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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가기 님께서 로스맨님의 글에 "단기체류 외국인의 격리 관련 지침 변경 사항" 최근 입국자 동향  을 알려주셨습니다. 5월 초부터 변경되었다고 하는데 도움되시라 죄송스럽지만 끌어올립니다.

 

 

로스맨 님께서 해외입국자 검역 흐름도를 올려주셨습니다.

한눈에 파악되어 참 좋은것 같습니다. 김사합니다.

참고 해 주세요~

 

버터브레첼 님의 DTW - ICN 후기입니다 

fjord 님의 격리 해방 후기 입니다.

zeno 님의 ORD - ICN 후기입니다.

 

*코비드 관련해서 댓글들 중에 자가격리가 젤 걱정이라는 징징거림 이라는 표현을 해주신 분도 계신데, 제 글 중에 혹 자가격리로 징징거림을 느끼셨다면 용서를 구합니다. 저도 자가격리가 힘들거든요.. 출장인데 일도 못하고.. 시간은 시간대로 보내고.. 도둑이 제발저려서요~ 

아까 격려해주신 많은 마모 식구들 때문에 다시 힘을 얻긴 했습니다만 혹여나 제 글에 불쾌하신 분이 계실까봐 미리 용서를 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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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발님의 댓글(출처:뉴욕 총영사관)을 끌어 올립니다. 수시로 외국인에 대한 자가격리가 아닌 시설격리의 세부사항이 결정된 것 같습니다.

 

임시생활시설 입소자 대상 추가 안내

 

 ㅇ (배경) 임시생활시설 입소자 대상, 범위 관련 현장 질의 등 고려, 사례별로 처리 방안을 구체적으로 적시하여 업무효율성 제고

     * 예) 거소가 분명하다고 주장하는 단기체류 입소자의 시설거부 발생

 

 ㅇ (입소대상) 재외공관에서 발급한 자가격리면제서를 소지하지 않은 단기체류자격 무증상 외국인 입국자는 입소가 원칙

   - 다만, 자가격리로 전환할 수 있는 내국인과의 가족관계가 분명하게 인정되는 단기체류 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시설격리 예외를 인정 

   - 아래 각호 중 어느 하나에 해당되는 경우에 한하여 예외적으로 시설격리에서 자가격리로 전환 인정

     ① 시설 입소 대상자가 대한민국 국민의 배우자인 경우
     ② 시설 입소 대상자가 대한민국 국민의 직계비속인 경우
        * 단, 입소일 기준으로 만 18세 미만 아동에 한함
     ③ 시설 입소 대상자가 장기체류자격 외국인의 배우자인 경우
     ④ 시설 입소 대상자가 장기체류자격 외국인의 직계비속인 경우
         * 단, 입소일 기준으로 만 18세 미만 아동에 한함

   - 임시생활시설 담당자는 시설 입소 대상자가 위와 같은 시설격리의 예외 요건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아래와 같이 가족관계를 증빙*하는 자료 제출 요청

     * 가족관계 증명서 또는 이에 준하여 외국 정부가 가족관계를 증빙하기 위해 발행하는 서류

 

   ㅇ (입소대상 예외자에 대한 퇴소절차) 예외사유에 해당함을 공적으로 확인하고, 자가격리앱 설치 및 자가격리 수칙 안내하고, 자가격리 주소지인 지자체에 상황 공유*

     * 입소대상 예외자에 대한 퇴소시 중수본 임시생활지원팀에 반드시 상황 보고

 

이상입니다.

왕발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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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교통수단에 대한 KY님의 댓글입니다

 

지정된 공항버스 (우등고속 좌석 배열)를 타고 광명역에 가서 지정된 ktx 칸에 타야합니다. 공항버스랑 ktx 표는 자비 부담이고 ktx표를 미리 구입하시면 안 됩니다. KTX가 역에 도착하면 지자체별로 준비한 귀가 차량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울산은 ktx역에 선별 진료소를 설치해서 모든 해외 입국자가 ktx에서 내리자마자 검사를 받고 귀가하도록 합니다. 보건소까지 자차나 도보로 이동이 어려울 경우에는 보건소에서 차량을 보내주기도 한다네요. 부산의 경우 유럽에서 오는 입국자는 입국 사흘내 전수검사, 미국에서 오는 입국자는 무증상이면 검사 안 받아도 된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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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업데이트.입니다.

 

아래 왕발님께서 기다려왔던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원칙은 자기들 통제하의 숙소에서 2주 격리가 맞는데, 픽업나온 분과의 관계가 확실히 증명된 사람(영사관에서 가족관계 증명서 가져가면 될것같다 답변왔답니다) 들에겐 예외로 집에서 자가격리 가능하게 해준답니다. 꼭 왕발님의 댓글을 읽어주세요~ 

 

이 말의 뜻은 단순히 "집에서 2주 자가격리"를 넘어, 증상이 없는(열이 안나서 받은 검역 확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경우라야 제가 겪은 면봉의 고통을 격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ㅠ.ㅠ

 

* 어제는 3일차 였는데 아무데서도 전화가 오지 않았습니다. 깔린 앱들 때문에 (리뷰들을 읽었었는데 밧데리 먹는 귀신인 것 같더라구요) 금방 금방 닳고 있습니다.

* 생각보다 자주 바이러스 관련해서 단체 알람(격리 잘하라, 조심해라, 2미터 간격, 마스크 써라...) 등이 하루에도 여러번 뜨는데, 중간중간 집 근처 확진자가 발견되었다는 소식들이 알람들과 섞어 들어옵니다. 확진자의 가족, 해외석 입국한 자 등등이 걸렸다 알려주면서 검역을 마쳤다, 할것이다, 동선 추적중이다.. 자세하게 나오더라구요.

 

 

1585702214131.jpg

고통과 맞바꾼 귀중한 검역 확인증

댓글들에 업데이트 된 정보가 많습니다. 대댓글까지 꼼꼼히 읽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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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업데이트 입니다.

 

* 오늘 둘째날 드디어 모르는 번호에서 연락이 와 잽싸게 받았습니다.

역시나 우리가 생각한 그 직원이 전화했습니다.

* 지내는 주소를 요구하였고 검사 받은것을 모르는 것을 보면 공항쪽과 협업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따로 격리되어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다고 답하였고, 생각처럼 막 전화 안받았다고 경찰 바로 출동하고 그러지는 않는다고 안심시켜 주었습니다. 

* 2주 격리는 도착한 다음날이 첫날이라도 합니다. 저는 어제 도착했는데 오늘 4/1일이 1일이 되어, 14일까지 격리해야 하고, 15일 새벽 0시에 해제된다고 합니다. 전 원래 13일 돌아가려 했는데 연기 했습니다. 억울해서~

* 국내 여행이 아니고 해외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니 2주를 반드시 지킨 후 비행기를 타야하는것은 아니라 합니다. 즉 외국인이 집으로 돌아가려면 2주가 아니더라도 돌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늘부턴 2주 강제 격리인데 이분들은 어떻게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 아래 KY님의 글을 보면 거주지가 있으면 외국인인데도 집에서 자가격리할 수 았도록 보내주었다 했다는데, 저 또한 한국 거주주소 및 전화번호를 적었고, 가족들이 데리러 온 것을 보여줬지만, 와국인은 무조건 격리 시설로 보내져야 한다고 경찿 및 군인 아저씨들이 무섭게 말하였습니다. 

* 또한 제가 하루 격리되었던 정부 직원도 4/1 0시부터 들어오는 모든 비행기의 와국인들은 여기로 들어와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 댓글에 써놨지만, 이 올림포스 호텔이 꽉 차면 가까운 공항 근처에서 인천, 나아가 먼 지방까지 격리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Wifi가 될 수도 있으니 좋을 수도 있습니다)

* 혹 자리를 이탈했다고 알람이 울리고 전화가 올 수도 있지만 참착하게 나 어디 안나갔다고 대답하면 된답니다. (에러?)

* 병원!! 을 가야할 일이 있으면 지금 전화받은 번호로 말하고 다녀올 수 있다고 합니다. (전 이발하러 나가고 싶다고 아양을 떨었지만 단번에 차였습니다. 저도 알고 있었다고요..)

* 받은 전화번호는 내가 사는 지역 보건소인지 아니면 대표번호인지는 몰라도.. 쪽지 주신다면 알려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공항 내에서의 상황은 모를것 같습니다. 

* 앱을 공항서 깔면 전담공무원 ID를 넣으라하며 빈칸이 보이는데, 그 자리에 CORONA를 치면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면서 개인 정보를 넣을 수 있게 됩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나가려면 연습! 연습만이 살길 입니다!

* 담당 직원이 하루 한번 (두번이 될 수 있냐고 물었는데) 전화 한답니다. 잠잘때도, 장실 갈때도 들고 다녀야 하냐 물었더니 아마 전화 안받으면 다시 전화 하지 경찰아저씨들이 출동해서 문 두드리지는 않는다 합니다.

* 다시 모르는 번호로 전화를 받았습니다. 질본이었습니다. 따로 담당은 없고 직원들이 매일 배당받는 번호로 전화 하는 것이랍니다. 증상 없냐고 물어서 없다고 간단히 대화 후 끊었습니다. 

* 아까받은 번호는 하루에 한번 전화 한다는데 어떻냐 물어보니, 원래 오전에 한번, 오후에 한번 총 두번 전화를 하는데 보통은 배당받은 번호가 많아  보통 오전에 한번 한다고 합니다.

* 보건소 직원이 찾아와 마스크 및 몇가지를 주고 간다고 합니다. 받아서 나눔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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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업데이트 입니다.

 

아침 식사는 방에 이미 준비되어 있었고, 점심, 저녁이 시간에 맞춰 문앞에 배달해 주었고, 갈수록 도시락도 먹을만 했으며 훌륭해 졌습니다. (하지만 인터넷도 없이 방안에만 그것도 하루에 10만원씩 2주간을 자비로 살아야한다는 것은 제 경험상 좀 아닌듯 싶습니다) 마지막 저녁엔 간식과 커피까지 제공되었고, 퇴실할때는 입실시 나눠주었던 안내종이에 따라 사용했던 쓰레기통을 밀봉하고 나오면 됩니다. 책상위 초록색 덕테입의 존재 이유입니다.

결국 3/31일 당일 저녁 7시 즈음에 각 방마다 노크하며 네가티브 떴다고 나오라 합니다. lol

나올때는 25인승 학원버스였는데, 돌아갈 때는 45인승 버스로 제1터미널 1층 2번 출구앞에서 내려주었습니다.  이제부턴 각개전투. 알아서들 집에 안녕히 돌아가십시요.

 

참고 1. 2주 자가격리 맞습니다. 4월이든 3월이든 2주 자가격리는 법적으로 적용되었고 단지 차이는 따땃하고 와이파이 빵빵한 집에서 돈 안내고 2주냐, 아니면 올드보이처럼 문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간식도 못 사먹고 하루에 내돈 10만원씩 내면서 2주 버티느냐의 차이입니다. 정말 들어오시는 것 심각하게 고려하십시요. 물론 가족은 2인 1실을 준다 하였습니다. 

 

참고 2. 법적으로 1인 1실이니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용자분들은 바다가 보이는 방을 달라고 부탁하십쇼. 제가 있던 호수는 x28번 방 (n번방 아님) 뒷쪽 이었습니다. 공사장, 인천역 종점 등 뷰는 역시.. 망한 이유가...

 

참고 3. 제게 죽음의 공포를 주었던 코속 면봉의 고통을 두번 느낀자가 있었으니, (아마도 단백질이겠죠?)원하는 것이 적게 묻어나와 재검에 들어간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같이 들어왔지만 그분들은 두번째 다시 그 고통을 느껴야하고, 게다가 결과를 기다리려.. 다음날 아침에 돌아간다 합니다. 만약 확진자로 판명된다면? 저도 몰라요. 묻지도 않고 그냥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반다시! 꼭! 진짜루! 눈물 콧물 빼시더라도 처음의 고통을, 콧속의 면봉을, 깊이 밀려오는 빡침을 참으십시요. 더더 들어간다 했을때 후퇴하지 마시고 전진하십시요. 저야 막차로 당일 퇴실하였지만.. 검사! 한번으로 족합니다.

 

참고 4. 외부에서 보는 한국의 코로나 바이러스의 안정세와는 다르게 내부에서는 긍정적으로 보지 않다고 합니다. 병원을 갈 수 있다는 정도지 다들 걸릴까봐 불안해들 하십답니다.. 현장 정부 직원 왈.

 

참고 5. 퇴실 때 네가티브 나온 사실에 대해 증명서같은걸 받을 수 없냐고 물었더니, 공항에서 나올때 열 재고 받은 검역 확인증이 그 대신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해 바이러스 검사가 아닌 열이 안나고 목이 안이프고 구토 증상이 없다 말하고 받은 종이라 이게 공식적 서류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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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업데이트 합니다.

 

내일 (4/1) 부터는 이곳 인천 차이나 타운 근처 버려진 호텔 (구 올림포스) 파라다이스 에서 2주간 격리 후 풀려난답니다.

1인 1실 이구요, 도시락은 차마 올릴 수 없는 하지만 고마운 무료 도시락이 책상위에 올려져 있네요

 

검사를 위해 한꺼번에 모아서 보내기때문에 양이 많아지면 내일 아침, 검사량이 적으면 당일 저녁에도 퇴실 가능하다 합니다.

 

검사는 면봉을 코 속으로 10cm이상씩은 집어넣는데... 콧구멍이 둘이니 두번 고통을 겪습니다. 일하는 아저씨 왈 자기는 울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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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업데이트 합니다.

 

비행기 내에서 평소와는 다르게 노란색과 흰색의 종이 (특별검억 신고서)를 작성하게 하였고,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최대한 빨리 걸어 (너무 뛰먼 체온이 올라갈까봐) 일번으로 치고 나갔는데..  얼마 안가 환승 게이트가 아주 저 멀리 보일 정도에서 부터 줄이 이어져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외국여권은 따로 빠지라하여 그 길고 긴 줄을 패쓰하고, 평소 열감지 카메라가 놓여져있는 메인 복도까지 걸어 갔습니다. 

그곳에서 자가진단,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두 앱을 깔게 하였습니다. 개인정보(한국 연락처 필요)를 적고 발열이나 기침등을 묻는 질문이 네가지 정도 였고, 다 끝냈더니 이리저리 불려가다 목에 갈색 종이의 목걸이도 차게하고 노란색 종이도 제출하고, 두 가지 앱이 잘 깔려있는지 재차 확인하고 검역확인증을 받아, 드디어 입국 수속을 마치고 식구들을 만나려는 찰라.......

게이트 앞에서 갈색 목걸이를 찬 사람들을 따로 모으더니, 바이러스 검사를 위해 24시간 격리하겠다 하며 한시간 공항 내 대기, 버스 타고 한시간 대기 후 인천의 모 호텔로 검사 및 격리되러 가는 중입니다. 음성이 나오먼 내일 아침에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이후엔 근처 역으로 내려주고 그 다음부턴 자신이 알아서 찾아갈 곳 찾아가라고 하네요...

정말 급한 일 아나시먼 오지 마세요..

 

단 한국 국민들은 바로 집으로 가서 지가격리 2주(의무)를 한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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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정도를 한국과의 왕래가 없다보니, 타격이 커서 4/1일이 되기전에 도착하는 것이 좋을듯하여 식구들과 이별을 나누고 공항으로 가는 중입니다. 제가 부탁드린 마스크들은 돌아와서 꼭 반드시 필요한 분께 전달토록 하겠습니다. 무사히 다녀와야 할텐데..좀 걱정이 됩니다. 

 

148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항상고점매수

2020-03-29 23:09:22

조심히 다녀오세요

EY

2020-03-29 23:57:48

댓글 감사드립니다.

문제없이...

2020-03-29 23:14:21

좀 있으면 비행기타시겠게요.

조심히 다녀오세요.~~

EY

2020-03-29 23:58:14

문제없이 다녀올게요~

KY

2020-03-29 23:30:32

4월 1일후에도 미국에서 오는 입국자가 한국에서 자가 격리할 장소가 있을 경우엔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자가격리 2주가 의무인데다가 인천 공항에서 함부로 나가지도 못하게 하더라구요. 안전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Y

2020-03-29 23:42:56

3월까지는 자가격리 권고로 알고 있는데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이었나요? 14일 이전에 들어온 외국인들은 의무가 아니라고 들었는데..

1stwizard

2020-03-30 00:04:27

미국발 입국자는 27일부터 이미 자가격리가 의무입니다. 강제격리가 아니라는거지 정부통제 받는건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단기체류의 경우 예외인데 며칠까지 단기로 인정되는지 모르겠네요. https://www.google.com/amp/www.donga.com/news/amp/all/20200326/100353965/1

physi

2020-03-30 17:10:20

업데이트 감사합니다.

듣고보니 입국 절차가 후덜덜하네요. 한국 국적이 아니면 입국 생각도 못하겠습니다.

 

한국에서 일 잘 보시고 건강히 돌아오세요.

EY

2020-03-30 18:51:36

내국인은 줄이 어마어마하게 기본 2-3시간은 될 듯. 하지만 바로 집으로 갈 수 있고, 외국인은 줄은 안 서지만 이제부터는 (제가 마지막이었으니) 무조건 2주 이곳에서 격리됩니다.

KY

2020-03-31 16:28:03

내국인이라도 무증상자라면 절대로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 않습니다. (3월 29일 오후에 인천공항 도착) 체온재고 OMR 카드 제출하는 곳은 줄이 길지만 막상 기다리는 건 거의 없구요, 앱 깔고 연락처 점검하는 건 대기자가 많다 싶으면 어딘가에서 일하시는 분들 (군인들)이 우루루 나오셔서 금방 처리해주십니다. 비행기가 게이트에 막 도착했을 땐 어딘가에서 쉬고계신 분들이 이동중이라 일시적으로 줄이 길어진 거겠죠. 저도 생각보다 너무 빨리 짐 찾고 나와서 (15분 쯤 걸림) 데리러 온 가족이 올 때까지 한참을 기다렸어요. 가족들은 1-2시간 정도를 예상했다고 하네요.

미국이나 유럽에서 오는 비행기마다 거의 빠짐없이 확진자가 한 명 이상씩 나오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일하시는 분들 마스크만 쓰고 계신 분들도 많은데 수 많은 감염자가 지나쳐가도 아직 괜찮으신걸 보면 마스크 쓰는 건 예방과 타인 감염방지 둘 다에 필요한 거 같어요.

EY

2020-03-31 20:26:45

제가 도착했을땐 SF에서 온 유학생들 (내국인) 비행기가 먼저 도착했던 상황이라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유무 증상을 확인받기 위해 선 줄이 길었던 이유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럭키셨네요. 츄카합니다. 저보다 이틀 선배셨네요. ㅎㅎ 전 29일 출발

참울타리

2020-03-30 17:10:37

무사히 다녀오세요!

EY

2020-03-30 18:52:14

참울타리님~ 감사합니다. 멀리서나마 당신을 응원합니다.

Icandoit~!

2020-03-30 17:54:41

잘도착하셨군요. 아침에 별일없이 나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급한 일 잘해결하시고 무사히 잘 돌아오시기를 바랄께요.

EY

2020-03-30 18:53:06

반가운 분! 감사합니다~

날아날아

2020-03-30 18:52:05

그 콧구멍 검사는 미국서 독감 검사할 때 해봤는디 와우 정말 순식간에 쑤욱 들어오더군요 코짜찡 눈물핑 그리고 얼얼함 까지 ㅋㅋ

EY

2020-03-30 18:54:21

+10000 더 절망적이었던 때는 한계에 도달했는데 옆 여자분께서 참으세요 더 들어갑니다~ 할때 였습니다. 목구멍까지 들어가는 듯 했었습니다.

헤이즐넛커피

2020-03-30 20:40:07

원글님께는 매우 죄송한데 소리내서 웃었어요. 며칠동안 우울한 일이 가득이었는 데 큰 웃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볼일 잘 마치시고 안전하게 돌아오시길 바래요. 

EY

2020-03-30 20:59:29

이 시국에 웃음을 선사해드렸다니 감사한 일입니다.

넵 무사히 잘 돌아가겠습니다.

제가 듣기론 가래한번 뱉는거였는데 완전 가짜늬우스~

로스맨

2020-03-30 21:58:55

아이고 무사히 잘 다녀오세요.  저는 6월초에나 나갈까 하는 데 2주 자가격리+2주 업무 이렇게 한달 예상하고 있습니다..

EY

2020-03-30 22:07:46

전 5월에 다시 나가야 합니다.. ㅠ.ㅠ 6월엔 풀려있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솔깃

2020-03-30 22:03:07

.

EY

2020-03-30 22:30:12

5시 약간 전에 도착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비행기에서도 두번째로 나왔는데

외국인 줄이 아니라 내국인 줄이라는 것

환승 게이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이미 줄이 안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뭐 물론 거의 유학생들이라 곧 빠질겁니다.

단기 입국자들을 거르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호텔안에 와이파이 이런것도 전혀없고, 문 두드리면 문 앞의 도시락만 갖고 들어가 먹고.. 최민식 님의 만두가 생각나더라구요

항상고점매수

2020-03-31 16:05:45

512기가 디바이스에 영화 잔뜩 다운받아서 가야 겠군요...

2주나 와이파이가 없이 생활을 해야 하다니...

EY

2020-03-31 16:19:55

심지어 전화도 안되니 호텔 주차장에서 자신의 전화기를 흔들며 핫스팟 연결해서 마지막으로 가족들에게 연락하라 할때 정말 어디 잡혀가 끌려가는 심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한국 전화기는 통화에 문제 없이 잘 되었습니다.

"핫스팟 패쓰워드 abc... 핫스팟 패쓰워드 abc.. 노 와이파이 인사이드 빌딩 노 와이파이 인사이드 빌딩 노 콜 투 노 콜 투"

EY

2020-03-31 16:33:18

케이블 TV는 나옵니다.

macgom

2020-03-31 16:15:02

무사히 검사 마치고 나오셔서 다행입니다. 

혹시 입국시 'Priority Lane (우대심사) ; Diplomat, 노약자, APEC 카드 소유자' 쪽 줄도 같이 그 긴 줄을 서는지 아시나요? 

EY

2020-03-31 16:23:06

내국인 외국인 노약자 딱 셋입니다.

우대? 특별? 전혀x 그냥 파견나온 빡빡 군인 아저씨들만 잔뜩이었습니다.

bn

2020-03-31 16:17:05

상세한 업데이트 감사합니다. 와이파이도 없다는 힘들겠네요 ㅠㅠ

EY

2020-03-31 16:25:20

캘리의 자랑 bn 님~ ㅋㅋ 하루 10만원 내면 혹 달아줄지..? 아니다에 500원 걸겠습니다. 그거 알아보려면 또 나갔다 들어와야 하는데.. 시로요.. 5월 예약되있는건 안 비밀! 아놔

세넓갈많

2020-03-31 16:18:33

생생한 후기네요. 며칠전만해도 사월달 뉴욕 인천 마일리지 좌석이 여유가 없더니 지금보니 이코노미는 좌석이 많이 보이네요. 그래도 안가겠지만요. ㅜㅜ

EY

2020-03-31 16:27:27

LAX 만 말씀드리자면 777-300 구형 타고 왔는데 미 각지의 유학생들로 가득 이었습니다... 만 유학생들 빠지만 뭐 별로 없겠죠? 하루 한편이라 해놓고 29일, 31일 특별기를 띄운다 하더라구요..

꿈꾸는세상

2020-03-31 16:25:21

이전에 논의가 있던 것처럼 아주 좋은 환경은 아니네요 ㅠ 

일 잘 마무리하시고 안전하게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EY

2020-03-31 16:28:36

이제 집으로 왔으니 좋은 꿈 꾸고 돌아가겠습니다.

버터브레첼

2020-03-31 16:31:27

와이파이가 안된다니 너무너무 충격인데요... 혹시 가지고 계셨던 소지품들 (핸드폰, 노트북, 러기지 등)은 방 안에서 가지고 계실 수 있었나요? 상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안전하게 볼 일 잘 보고 무사히 돌아오시길 바랄게요.

EY

2020-03-31 16:35:47

짐에 대해선 아~무 터치가 없었습니다. 콧 속만 중요시하는 사람들이라.. 

공항에 것도 모르고 기다리고 있던 분들이 생각납니다. 해외 입국자들 가족도 분명히 있었을텐데 그분들껜 전혀 안내가 없었거든요..

엘리베이터 버튼도 누르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복도도 스산했습니다.

KY

2020-03-31 16:36:27

감옥도 아니고 방 밖으로 나갈 수 없는 호텔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개인 물품은 전부 다 방에 들고 들어가실 수 있죠.

버터브레첼

2020-03-31 16:38:14

그렇군요. 어디선가 물품을 모두 뺏긴다는 카더라를 봐서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KY

2020-03-31 16:43:38

만약 공항이나 격리시설에서 대기하던 중에 검사결과가 양성으로 나오면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바로 보내질텐데 이 경우엔 짐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모르겠네요. 

쭈욱

2020-03-31 16:54:47

그러게요. 와이파이는 필수일텐데.. 이제 막 2주격리 프로그램이 시작이니 제반 시설도 나아지지 않을까요 ? 하루면 사실 와이파이 없이 가능하니까요.

안되면 2주면 긴 시간이니 밖에서 배송이 가능하다면 한국에서 핫스팟잉 되는 에그같은걸 받아야하겠네요.

EY

2020-03-31 18:17:11

그러길 바래야죠. 그런데 3-4시간 후면 4/1이 되기때문에 무언가를 하려면 분주하기 시작했어야 하는데, 인터넷 설치 관련 차량은 호텔 주차장에서 보진 못했습니다. 방역팀이 우리가 나가자 마자 들어가려 했었습니다. 호텔이 언덕 위인데 경찰들이 도로부터 막고 있어서 호텔로의 배송은 힘들테지만 공항서 픽업은 경찰 동행하에 가능하지 않을까 사료됩니다.

쭈욱

2020-03-31 18:22:22

그래도 EY님은 그전에 가셔서,  음성으로 확인도 되고 금방 나가셔서 다행입니다. 일정 잘 마무리하시고 무사귀환 기원합니다.

EY

2020-03-31 18:52:49

원래는 (잘 몰랐을때는) 공항서 열 없으면 바로 보내줄줄 알고 부리나케 당일 티켓끊고 왔거든요. 3/31일 도착하려면 29일 타야하는데 29일에 특별기가 하나 더 있었다는 소식을 몰랐기도 했고.. 결과는 대만족, 대감사이죠.. 아직도 코가.아파요. 말이 길게 들어간다를 표현하기 위해 목구멍이지 실제 느낌은 머리 뇌까지 파고 올라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어른도 이토록 힘든데 백인 꼬마 아이도 있었거든요..

(재검이 필요했던 사람이 그 어린이였데요... 소곤소곤) 아마 아이가 아프니까 넣다 말았나 보죠. 아니면 영어로 "아직 더 쭉쭉 들어간다"는 말을 영어로 말할줄 몰랐든가요.. 결과적으론 그 백인 식구들은 당일탈출 실패! 였답니다.

쭈욱

2020-03-31 22:33:57

힘드셨겠지만 탈출(?)축하 드립니다.

그 가족도 내일은 탈출했으면 좋겠네요.

EY

2020-03-31 22:44:44

재검은 보통 다음날 나간다 하더라구요

ehdtkqorl123

2020-03-31 16:44:22

수고하셨어요 ㅠㅠ 

EY

2020-03-31 18:19:08

네네 감사합니다.

편집자

2020-03-31 17:00:08

고생많으셨습니다ㅠㅠ

EY

2020-03-31 18:19:59

두번 겪기 힘든 경험이었습니다.

정혜원

2020-03-31 19:17:44

검사가 아파보이네요

EY

2020-03-31 19:22:43

요즘 마모 핫 키워드가 정혜원님 이신건 아시쥬?

전에 보니 마모 공식 코로나 바이러스 일일현황판에 정혜원님 치밍아웃 소식을 전해주셨던데.. 그만하진 않겠쥬?

걱정인거지 놀리는거 아닙니다. 정혜원님 홧팅!!

정혜원

2020-03-31 19:24:41

치질때문에 한국 가려했는데 못가고 있습니다

영어로 민감한 부위의 증상을 말하기 곤란하기도 하고.

EY

2020-03-31 19:26:26

오노... 절대 오지 마세요..

위 아래 위위 아래 위 아래 위위 아래

저도 영어로 치핵 치질 치루 안 찾아봐서 몰라요

KY

2020-03-31 19:21:21

참고로 자가격리 하시는 분들은 가족이 인천공항에 픽업 나오지 않으면 반드시 지정된 공항버스를 타고 자가격리 장소로 이동하셔야 합니다.

지방으로 가시는 분들은 지정된 공항버스를 타고 광명역으로 가서 KTX 전용칸에 탑승한 다음 목적지 역에서 지방자치 단체가 제공하는 차량을 타거나 픽업을 부탁하셔야 합니다.

 

20200401_091635.jpg

 

EY

2020-03-31 19:24:47

게시글을 위한 빌드업 감사합니다. 이미 시행이 시작되었으니 4/1은 무의미해 젔습니다. Y Family 화이팅!!

KY

2020-03-31 19:50:16

Y family 화이팅이 무슨 말인가 했네요 ㅋㅋ 예상못한 첫 날 일정이었을텐데 한국에서 볼 일 잘 보고 건강하게 지내시다가 가시길 바랍니다. 5월에 오실 땐 자가격리 안 해도 될만큼 상황이 좋아졌으면 좋겠네요.

EY

2020-03-31 19:55:17

금상첨화죠.. 정말.. 간절히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이성경 버전). 연기해야 할듯요..

마일모아

2020-03-31 19:33:49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써야 할 일이 정말 많네요. 상세한 후기 감사드리구요. 한국에서의 일정 잘 마치시기 바랍니다.

EY

2020-03-31 19:45:28

호텔을 못가니 @티메 님 반만이라도 닮으려구요~

자고로 사람에겐 세명의 mentor 가 있어야 하는데

나의 나이보다 위로 한명 (마음대로 마모님), 동갑으로 한명(모르니 패쓰), 아래로도 한명(티메님) 있어야 한다 들었사옵니다. 배울것이 있음 언제든 익은 벼가 되고 싶습니다.

절대 까방권을 위함이 아닙니다. 

티메

2020-03-31 20:09:36

읭?ㅋㅋ

EY

2020-03-31 20:37:13

이젠 이해하셨쥬?

최신 "이 시국에 시리즈 붐을 일으키시고, 이 시국에 3개국어에 능통하실 초선양을 위해 다녀오신 "이 시국에 호텔(읭?) 후기 아니 일본서 초선님 프로세싱 글.."을 쓰신 티메님께 배울것이 많다고 썼습니다. 이젠 티모님과 헷갈리는 분들은 안 계시겠죠? 나도 그 호텔 가고싶다!!

마일모아

2020-03-31 20:19:19

아 .... KY, EY 헷갈렸습니다 ㅋㅋㅋ

EY

2020-03-31 20:38:43

아 .... KY님께 쓰신 댓글에 제가 답글을 쓴거군요. 죄송합니다. 

(-.-) (__) (-.-)

마일모아

2020-03-31 20:45:31

아뇨. EY님께 감사드린다는 것이 두 분 헷갈려서 실수를 했네요 ㅋㅋ 꼼꼼한 후기 감사드려요.

EY

2020-03-31 20:58:35

예전 helpdesk 로 바꿀까요? ㅎㅎ 항상 건승하시고 마모또한 마르지 않는 샘같은 인식처기 되길 바랍니다 형님.

항상고점매수

2020-03-31 21:28:14

공항에서 집까지는 택시를 이용할수 있나요?

EY

2020-03-31 21:38:54

열심히 찾아봤는데 언급이 안되어있고, 위의 KY님이 첨부해주신 사진 보시면 집에 도착할 때까지 가능한 한 일반인 접촉을 피하게 하는게 목적이라 안되지 않을까 합니다. 자가용 적극 권장은 기사를 통해 봤습니다.

KY

2020-03-31 22:34:29

공항에서 일반택시를 탈 수 있는 옵션은 없었습니다. 지정된 버스를 타고 자가격리 장소 근처까지 가셔야할 것 같네요.

항상고점매수

2020-03-31 23:50:00

. 감사합니다 

또가

2020-03-31 21:31:32

부모님께서 한국으로 들어가시는데요. 집 안에만 계셨고 아무 증상 없으시구요. 승용차 귀가 원칙이라고 해서 동생이 승용차를 가지고 공항에서 픽업 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하면 동생도 2주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네요. 콜벤 을 타야 한다는거 같은데 그럼 콜벤 운전자님은 괜찮으신건가요? 4/1 시행이라 아직 불확실한 것들이 많이 있네요. 혹시 경험해보신분 계실까요?

EY

2020-03-31 21:40:12

운전자까지 자가격리를 해야한다면 차라리 혼자 알아서 가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혹시 출처를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후에 이 게시물을 보실 분들을 위해서요..

또가

2020-03-31 22:19:05

출처가 따로 있는게 아니고 동생이 그렇지 않냐고 걱정을 해서요. 그래서 그냥 콜밴을 이용해야 하나 싶어서, 이번에 입국 하신 분들은 어찌하시나 궁금해서 여쭤봤어요.

EY

2020-03-31 22:39:24

^^ 신문들 살펴보니 택시 언급은 확실히 없고 자가용이 일순위, 다음으론 KY님이 첨부해주신대로 무증상자를 위한 버스나 전용 기차 칸을 타고, 일반인들과의 접촉을 촤소화해서 집까지 이동한다 들었습니다. 

저는 새벽에 도착했기 때문에 터미널 입구에 세워진 임시천막을 사용하진 못했습니다. 오늘 들어온다는 유럽 승객들 현장에서 바로 검사하기 위해서 세운 것 같았는데..어쨌든 새벽에 도착해서 9시든 뭐든 기다렸다가 건물 앞에서 (검사용 천막) 검사받고 집에가면 안되냐 했더니 그런 사람 본적 없다 하네요.. 아마 내국인을 위한 것일 거예요.

또가

2020-04-01 04:54:23

EY님 감사합니다. 경기도도 내국인 입국자 수송을 돕는다고 전용라인 정보가 신문 기사에 있어서 연락해보니 부모님 사시는곳 근처로는 리무진 운행을 안해서 잘 모르겠다네요 ㅠㅠ 질병 관리본부에 연락을 해보라고 하는데 바쁘신분들 괜히 귀찮게 할것 같아서, 동생이 공항 주차장에 차를 두고 가는걸로 해야 할것 같아요. 

사라사

2020-03-31 22:13:06

보통 인천공항 장기 주차장에 가족이 미리 차를 대두고, 운전하셨던 분은 공항버스나 택시로 귀가. 입국하시는 분은 가족 분이 미리 대둔 차를 타고 자가격리할 장소로 이동! - 이 루트가 일반적인 것 같아요.

타다나 벅시같은 서비스(uber랑 비슷)는 이미 자가격리 이슈를 잘 알고 있어서 드라이버 분이 마스크 쓰고 소독도 해주신다..는 이야기는 들어봤어요. 예약 전 미리 문의해보세요~

EY

2020-03-31 22:20:04

쓰신 글에.. 특별히 장기 주차장에 댈 필요는 없어보여요. 그냥 차끌고 와서 단기주차장에 세운 뒤, 장갑쓰고 열쇠를 입국자에게 준 후, 운전자는 대중교통으로 돌아가면 되지 않을까요? 아님 둘이서 차 두대 가져와서 한대 주고 한대는 입국자에게 주든가요.. 아닌가..

또가

2020-03-31 22:21:56

저도 이 방법이 가장 이상적일것 같은데요. 차 열쇠는 어찌해야하나 / 차는 쉽게 찾으시려나... 다른 분들은 어찌하시나 궁금해서요.

EY

2020-03-31 22:32:45

무증상자라는 전제하에, 자가용 적극 권고하는 것 보면 차 어디 있다고 알려주고 차까지 같이 갈 수 있지 않을까요? 질본 직원보다는 상주하고 있는 군인이나 경찰이 동행할 듯 합니다. (개인생각)

KY

2020-03-31 22:36:28

차가 있는 데까지 동행해서 픽업을 확인하진 않습니다. 그냥 데리러 왔다고 하면 터미널 밖으로 나가게 해 줍니다.

EY

2020-03-31 22:40:52

그렇담 계속 이렇게 될 것 같군요. 업댓 감사합니다. 팩트네요.

KY

2020-03-31 22:45:17

네 솔직히 데리러 온 사람이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거짓말하고 밖에 나갈 수도 있겠지만 그런 식으로 신뢰를 무너뜨리는 사람은 아마 없겠죠?

KY

2020-03-31 22:37:29

동생이 자가격리를 해야하는 경우는 만에 하나 부모님 두 분 중에 한 분이라도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으셨을 때 입니다.

EY

2020-03-31 22:41:56

내국인은 양성을 받아도 집으로 바로 갈 수 있는건가요? 전혀 몰랐습니다.

KY

2020-03-31 22:43:39

내국인은 증상이 없으면 공항에서 코로나 검사 안 받고 자가격리 장소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무증상이라면 공항이 아니라 자가격리 장소의 담당 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게 됩니다.

EY

2020-03-31 22:48:17

동생분이 자가격리를 하게 된다면의 전제가 되려면, 동생분이 양성 진단을 받으신 부모님을 모시고 온전을 해야하지 않나 싶어서요..

또가

2020-04-01 04:48:12

동생이 좀 오바한듯 싶네요. 말씀하신대로 부모님이 양성 확진이 되지 않는 이상 자가 격리는 안해도 되는게 이치에 맞는것 같아요. 그래도 주차장에 차두고 열쇠는 숨겨놓고 가는걸로 작전중 이네요. 감사합니다~

샹그리아

2020-04-01 05:42:05

외국에서 입국하면 무조건 자가격리 14일이고 혹시나 부모님이 무증상 감염자일 경우 동샹분 감염이 가능하니까 이렇게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저라도 이렇게 할 것 같습니다. 

초보여행

2020-03-31 20:09:53

수화물은 어떻게 처리되나요?

EY

2020-03-31 20:30:46

제가 부치질 않아서 모르겠지만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 줄은 이미 SF, LA내국인으로 장사진이었고, 검진받고 나오는 속도 자체가 4-5분에 한명씩 빠져 나오는 꼴이었으니.. 공항에 손님이 없어서 아마 짐은 직원이 내려놓고 케로셀은 꺼놓지 않을까 싶네요..

초보여행

2020-03-31 20:45:41

증상이 없어도 하루 호텔에 격리되나요?

배우자/딸이 한국 장기체류로 내일 출국인데요 짐이 많아서 걱정이 됩니다 

EY

2020-03-31 20:48:29

아니요, 증상이 없어도 미 시민권자 이시면 강제 2주 격리요.. ㅠ.ㅠ 비행기.내리셔서 걸어가시다가 일하시는 분들에게 외국인 줄은 어디냐고 물어보시고요..한분당 하루에 10만원 혹은 10만원 가량 이라고 기사에서 나옵니다.

일회용 비누 칫솔 세트 하나씩, 샴푸 린스는 한 10cm정도의  길이로 네개인가 있었고요, 수건 두개, 아무도 안 쓸것 같은 비데, 세면대 위에 덩그러니 놓여져 있는 두루마리휴지 하나정도 입니다. 핸드폰, 인터넷 다 안터진자 하면그냥 방에 가셔서 에그같은거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돤다던데? 하지 마시고 그냥 조용히 방에 들어가서 쓰시면 됩니다.

초보여행

2020-03-31 21:02:59

미 시민권자로 처형(한국시민)과 같히 한국 가는데요 처형댁에서 2주 격리할 수는 없나요?

EY

2020-03-31 21:10:01

4/1일로 바뀐게 그것입니다. 와국인은 정부에서 정해준 곳에서 강제 2주 격리, 한국국민은 집에서 2주 강제격리. 아마 도착하시면 서로 줄이 다를테니.. 바로 헤어지실 것 같아요. ㅠ.ㅠ

초보여행

2020-03-31 21:12:13

아 괴롭네요 짐이 많아서 더 걱정입니다 

EY

2020-03-31 21:15:14

그런데 누가 와서 필요없는 짐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요? 이건 물어보지 못했지만 게이트 빠져 나와서 가족들 다 만나고 상봉하고 화장실 허락받고 다녀오고.. 자유로운 분위기였습니다. 2주동안 안쓰실 짐은 처형께서 가져가시면 제일 좋은 그림이 될것 같습니다.

Skyteam

2020-03-31 21:25:30

솔직히 미 시민권자(+외국인)라면 꼭 와야하는 이유가 있는게 아니면 안오는게 낫다 생각합니다. 많이 불편할거예요.

EY

2020-03-31 21:28:56

초보여행

2020-03-31 21:33:31

작년 부터 계획된 거구요 1년동안 한국에서 3D animation 배울 학원 등록도 다 되어있습니다. 거소증도 작년에 미리 만들어 두었구요

EY

2020-03-31 21:35:54

이러시면 가셔야죠.. 암요.. 하시고싶은 일 하셔야죠.. 그런데 요즘 학원도 비상이란 말을 들었습니다. 확실히 알아보시고 들어오세요

KY

2020-03-31 22:40:18

국적 상관없이 자가격리가 가능한 거주지가 한국에 있는 경우엔 시설에서 14일 보내지 않고 처형댁에서 자가격리 하시면 됩니다. 내국인이라도 정해진 거주지가 없다면 시설에서 하루 10만원 내고 격리생활 해야하구요. 외국인은 입국전에 한국 영사관에서 웨이버 (중요한 사업상 목적, 학술적 목적, 기타 공익적 또는 인도적 목적)를 받아오지 않는 한 무조건 14일간 시설격리입니다. 사실상의 입국금지나 다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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