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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표 '캐논' 유래

오하이오, 2020-04-08 10: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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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을 쓰게 되면서 문득 '캐논'의 뜻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찾아 본 적이 있습니다.

 

canon_01.jpg

지금은 카메라 뿐만 아니라 복사기, 프린터, 스캐너 등

여러 전자 제품을 통해 알려진 이름이라

캐논이라는 이름이 낯선분이 별로 없을 듯 합니다. 

 

게다가 귀에 익은 음악 "캐논 변주곡"도 있고 해서 말 자체는 익은데

이게 어찌 카메라 이름이 되었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먼저 영어사전에서 찾아보니,

교회 법령집, 성전, 미사전문, 성인 명부, 목록, 참사회원, 율수사제 등

기독교와 관련된 의미가 있었습니다. 

 

만약 이런 뜻만 본다면 캐논 카메라는 기독교 색채를 띈 회사,

혹은 적어도 그랬던 흔적이 있어 보입니다만 

일본에서의 기독교는 언뜻 받아들여지긴 힘들 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뜻을 보니 '규범 원칙 표준'이란 뜻

문학에서는 '진품으로 인정되는 것'

음악에서는 '카논, 응답으로 다른 성부를 모방하는 형식'

인쇄에서는 '48포인트 활자' 등이 있었습니다.

 

과연 이중에 카메라 브랜든 캐논은 어떤 뜻일까?

이중에서 고른다면 왠지 '원칙이나 표준'이 어울릴 듯 했고,

결론 적으로 틀린 것은 아니었지만

시작은 사전의 의미와 전혀 상관이 없었습니다.

 

종교적 의미가 있었고, 그러나 기독교가 아니라 불교였습니다.

 

canon_02.jpg

(사진: http://en.wikipedia.org/ , http://100.naver.com/100.nhn?docid=18148 )

 

고로 요시다(Goro Yoshida,1900-1993)는 1933년 11월 처남 우치다(Saburo Uchida, 1899-1982),

처남의 조수였던 마에다(Takeo Maeda, 1909-1977)와 함께 카메라 회사(精機光学研究所)를 세웁니다.

그리고 이듬해 1934년 첫 카메라가 출시되는데 그 이름이 '콰논(Kwanon)' 이었습니다.

 

위 그림이 이때 처음 쓰여진 로고와 우리나라에서도 볼수 있는 관세음보살 상입니다.

콰논은 우리식으로 발음하면 '관음' 이고 즉 관세음보살을 뜻합니다.

물론 로고 속 그림은 관세음보살입니다.

 

canon_03.jpg

(사진: 콰논 프로토타입 http://www.novacon.com.br/odditycameras/kwanon.htm )

 

설립자 요시다는 관세음보살을 숭앙하는 불교신자였다고 합니다.

그는 또 렌즈 이름은 "카샤파(KasyaPa)"라고 지었는데

이 분은 부처의 수제자로 바로 '염화미소'의 주인공(?)인 '가섭존자'라고 합니다. 

 

canon_04.jpg

(사진: http://www.canon.com/ )

 

그런데 이 카메라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진 잡지 '아사히'에 카메라 광고가 났지만 실제로 팔리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1955년 전후 오사카에서 콰논이 발견되었는데 껍데기뿐이라고 합니다.

 

카메라 안은 당시 최고의 카메라로 인정 받던 라이카였다고 합니다.

분명 요시다가 테스트를 했다고 하는데 실제 제품은 없고

지금까지도 이것은 미스테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1936년 2월 (혹은 1935년)에

사실상 캐논 최초의 카메라인 '한사 캐논(Hansa Canon)'이 나옵니다.

여기서 지금과 같은 캐논이라는 이름이 처음으로 쓰입니다.

훗날, 1947년 카메라 따라 회사 이름도 캐논으로 바꾸게 됩니다.

 

canon_05.jpg

(사진: http://cameracollector.proboards.com/index.cgi?board=old&action=display&thread=5345 )

 

캐논(Canon)으로 이름을 정한 이유는 콰논과 발음이 비슷하고

사전적 의미의 하나인 '규범, 원칙, 표준'을 모토로 삼는다는 의도였다고 합니다.

("Canon," the new trademark for a precision industry company striving for precision as its motto, was born at this time.)

정밀해야 하는 카메라나 렌즈를 만드는 회사로 걸맞는 이름이다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캐논 앞에 붙은 '한사'는 판매사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판매사와 제조사 이름아 함께 붙은 거고,

짐작컨데 이름을 앞에 붙인 거로 봐선 한사의 영향력이 꽤 컸던 것 같습니다.

 

canon_06.jpg

(사진: http://www.huffman.tk/id40.html )

 

한사캐논의 카메라를 자세히 보면 렌즈는 '니코(Nikkor)'입니다. 

카메라에 관심있는 분은 눈치 채셨겠지만

니코는 훗날 니콘(Nikon)이 되고, 지금은 니콘의 렌즈 상표로 쓰입니다.

 

참고로 니콘은 '니폰(Nippon)과 이콘(Ikon)'을 합쳐서 만든 말이라고 합니다.

당시 자이스(Zeiss)에서 만든 이콘은 최고의 카메라였고 일종의 모방 상표였던 셈입니다

(그랬던 자이스가 '사실상' 렌즈 회사로 명맥을 유지하는 건 안타깝네요)

 

오늘 서로에게 위협적인 라이벌이 된 캐논과 니콘이 이때만 해도 동거를 했습니다.

 

canon_07.jpg

 

이렇게 웹사이틀 들락달락 거리면서 현재 캐논의 이름이 어떻게 시작해서 변했는지 알아봤습니다.

아울러 로고의 변화도 찾아 보게 되었는데, 캐논으로 바뀐 뒤에는 큰 변화없이 85년을 유지하고 있네요.

 

끝으로 참고했던 대표적인 출처(사이트)를 남겨 둡니다.

http://www.canon.com/camera-museum/history/canon_story/1933_1936/1933_1936.html

http://camerapedia.wikia.com/wiki/Kwanon

http://en.wikipedia.org/wiki/Canon_(company) 

 

지금 정리하면서 다시 들어가 보니 일부 사이트는 옮기거나 폐쇄 된 듯 합니다.

 

 끝으로 붙이는 말 .

가능한 신뢰할 만한 사이트를 찾아 봤지만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또 제가 부족해 오역했을 수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이 내용과 관련해서 제가 몰랐거나 잘 못된 내용을 알려주시면

보완 혹은 수정 하도록 하겠습니다.

41 댓글

중원~

2020-04-08 10:47:49

저도 관음에서 왔다고 들었는데, 관세음보살은 천수천안 천개의 손과 천개의 눈을 가지고 대중을 보살피는 보살이라고 하니, 카메라 이름으로서는 정말 잘 지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오하이오

2020-04-08 10:53:53

아, 제가 무지해서 그런 의미가 또 부여될 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네요. 설립자가 독실한 불교 신자였다니 아마도 그런 뜻을 가지고 지으셨겠다 싶기도 하네요. 덕분에 하나 깨우쳤습니다. 고맙습니다.

무지렁이

2020-04-08 10:59:46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오하이오

2020-04-08 11:04:22

재밌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밍키

2020-04-08 11:05:15

오 이런 재미있는 브랜드의 역사이야기 너무 좋아요 ^^

오하이오

2020-04-08 11:07:14

뜬금 없는 글에 좋다 해주시니 저 로선 다행입니다^^

블랙커피사탕

2020-04-08 11:28:34

슬픈 역사지만 광학이 발달한 독일이나 일본 모두 전범국가이고 2차 대전의 군수물자를 대면서 (잠만경 조준경 등등) 획기적인 기술발전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죠.

 

goldie

2020-04-08 11:46:39

+1

가격이 $$$한 핫셀블라드도 전후에 상용으로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죠.

 

지금은 쓰지 않지만 구형 렌즈중 유명한 러시아의 헬리오스 ( 가난한 자의 라이카 )는 독일에서 건너온 기술자들이 만들었습니다.

 

블랙커피사탕

2020-04-08 11:57:14

헬리오스! 그 대충찍어도 감성샷이 나온다는 일명 회오리보케 렌즈가 생각나는군요.ㅎㅎ

goldie

2020-04-08 12:15:07

아앗.. 아시는군요.

 

M42중 제가 가장 즐겨쓰는 놈입니다.

덕분에 오랫만에 아주 옛날에 찍었던 사진을 다시 찾아봤습니다.

 

 

4131545306_d5ec93d90c_w.jpg

 

4131571448_6da43ac37b_w.jpg

 

 

블랙커피사탕

2020-04-08 12:21:57

어떻게 저렇게 날려주는지... 마치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에 나오는 토끼굴 같은 렌즈같다고 누가 그러더군요.ㅎㅎ

goldie

2020-04-08 12:25:14

소문에 의하면, 렌즈 가공 실력이 아주 살짝 부족해서 회오리로 나온다고...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베르캄프12

2020-04-08 11:51:19

슬프죠. 니콘은 전범기업이고 니콘 캐논 모두 우익 기업이죠. 저희가 사는 dslr 금액의 일부가 독도를 다케시마로 칭하는데 쓰인다는 걸 생각하면 씁슬합니다.

Beauti·FULL

2020-04-08 11:56:24

그렇죠. 슬픈 역사죠. 과학의 발전 없이 전쟁을 일으키지는 않죠. 그랬다가는 바로 질테니까요. 광학 뿐 아니라 전반적인 공학 분야에서 (엔지니어링) 소위 말하는 독일제, 일본제가 전 후에도 잘 나가는 이유였죠. 심지어 주방 칼도 독일제, 일본제를 사람들이 high quality 로 여기고 자동차의 대세는 독일차, 일본차잖아요. 작은건 좀 더 멀리나가는 대포, 좀더 정확한 총, 탱크, 비행기부터 핵폭탄 등등 전반적인 공학분야에서 빠른 성장을 이루었기에 전쟁을 거는것이 가능했던거죠. 아직까지도 북한에서 탄도탄이 얼마나 멀리 날아가냐로 그 위협을 가늠하기도 하니까요. 이제는 mechanical 한 부분에서 다른쪽으로 그 경쟁 분야가 많이 다변화가 된거 같아요.

블랙커피사탕

2020-04-08 12:25:32

아이러니죠. 수많은 사람을 죽이기 위해 연구하고 개발되었던 것들이 지금은 사람들에게 문명의 혜택을 누리게 하니까요.

오하이오

2020-04-08 14:43:24

슬픈 역사를 들춰낼 의도는 없었는데 슬픈 마음이 들게 해서 죄송합니다. 미처 살피지 못한 제 불찰이 큽니다.  

 

위로가 될까 제 생각을 드리자면, 어느 나라나 전쟁 물자를 댄 기업들은 전쟁 중에도 흥하는게 일본만의 경우는 아닌 걸로 압니다. 미국 항공 기업도 그랬던 것 같고요. 혹시라도 일본 기업만 그래서 "더" 슬프셨다면 조금 누그러 트릴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리고 함께 획기적 기술 발전을 이룬 독일의 명품 카메라들은 현재 '폭망'하다시피한 터라 단순히 그때 그 획기적으로 발전한 기술 덕분에 지금의 캐논이 있었다고 믿는 것도 괜한 슬픔만 가중 시킬 것 같습니다. 

블랙커피사탕

2020-04-08 15:40:34

물건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노벨이 다이나마이트를 전쟁에 사용하라고 만들지 않았던 것 처럼, 그걸 이용해서 나쁜짓을 하는 인간이 글러먹은 것이지요.^^

오하이오

2020-04-08 21:25:25

제가 어떤 물건을 탓하거나 두둔한 적이 없어서 하신 말씀이 제 글과 어떤 연관이 있나 한번 생각해 보게되긴 합니다만, 일단은 슬픔이 좀 가신듯 하셔서 다행입니다.

블랙커피사탕

2020-04-08 22:24:23

아이고 아닙니다. 좋은 글 올려주셨는데 제가 괜히 엉뚱한 얘기를 드린것은 아닌지 죄송합니다.ㅠ

오하이오

2020-04-09 06:55:11

덕분에 저도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맥주는블루문

2020-04-08 12:52:58

오~ 재밌네요. 전혀 생각지도 못 했던 나름의 반전이 있는 이름이었군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오하이오

2020-04-08 14:52:02

재밌게 보셔서 다행입니다. 저도 찾아가면서 흥미 진진 했습니다. 

shilph

2020-04-08 12:59:23

"개놈" 이 어원이 아니었구나....

오하이오

2020-04-08 14:52:29

그러게요. 아니네요.

크롱

2020-04-08 13:36:53

재밌네요! Canon은 보통 기독교 신앙의 표준이 되는 정경을 뜻하는 단어로, 외경이나 위경같은 문서들과는 구별되는 의미에서 성경 66권을 말하기 위해서 전통적으로 쓰였던 단어인데요. 카메라 회사 캐논은 원래 불교 용어에서 나온 의미로 시작했는데, 결과적으로 기독교 용어의 의미로 바꾼 셈이 됐네요~

오하이오

2020-04-08 14:54:04

그렇다면 결국 개종했다고 봐도 되겠네요^^

더블린

2020-04-08 15:49:04

오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유례가 되었네요.

좋은 글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20-04-08 21:26:58

그러게요. 저도 전혀 생각지도 못했었네요. 재밌게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Krawiece

2020-04-08 20:36:48

ㅋㅋ, 직원가 풀리면 10년 넘게 연락 안되던 친구도 연락와서 대신 원두막 구매해달라고 하데요. 카알못 이어서 이비싼거를 왜사지 했었 더랬어요.

오하이오

2020-04-08 21:28:32

상품이 좋아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아마 비싼 만큼 할인 금액도 많으니까 그랬을 것 같기도 하네요.

카페라떼

2020-04-08 22:36:55

저도 언젠가 왜 Canon이지... 하며 궁금해 하기만 했었는데 오늘 그 이유를 알게 되었네요. 항상 정성어린 글 공유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 그 와중에 캐논 변주곡 너무 좋네요.ㅎㅎ

오하이오

2020-04-09 06:59:09

하하 그러셨군요. 같은 궁금증을 가졌었다고 하시니 반갑네요^^

 

저도 이걸 모처럼 들었는데, 어제는 종일 유투브의 이런저런 캐논변주곡을 들었네요.

좋다고 하셔서 그렇게 듣던 것 중 꽤 인상 깊게 들은 음악 하나 더 소개해 드려요. 

카페라떼

2020-04-09 07:05:46

이것도 너무 좋네요. 소개해 주셔서 감사해요.^^

오하이오

2020-04-09 09:02:16

다행입니다^^ 즐거운 하루 시작하셨길 바랍니다.

카페라떼

2020-04-09 10:44:23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제이유

2020-04-09 08:09:53

그래서 저도 오늘 아침 침대에서 요거 질렀습니자 (가격오류인듯)

https://slickdeals.net/share/android_app/fp/553559

 

M50이 리뷰는 별로던데 10년동안 t3i 쓰는 저에겐 뭐 ㅎㅎ

 

한상 좋은글, 사진 감사합니다 오하이오님^^

오하이오

2020-04-09 09:05:15

정말 싸네요. 따라가 보니 지금은 가격이 올랐네요. 오류였더라도 꼭 물건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궁금해서 저도 들춰 보다 보니, 아마존 리뷰는 아주 좋은데요. 

https://www.amazon.com/Canon-Mirrorless-Autofocus-Processor-technology/dp/B079Y6T7T6/ref=olp_product_details?ie=UTF8&me=

 

제가 이 카메라를 아는 바는 없지만 가격도 품질도 두루 좋은 카메라 사신 듯 합니다.

동해복어

2020-04-09 08:30:16

한번도 브랜드의 유래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좋은 글 감사합니다. 글 뿐만 아니라 조지 윈스턴 캐논 유튜브도 잘 봤습니다. 학교 다닐 때 테이프도 많이 사모으고, 노래 들으면서 공부를 많이 하곤 했는데, 저에게는 완전 슈가맨 입니다.ㅎㅎ 근데 놀라운건 '무려' 조지윈스턴인데 유튜브 구독자 수가 1.4만 밖에 되지 않네요. 한국에서 더 유명한 분은 아닐까요 ㅎㅎ 

오하이오

2020-04-09 09:12:22

인사 말씀 감사합니다.

 

구독자수를 볼 생각은 못했는데, 그 정도면 정말 기대에 한참 못미치는 숫자 인것 같네요. 저는 아마도 인기가 지역적으로 편향되었던 것 같지는 않고, 그만큼 시간이 흘렀고 시대도 바뀌었구나 정도로 이해했습니다. 주요 히트 앨범이 80년대 초반에 발매되고 뒤늦게 한국에 소개됐다 해도 80년대 중반이니까 벌써 35~40 년이 흘렀네요. 게다가 요즘 뉴에이지 음악 자체에 대한 관심도 없는 것 같아요.  야튼 내가 좋아했던 모든 것들이 점점 밀리는 세상이 되는게 아쉽네요.

svbuddy

2020-04-09 10:08:35

왠지 일본 이름같지 않다고 느꼈었는데 이런 사연이 있었군요.

관음보살에서 온 단어라.

이런 뒷 이야기 재미있습니다 ^^

 

십여년전 거금을 주고 구입한 캐논 G12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기전까지는 저의 완소품이었는데요,

지금은 처분할 기회를 놓친채 제 잡동사니 서랍속에 고이 모셔져 있습니다 ㅡ.ㅡ

오하이오

2020-04-09 13:50:07

저도 이름 일본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어렸을 때 처음 이 카메라 이름을 듣고는 미국 물건인 줄 알았으니까요. ㅠㅠ. 

캐논G12는 또 어떤 물건인지 궁금해지네요. 틈나면 한번 구경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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