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 미술 시간에서 2020년 미래에 대해서 그려보라한것 중에
하늘을 나는 차, 집에서 수업 듣기, TV로 화상통화, 공기가 안 좋아서 산소통 메고 다니기 등등이 있었는데
오늘 킨더 아이가 zoom으로 수업 듣는거 보고 정말 2020년이 왔구나 하고 느꼈어요
세월이 많이 지나긴 했나봅니다. 이제 국민학교라는 단어보다 초등학교라는 단어가 더 익숙하네요.
명칭이 바뀌기 전에 미국에 왔기에 실제로는 한번도 안 써봤음에도...
아이한테 2040년 미래를 그려봐라 한다음에 관련 회사 주식을 사놔야겠습니다...
원더키디는 지금쯤 어디에 있을까요..
킨더 키즈 zoom~~~~!!
달기지랑 해저도시도시는 어디에.....ㅋㅋㅋ
@이론머스크
그러고보니 어렸을때 많이 그렸었네요. ㅋㅋㅋ
누가 2020년에 트로트가 가장 유행하는 노래가 되고 마스크사러 새벽부터 슈퍼앞에서 줄서있고 달고나커피 만든다고 300번 휘젓고 있을지 상상이나 했을까요?
달고나커피 맛있나요? 힘들어보여서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커피믹스도 없고...
예전에 국민학교 6학년 선생님이 기름은 이제 한 20년 쓰면 없어지니 전기 자동차등 다른 에너지를 열심히 연구하고 있다고 하셨어요....
선상님, 어제 기름 갤론에 $1.79에 만땅 넣었슈.
2n2y 님 오랜만이세요! ^^
저도 초등학교 (저 3학년때 초등학교로 바꼈어요, 아 이러면 제 나이 나오나요?????) 2020 미래 도시 참 많이 그렸던거 같에요.
항상 미술 시간 단골 주제였던거 같에요.
엑스포 가도 미래의 도시가 늘 주제였고요.
96년에 초등학교 3학년이셨군요.
추가로 손목에 바코드로 자기 은행 정보를 넣고 현금 없이 손목만 찍는 것도 있었지요 ㅎㅎㅎ 뭐, 크레딧 카드를 쓰는 시대니 나름 비슷하달까요?
국민학교 다니셨는데, 2020년 미래 이야기가 나왔었나요?
국민학교 마지막 세대는 1995년이네요.
1995년에 초등학교 1학년이셨다고 해도 25년 뒤의 미래를 예측하라는 것이었군요.
80년대에 21세기 예상에는 벽걸이 TV, 로보트 이야기 한참 나온 것 같아요.
벽걸이 TV는 나왔는데, 인간형 로보트는 아직도 요원한 것 같네요.
사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21세기를 그리기 였던거 같기도 하구요
그냥 교과서에 나오던 크레파스 그림 몇개만 추상적으로 기억나네요
UFO 타고 다니면서 외계인 친구도 사귀고
과학 상상화 라고 했었죠. 근데 요즘엔 이런거 안그리나요?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바끼는게 더 이전 같은대요? 제 기억이 잘 못 되었을 수도요....
그 때는, 시 짖기, 미래 사회 그리기 등 뭐 많았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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