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 후기 6771
- 후기-카드 1817
- 후기-발권-예약 1246
- 후기-백신 79
- 후기-격리면제 28
- 질문 57249
- 질문-기타 20710
- 질문-카드 11696
- 질문-항공 10199
- 질문-호텔 5202
- 질문-여행 4036
- 질문-DIY 181
- 질문-자가격리 19
- 질문-은퇴 414
- 정보 24233
- 정보-자가격리 133
- 정보-카드 5223
- 정보-기타 8014
- 정보-항공 3830
- 정보-호텔 3238
- 정보-여행 1060
- 정보-DIY 205
- 정보-맛집 218
- 정보-부동산 40
- 정보-은퇴 259
- 여행기 3423
- 여행기-하와이 388
- 잡담 15485
- 필독 63
- 자료 64
- 자랑 722
- 금요스페셜 106
- 강퇴로 가는 길 11
- 자기소개 661
- 구라 2
- 요리-레시피 70
- 오프모임 200
- 나눔 2700
- 홍보 15
- 운영자공지 32
2020/05/08 업데이트
5월 8일 금요일 날짜로 미용 비즈니스의 (헤어샵, 바버샵, 네일, 태닝) 오픈을 허용하였습니다.
예정보다 일주일 앞당겨진 오픈 날짜인데요.
일부에서는 5/1일 오픈 후로 시간을 두고 결과를 기다려야지 뭐 이리 급하게 오픈을 서두르냐라는 걱정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말 그대로 Don't Mess With Texas -_-;;;
아내의 바리캉이 무서우신 분들은 텍사스로 피신을...
2020/05/01 업데이트
국민 게임인 스타크래프트 롤 (League of Legends) 에서 오픈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거점과 포탑을 두고서 양쪽이 팽팽하게 싸워야 하는데 한쪽이 너무 못하거나 고의적으로 질려고 하는 경우에
"막지 않고 길을 열어 둘테니 그냥 쳐들어와서 게임 빨리 끝내주시오" 라는 뜻으로 해석하면 됩니다.
혹은 상대방이 너무 못해 "존재감이 거의 없어 막힘 없이 쳐들어 갈 수 있다" 라는 뜻으로 도발 할 때도 씁니다.
다 닫았는데, 중간 라인만 오픈 했다는...
마! 이름은 멋있게 지어야 할 거 아이가! 우리는 스트라이크 포스!
텍사스에서는 2020년 4월 30일 날짜로 Stay Home Order 가 종료되고, 5월 1일부로 비니스의 영업 재개를 허용하였습니다.
비록 수용 인원을 25% 정도 밖에 받지 못하고 거리 두기와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하지만
식당과 가게는 물론 교회, 미술관, 박물관, 도서관, 영화관, 야외 운동시설 (골프, 야구 등) 까지 영업 재개를 허용을 하도록 하였는데요.
이발소, 헤어숍, 마사지는 아무래도 손님 가까이서 접촉을 해야 하니 5월 1일 오픈에 포함되지는 않았습니다.
헤어숍 하시는 분들은 미술관, 박물관도 문 여는데, 먹고 살아야 하는 우리도 영업을 해야 할 것 아니냐면서 불만이 있습니다만,
아마 5월 1일 오픈 되고서 부터 상황이 괜찮다 싶으면 5월 중순 쯤에 새로운 오더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뉴스 브리핑을 보면 텍사스 특유의 깡다구를 보여주는데요. 좋게 말하면 비즈니스 오너와 커스터머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면서 이들의 현명한 판단과 대처를 믿는다고 하는데, 나쁘게 말하면 이제 너네 알아서 해라 라는 것이죠 -_-;;
생각보다 Stay Home 오더가 일찍 종료되어서 일찍 비즈니스가 시작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분들도 "어 벌써?"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우선 5월 1일에 오픈을 한다고 해도 비즈니스 하시는 분들은 까다로와진 가이드 라인에, 각종 물품 (특히 위생용품 등) 및 직원 스케줄 정해야 하고 해서 각자의 스케줄에 맞춰서 오픈을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무엇보다 걱정되는 것이 손님들 즉 소비자들인데요.
자유가 주어지면 더욱더 책임이 커져야 하는 것이 원칙이거늘... 드디어 해방됬다고 하면서 폭주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마스크 안 쓰고 다니는 거야 뭐 유명하구요. 사회적 거리도 뭐 그다지 신경 안 쓰는 거 같구요. 물론 지킬 사람은 알아서 지킵니다만 그래도 마이너 하거든요.
수치가 줄어든다, 곡선의 커브가 완만하게 되었다, 날씨가 따뜻해진다, 가게가 문을 연다 하는 긍정적인 뉴스에만 초점이 잡혀 있어, 사람들이 이거 믿고 조심하지 않고 행동할 거 같습니다.
그래도 저보다 훨씬 똑똑하고 경험 많은 분들이 자료랑 연구 바탕으로 한 결정이니 괜한 걱정이었으면 좋겠습니다만.
2020년 5월 1일 텍사스.
말 그대로 막힌 경제와 돈의 흐름을 뚫고 사람들의 숨통을 틔여주는 열린 텍사스, '오픈 텍사스'가 될지
기껏 고생해서 조금 누그려 뜨린 바이러스 다시 퍼뜨리게 되서 웃음거리가 되는 '텍사스 오픈'이 될지
D-1 한 번 지켜 봅시다!
자료
Fox 4 News 브리핑 - 주정부 오더가 로컬정부 보다 우선함 (Supercede)
Open Texas 사이트 - 디테일한 리포트부터, 각종 비즈니스별 수칙, 가이드 라인 나와 있음
https://gov.texas.gov/organization/opentexas
보너스) 주지사 그렉 에봇님이 다리가 불편하셔서 휠체어 타고 다니시는데요.. Strike Force 라고 하니 X-men 느낌도 좀 나고...
- 전체
- 후기 6771
- 후기-카드 1817
- 후기-발권-예약 1246
- 후기-백신 79
- 후기-격리면제 28
- 질문 57249
- 질문-기타 20710
- 질문-카드 11696
- 질문-항공 10199
- 질문-호텔 5202
- 질문-여행 4036
- 질문-DIY 181
- 질문-자가격리 19
- 질문-은퇴 414
- 정보 24233
- 정보-자가격리 133
- 정보-카드 5223
- 정보-기타 8014
- 정보-항공 3830
- 정보-호텔 3238
- 정보-여행 1060
- 정보-DIY 205
- 정보-맛집 218
- 정보-부동산 40
- 정보-은퇴 259
- 여행기 3423
- 여행기-하와이 388
- 잡담 15485
- 필독 63
- 자료 64
- 자랑 722
- 금요스페셜 106
- 강퇴로 가는 길 11
- 자기소개 661
- 구라 2
- 요리-레시피 70
- 오프모임 200
- 나눔 2700
- 홍보 15
- 운영자공지 32
23 댓글
아날로그
2020-04-30 09:49:37
해설 감사합니다. 정말 헬케이트가 열릴지 아니면 조용히 지나갈지 모르지만 헬게이트까지는 아니어도 환자는 분명 늘어날거라고 봅니다. 정부의 지침보다 시민의식이 중요한데요. 미국 보수동에 사는 몇몇 분들 보면 정말 저사람이 21세기에 사는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무지하고 용감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근데 코로나는 한국의 예에서처럼 집단이 다 같이 조심하고 격리를 지켜줘야 하는데 대구 31번 환자처럼 한두명의 수퍼전파자가 나타나면 r값이 금세 치솟거든요. 어제 오늘 백악관에서 계속 람데시드르 언급하는 것도 관련이 있는것 같은데요. 이게 코로나만 죽이면 괜찮은데 환자까지 같이 죽을 수도 있다는 문제도 여전히 남아있는것 같구요. 텍사스 주민분들은 특히 몇주간은 더 긴장하고 소셜 디스턴싱에 더 신경쓰셔야할 것 같습니다.
KoreanBard
2020-04-30 12:03:58
공감공감
그나마 다행인 것은 5/1에 오픈한다고 해도 바로 안 열고 천천히 비즈니스 재개 한다는 곳도 아직 많아서요.
생각보다 큰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만..
밤의황제
2020-04-30 10:22:25
택사스 사는 주민중 한 명으로 걱정이 많습니다. 이미 길에 차도 늘어났고 마스크 안쓰고 다니는 사람 보기가 더 쉽내요.
주변에 놀러다닐 계획 잡는 사람들 많이 보입니다 이미....
5월이 걱정 스러운 택산 입니다..ㅠㅠ
KoreanBard
2020-04-30 12:26:25
宅山夜皇
...
택산야황 -_-;;
밤의황제
2020-04-30 12:46:35
재마이
2020-04-30 10:27:11
이 분이 경제살리기 위해 코로라 위기를 올인하신다는 분이군요....
무지렁이
2020-04-30 10:41:15
학교들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걱정이네요.
KoreanBard
2020-04-30 11:59:22
왠만한 텍사스내 ISD 는 이번학기 다 문닫았다고 나와서요.. 일 시작하면서 아이들 이랑 스케줄 맞추려고 하면 좀 머리 아플 거 같아요.
피들스틱
2020-04-30 10:46:27
15ff
Coffee
2020-04-30 10:46:56
얼마전에 산책하다가 주지사가 캐피톨 근처에서 돌아다니는거 봤는데요..사진처럼 주변에 경호원, 참모진 십수명이 바글바글...마스크 없이 다닥다닥 붙어서 다니는거보고 별로 심각하게 생각안하는구나..곧 비즈니스 오픈하겠구나..싶었는데 우려가 현실이 됐네요. 이제 더더욱 집에 있어야 할거 같네요.
KoreanBard
2020-04-30 12:05:18
프로페서 X 와 뮤턴트라서...
바이러스에 안 걸린다는....날아날아
2020-04-30 10:56:34
오픈하고 검사수 줄이면 해결? 그럼 티 안나죠~~~잉?
BigApple
2020-04-30 12:12:30
+1 이게 더 걱정입니다. 재선도 다가오고 하니 검사수 줄여서 오픈해도 크게 안늘었다 이럴까봐 걱정스럽다가도 설마 미국에서 그런 꼼수를..싶다가도 미국에서 이렇게 많은 사망자가 나오고 우왕좌왕할줄 누가 알았냐라는 생각이 들면서...ㅠ..ㅠ 한숨만...
루시아
2020-04-30 15:35:13
이미 인구대비 검사수 제일 적은 주가 텍사스. ㅠ.ㅠ
루시아
2020-04-30 11:57:48
어제 오후 3시쯤 I10 타고 가는데 차 막히더라구요. 평소 트래픽하고 똑같던데요. 다 나온거 같던데요. ㅠ.ㅠ
KoreanBard
2020-04-30 12:11:21
맞아요.
제 아내가 간호사인데요, 한 동안 출근할 때 안 막히고 빨리 출퇴근 하는 듯 하더니
언제부터인가 도로가 그대로 막힌다고 하더라구요.
어떻게 보면 벌써부터 돌아다니고 하는데도 확진자 커브가 줄어든다고 하면 (그나마) 다행인 셈이구요.
여기서 풀어놔서 변수가 들어가서 곡선이 요동치면 아이고...
제발 전자이길 바랍니다.
칼리코
2020-04-30 12:00:53
텍사스 주민인데, 넘 걱정되네요.
ㅠㅠ
백만사마
2020-04-30 12:04:26
저렇게 주장하는 사람 한 두명 걸려서 사경을 헤매던가 그러지 않는 이상 저 사람들 뇌 구조 바꾸기 힘들다고 봅니다.
혈자
2020-04-30 12:12:32
그나저나 KoreanBard님 롤 세계관의 준 절대신 바드의 한국대표 시군요! ㅋ_ㅋ/
텍산 오픈! 드루와~ 드루와!
KoreanBard
2020-04-30 12:19:15
텍사스로 모여라~!
Eminem
2020-04-30 16:10:09
저희 텍사스 동네는 그래도 사람들이 대부분 마스크 착용하고 다니더라고요. 오늘 따님의 어쩔수없는 병원 진료 때문에 병원에 급하게 다녀왔는데, 병원 건물 공용화장실을 쓰려고 하는데 뒤에 오던 미국인이 (아마도 같은 건물에서 일하는?) 본인은 지금 마스크를 못 쓰고 있으니 너 먼저 화장실 쓰고 본인은 나중에 쓰겠다고도 하고..(으잉??ㅋㅋ). 하지만, 인터넷 글들 보면 텍산들...내일 다들 몰려나올꺼 같은 분위기 입니다......그냥 한동안 집에 있어야죠;;
KoreanBard
2020-05-07 10:13:41
내일 (5/8) 금요일 날짜로 미용 관련 비즈니스의 (헤어샵, 바버샵, 네일, 태닝) 오픈을 허락하였습니다.
예정보다 일주일 앞당겨진 날짜인데요.
텍사스 주정부의 목표는 뭐 확실하게 비즈니스 오픈이네요.
내팔자에
2020-05-07 13:02:38
머리가 너무 길다고 집에서 애들이 투덜 대던 차에 금요일에 오픈한다고 카톡이 와서, 토요일에 예약했습니다. 사람들이 더오기전에 빨리 머리깍으려구요. 한명씩 들어와야 하고, 애들도 마스크를 해야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