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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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후기에 써야 하는 데 내용이 길 것 같아 여기 올립니다.  어제 오후 늦게 갑자기 퇴소안내에 대한 멘트가 나왔네요. 전 5월 19일 자정 격리해제 입니다.

- 여권과 설문자 (퇴소 2-3일전 준답니다 - 전화로 확인)룸키를 지참하고 체크아웃 진행

- 창문 렬고 침구류와 수건 3장은 호텔비품은 방안에 냅두고 오라

- 퇴소 당일 아침 제공 없음.

 

그래서 몇가지 확인차 상황실로 전화. 교통편과 세부 체크아웃 절차에 대해 물어 봤는데 기가막힙니다 

ㅡ 교통편: 자차 또는 지인 승용차(확실치 않음) only 또는 광역버스로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또는 서울역 이동

해서 각자 행선지로..라네요..호텔에서 콜밴 물어 보니 안된답니다. 인천공항 가는 버스(제가 5월 5일 입국해서 타고 온 버스)도 없다네요. 이건 뭔지..

 

저는 행선지가 서울이 아니고 안산이라고 하고 단가체류방문객에게 자차는 해당사항 안되고 서울로 삥 돌아 안산은 시간소요 및 이동에 문제 있으니 다음 사항을 확인 해달라고 요청 (마침 전화 받은 이가 복지부 주무담당관)

 

- 호텔에서 방호복을 착용하고 소독된 공항콜밴으로 안산으로 곧장 가게 해주던지 ( 이런 분들은 집에서 자가격리 하는 입국자들이 사용하곤 하는 걸로 알고 있음)

- 인천공항으로 가서 공항에서 안산으로 이동할 수 있게 해달라고요. 

 

고려해보겠다는 답 받고 기다리는데 답변이 왔네요

- 제가 위에 제안한 건 다 X

- 자차/가족.지인 차편을 이용 - 5월 20일 0시 또는 오전 7시만 픽업 가능 ->픽업시간 유드리 제로(OMG!)

- 또는 서울역행 광역버스 or 고속버스터미널행 광역버스를 이용- 오전 8시 출발 ( 사람 채워야 하니 출발시간 늦어질 가능성 up) 뿐이라네요.ㅠㅠㅠ

 

암튼 공무원들이란..한국이나 미국이나..유드리 없고 꽉 막혀서..아니 격리해제=무감염인데 이렇게 팍팍하게 운영하는 건지..수단 뿐만 아니라 픽업시간까지 맞춰야 하니..오지 말라는 소리 같아요..왔으면 시키는 대로 하라는 소리..

 

혹사 단기방문으로 최종목적지가 서울 아니시고 김포라마다 시설격리 시면 참고하세요.  인터넷에선 도저히 알 수 없습니다. 으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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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 계신 당숙에게 5월 20일 아침 7시 픽업 해줍시사고 부탁드렸네요..ㅠㅠ..당숙께서도 왜 그렇게 픽업시간까지 타이트하게 해야만 하는 건지 도통 모르겠다네요..이태원 클럽감염자확산 같이 유흥시설이나 다 닫아 뿌리지..생사람 잡겠다고 열변 토하시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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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해외유입자들이 감염주원인입네 하더니 지금 뉴스 보니 이태원클럽 양성판정자가 40여명, 인적사항 파악 안되는 이가 천여명이라네요..요즘 해외유입자로 양성판정자는 거의 없는데..지역전파로 다시 불이 붙는 듯 합니다..이번엔 수도권이네요..서울, 안양, 인천 등..혹시 수도권 지역으로 나오실 계획 있으시면 주시하세요..넘 일치감치 사회적거리두기를 마감한 듯 합니다..종교시설은 그리도 제한하고 클럽/유흥시설은 자율계도로 냅두더니 일파만파로 터지고 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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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댓글

로스맨

2020-05-09 06:07:11

방금 속보로 떴습니다. 서울시내 유흥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 발동 - 박원순 시장이 중앙정부 행정명령과는 별개로 내렸내요. 클럽, 감성주점(?), 콜라텍, 룸살롱 등 이라네요. 사실상의 영업정지라고 연합뉴스가 언급합니다

아날로그

2020-05-09 08:38:57

공무원들도 다 프로토콜이 있기 때문에 그걸 따라하는 것 아닌가요? 그걸 그지고 이렇게 욕을 하실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코로나로 가장 바쁘고 힘들게 일하시는 분들이 공무원들입니다. 그리고 미국인이신데 한국에서 너무 많은걸 바라시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까지 들구요.

로스맨

2020-05-09 09:28:37

공짜로 있는 거 아닙니다. 자비로 돈 내고 있습니다.

여기서 3일만 계셔보시고 말씀 주세요. 한국에서 많은 걸 바라는 게 아니라 제대로 된 식사를 하고 싶고 격리해제시 자유롭게 가고 싶다는 겁니다.  격리해제인데 왜 이렇게 가야하나요? 자차? 단기방문 외국인이 자차..말이 됩니까?..왜 광역버스는 되고 콜밴은 안되는 거죠?..왜 공항에서 행선지를 가면 안되나요? 모든 외국인은 서울역이나 고속버스터미널을 가야하나요? 

 

공짜로 제공 받는다면 할 말 없이 참아내야죠. 정부에서 140이던 200이던 정한 대로 냈으면 받을 건 받아야죠

왜 참고 넘겨야 합니까?  차디 찬 상태로 편의점 도시락 보다 훨 못한 예전 군대 짬밥을 왜 2주 먹어야 하나요? 

커피 포트는 되는데 왜 전자레인지가 안되나요?

 

공항에서 자가격리 하러 거주지로 향하는 유입자들과 격리가 끝나 자유의 몸이 된 사설격리자가 왜 똑같은교통수단으로 가야하나요? 

 

격리 막 시작하는 내국인과 격리를 끝낸 외국인과 차이가 뭐길래 이런 건가요? 

 

공무원들 힘들게 일하는 거 압니다. 수고 많지요. 감사합니다. 그러나 철밥통에 책임 안지고 유연성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고요.  

 

아무리 외국인이라도 자비 내가면서 격리당한 다면 따뜻한 식사를 제공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고 균형잡힌 식사를 제공받아야 하며 격리완료 후  이동 수단에서 차별화나 선택은 주어져야 한다고 봅나다. 

 

퇴소전 시설조사설문 과정이 있다니 분명히 언급할 거고 개선을 요청할려고 합니다 .  

 

외국인이라 한국에 바라는 게 넘 많으면 걍 닥치고 셧마우스 하고 감내해야하는 겁니까? 내 권리는 내가 찾는 겁니다.  

 

 

아날로그

2020-05-09 10:11:23

로스맨

2020-05-09 10:15:15

이런 경우도 있고 저런 경우도 있습니다. 난 코로나 걸린 배우자 치료 받으려고 나온 것도 아니고요...공무원에게 뭐 사달라고 부탁한 적도 없습니다..실상은 이렇다 라는 걸 알려드릴 뿐 입니다..

술이마술이

2020-05-09 09:57:07

.

로스맨

2020-05-09 10:03:03

제글 스킾하시죠? ㅋㅋ..저도 님 댓글 스킾 합니다. ..시설격리가 이런 거 알았다면 이런 글 안올리고 걍 그렀거니 하죠.  

 

뭔 욕를 해요? 십알?..제가 쓴 욕은 이 거 뿐인데요..

 

제 글 읽기 싫으시면 읽지 마세요. 부탁합니다. 

 

술이마술이

2020-05-09 10:05:35

.

로스맨

2020-05-09 10:10:37

하세요..차단이든 삼단이든..ㅋㅋ...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면 됩니다. 비판하던 질책하던 그 건 글쓴이의 자유고요  이런 제 글을 차단/스킾 하시는 것도 자유니 맘 대로 하십쇼

No1

2020-05-09 11:56:44

+100만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고 악법도 법이다......한국에서 외국인에게 이정도면 굉장히 잘해 주는듯 합니다 

재워주고 먹여주고 건강 살펴주고 하루 10만원이면 거저죠...

한국에서 오라고 사정한것도 아니고 분명히 한국정부에서 격리한다고 했고 자기부담이라고 했으면 거기에 맞추는게 외국인으로서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gargamel

2020-05-09 12:32:34

저분이 청와대 게시판에 뭘 올린것도 아니고, 어디가서 데모한것도 아니고, 조용히 대한민국에 가서 대한민국의 법을 따르고 있는 상태에 마일모아 게시판에 잘 못 된것 같은 고쳐야할 불편한 점을 올린게 잘못된건 가요? 비상상황도 비상상황이지만, 인간의 기본적인 것들을 막고 있는 상황에서 나오는 것이라, 그냥 닥치고 가만히 있기가 힘들지 않을까요?  가령 누군가가 하루에 물을 3000ml 마시면서 50년 이상을 살아왔던 사람인데 비상상황이니 무조건 하루에 1500ml만 마시라고 해서, 물을 더 달라고 할 수 있는 옵션을 추가 해 달라고 하거나, 이런 게시판에 불평을 한게 도리에 어긋났다고 말을 듣는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 야 여기 놀러온줄 알아? 여긴 군대야 군대, 그냥 하라면 해 ******  갑자기 언젠가 제가 들었던 이 말이 생각나네요. 

데이비드간디

2020-05-09 13:22:14

지금 가가멜님 댓글에서 말씀하신 부분들은 사람이라면 충분히 누구나 느끼고 하소연 할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고쳐야 할 점, 불만스러운 점, 얼마든지 나누고 함께 불평할 수 있고, 정보 차원에서 공유해주신다면 감사할 일이죠.

이런 퍼블릭한 게시판이 앞서 언급된 것처럼 "감정쓰레기통"이 돼서는 안 되겠지만,

사람 모이는 커뮤니티이다 보니 억울하고 분한 경험들을 하소연 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그간 하소연 성격의 게시글들도 적잖이 올라왔고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고 위로해준 것도 사실입니다.

 

생생후기 시리즈에 여러가지 호소의 댓글(공격적인 댓글이라는데는 공감 못하겠지만)들이 달리는 이유는

단지 로스맨님께서 쓰신 불만족스러운 점들에 대한 불평 자체 때문이 아닌 것 같습니다.

가가멜님께서 예시로 들어준 것 정도로 글을 쓰셨더라면

아마도 많은 분들이 같이 응원해 주시고 정보 공유에 감사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로스맨님께서 써주신 글들의 공격적인 어조라든가,

글을 써주신 방식 때문에 야기되는 문제들을 해결할 방법들을 조언해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응하는 태도 때문에 많은 분들이 불편해 하신 것 같습니다.

 

지나가다 느낀 점을 쓰다보니까 제가 주제 넘는 소리들을 많이 한 것 같은데요.

가가멜님께서 불편함의 이유를 잘못 캐치하신 것 같아서 이해를 돕고자 했고,

또 로스맨님께서도 수고하시며 정보 공유하시는데

글의 톤 때문에 포인트가 어긋나는 게 안타까워서 알려드리고자 긴 글 올립니다.

 

제가 쓴 댓글로 두 분 모두 마음 상하진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남은 격리 기간 무사히 마치시고 남은 일정 내내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gargamel

2020-05-09 14:04:30

보내주신 조언 감사합니다. 

제가 이 댓글들에 참여하기 시작한 진정한 이유을 잘 모르시는것 같아서 첨가 합니다. 

댓글에서 다분히 한국어를 사용하는 미국국적인을 hate 하는 내용이 있어서 입니다.

저는 이게 불편해서 로스맨님 글의 댓글에 참여했을 뿐입니다.  

참고로 저는 로스맨님과 아무런 상관도 없는 사람 입니다.  이 게시판과 제 사고방식이 계속 맞지 않는다면 알아서 물러 나겠습니다. 

아킬레우스

2020-05-09 14:29:45

"댓글에서 다분히 한국어를 사용하는 미국국적인을 hate 하는 내용이 있어서 입니다."

누가 그러셨죠? 제가 이해하기로는 '한국어를 사용하는 미국국적인을 혐오' 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 들어온 외국인이 한국 정부와 공무원을 혐오' 하고 있는것에 대한 댓글로 읽힙니다. 

gargamel

2020-05-09 14:40:20

'한국에 들어온 외국인이 한국 정부와 공무원을 혐오

잘 보셨네요. 위의 이유가 마음에 안들어서 로스맨님을 공격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한국 정부와 한국 공무원들이 뭔가 잘 못하고 있으면 욕도 얻어 먹을 수 있는거구요. 

아킬레우스

2020-05-09 14:53:35

누구나 자기 조국을 '혐오'하는것에 대해 즐겁게 받아들일 사람은 없죠. 근데 이 논쟁의 요점은 그게 아닙니다. 

그리고 순서가 틀렸습니다. 제 표현이 맞다고 생각하시는거면 본인이 말씀하신 내용이 틀렸다는걸 먼저 인정하셔야죠. 댓글을 다시는 이유가 그거 때문이시라면요. 아울러 저는 정부가 뭔가 잘못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또는 격리 자체가 본인에게 불편할수는 있지만 현 상황 관리 차원에서 이게 힘들게 애쓰는 정부와 공무원들을 '혐오' 할만한 큼의 사안이 아니라고 느끼기에, 그리고 욕설까지 받을 만큼은 더더욱 아니라고 느끼기에, 원글님이 화를 누르지 못하고 내뱉는 감정배설 같다고 한겁니다. 

데이비드간디

2020-05-09 15:04:51

논쟁은 피하고 싶어서 논리에 대한 앞 내용은 노코멘트 하겠지만

후반부 내용에 매우 공감합니다.

gargamel

2020-05-09 15:21:57

누구나 게시판 같은 곳에서 한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은 현재의 국적을 떠나서 다 같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미국놈, 한국놈 이렇게 

규정을 지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원 글 님이 쓰셨던 것도 지금 말씀 하시는 것 처럼 '혐오' 수준도 아니구요. 이런 상황에서 왜 누가 낸 세금이 어쨌느니 이러면서 편을 가르려는

것이 몇개 댓글에 포함이 되어 있어서 그것 때문에 제가 댓글을 시작하게 된거구요. 

가장 중요한 것은 여기 마일모아 게시판은 아무나 보지 못하는 게시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부나 공무원과 관련된 게시판도 더더욱 아닙니다. 

요즘 범죄에서 자주 나오는 서버의 위치도 사실 저는 정확하게 어디 있는지 찾아보지도 않았구요.  여하튼 컴플레인을 못 쓸곳도 아니고, 그것 가지고 

잘 못 되었다고 뭐라고 해도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제 입장에서는 아닌걸로 포장해서 몰아가는게 싫기 때문에 제가 댓글을 달고 있는 겁니다. 

저도 대한민국이 제 조국이 었지만, 지금 그런걸 본다고, 즐겁고 어쩌고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런 듣기 싫은 말이지만 무턱대고 배척할께 아니라

그쪽 편으로 입장을 바꿔보고 잘못된거라면 고치려고 생각하는 것이 미래에 희망적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데이비드간디

2020-05-09 15:19:43

이 댓글을 보니 말씀하신 참여 이유를 저는 나름 잘 파악하고 있었네요.

제 글의 요점은 가가멜님께서 포인트를 살짝 빗겨나가서 캐치하셨다는 점에 있습니다.

 

제가 말한 호소의 댓글들은 "한국어를 사용하는 미국국적인을 혐오"하는 내용들이 전혀 아닙니다.

"한국어를 사용하는 미국국적인"이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노력을 대하는 "태도"와

또 그 불만들을 이 게시판에 올리면서 사용하신, 그리고 대댓글로 반응하신 글의 "톤"에서 뭍어나오는 "태도"가 불편했다는 겁니다.

(자꾸 이렇게 말하니 게시글 작성자님께 좀 죄송스럽긴 합니다만...)

 

개개인의 사고방식 및 행동양식은 당연히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르게 생각하시는 걸 지적할 마음은 조금도 없고, 다만 포인트가 무엇인지만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gargamel

2020-05-09 12:01:16

로스맨님이 불만이 많은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 대한민국 국민 자격을 상실하고 난 후에, 다시 대한민국에서 생활하게 되면. 정말 답답하고 말도 안되는 상황을 겪게 됩니다.  이런걸 다른 나라 국민이나, 아니면 로스맨과 같은 나라 같은 처지인 분들에게 알려 주는 차원에서, 청와대 알림판도 아니라 마일모아 게시판에 올린 글일 뿐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한 사람에게는 보기 싫은 글일지도 모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아주 유익한 정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이 게시판에서 카드사에 카드혜택 더 보려고 별 꼼수 다 부리고, 대다수의 미국인이라면 하지 않을 짓들을 하면서 아주 잘하는 짓인양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을 본적이 있지만, 이 게시판의 특징상 내가 필요한 정보만 얻으면 되는거고, 그걸 가지고 글 올린 분에게 기분 나쁜 댓글은 달 필요가 없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도 로스맨님이 도데체 무슨 욕을 얼마나 했는지 모르겠고, 저 분이 뭘 자랑이라고 올리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제가 같은 나라 국민이라서 그런가 보네요.)

 

저는 올라왔다는 욕글보다 이런 종류의 글들이 더 보기 불편합니다. 

 

술이마술이

2020-05-09 12:17:35

.

gargamel

2020-05-09 12:48:10

예 맞습니다. 글을 안올리려고 했는데, 자꾸 로스맨님의 댓글에 제가 보기에 '공격적'인 글들이 올라가기에 일부러 댓글을 달았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지금 한국에 들어가기 싫지만 어머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들어오지 말래도 들어가야 하는 상황에 저분의 글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또한 저분의 글 내용이 아마도 제 사고방식과도 비슷한지, '감정 쓰레기통'으로 까지는 안보여 지네요. 

백만포인트님 바로 아래 댓글을 달게 되서 죄송합니다. 저는 어쨌건 다른 생각도 있다는걸 제시할 목적이었습니다.   

 

ohot

2020-05-09 15:42:33

솔직히 관료주의때문에 융통성 없고 진짜 무슨 군대끌려간 애들 막 대하는것 처럼 대우하는건 맞는거 같은데요. 직접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 화날꺼 같습니다만.. 남의 일이라고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거 아닌가요?

 

물론 기존글에 내용추가가 아니라 새로 글 쓰셔서 도배되는면은 있는거 같습니다만 로스맨님 글들을 통해서 시설격리가 얼마나 못할짓인지 생생히 전달되서 많은분들이 참고하실꺼 같습니다.

육절금

2020-05-09 15:30:33

"저도 이 게시판에서 카드사에 카드혜택 더 보려고 별 꼼수 다 부리고, 대다수의 미국인이라면 하지 않을 짓들을 하면서 아주 잘하는 짓인양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을 본적이 있지만, 이 게시판의 특징상 내가 필요한 정보만 얻으면 되는거고, 그걸 가지고 글 올린 분에게 기분 나쁜 댓글은 달 필요가 없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너무 싸잡아 호도하시네요...

백만받고천만

2020-05-09 10:09:21

에효, 힘내세요. 로스맨님 글 읽어보니 해제될때깢 한국엔 절대 가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로스맨

2020-05-09 10:18:14

시설격리 오지머시고 자가격리 가세요. 그리고 가능하시면 격리면제서 받고 오시든지요.  제 80 노모께서 (거소증 없음) 한국 방문하시면서 시설격리 받겠다고 해서 뜯어 말리고 있어요..ㅎㅎㅎ

무지렁이

2020-05-09 10:13:46

괜히 이렇게 글 써봤자 좋은 소리도 못 듣는데 글 쓰실 시간에 명상하시고 레이 달리오 형님처럼 부자되세요. 

https://www.cnbc.com/2018/03/16/bridgewater-associates-ray-dalio-meditation-is-key-to-my-success.html

로스맨

2020-05-09 10:20:03

이런 방법도 있군요.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격리 끝나면 미수금 받으러 거래처 방문하고  개인 사무실 개보수 해야합니다..ㅎㅎㅎ

아킬레우스

2020-05-09 10:24:32

이건 뭐 정보를 가장한 감정배설 글 이네요. 아침부터 마일모아에서 욕설을 볼지 몰랐습니다.  

로스맨

2020-05-09 10:34:00

그런가요? 십알이 욕인가요? 감정배설이라...그렇게 보신다니 안타까울뿐이네요..네..그렇게 이해 하세요. 

 

14일 시설격리 마무리 될때까지 생생후기는 계속 올라갑니다..비판해 봤자 개선될 것도 아니고 검머외 주제에 감지덕지하고 있어야죠.   

 

제 글(들)을 보시고 다양하게 반응을 하시니 흥미로울 뿐

 

제글들을 통해 시설격리 과정/마무리가  이렇구나 라는 것을 아시게 되면 그 뿐 입니다.   자가격리 과정/마무리에 대해선 많이 공유가되어있으니..

 

김포에서의 시설격리와 타 정부시설에서의 시설격리에 편차가 있을 수 있겠으나 작금 자가격리에 해당안되는 외국인들은 수도권 지역에서  여가 김포앙코르라마다로 오게 되니 참고 바랍니다.. 

아킬레우스

2020-05-09 10:45:51

로스맨님의 개인적인 업무로 한국을 방문한 것은 아무 문제가 없고, 식사에 불만에 있으실수도 있고, 교통편이 아주 불편하게 짜여있어서 화가 나실수도 있습니다. 허나 만에 하나 로스맨님이 공항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 한국 정부에서 '꽤 괜찮은' 의료 서비스를 '무료' 로 제공하여 완치되고 로스맨님의 가족도 잘 돌봐준다면 그깟 식사와 교통편이 그렇게 큰 문제 일까요? 인력은 한정되어 있고 정부에서는 신경써야 하는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죠. 국가비상사태 잖아요. 

로스맨

2020-05-09 11:15:02

저는 입국해서 워킹스루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입소 다음 날 알았습니다.  공항에서 바이러스 감염 되었으면 이렇게 시설애서 격리조차 못 받습니다. 

 

저는 댓글님께서 상정하신 그런 상황에서 입국하지 않았습니다. 저 혼자 왔기에 제 나름 기준에 비추어 아무리 가감 하더라도 아닌 건 아닌겁니다. 

 

국가비상사태인데 클럽들 영업하게 놨둬 또 다른 비상사태가 되게끔 합니까?  

 

아무리 국가비상사태라도 나라는 돌아가고 올 사람은 오고 갈 사람은 갑니다.  저는 제 개인입국자 입장에서 여러 경우를 생각해서..여기 김포로 오시는 분들이 덜 당황하고 간과하지 말아야할 디테일한 부분에 대해 짚어드리고 있는 겁니다.   나중에 와서 열 받지 마시라는 말씀입니다

그냥 그런 거로 치부하기엔  좀 그렇다는 거죠..

아킬레우스

2020-05-09 11:46:57

공항에서 감염되었으면 아직 알지도 못하죠. 그래서 14일동안 격리 당하고 있는겁니다. 감염되었으면 다른 사람 만나면 안되고 치료해줘야 하니까요. 클럽 영업하게 둔거 잘못한거죠. 클럽 전체 다시 폐쇄하고, 식당에서 감염되면 식당 모조리 폐쇄, 헬스장 폐쇄, 찜질장 폐쇄, 공항 폐쇄, 모든 상점 폐쇄 해야겠죠. 하루에 수천명이 들락거리는 삼성 본사도 폐쇄 하고요. 전세계가 모든 곳을 다 폐쇄하기 전까진 그런 뉴스 계속 나올껍니다. 정부에서는 가장 효과적이고 알맞은 방법으로 나라를 다시 열기 위해 노력하지 있는거 아닐까요? 원글님보다 더 바보들이라 몰랐을까요? 일단 공항부터 폐쇄해야겠군요. 얼마전까지 한국의 확진자중 절반이상이 해외입국자였으니.. 하기사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은게 한국이 이 지경이된 이유라고들 하더라구요.   

 

글을 쓰신 의도와는 다르게 정보를 주시는 방법이 참 편향적이고 감정적이신거 같아서요. 

모든걸다가진사람

2020-05-09 10:44:09

개인적인 생각이고 전혀 아는 바가 없어서 맞다는 말은 못하겠지만 이런 생각도 해봤습니다.

나가는 시간을 정하는 것은 들어오는 의심자들과의 접촉이 없게하게끔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겨우 무증상 비감염자로 학인해 놨더니 들어오는 인원이랑 마주치는 일이 생기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이니까요.

이런 곳일 수록 더욱더 정확하게 해야 확산이 더 방지되는 것이니까요.

개개인마다 사정은 있겠지만 하나하나 맞춰주기 위해서는 들어오는 사람이 혹은 나가는 사람에 대한 방역이라든가 하는 업무들은 추가돨 것이구요.

 

주변에 지인들이 이번 사태로 집에도 못가고 몇달째 고생하고 있습니다.

그 지인들에게 일 더 하라는 말은 3시간 자는 잠도 그만 자라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돈을 받는다지만 그 비용은 최소한의 비용도 커버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인건비는 차치하고 시설 임대비 방역 비용 등등에도 상당한 비용이 쓰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너무 모든 것을 피해 본다는 생각으로 하지 마시고 상대방에선 어떤 입장일지도 한 번 생각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로스맨

2020-05-09 11:02:57

오셔서 여기 김포라마다에 시설격리 2주 아니 1주 경험해보시고 말씀 주시길 바랍니다. 

 

상당한 비용이 든다면 그 상당한 비용을 격리자에게 부담시키면 됩니다.  미국 경우 외국인이 입국하는 건 자유지만 바이러스로 치료 받으면 자비부담이라고 합니다.

 

제가 얘기하는 건 비용을 정상적으로 정해서  부담되서 못들어가게 하는 게 났다고 봅니다. 

 

할려면 빠석하게 준비을 해서 제대로 하던지 이렇게 어중이떠중이 방식으로는 힘들다는 겁니다. 

 

위에 얘기했지만 왜 자가격리 시작하기위해 공항에서 거소지로 들어가는 사람들과 미국에서 단기방문차 입국하고 워킹스루검사를 마치고 2주격리를 잘 마무리하고 해제 되는 사람에게 같은 룰을 적용하냐는 겁니다. 

 

자가격리가 마무리 되면 자차니 광역버스로만 이동합니까?  격리해제 되면 뭘 어떻게 어디로 가든 자유 아닙니까(물론 머스크는 해야죠)..왜 시설격리자가 해제되면 자차 또는 광역버스로만 최종행선지로 가야하나요? 저가격리자 처람 자유롭게 어디든 갈 수 있게 해줘야하는 게 이치지 않냐라는 얘기입니다.  

 

시설격리에 대해선 디테일한 후기나 경험담이 인터넷 상으로도 별로 없습니다 .  앞으로 시설격리 준비하시거나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되면 됩니다.

상하이

2020-05-09 12:48:15

지금 대한민국 정책은 못들어오게 하는게 중점이 아니라 들어올 수 있게 하는게 목표인것 같습니다.

미국같은 잘사는 나라에서 오는 외국인들에게는 10만원이 저렴하고, 그로인한 서비스가 너무 허접해서 2주를 보내기 힘들 수 있지만,

개발도상국에서 직장 등의 이유로 한국에 꼭 와야하는 사람들에게는 10만원도 부담스러운 가격일 수 있습니다.

 

편히 살던 사람들에게는 힘들 수 있지만, 평등하게 맞춘다면 개인의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맞추는게 더 옳은 방향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식사가 그렇게 구리다 생각되진 않았습니다.

다만, 미리 인터넷 등에, 식단 예를 공개해 주면, 로스맨님 처럼 그 식단을 견딜 수 없는 분들은 한국을 가지 않을 수 있었으니 한가지 옵션이 될 수 있겠네요. 

쎄쎄쎄

2020-05-09 10:49:24

저는 정보글이라고 생각하면서 로스맨님 글 보는데요 다만 불편한것은 제가 다른 분들 한국 입국 후기를 찾으려고 마일모아 구글 검색을 돌렸는데 전부 로스맨님 글만 두페이지로 뜨고 다른 정보가 묻혔는지 금방 찾을 수가 없더라구요.  로스맨님은 combine할줄 모르시니 @마일모아 주인장님이 이 댓글 보시면 좀 도움을 주실 수 없을까요? 한주전에 분명 누군가 단기체류 외국인에 대한 입국 규정을 캡쳐해서 올려주신것을 봤는데 구글검색으론 로스맨님 글 이외엔 찾을 수가 없었어요 ㅠㅠ 

로스맨

2020-05-09 11:20:01

죄송합니다..제 글들만 나온다니..처음에 단계별로 올리다가 꾸지람 먹고 이젠 일별로 올리고 있습니다. 1일차, 2일차, 3일차..뭐.이렇게요..주로 제공되는 식사 위주 후기입니다.  먹방이죠..ㅋㅋ..간간하 이 원글 같이 날마다 일어나는 소소한 일들도 곁들여 올리고 있습니다..

 

14일차 까지 격리후기 올릴 거고.15일차 퇴소시 마무리 예정입니다 . 마일모아님이 나중에 .combine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전 프라임을 지난 모바일맹(컴맹은 탈출했습니다)이라서 어떻게 할 줄 몰라서 제 방식대로 하고있습니다만. .본의 아니게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단기체류에 대한 5월 2일자 완화기준은 미주신문 웹사이트나 주미대사관/영사관 사이트애도 있습니다. 

쎄쎄쎄

2020-05-09 11:40:15

아닙니다 일부러 의도하신것도 아닌데 .. 대사관 사이트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컴알못이라 뭘 잘 찾을줄을 몰라서 ㅠ 정보 올려주시는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일모아

2020-05-09 11:38:38

시발 욕 맞죠. 후기 올려주시는 것은 감사하지만 욕은 자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로스맨

2020-05-09 15:42:25

네..마모님..죄송합니다..관련 글은 삭제했습니다. 

Coffee

2020-05-09 12:39:27

전 사실 계속 좀 불편한게, '미국사람'이 한국가서 한국인이 낸 세금으로 혜택보면서 이래라 저래라...

당연히 편안하게 모셔드릴수 없죠...실비로 청구한다고 미국처럼 하루에 몇백만원 청구하면 그거대로 불만이 가득하셨을거 같은데요..

불편한거, 모자란거 부족한거 있어도 좀 참아야죠...전부다 원하는대로 편한대로 부족함없이 해줄꺼면 어떻게 통제합니까...

저도 시설격리 불편한거 여러경로로 많이 들었고, 당연히 자가격리보다 불편하죠..여행가서 초특급호텔 생활해도 집보다 불편한데요..

세계적으로 전례없는 병이 돌고있어서 국가적으로 차단하겠다고 애쓰는 상황인데, 외국인이 혜택보면서 욕을 하다니요..

고생하는 공무원한테 콩글리쉬 어쩌고 하실때부터 참...미국에서 격리되면 외국인 있다고 외국어로 안내방송 하나요?

미국 공무원들한테는 소리 지르고 돈냈으니 제대로 해달라고 말못하는 사람들이 꼭 한국가서는 그러는게 안좋게 보입니다. 

불편한점이나 아쉬운점이 있으신걸 담백하게 '전자렌지가 없어서 불편'정도만 써주셨으면 정보공유 수준이겠지만, 좀 많이 나가셨어요.

아마 갇혀계셔서 많이 답답하고 힘드셔서 더 격양되신거 같네요. 내가 달라는대로 줬는데 왜 이따위냐 라는 식으로 접근하는게 지금으로서는 로스맨님뿐 아니라 다른사람까지 힘들게 하는거 같습니다. 본인 힘드신건 괜찮은데 로스맨님 케어하느라 고생하는 사람들까지 힘들어지면 안되니까요. 

그리고 십알은 욕이 아니면 뭐라고 생각하고 쓰신 단어인지도 궁금하네요. 

gargamel

2020-05-09 13:18:40

먼저 다른 분 이야기에 제가 댓글을 달게되서 죄송하게 생각됩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격리되면 외국인 있다고 외국어로 안내방송 하나요?'  이건 미국 마음이지요. 또 필요에 의해서 하고 있구요.  정부에서 하는 문서나 알려야 하는 상황에는 최소한 5개 언어 이상으로 나오는데 못 보셨나요? 

 

제가 생각할 때, 어차피 외국인들이 있어서 한국어 말고, 영어로 방송을 하려고 한다면 제대로 하라는 거지요. 무슨 영문학 발표하는 것도 아니고 간단한 지시사항 발표하는데도 엉터리로 대충 하라는게 아니고. 

아니면 어차피 콩글리쉬로 할 수 밖에 없다면 그냥 한국에 오지 말라는데 간 사람들이니 한국어로만 해도 문제없는 거잖아요. 

저도 한국갔을때 이런 콩글리쉬를 들으면 항상 좀 창피하더군요. 일본 처럼, 정말 이 정도 밖에 못하는건가...

 

로스맨님의 의도가 이런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구요. 로스맨님이 미국 공무원들 한테 말을 할지 못 할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분이 한국가셔서 소리를 지르셨는지도 모르겠구요. (글로 알게된건 알고 계시는 한국 공무원분들이 계시다는 것 뿐입니다. )

커피님이 로스맨님과 잘 아는 사이에서 윗글을 올렸다면 제가 다시 사과 드리겠습니다. 

 

Coffee

2020-05-09 13:56:24

미국에서 필요한 상황이면 여러언어로 안내하는거 잘알고 있습니다. 저는 로스맨님이 콩글리쉬라면서 비아냥식의 말씀을 하셔서 그런거구요. 영문학 발표 아니어도 외국어면 틀리게 말할수 있구요. 모국어도 제대로 못쓰는데요. 한국어 방송만 했으면 영어방송 안한다고 뭐라했을거 같네요. 그리고 지난편에서 공무원한테 소리지르고 항의하셨다고 쓰셨습니다. 쉴드쳐주시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많은분들이 불편해하고 있는 부분이 비슷하다것만 알아주시면 좋겠네요. 당연히 시설에 갇혀있으면 불편하거, 부족한거 많겠지만 누리고 있는 혜택을 먼저 생각하셨으면 하는 뜻입니다. 

mcx5

2020-05-09 15:01:14

 +1 한국 공무원이 콩글리쉬로 말하는게 당연하지 그럼 한국공무원에게 네이티브 발음이라도 기대하시는건지...

아킬레우스

2020-05-09 14:33:01

할리우드 스타가 한국에 와서 더듬더듬 멍청한 발음으로 알아듣지도 못하게 한국말 하는거 보시면 미국 사람으로서 창피한 마음이 드시나요? 미국 정부에서 여러 공적 레터들에 엉터리 한국말 안내서를 보시면 정말 창피하시겠어요. 

뭐 더 잘하면 좋겠지만 그 분들이 영어를 꼭 Perfect 하게 해야만 하는것도 아닐텐데요. 

gargamel

2020-05-09 14:47:44

비교가 좀 이상하네요. 아무나 다른 나라 사람이 자기 나라가 아닌 곳에 가서 어눅하게 말하는 것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로스맨님이 왜 콩글리쉬라고 표현을 했는지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이건 아주 중요한 상황을 설명(정부가 정해놓은 중요한 규칙)하는 공식적인 발표 입니다.  스타를 데려다가 인터뷰를 하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로스맨님도 그 부분이 안타까웠던 것 같구요. 저도 그래서 이해가 그렇게 된거구요.  비상상황도 비상상황이지만 그렇다고 대충 대충 그냥 

얼버무리는 것도 정부와 공무원이 추구해야 하는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아킬레우스

2020-05-09 15:01:32

호텔에 있는 일부 공무원의 콩글리시 (문법이 안맞는 영어) 가 더 큰 문제인가요 미국 정부 공식 문건 한국어판에 Broken Korean 은 괜찮은거구요? 어차피 알아들으니까? 아니면 그래도 한국어로 번역해주는거라고 감사하게 받아야 하니까? 내로남불?  

gargamel

2020-05-09 15:31:21

그래서 잘못된 곳이 있으면 컴플레인을 하셔야지요. 

저는 제가 살고 있는 주정부에서 발행하는 한국어 문건이나, 심지어 미국보험 회사에서 보내주는 한국어 문장이 자연스럽지 못하면 컴플레인 해서 고쳐달라고 했습니다. 나중에 고치는지 안고치는 지는 제 능력이 아니라서 집행은 하지 못하지만 잘못된 걸 알려 주는건 문제가 아닙니다. 

한국에서 쓰여지는 콩글리쉬가 일본 처럼 하루 이틀도 아니고 제가 보기에 좀 불편할 뿐이지, 저하고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고치면 좋은거고 못고치거나 안고쳐도 할 수 없는거고.  

지구온나나

2020-05-09 14:49:56

이부분은 coffee님에 저도 동의합니다. 의사소통 또는 내용전달만 충분히 되면 그걸로 됬다고 생각하는데요. 한국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영어를 퍼펙트 하게 할 이유가 있을까요? 물론 그렇게 되면 좋겠지만, 한국에서는 한국어가 우선인거고, 한국 영어교육 특성상 이게 쉽지 않습니다. 또한 영어를 퍼펙트 하게 하는 공무원을 항상 배치하는 것도 쉽지 않을거구요. 공무원인 제 동생도 영어는 의사소통만 되는정도만 하는데,(콩글리쉬정도?) 미국 놀러와서 잘먹고 잘놀다 아무런 문제없이 돌아갔습니다. 의사 또는 정보전달이 중요하단 얘기겠죠..콩글리쉬 한다고 쓰신 부분은 저도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게시판에 좋은 정보 나눔하시는 건 감사합니다만 전반적으로 글에 날이 서있어서 읽고나면 기분이 다운되네요.. 좀 더 부드러운 어조로 쓰셨다면 이런 분란이 없었을것 같네요.. 안타깝습니다

육절금

2020-05-09 15:36:14

"저도 한국갔을때 이런 콩글리쉬를 들으면 항상 좀 창피하더군요"

 

미국에서 듣는 브로큰 한국어는 안창피하세요?

GatorGirl

2020-05-09 12:54:00

항상 로스맨님 글 감사하게 잘 읽고 있는데요. 이번글은 개인 감정을 좀 많이 넣으셔서 다른분들이 불편해 하시는것 같아요. 답답하신건 이해하지만 만약에 미국에서 격리되어서 차량이용 제한있다면 같은 반응이셨을까 해요. 한국애서 코로나 관련해서 일하시는 분들 다 갈리면서 일하시는거 다 아는데 본인한테 불편하다고 막 뭐라하시는게 어떤 분들께는 안 좋게 비추어 진것 같아요. 한편으로는 격리생활하시면서 좀 날카로워지셔서 그런 면도 있을꺼라 이해합니다. 표현의 자유는 이해합니다만 어느 배경에서 자랐는가에 따라 표현의 자유를 받아들일수 있는 한계가 다르다고 봐요. 이 점 생각해주시고 글 올려주시면 더 많이 감사하면서 읽을 수 있을것 같아요. 모쪼록 격리시설에서 시간이 빨리 지나가길 바라겠습니다.

백투더퓨처

2020-05-09 12:57:25

로스맨님 고생 많으세요. 생생후기 잘 보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에 한국 방문예정인 식구가 있어서 관심있게 보고 있어요. 거의 취소로 기울어지네요. 2주간 호텔방에서 도시락만 주구장창 먹어야한다면.. 에구 저라면 정말 못참을 듯하네요. 물론 이런거 싫어하면 한국 안가면 되지만..이게 또 맘대로 되는 것도아니고. 위에 어떤분이 언급하셨듯이 악법도 법이라고 힘드시지만 10일만 더 참으시고 그 뒤에 오는 자유를 더욱 만끽하세요. 그리고 고국 방문시 절대적으로 무슨 수를 써서라도 시설 격리는 피해야겠다는 다징입니다. 

딥러닝

2020-05-09 13:32:47

근데 한국은 왜가신건가요?

다탐

2020-05-09 13:44:27

공무원들이 좀 그렇죠. 퇴소자한테 콜밴 부를 수 있게 해주는 건 행정적인 측면에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식사/기타 편의 문제는 좀 다르다고 보고요. 내가 내돈 내면서 좋은 밥 먹는다는데! 해서 각종 편의를 봐 줄때 필요한 행정력이 상당합니다. 여튼 가능하다면 저도 시설격리보다 자가격리가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글이 감정적이라 읽을 때 피곤한 느낌은 있네요.

Theory

2020-05-09 13:49:09

다른걸 다 떠나서 지금 전염병 상황에서 공무원들이 외국인한테 하나하나 다 맞춰줄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그럴 필요도 없죠. 

정해진 절차와 가이드라인이 있는데 예외적으로 하나하나 적용하면서 책임지는 리스크를 감수할 이유가 공무원들에게는 전혀 없습니다. 

개인들이 요구하는게 한둘이 아니고 다양할텐데 이런걸 다 들어주면 끝도 없을꺼고 통제를 어떻게 할지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개선을 요구할수는 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이렇게 화내고 욕할일은 더더욱 아닌거 같고요 

제대로 하려면 공무원 입장에서는 돈 안받고 외국인은 그냥 안받는 입국금지가 가장 편하고 확실하다고 생각할거 같네요

ori9

2020-05-09 14:21:11

재미있고 유익하게 잘 읽고 있는데 이번엔 좀 너무 나가신 듯 합니다. 십x은 욕이 맞잖아요? 공개된 게시판에서 불특정다수에게 굳이 욕설을 적으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깜짝 놀랐네요. 여기가 DC도 아니고...

공무원들한테 문의하는 건 어떤 톤으로 어떤 방식으로 했냐고 따라 적절한 제안인지 진상인지 갈리겠지만, 문의하신 것 자체는 문제될 것 없어 보입니다. 다만 미국 오래 사셔서 아시겠지만 공무원이 특정인한테만 예외적으로 편의를 봐준다는 게 가능할리가 없죠. 요즘은 한국 공무원이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건전한 조직이라면 로스맨님같은 항의가 쌓여서 규정을 합리화해서 다음 분들부터 혜택을 볼 수 있겠죠.

개인적으론 집에 못 가는 것도 아니고 몇시간 돌아가는 거 가지고 왜 이리 흥분을 하신 건지 좀 의아합니다. 일단 한국에 계시잖아요. 부럽습니다.

에클

2020-05-09 14:47:13

그냥  불편하네요.

mcx5

2020-05-09 14:58:47

그렇게 시설에 2주간 자비로 격리하고 외국인들 그런대접을 하는 이유는 제발 왠만하면 이시국에 들어오지 말라는 얘기입니다. 사실상에 입국금지나 마찬가지인데 눈치 없는 외국인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육절금

2020-05-09 15:17:29

그러게 말입니다 제발 들어오지 말아달라는 한국정부의 완곡한 표현인것 같은데 말이죠

라이온킹

2020-05-09 15:03:47

원글님 몇일째 계속 게시판에서 핫하시네요.. 이쯤하셨으면 격리 다끝나고 몰아서 후기 올려주셔도 좋을듯해요. 

미스터칠드런

2020-05-09 15:22:25

답답하시고 그런거 이해하지만 쓰신글이 너무 감정적으로 되어있어 많은분들의 반감을 사는거 같습니다.

지금은 모두가 불편하고 힘들게 살고 있는 상황이니 각자 한발짝 뒤로 서서 이해/배려를 해주는게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 됩니다.

도매니저

2020-05-09 15:29:42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어서 적습니다

한국으로 들어갈때 2주 격리조치를 자비로 내고 들어가는 부분을 알고 들어가신거 아니였나요? 호텔이나 격리수용시설에 들어 가실때 편한 리조트 생활을 기대하셨나요?

 

퇴소 절차와 픽업 시간대가 불편하시다는게 반대 입장에서 생각 해보셨으면합니다. 공무원들 철밥통이다 유도리가 없다 같은 비판이 먼저가 아니라 개개인의 편의를 위해 절차를 변경하고 하다보면 배치인력도 더 필요하게 되겠지요. 지금 한국은 재난 또는 비상사태 아닌가요? 

 

지극히 개인이 불편한 부분들을 (어느정도 예상 가능한) 경험담 또는 팁이라고 올려주시는 부분에서, 다른 분들이 정보를 얻을수 있다면 좋은 부분이라 생각됩니다만, 지극히 개인이 불편한 부분들로 공무원 불평 비판은 그리고 욕설은 상당히 불편한 부분이네요.

육절금

2020-05-09 15:41:00

잘 이해 해보려고 세번 네번 읽어도 그냥 불편하고 답답한 글이네요. 이시국에 굳이 들어가신거면 당연히 불편하지 않겠어요? 이게 일반적인 상황이 아니잖아요. 막말로 공무원 노동력 갈아서 전세계적으로 선방하고있는건데 나라에 보탬은 못돼도 적어도 협조는 해줍시다 쫌. 

이성의목소리

2020-05-09 15:47:03

격리해제=무감염 이게 아니지 않나요.....

14일차에 재검사 할 때까진 스스로와 주변 사람을 위해서 조심하셔야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로스맨

2020-05-09 16:02:36

제가 퇴소후 거주할 곳 관할보건소에서 친절하게 연락을 주셨습니다. 퇴소 바로 전/후 재검 문의 하니 없다고 확인해줍디다. 여기 시설 상황실에도 물어 봤죠. 퇴소 전 재검 없습니다.  14일 격리완료 = 무감염/무감염자 

Finrod

2020-05-09 15:51:25

마모에서 글을 읽고 이 정도로 불쾌하고 불편한 느낌이 들기도 오랜만이네요.

로스맨

2020-05-09 16:05:31

님 기분 상하게 했다면 미안합니다. 그냥 생생하게 솔직하게 느낌/생각을 얘기했다고 생각했습니다만..암튼 도움 될 만한 부분만 퍼가세요..

마일모아

2020-05-09 16:08:22

이 글은 일단 댓글 닫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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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문동안 미국 전화기 사용법 궁금합니다 (유심칩? vs. wifi calling?)

| 질문-여행 43
아들만셋 2022-04-29 18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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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 STRATA] 시티 스트라타 프리미어 카드 - 온라인 퍼블릭 오퍼 (75,000 bonus points after spending $4,000)

| 정보-카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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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앤스카이 2024-05-1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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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ge Rover Velar VS Benz GLE VS BMW X5 중에서 고민중입니다

| 질문-기타 32
유탄 2024-05-08 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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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 - 파리 - 인천 항공권 예약 질문

| 질문-항공 3
COOLJR 2024-05-11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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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 NRT 공항 힐튼 Hilton 셔틀버스 스케줄 (05/01/24)

| 정보-호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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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 2024-05-12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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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 이어짐] Skypass KAL 대한항공 라운지 쿠폰 나눔

| 나눔 111
ReitnorF 2024-01-14 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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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att 올인클루시브 예약시 선택한 날짜가 가능한 호텔만 검색할 수 있을까요?

| 질문-호텔 1
업비트 2024-05-12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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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기호가 플레이 스페이션가 긍정인데 서양인들은 다 긍정을 x로 생각하나요?

| 질문-기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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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idams 2024-04-0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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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 어느 브랜드 선호하세요?(카도야,시라키쿠,오뚜기...)

| 잡담 12
내마음의호수는 2024-05-12 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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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 고속도로에서 차 사고가 났어요. 무얼 해야 할까요? (토탈 예상)

| 질문-기타 74
달콤한인생 2024-05-01 4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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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JAL 일등석 풀릴까요?

| 질문-항공 11
미치마우스 2024-05-12 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