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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항공]
9/4 업데이트: 버진 아틀랜틱, 채무재조정 완료 - 여러분의 마일은 몇년간 안전합니다

bn | 2020.04.26 18:56:3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https://onemileatatime.com/virgin-atlantic-completes-restructuring/#virgin_atlantic_calls_on_relaxed_travel_restrictions,_elimination_of_quarant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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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 육퇴 후 읽어보니 영어 기사도 제대로 해석 못 하고 한국어도 비문 난무한 것 같아서 교정합니다.]

 

https://www.forbes.com/sites/willhorton1/2020/04/26/branson-to-sell-virgin-atlantic-iconic-brand-but-chronic-losses/amp/

 

버진 아틀랜틱의 오너 리차드 브랜슨이 버진아틀랜틱의 곧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코로나 이전의 항공 경기 호황이나 최근에 결성된 델타와의 조인트벤처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계속 적자를 내고 있었고요 (최근 3년간 브리티시 에어웨이는 13-15%의 순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2019년 실적이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태긴 한데 코로나 사태 여파로 심각한 자금난에 처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 영국 정부에 자금 지원을 읍소했지만 영 가망이 없어 보여서 거의 포기 상태라고 하네요. 같은 오너 소유인 버진 오스트레일리아는 이미 호주에서 채무재조정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주요 주주인 델타에 자금 지원을 요청했지만 델타 CEO는 현재 다른 회사에 지원을 할 정도로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거절했다고 했고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마 버진아틀랜틱이 인수자를 찾지 못하면 법정관리/채무재조정으로 넘어가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물론 위기가 지나면 다시 부활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언급하긴 했지만요.

 

현재로서는 리차드 브랜슨이 최소 5월말 까지는 인수자나 추가적인 자본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당장은 채무재조정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하긴 합니다만 현 상황에서 인수자를 찾는 건 좀 힘들지 않을까라고 예상을 해봅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나 마일리지 전환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알기로 마일리지도 일종의 채무의 일종이라 만약에 법적 절차에 들어가면 절차가 마무리 될 때까지 사용이 중지되거나 재조정의 대상이 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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