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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netflix를 보고 있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볼게 없다... 라고 생각하고 있던중 2개의 영화를 보게 됬습니다.

 

- 사냥의 시간 (Time to Hunt) : 나오는 사람들이 다들 요즘 hot 한 배우들이였고, trailer도 흥미로와서 기대 하고 있었던 작품이구요.

- Extraction : 원래 이런 popcorn movie류들을 좋아라 해서, 별생각 없이 시간 때우기용으로 좋겠다, 라고 기대 하고 있었던 작품입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만드는 제작스태프가 이렇게 중요하구나, 하면서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관심있으셔서 보실분들도 계실테니, 내용은 직접 보시구요.  신기하게도 두 작품 모두, 영화 중간정도 보고 나서, 감독+제작자등을 찾아 보게 만드는 힘(?)이 있는 영화이더군요.

 

사냥의 시간

- 저런 배우들을 모아 놓고, 참 잘 말아 먹었다... -_- 라고 생각이 들어서 감독을 찾아 봤습니다.  정말 영화 보면서 "이거 너무 한거 아니냐고~" 라는 짤방이 수십번 생각 나더군여.  하나라도 칭찬해주고 잘했다라고 해주고 싶은데... 찾기 정말 힘드네요.

 

Extraction

- 뻔한영화기는 한데, 액션+카메라워크가 장난 없네?  라고 해서 감독을 찾아 봤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감독이 겁나 잘나가는 영화 stunt coordinator 였네요.  그것도 어벤져 시리즈 같은 AAA 급으로.  Director of Photography 도 필모그래피가 장난 없구요.  다른거는 몰라도, 액션/총기 시퀸스 + 그걸 따라가는 카메라워크 하나만큼은 꽤나 볼만 합니다.

 

제게는 이상하게 비교되는 두 영화 였는데여.  하나는 좋은 배우들과 후루룩 말아 드시고, 다른 하나는 변변치 않은 배우들을 데리고 꽤나 선방한 영화로 기억되겠네요.

41 댓글

다른닉네임

2020-04-24 18:31:19

사냥의 시간 감독과 같은 배우들이 "파수꾼"은 참 잘 뽑았었지요... 그냥 감독의 의도와 제 기대가 많이 어긋나 있나 보다 싶었어요.

짠팍

2020-04-24 19:51:15

찾아보니, 그전 작품은 좋다고 호평받았더군여.  나름 저예산 영화인데 흥행도 잘됬나보더라구요.  나중에 함 봐야겠다...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ㅋ

체리트리

2020-04-24 18:38:49

출연 배우들 보고 기대하며 본 사냥의 시간.

한국에 있는 친구도 본다길래 말리면 안볼거니? 하니까 막 웃더라구요.

그래서 너의 소중한 시간을 지켜. 했더니 고맙대요-_-

최근 힘든 일들이 많았던 친구라서 웃을수 있는 다른걸 보면 좋겠다 싶었어요.

어떤 후기를 보니 '실망의 시간'이었다 해서 너무 공감이 되서 깔깔깔 웃었네요.

짠팍

2020-04-24 19:52:03

착하시네요.  진정한 친구라면, 꼭 추천해야져.  저만 당할순 없슴다 -_-+

미스죵

2020-04-24 18:44:19

하 진짜여...ㅠ 최애배우들 (aka 요새 핫한 배우들) 죄다 모아놓은 영화라 기대중이었는데ㅠㅠ 

짠팍

2020-04-24 19:52:26

안보셨으면 돌려가며 보세여 ㅋㅋㅋㅋ

미스죵

2020-04-26 21:16:11

아....................... 4 배우들과의 의리로 봣숩니다... 물론 그들은 모르는 저만의 의리............ 이제훈 비중이 제일 큰데 제가 볼땐 이제훈이 젤 어색하네요.. 뭔가 묘하게 캐릭터랑 젤 안 어울림... 

라이트닝

2020-04-24 18:57:08

저도 사냥의 시간은 딴짓하다가 보다가 계속 딴짓만 했습니다.
뭔가 도통 집중이 안되는 느낌이네요.
뭔가 놓친 것이 있으면 다시 보기라도 하는데, 이것은 안봐도 그만이다 싶은 영화 같았어요.


Extraction,은 한 번 봐야겠네요.

 

짠팍

2020-04-24 19:52:56

딱 그 느낌임다.  "안봐도 그만이다 싶은..." 

memories

2020-04-24 20:13:07

제가 요즘 미스터 션샤인을 보고 있는데요... extraction에 주인공 (토르 주인공 맞죠?)이랑 .. 미스터션샤인의 배종남씨 (전당포 운영하는 분중 하나)랑 정말 닮지 않았나요?  ㅎㅎ

짠팍

2020-04-25 14:18:58

배종남씨 찾아 봤는데, 구글에 이미지가 읎네영.  ㅋㅋㅋ 토르랑 닮았나봐여?

memories

2020-04-25 14:49:26

죄송합니다. 배정남씨네요..ㅎㅎ 예전 무한도전때도 몇번 나왔었어요..^^;

Bae.jpg

 

싸펑피펑

2020-04-25 22:18:17

배정남씨 마모까지 오셔서 이러시면.... ㅠ

후지어

2020-04-25 02:27:55

소개해 주신 Extraction 잘 봤습니다.

정말, 초반 30분 정도부터 시작되는 액션 씬이 장난 없네요!!!!

칠드런 오브 멘의 전설적인 자동차 추격씬과 후반의 아파트 전투씬을 연상하게 하는데, 이 두 시퀀스를 연속적으로 보여주니까 그 효과가 엄청나네요.

여러 컷을 합쳐서 롱테이크 효과를 낸 이 장면들은 정말 숨을 멎게 만들고 오랜만에 아드레날린이 솟구쳤습니다.

좋은 영화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짠팍

2020-04-25 14:22:00

ㅋㅋㅋㅋ 저도 그쯤에서 감독을 찾아 봤어여.  편집+CG로 연결한건지는 모르겠는데, 카메라가 기냥 따라다니더라구여.  저걸 안끊고 그냥 가네... 헐... 이러면서.  요거 담이 기대 되는 감독입니다 ㅋㅋㅋ

후지어

2020-04-25 21:00:19

이 긴 장면을, 그것도 엄청난 액션 씬을 롱테이크로 찍었을리는 만무하구요, 카메라가 시선을 잠깐씩 돌릴 때 (계단 아래를 보여주거나 기둥을 스쳐지나갈 때), 정지한 사물을 화면 가득 보여줄 때 (경찰관의 등, 자동차의 마크를 보여줄 때), 그리고 카메라를 빠르게 획 돌릴 때 등등에서 컷이 이루어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여러 번 돌려보면서 seam을 찾아보는 것도 이 영화를 즐기는 한가지 방법이겠지요.

아울러, 방금 다시 돌려보면서 세어봤는데 스턴트맨 바꿔치기가 최소 3번에 걸쳐 이뤄졌습니다. 영화가 왜 카메라 트릭인지, 컷을 이어붙여서 만드는 예술인지를 새삼 깨닫게 되네요.

참고로, 감독은 이 12분짜리 시퀀스를 몇 컷으로 나눠 찍었는지 밝히고 싶지 않아하네요 ㅎㅎ

https://www.indiewire.com/2020/04/extraction-one-shot-action-sequence-netflix-1202226593/

싸펑피펑

2020-04-25 22:21:41

영화 1917은 이 촬영방식의 완성을 보여주지요 :)

Fender

2020-04-25 16:18:33

조금전에 딸 낮잠자는동안 기타 연습하며 봐서 망정이지 몰두해서 봤으면 시간 낭비했다 생각 할 뻔 했습니다..기타 연습도 잘 하고 영화 하나 처음부터 끝까지 봤다 생각하며 위안을 삼았습니다 ㅋㅋㅋㅋㅋ

짠팍

2020-04-26 12:31:49

이거 쫌 부러운데여.  딸이 낮잠자는데 기타 연습. 아... 졌다...

Fender

2020-04-26 15:01:33

비지니스는 스탑 되었지만 레슨받는 아이들이 계속 배우고 있어서요 어쩔 수 없이..ㅠ ㅎㅎㅎㅎ

제이유

2020-04-26 14:26:55

Nickname checks out!

크롱

2020-04-25 17:01:07

"내 시간을 사냥당했다"는 댓글보고, 관심이 식었는데 확인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Extraction은 찾아봐야겠네요~

짠팍

2020-04-26 12:32:19

ㅋㅋㅋㅋㅋ 내 시간 사냥각.

사나이유디티

2020-04-25 18:50:33

먼저 사냥의 시간 보고 extraction 봤는데 반대로 봤음 오늘 하루 후회할뻔 했네요. 

짠팍

2020-04-26 12:32:40

공포 후기인데여.  순서만 가지고도 ㅎ ㄷ ㄷ 

사나이유디티

2020-04-26 13:00:39

앗.. 제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ㅠ.ㅠ 

마일모아

2020-04-26 00:52:23

사냥의 시간 워낙 평이 안 좋아서 기대 없이 봤는데 전 은근 긴장되고 괜찮더라구요. 아 전 원래 영화 취향이 망한 B급 영화라는 걸 먼저 밝혀둡니다. :)

유타청년

2020-04-26 10:55:19

+1 

기대 하나도 안하고 봤지만 쫓고 쫓기는 총격전의 긴장감 자체는 재밌었어요. 스토리가 망한건 맞는데 누가 언제 어떻게 죽을지 모르니저도 모르게 긴장하면서봤네요

마일모아

2020-04-26 12:27:00

마지막을 보면 제이슨 본 같은 느낌도 나면서 2부를 염두에 찍은거 같은데 이렇게 반응이 안 좋으면 2부는 물 건너 간듯요 ;;

mjbio

2020-04-26 11:03:21

저도 그렇게 최악은 아닌거 같은데요...다만 아쉬운게 이야기를 해주어야 할 부분은 그냥 넘어가고 그냥 넘어가도 되는 부분은 너무 자세하게 보여준것이 아닌가 싶기는해요.. 와이프는 보다가 귀 씻어내고 잔다고 갔어요...

마일모아

2020-04-26 12:28:33

그러게요. 완전 무법천지면 주인공들이 타고 다니는 차도 작살이 날 것 같은데 그 차는 멀쩡한 것 보면 설명이 좀 더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짠팍

2020-04-26 12:31:08

@마일모아 @유타청년 @mjbio 님 - 이제 세분이 잼나다는 영화는 믿고 거를꺼에여 ㅋㅋㅋㅋㅋㅋ ^^

mjbio

2020-04-26 14:23:55

한번 더 보시면 처음 보셨을때  놓쳤던 재미를 찾을 수 있을지 몰라요..ㅋㅋ

이번생은...

유타청년

2020-04-26 15:02:58

앞으로 영화 추천 많이많이 해야겠네요 ㅎㅎㅎㅎㅎ

RSM

2020-04-26 14:19:09

+1

저도 나름 재미있게 봤습니다. 중간에 좀 늘어지긴 했지만 그부분 빼고는 괜찮았어요. 

숨pd

2020-04-26 16:19:54

저도 하도 평이 안좋길래 봤는데 재미있었어요 ㅋㅋ 초반에 나라 망한것 묘사하는 부분도 괜찮았고, 마지막 10분만 없었으면 좋았을듯해요 ㅋㅋ 

동화나라

2020-04-26 16:24:35

덕분에 extraction 정말 재밋게 봣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액션 영화 봣네요ㅎㅎ The platform 이라는 영화 조심스레 추천합니다. 잔인한거 괜찬고 미스터리 한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보시기 괜찬을거 같네요! 

돈쓰는선비

2020-04-26 17:24:13

저도 platform 흥미롭게 봤는데 비추천이요. 잘못하면 욕먹을까봐요. ㅎㅎ

에타

2020-04-26 17:59:31

오늘 extraction 봤는데 너무 재미있게봤습니다.  카메라 앵글도 예사롭지않고  권총도 더블 탭으로 쏘고 공들여 찍은 티가 나네요. 좋은 영화 추천 감사드립니디

Dorori12

2020-04-27 14:50:13

저도 추천해 주신 것 잘 봤습니다. 추천 감사드려요

암수한몸

2020-04-27 14:59:55

저는 extraction 보고 사냥의 시간봤는데 나쁘지 않던데요 ㅎㅎㅎ 중반부 이후 타이트하지 못한것이 흠인 것 같긴한데 그것 빼고는 나쁘지 않았어요 ㅎㅎㅎ 연기자들 연기, 특히 이제훈의 연기가 참 훌륭해요. 이제훈은 파수꾼 이후 연기 테크닉을 "학습"하기 시작하면서 연기가 더 안좋아지기 시작한 케이스 인 것 같은데 (대표적으로 시그널에서의 연기가 배워서 하는 연기인듯요), 이 감독은 이제훈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잘 아는 것 같아요. 박해수님은 연기는 굉장히 잘하시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여기서는 살짝 안맞는다는 느낌이 들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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