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자동차] 14만 마일, 장거리 뛰는 차 (수선 or 교체)

바꾼다에 한표입니다

저도 마음은 바꾼다에 한표입니다만.... 

또다른 마음이 아낀다에 한표이네요.... :( 

경험적으로 차가 한번 망가지기 시작하면 끝도 없더군요

+1

저도 바꾼다 한표요. 어디가 더 갑자기 망가져도 이상하지 않을 마일이라서요.

스바루인데, 적어도 18만 까지는 쌩쌩한거 아닙니꽈? 

준준형으로 바꾸어도 그나물에 그밥인데 - 어코드, 캠리, 레가시 정도?

굳이 일본 불매운동에 참여를 하자고 하면, 어디로 가야 할지.... 소나타 인가요? 아님 제네시스? 

소나타와 제네시스는 금액차이가 너무 큰 비교 아닌가요! ㅋㅋㅋㅋㅋ 

저는 '고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에 한표!

고치면 1년은 무난히 넘기지 않을까요? 바꾸더라도 1년에 차값으로만 $3,000 정도 나갈텐데 (물론 더 적을수도 있겠죠) Payoff 상태라면 고치고 더 1-2년 더 탄다면 그게 더 좋지 않을까요? 이왕 14만 타신거 레가시한테 조금 더 힘을 불어넣어주심에 한표를 던집니다. 

이와중에 20만을 코앞에 두고 더이상 달리지 못해 잠들어버린 제 쉐비가 안습 ㅠ

달리다가 중간에 선다던가하지만 않으면 고치고 더 타도 될듯 한데요.

딜러쉽에서 3000불이니까, 동네(?)에 가면 좀더 싸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근데, 진짜 2년 더 탈수 있을까요? 이년 더 타면 거의 18-20만에 육박할듯 하긴 한데요. 

테크니션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꼭 힘내서 달려라 레가시! 하고 응원해주고 싶을 뿐입니다... 그런데 사실 20만 가능하지 않을까요????

저는 도전! 에 한표!!

저도 그냥 몇년 더 탈듯해요. 2013년 2007년차도 잘굴러가요.

처에 외관 성능 고려많이 않하시면 타실수록 돈 버는거에요

근데, 빡세게 달리는 편입니다. 한번 달리면 안쉬고 3시간 (?)

외관은 전혀 고려 안하구요. (2015년형이라 나쁘진 않습니다만, 레가시는 그 이후로 외관이 전혀 안변한듯.... 새차도 5년 된듯, 5년된차도 새차인듯한...)

성능은 장거리를 뛰니까, 문제가 있으면 안되구요. 

그냥 안고치고 타는것은 어떨까요?

어디에 누유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엔진오일만 주기적으로 딥스틱 찍어보고 추가로 넣어주고 이러면서 수년째 누유있는 차량 타는 친구 한명 있었습니다 ㅎㅎ 

앗, 이것도 제가 생각한 거랍니다. 결국, 문제는 엔진 오일이 떨어져서, 엔진에 과부하가 오는것일텐데, 중간 중간 보충해 주면 괜찮아지는게 아닌가 하는... 엔진오일이 정말 빨리 내려가기는 하는데, 이게 leaking 도 있지만, 장거리를 쉬지 않고 달려서인것도 큰 몫을 하는것 같더라구요. 지금은 2500마일마다 다시 넣어주고 있습니다. 근데 이렇게 한 3-4만 더 달려도 되려나요? 골로가는거 아닌지...

교통사고 난 뒤에 차의 미션에 금이 갔는데요. 테이프같은걸로 정비소에서 금을 메꾸긴 했지만 여전히 새더라고요. 그래도 새는 양이 덜해서 저도 2000-3000에 마일에 한번씩 미션오일 채우고 다닙니다. 그렇게 넣고 다니면 별 문제 없더라고요. 참고로 제차는 CRV 2009년형 18만 마일정도 탔습니다. 

아... 답글 감사드립니다. 웬지 더 타도 될것 같다는 확신이 드는군요 (금이 갔는데도 그정도면... 새는거 정도야....).

엔진오일이 새지 않으면 독일차가 아니다는 브랜드의 차를 타고 있습니다. 저도 딜러 갈때마다 오일누유 있다고 quote 를 3~4천불씩...

오일갈때 한통 추가로 사서 오일 부족때마다 채워주면서 잘 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매우 설득력 있는 답변입니다. 

바꾼다 2,

고친다 2,

안고치고 계속탄다 3

저도 바꾼다에 1표입니다. 카멕스에서 팔고 중형차 딜 잘 받아서, 타면 월 페이먼트도 300 (18000 달라/60개월) 정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지보수비용 + 시간이 없어지는겁니다. 그럼 다시 새 중형차는 대충 1년에 2000불 감가 상각으로 타시는 겁니다. 1-2년 된 중고 중형차 딜을 받으시면 유지비가 더 줄것 같습니다.

gasket 교환이 필요한거 같은데.. 딜러쉽에선 3천 말해도 다른 정비소 가면 600-700정도에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다른 사설 정비소에 견적문의 해 보시되, 1년만 타실꺼면 그냥 바꾼다에 한표고, 3년쯤 더 마일리지 뽑을 생각이시면 수리하세요.

참고로 카멕스에서 14만 마일리지 차량에 절대로 KBB 가격 안줘요.

카맥스는 일단 12만 마일 넘어간 중고차는 일반적인 매장 판매가 아니고 경매로 처리하기 때문에, KBB 가격이 그정도 나오면 잘 받아야 4000-4500 정도 오퍼 받으실거 같네요. 처리하기로 마음 먹으셨으면, 그냥 차옆에 가격 써 붙이고, 스트릿 파킹 해 놓으시는게 최고입니다;;

자동차의 상황을 볼께 아니라, '현' 님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심 답나올것 같습니다.

시간이 돈이여서 자동차 때문에 몇시간 낭비하시면 타격이 심하게 온다 -> 그럼 바꾸시는게 맞져.

자동차가 문제가 좀있어도 불편하기는 한데, 성격상 괜찮고, 일하는데도 그렇게 큰 타격없다 -> 그냥 타시거나, 고쳐서 타시거나 하는게 맞을것 같구요.

저같은경우 집에 거의 20년된 SUV가 하나 있는데, 잘타고 다녀요.  제가 차를 잘아니까 관리 잘하고, 중간에 무슨일 있어도 대처 가능하구요.  근데 똑같은걸 다른사람이 탄다?  어림도 없져.  그냥 당장 내일 바꾸라고 합니다 =)

차 잘 아는 분 정말 부럽습니다.

은퇴후 미니밴타고 세계일주 하고 싶은데 차 관리가 겁납니다

요즘 불경기로 중고차도 잘 안팔려서 트레이드인으로 다른 차를 동시에 사는 경우가 아니라면 딜러가 중고차를 잘 안사준다는 얘기를 들었었습니다. 파실 생각이 있으시면 요즘 상황이 어떤지 한번 알아보세요.

안바꾸고 오일 차에 쟁여 놓고 오일 체크해가면서 타보시는게?

그러다 오일 떨어지는 속도가 급격히 증가하거나 하면 고친다?

고치면 1년은 훨 넘게 탈겁니다.

그런데 오일새면 차안으로 오일 타는 냄새 안나나요?  제차도 오일이 많이는아니고 조금새는데 오일타는 냄새가 차안으로 들어와서 바꿀려고 생각하고있었습니다. (어짜피 지금은 차를 탈일이없어서 기다리고있습니다.)

이건 딱 맞는 정답은 없는거 같아요. fluid leak 이 있으시지만 만약 엔진과 트랜스미션 상태가 너무 잘 길들여져 좋은쪽이다 라면 전 고치고 더 탈꺼 같아요. 

안고치고 엔진오일 보충하며 타시는것도 방법인데 leaking issue only gets worse 라서요 (새는건 나빠지기만 해서요.. 라고 썼는데 말이 이상해서 영어로)

그리고 수리하시기 전에 돈이 좀 들더라도 한 100불정도 주고 정밀체크를 한번받아보세요. 수바루는 지금 마일 시점 혹은 조금 있으면 트랜스미션에 문제가 많은걸로 알고 있어요. 주변 친구중에도 몇 트랜스미션이 나가서 수리비 많이 나오거나 폐차한친구 둘이 있어서요. 그리고 4륜 락이 망가져서 2륜으로만 운영되는 차들도 있고요. 지금 부분을 수리하더라도 다른 부품들이 원하시는 마일까지 버틸수 있는지도 생각해야 할듯 합니다. 

2011 포레스터를 아직 10만도 안 뛴 입장에서는... ㅎㅎㅎ 많이 뛰시네요. 

저는 차는 문제가 없는데 슬슬 지겨워 져서 차량을 바꿀까 고민 중 입니다. 

다만 제가 사고픈 모델의 Full change가 2022년모델에 있을것 같아서 1년정도 더 타주고 바꿀 예정입니다. 

사실 연식으로 보면 2015모델은 아직 젊은데 보내주기는 조금 아쉬워 보이네요. 위에 jayo님 말씀처럼 정밀 체크 한번 받아 보시고 생명 연장이 가능한지 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maintenance 를 제대로 한 상태에서

Highway 드라이빙 엔진 마모울이 local 비해서 10% 밖에 안됩니다.

2015 모델이 140k 에 벌써 오일 누유라면 차량 자체에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바꾼다에 한표 입니다.

수리일지 교체일지는 개인사정 차이가 많을테지만,

하이웨이 많이 타시면 다음차는 V6 를 추천드려요. 연비 비슷. 엔진에 덜 무리.

이거는 순전히 개인의 의향문제이지 차의 상태가 문제인거 같지는 않습니다. 개스킷에서 기름새는 정도야 쉽게 문제없이 고칠수 있지요.

제가 차를 처분해야 했던 이유들은 보면.

1. 그차가 필요했던 이유가 없어졌을때, (출퇴근용 차량인데 더 이상 출퇴근 안한다거나..)

2. 수리해도 왠만해서 수리가 안되는 경우.( 내부가 오래되어 냄새가 많이 나는데 더이상 카펫 샴푸해도 냄새가 되살아 날때. 소소하게 여러군데(벨트류/스팤플럭/밸프등등 고쳐도 원래성능/힘(토크)가 안나오고 원인찾기가 힘든 경우.)

3. 그차가 너무너무 싫어졌을때.

위의 경우가 아니면 당근 고쳐쓴다고 생각합니다.

증상없이 딜러에 가셨다가 "multi point inspection"받으신거 같은데요.

오일이 새는건 확실한가요?

3000불이면 좀 쌘거같은데요.   앤진내리고 개스킷 갈고  래이버 값이 다 일텐데..   개스킷은 얼마안할테고...     노컬 정비센터도 몇군데 알아보시는게 어떨런지요    차량은 다르지만 하이웨이 출퇴근 하루 70마일한 제 2004년 CRV 는 33만좀 넘었습니다  지금은 은퇴하시고 로컬, 아이들 출퇴근용으로 씁이다.

저랑 같은 증상이십니다. ㅜㅜ

마음 같아서는 엔진 가스켓을 교환하고 싶지만, 차의 연식에 비해 너무 과한 비용이 들어가서 안 하고 있습니다.

대신 딜 있을 때 좋은 엔진오일 많이 사놨습니다.

가끔씩 오일량 찍어보고 조금씩 부어주며 살고 있습니다.

딜러 아닌 곳에 가도 견적이 $1500은 넘길거에요.

제 10년된 civic도 14만 마일인데 작동에 아무 문제없지만 외관에 코팅이 벗겨져서 좀 흉측합니다. 휠베어링 고치는걸 권유하긴 하는데 로터랑 브레이크패드 가는걸로 일단락 했습니다. 글쓴님 휠베어링 얼마주고 고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제차도 슬슬 돈먹는 하마 될 느낌이 들어서 처분할까 고민중입니다 

베어링 고치는건 딜러쉽에서 약 1500불 정도 들었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베어링이 나가니까, 소리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많은 조언들 감사드립니다. 일단은 운전하는데 지장이 전혀 없는듯 해서 (냄새도 없고, 밑에 떨어지는것도 없구요), 일단 한 1년정도는 더 타면서 바꿀차를 알아 보려고 합니다. (1yr = 2.5-3만마일). 말씀하신데로 딜러에서 멀티 포인트 인스펙션 받는 중에 나왔구요. 거기서도 굳이 강요까지는 안하더라구요. 같은 딜러쉽에서 한번도 빠짐없이 점검 받은 차구요. 이미 6만 마일 정도에서 누유가 의심된다고 진단을 받았으나, 거기 시니어 엔지니어가 장거리 엄청 자주 뛰는 차에서는 정상적인 정도라며, 결정을 뒤엎은 적도 있구요 (주행패턴이 특이). 스바루만 세번째인데, 담번에는 벗어나게 될까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