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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회사에서 오퍼를 줫다 뻇는경우가 흔한가요?

동화나라 | 2020.04.02 21:51:2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어제는 술로 위로를 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많은 분들의 위로와 격려에 다시한번 극복하고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네요 ㅎㅎ 

참 생각처럼 삶이 흘러가지않아 답답하지만 그런 불확실함에서의 오는 기쁨이 배로 올거라 믿기에 전화위복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해야겟습니다. 

 

다시 한번 더 공감해주시고 격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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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가까스로 좋은 조건으로 붙은 회사에서 reference check process qualify 못햇다며 오퍼를 무효시켰습니다.

 

 

슬픈 하루입니다.

 

지난 년간 두개의 다른 회사에서 contract으로 일하고 1년간의 공백.

 

틈틈히 하고싶었던 Data 관련 공부하며틈틈히 인터뷰도 보며 많이도 떨어지고, 조건이 너무 별로라 오퍼도 decline하며 시간을 보내다....

 

드디어 제마음에 맞는 full-time offer 회사에서 저번주 월요일에 받았습니다.

 

너무 기뻐서 주변 지인들에게 자랑도하고 축하받고 너무도 기뻣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었습니다 (최근 다른 회사에서도 오퍼를 받은적이 있는대 코로나 사태때문에 오퍼를 hold 당했거든요..)

 

 

그리고 HR에서 오퍼를 사인하기전에 background check  그리고 두명의 매니져를 reference check하게 제출해달라 라고 하였습니다.

 

각각 일했던 회사에서  reference 해준다던 매니져들 전화번호와 이름 포지션을 넘겨주고 그렇게 일주일 HR에서 연락이 안된다고 도와달라고 합니다..

 

 

 

부랴부랴 첫번쨰 회사 매니져에게 오랜만에 연락드리고 염치없이 reference check 부탁드렸습니다. 좋은 분이라 바쁘시지만 시간내주셔서 해주시겟다고 하여 마음 놓고 있엇습니다

 

그런대.. 두번째 회사의 매니져 연락처도 필요하다며 이번주 수욜까지 연락을 못하면 근무 날이 일주일 push 될거라고 합니다.

 

이떄부터 뭔가 이상하다 했습니다

 

 

두번쨰 회사매니져 Business card 찾아서 office number, mobile number 콜을해봐도 바로 보이스 메일로 넘어갑니다. 이메일도 깜깜 무소식.. Reception desk 전화해 봤습니다. 바로 오토 메시지로 넘겨지더군요. Aerospace회사라 보잉의 스케줄을 따라가는대 현재 보잉이 shutdown 되어있으니 회사도 corona virus떄매 lockdown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모든걸 HR 설명하고 내가 있는건 해봣는대 연락이 안닿는다.. 대신 첫번쨰 회사에서 같이 일헀던 매니져 한명더 reference 하면 안될까? 라고 물어보니 알겠다고 달라고합니다.

 

그리고 바로 어제 통화후 매니져분이 바로 저에게 전화를 거셔서 어떤 이야기를 했고 저의 work performance 물어보는거에서 놀랐다. Reference check 치고는 bar 너무 높은 질문들이였고 본인이 인터뷰를 당하는 느낌이였다며 자기가 뭐 잘못 말한거없는지 너랑 싱크업하게 전화햇다며... 그래도 말했으니 걱정말라며 응원해주시더라고요.

 

 

 

아이제 끝났다 하고 오늘 아침 두편의 이메일이 와있습니다 “Offer from xxx xxx Beverage Company”

 

첫번쨰 이메일은 아래 링크로가서 오퍼에 사인해달라라는 내용입니다.

 

 

그.런.대.

 

30분의 간격을 두고 보낸 두번쨰 이메일 내용은 “My apologies, please disregard my prior email.”

 

기분이 쌔합니다.

 

 

바로 HR쪽에 전화해보니 안받습니다

 

그리고 두시간후 다시 전화해보니 드디어 받습니다.

 

메일이 무슨 말이야 하고 물어보니 HR에서 그럽니다...

 

"After reviewing your reference checks and verifications of employment, we have made the decision to rescind our offer of employment. To be specific, we were unable to confirm your employment with (두번쨰 회사) or complete your reference checks."

 

아니 너희가 일하는 날이 push 된다고했지 이것때매 오퍼를 무효한다고 안했지 않았냐?

미안하답니다 decision is made 이랍니다

 

.. 이것때매 디클라인한 다른 오퍼 생각도 나며 너무 분했습니다.

 

오퍼 줄때는 팀멤버들이 너무 좋아해서 바로 오퍼주라고 연락 왔엇어 너의 experience 감안해서 salary maximize해서 줄게!” 라며 웃던 HR 가증스럽더군요..

 

후...

 

 

 

쓰다보니 길어졋네요..

 

미국회사에서 reference check 이유로 오퍼를 줫다 뻇는 경우가 흔한가요?

 

아님 이모든게 그냥 BS 이고 그저 코로나 사태때문에 financially head count 날라가서 저런 결정을 내린걸까요..

 

 

 

마음이 무너지네요. 내일은 탈탈 털고 초심잡고 다시 열심히 준비해서 알아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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