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 State Univ 모든 캠퍼스 2020년 가을학기 온라인으로

학생들이랑 이야기 해봤는데 전공따라 Gap year 선택하는 학생들도 많더라고요. 다들 심란할거에요

공화당 텃밭 미드웨스트 대학들도 가을학기 계획 발표했는데요. Fall break없이 Thanksgiving break 이전에 offline클래스 전부 끝낸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이게 가능할런지. 전국에서 오는 젊은 학생들이 무증상 감염으로 오거나 이동 중에 많이 걸릴텐데, 그럼 그 후처리를 어떻게 할지요. 코로나는 전염력 끝판 왕이라 안걸릴 수가 없는 병인데 나이든 교수님들은 무서워서 어떻게 학생 만나나요. 

남부에 제가 있는 학교도 정상개학을 목표로 하고 있긴 한데, 소셜 디스턴싱 (1인당 30sq.ft.) 기준으로 교실 및 강좌 정원을 조정하고 Thanksgiving 이후에는 강의가 없거나 전부 온라인으로 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더라고요. 이미 직원 및 강사 중에 고위험군을 특별관리하는 방안은 진행중에 있습니다. 학생들은 실망이 크겠고 학부모들은 걱정이 크겠네요.

이미 올해 많은 대학들이 (gap year 유출을 감안하고) 학생들을 평소보다 많이 뽑았고요. 웨이팅에서 구제된 학생들도 평소보다 많다네요. Admission측면에서만 보면 올해 신입생들은 덕을 좀 봤지만.....대신 대학생활의 시작이 혼란스럽게 되었네요. 

근데 어드미션 상당부분이 외국인학생고 미국학생들 수야 고정이니 어떤 학교에 작년보다 enrollment가 늘었다면 어떤 학교는 크게는 20-30%까지 1학년학생이 준다는 이야기네요. 이건 제로섬 게임보다도 상황이 훨 열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