지만 IT/BT 회사들이 좀 있으니 인턴기회가 있을 것 같고, UCI는 바로옆에 구글의 꽤 큰 오피스를 비롯 몇몇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있고 LA Venice/LAX 근처에 Snapchat HQ, Google, FB의 큰 오피스들이 있습니다. UCI가 그런면에서 좀 더 기회가 많을 것 같습니다.

 

2. 석박사후 학계에 남는것이 목표라면 class size가 적고 날씨와 파티에 대한 유혹(?)이 적은 학교를 추천해 드립니다. 기초는 학부때 쌓는것이고 노는건 대학원때 해도 됩니다. 작년에 팀에 인턴으로 왔었던 탑 주립대 시니어가 전공 클래스사이즈가 보통 수백명이라고 해서 놀랐습니다. 그런경우 교수와의 깊이있는 interaction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커리큘럼 역시 최신 유행보다는 기본적인걸 깊이 하는것이 아무래도 석박사하면서 본인이 원하는 지식을 쌓기가 좋습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DS보다 CS가 회사에서 평균적으로 더 나은 대우를 받지만 둘 다 SWE로 커리어를 쌓을 수 있고 나머지는 순전히 본인 능력인 것 같습니다. 회사에 일단 들어가면 출발선상은 똑같습니다 (학부졸 구글 L3, 페북 E3). 들어가자마자 두각을 나타내어 Superb, Redefine을 받고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는 한 출신학교는 풋볼할때 학교티셔츠 입고 가면 "너 거기나왔었냐" 한마디 할 뿐 아무도 신경 안 씁니다. 

 

 

 

포트드소토

2020-03-30 00:40:31

+1

사실 구글 페북 그런 데에 컴싸 박사들이 넘치는데, 누가 학부 학위 따위에 신경쓰겠어요?

LG2M

2020-03-30 01:11:19

농담으로 하셨다면 그냥 넘어가겠는데 혹시나 해서 노파심에 남겨봅니다. 컴싸 박사도 있지만 학부생도 엄청 많고 거기서도 잘 하는 사람 많습니다. 높은 직급 엔지니어 중 비 박사 비율이 더 높을 겁니다.

포트드소토

2020-03-30 18:24:24

전체 비율을 보셔야죠.  그런데, 지금 IT 기업들만 이야기 하는거죠?

금융이나 언론, 법률 그렇게 말발이 필요한 회사들 말고, IT 기업같이 말발 필요 없고, 고학력 지식이 요구되는 직장들에서는 사실 학부생 잘 안 뽑잖아요?  제가 다녔던 대기업들은 거의 최소 석사급 이상부터만 뽑습니다. 그나마 인텔은 좀 너그럽게 매년 학부생들을 많이 뽑는데, 이게 사실 정부 취업률 도와주려는 것도 있죠. 그런데, 학부 백인애들은 대부분 디자인에서는 일 없고 대부분 잡 일등에 배정 많이 되죠. 우선 학부 지식만으로는 사실상 할 수 있는 업무가 거의 없으니까요.

 

그 증거로 실리콘 밸리.
 
미국 대학 학부 보면, 공대도 미국 백인애들이 대부분.  반면 대학원은 유학생들로 드글드글하죠.
그럼 실제 직장 실리콘 밸리에는? 외국 애들이 대부분이죠.
물론 아직도 고위급이나 CEO 에는 얼굴+말발+끈으로 백인들이 많은데.. 그것도 이제 바뀌고 있죠.. 일례로 세계에서 제일 큰 MS CEO가 인도.

그리고, 미국 학부에서 잘하는 애들도 대학원와서 외국애들과 경쟁을 힘들어 하더군요. 우선 수학에서 엄청 딸려서..

석박사 중국 한국애들은 영어도 어버버 하는데, 실제 시험보면 다 A+ 따가죠.
즉, 미국 학부가 미국 국내 리그라면, 미국 대학원 부터는 세계 리그이니까요.

레쥬메 보통 받았을때도, 학부 보다는 대학원 학교 먼저 보구요. 또한 세부 전공이나 논문부터 보죠. GPA는 사실상 보는 사람 아무도 없구요.

그런데, 학부는 좋은데, 대학원이 좀 덜 좋은데 나오면 약간 의심스런 눈초리로 GPA를 유심히 보기도 합니다.
보통 그래서, 나오는 말이, 늘 대학원은 (같은 대학에서 하지말고) 학부보다 더 랭킹 높은 곳으로 가라는 말이 있죠. (MIT 학부는 어쩌라고?)

LG2M

2020-03-30 22:03:53

IT라는 단어보단 미국에선 테크가 더 적절합니다. 길게 댓글을 주셨는데 사실 많은 부분에 대해 반례를 드릴 수 있는데.. 그러면 싸움날 것 같고요...

 

말씀하신 바는 일부 테크, 특히 하드웨어 중심인 회사에선 그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SW 중심인 비교적 젊은 회사로 오면 미국인의 비율이 많이 높아집니다. 그 증거가 실리콘 밸리입니다. 같은 증거인데 저와 결론이 다르네요. 선다나 사타야의 예가 있습니다. 하지만 체리픽에 가깝고요, 일례로 애플을 봅시다. 임원진을 봅시다.

 

석박사 전공이 필요한 곳도 있지만 요즘 SW, 특히 웹 서비스 쪽은 학부생 애들을 더 많이 뽑습니다. 그런 곳에서는 세부전공이나 논문을 보지는 않습니다. 어디서 인턴을 했냐, 어디 학부를 졸업했냐 정도가 중요하겠네요. 물론 저 같은 스페셜리스트는 석박사 학위자들이 SW 회사에서도 많습니다만, 그 비율은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제네럴리스트 SWE에게 있어 석박은 요즘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유학 나오는 한국 학생들도 2015년 정도를 기점으로 석사만 하고 바로 취직합니다. 학부만 졸업해도 연봉을 많이 줘서 ML 같은 특수 분야 제외하고 더 이상 석박사의 금전적 가치가 높지 않은 편입니다. 게다가 비자도 잘 나와서 역시 박사가 필요한 것도 더더욱 아니고요.

 

아무튼 크게 다른 내용은 아닌데 경험에 따라 도출되는 결론이 다를 수는 있습니다. 저는 하드웨어 회사 있다가 SW 회사로 와서 그 차이를 절감하고 있습니다. 말단 직원은 석박사, 디렉터는 학부 졸업하고 일찍 입사한 초고속 승진자. 이런 공식이 흔합니다. 여하간 소토님 의견도 충분히 맞는 말입니다. 저도 완전히 똑같이 그렇게 생각했고요. 그런데 제가 또 몰랐던 세상이 있더군요.

포트드소토

2020-03-30 23:58:06

코딩과 아이디어만으로 중심이 되었던 스타트업 SW기업들은 그럴지도 모르겠구요.. 회사가 어느정도 대기업이 되면 다 똑같아지지 않나요?

미국 대기업 테크 회사들 중에서 석박사보다 학부 졸업생을 더 선호하는 기업들 이름이 뭔가요?  아마존? 폐북? 애플? 구글?

임원진? 벤쳐때 백인 학부생들이 먼저 시작해서 그런건가요?

말단 직원은 석박사. 디렉터는 학부 출신이면.. 그럼 학부 출신 신입사원은? 디렉터로 바로 뽑히는 건가요? 아싸~~

 

저도 새로운 세상을 알고 싶네요.

베르캄프12

2020-03-31 00:11:30

조금 논점을 벗어나는 댓글이기도 하고 제 개인의 경험에 비추어보면, 회사에 취직하는데 박사가 꼭 필요하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대학원은 기본적으로 학계에 대한 생각을 두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고, 학계가 자신과 안맞거나 혹은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박사후 회사에 취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아카데미아가 좋아서 남아있다고 하더라도 포닥말년차쯤 되면 학부졸업하고 취직한 주변 친구들의 높은 연봉에 자괴감에 빠지구요. 나는 50~60k 버는데 구글에 간 친구들이 300~400k 받고 있으니 도대체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이러는건지 자존감이 팍팍 떨어질때가 많았습니다.

포트드소토

2020-03-31 00:21:39

테크쪽에서 취직하는데 가성비는 학사, 석사, 박사 증에서 석사가 제일 좋은게 아니었나요? 박사가 제일 나쁘구요.

학사로 취직은 대기업 취업도 쉽지 않을 뿐더러.. 2년 지나도 석사로 취업한 직원만큼 올라가기 어렵지 않나요?

이게 제가 알던 미국 대기업 분위기였는데 요즘 SW 대기업들에서는 다른가 보네요? 앞의 LG2M 님 말씀을 들어보면요.. 

미국 SW 대기업하면? 폐북, 구글, MS, Oracle 또 뭐가있죠?

 

학부만 해도 잘 뽑아주고 연봉 잘 주는 테크 대기업 어디인가요? 제 애들도 석사까지 시킬 생각이었는데.. 저도 학부까지만 시킬래요.. ㅎㅎ 돈 아껴야..

베르캄프12

2020-03-31 00:36:34

제가 아는 많은 학교는 석사과정에 대한 재정 지원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석사한다고 돈을 그만큼 더 많이 주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금전적인 부분으로는 왠만해선 학부 졸업 후 취직이 제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대부분의 큰 기업들이 SW가 큰 비중을 차지하죠. 애플도 SW파트가 상당히 크고, 아마존도 크게 다르지 않을꺼라 생각됩니다. 옛날의 대기업이 반도체를 활용한 전기과 사람들이 주름잡는 시대였다면 요즘은 SW를 이용한 컴싸 사람들의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업들이 SW에서 자유롭기 힘듭니다. 투자 금융회사도 SW가 중요하고, 전혀 연관성 없어보이는 석유추출사업도 요즘에는 머신러닝으로 어디서 땅파야하는지 알아보는 시대잖아요.

포트드소토

2020-03-31 00:52:30

그래서 CS 전공으로 학부만 하고 석사 안해도 미국 sw 대기업에  고액  연봉으로 척척 취업한다 이거지요? 

근데 왜 제 주변집 애들은 그렇게 안 되는지.. 작은 회사들은 가는데 구글, 마소급 가는 학생을 못 보았는데요. 심지어는 취직 안되고.. UC CS 졸업생인데.. 공부 못했나? ㅎㅎ

어쨌든 이게 사실이라면 자식들 공부 열심히 시켜서 무조건 CS로 입학시키는게 진리?

베르캄프12

2020-03-31 01:07:54

월급쟁이로 무난하게 돈많이 버는걸로는 그렇게 하시는게 맞다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자식들이 하고싶어하는거 시키는게 제일이지 않을까요. 하고싶어하는거 해서 굶어죽지 않을정도로 돈 벌 수 있으면 저는 그게 더 나은 인생이라고 생각됩니다. 돈에 가치를 두면 사실 끝이 없죠. 돈 많이 번다고 해도 밸리에서는 그 정도로 버는 사람들이 흔하고 돈 더 많이 버는 사람 훨씬 많을꺼구요. 만족하기가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당연히 대기업 입사인원이 전체 학부생에 비해 턱업이 적죠. 지인분의 경우,

인터뷰도 못했다 -->스펙문제

인터뷰하고 떨어졌다 --> 태도 문제일 확률이 크고 혹은 지식의 수준이 드러났을 수도 있구요. 십분만 대화해보면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 수 있는것 같습니다. 

포트드소토

2020-03-31 01:19:18

고차원적인 자아 실현, 가치관 그런건 자식들이 알아서 할 문제이겠죠. 그냥 고등학생 애들 대부분이 자기가 뭘하고 싶어하는지 몰라요. 일단 무슨 직업이 있는지도 잘 모르니.. 저도 아직 잘 모르는데.. ㅋㅋ. 그런거 좀 생각해 보라하면 늘 게임만 하고 있으니.. 블리자드 취업시켜야?

현실로 돌아와서..

 

UC 동일 학교에서

CS 학부 졸업하면 대기업 취직 100% ?  -> 이걸 알려주세요.

EE 석사 반도체 전공 졸업하면 대기업 취직 100% 됩니다. 이건 제가 압니다.. ㅋㅋ

LG2M

2020-03-31 02:35:22

죄송한데 의견 드리기 굉장히 힘드네요. 먼저 미국에선 석박사를 묶으시면 곤란합니다. 한국은 석사를 박사와 비슷한 것으로 보지만, 미국 CS만 놓고 보면 학석 v. 박사로 봅니다. 박사는 직급 +1 해서 뽑아주고요. 석사는 고로 학사와 같은 취급을 당합니다. 학석을 박사 보다 더 선호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수요가 학석이 더 많다는 뜻입니다. 박사라고 해서 특별히 연봉 더 주는 것도 아니고 5-6년 걸리는 것에 비하면 ROI가 낮습니다. 학석 친구들은 5년 사이에 잘 하는 친구들은 +2 단계 이상 진급할 수 있어서 그렇습니다. 박사 따고 겨우 취직할 나이에 학졸 친구들은 직급도 높고 연봉도 높은 일이 비일비재 합니다. 저도 그걸 두 눈으로 목격하고 세게 정신 차렸으니깐요. 제 말이 여전히 딴 세상 이야기 같으면 teamblind.com 같은 곳이나 levels.fyi 을 참고하세요. 너무 비아냥 거리는 댓글에 더 이상 댓글 달기가 쉽지 않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포트드소토

2020-03-31 10:39:58

질문만 하면 비아냥이라고 힘들어 하시니 원.. 

하여간 좋은 의견 잘 들었습니다.

Oneshot

2020-03-30 08:58:33

"프린스턴 학부나온애 뽑으라고했지 누가 거기서 포닥한 애 뽑으라고 했냐" 제 아는 분이 상사한테 들은 질책이였어요.. 월가에 있는 투자회사에서요.. 학부 중요해요.. 특히 동부에서는.. 박사받고 하는일이 뭐 석사나 학부나온 똑똑한 애들도 할수 있는 일한다며 투덜대던데요.. 

렉서스

2020-03-30 15:01:50

요즘에도 프린스턴 학부 출신이 월가 투자회사 많이 가나요? 하도 똑똑한 애들은 IT쪽으로 많이 간다는 얘기를 들어서요.

손님만석

2020-03-30 16:56:06

제가 아는 부모 자제가 딱 @렉서스 님이 말하는 그 조건 그대로 인데 월가 투자회사 가서 코네티컷에 살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Princeton Math/CS 복수전공 학부

Oneshot

2020-03-30 17:28:32

학부 1위를 계속하고 있고, 뉴욕에서 한시간정도면 갈수있는 거리에 있는데 싫어할 이유가 없죠.. 아마존 창업한 제프도 프린스턴 졸업하고 월가에서 좀 일하다 창업했을걸요.. CS뿐만아니라 수학, 물리이나 파이낸스쪽 공부한 애들 많이가죠..  

포트드소토

2020-03-30 18:25:22

IT 직종에서 말하는 거였습니다.

Wolverine-T

2020-03-30 15:35:24

우선 좋은 학교들로부터 어드미션 받으신것 축하드립니다. 제 아이가 조언 구한다고 한다면 저는 우선 CS 를 추천합니다. Data science 나 information science 는 리크루팅 가게 되면 학생수가 엄청 엄청 많습니다. 그리고 회사가 원하는 computer language 레벨을 못 맞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업 내용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수십만불 받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의 스킬을 수업과정만으로는 채우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학교는 Purdue 와 UCI 둘 다 좋은 학교지만 Purdue 가 학교 레벨이나 공부환경이 좋아 보입니다. 이미 두 학교를 방문 해보셨을것 같지만 전체적으로 학교, 공부 환경, 비용, 등등을 잘 따지셔서 고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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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마음 2024-04-16 4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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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job 시작합니다. ead 카드가 아직도 안나오고 있는데 이제라도 pp로 바꿔야 될까요?

| 질문-기타 9
피피아노 2024-06-05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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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z 5th Avenue, InterContinental New York Times Square (안다즈 뉴욕, 인터콘티넨탈 뉴욕 타임스퀘어) 후기 및 모녀여행 이모저모

| 정보-호텔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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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엘라 2022-09-05 4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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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24개월 남은 차 해결방법이 있을까요 (업뎃: 구체적인 차 정보 및 quote추가)

| 질문-기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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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선샤인 2024-06-05 1270
updated 115040

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 정보-기타 1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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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이중헌디 2019-08-26 10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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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se) 첫 비즈 카드 리밋 올리는 방법 있을까요?

| 질문-카드 14
자카르트 2024-06-04 670
updated 115038

6개월간 달렸던 뱅보 후기

| 후기 23
Necro 2024-06-05 2565
updated 115037

힐튼 Aspire/Surpass Refresh 되었습니다 (계속 업데이트 중)

| 정보-카드 318
1stwizard 2023-10-19 41057
updated 115036

외국인용 한국 eSim (010번호, 음성/문자 수신, 음성발신 30분, 데이터 4G LTE 무제한) – for iPhone

| 후기 30
bonanza 2022-06-13 7862
updated 115035

Hyatt Club Access Award 나눔은 이 글에서 해요.

| 나눔 748
Globalist 2024-01-02 18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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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알리에서 로봇이랑 배터리 잔디깍기 둘다 질러버렸습니다] 요즘 배터리 잔디깎기 (Mower)는 성능 괜찮나요? (25-inch Greenworks)

| 질문-기타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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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araz 2024-06-04 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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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렉서스 TX 350 리스 후기 (So Cal): Zero Drive Off 의 의미란?

| 잡담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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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7898 2024-06-05 1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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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첫 집 모기지 쇼핑 후기 (아직 클로징 전) & 향후 계획

| 정보-부동산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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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돌이 2024-06-05 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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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tco 에서 우버(이츠) 기프트카드 $100짜리 $80에 파네요.

| 잡담 18
nysky 2024-06-05 1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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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한국내 자산(부동산/주식)은 어찌들 처분/정리 하셨나요?

| 질문 4
mysco 2024-06-05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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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일등석 마일 좌석 대기 확약이 되긴 하네요.

| 정보-항공 16
딴짓전문 2024-06-05 2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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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리퍼 십불

| 정보-기타 323
태양계여행 2017-04-05 18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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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서패스 크레딧 - 숙박 날짜기준? 포스팅 날짜 기준?

| 질문-여행 3
매일매일여행중 2024-06-05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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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호텔 고민 중입니다.

| 질문-호텔 19
소비요정 2024-06-04 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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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스 Rio hotel and casino 하얏에 가입했네요

| 정보-호텔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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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고점매수 2024-03-01 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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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x Travel로 호텔 예약시, MGM Pearl 멤버 무료주차 가능한가요?

| 질문-호텔 6
인슐린 2024-06-04 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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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호텔과 여행 문의 (다음달 처음 방문 계획) ^^

| 질문-호텔 26
Atlanta 2024-06-04 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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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바우처가 있습니다. 처리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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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곳으로 2024-06-05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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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ed Club 라운지 패스 나눔 -- 댓글로 나눔 계속 이어지는 중 (11/10 현재 나눔 완료)

| 나눔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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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ostonian 2021-01-07 3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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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 모시고 갈 만한 곳 할만한 것 아이디어 좀 주세요

| 정보-여행 11
포엘 2024-06-05 1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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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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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3-04-04 26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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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차콜 그릴 그레이트 청소도구 소개합니다.

| 정보-기타 25
ddolddoliya 2024-05-22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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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riott Bonvoy --> 대한항공 전환 종료 (6월 17일부)

| 정보-항공 33
스티븐스 2024-06-03 4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