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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오하이오의 정은경 - Dr. Amy Acton 결국 사임

밍키, 2020-05-13 19: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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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유능한 인재였는데....락다운에 반대하는 오하이오 small business owner들의 항의가 있따랐고 (집앞에까지 가서 시위 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콘서트 기획사 측에서 직권남용(?)으로 고소까지 하면서.... 못견디고 사퇴한듯 합니다. 아쉽네요. 

 

https://abcnews.go.com/US/amy-acton-ohios-embattled-health-director-resigns-amid/story?id=71202353

 

아래는 시위하는 사진인데.... 이분 때문에 오하이오에서 구해진 생명이 수천명은 될텐데 참 아이러니 하군요. 

 

amy-acton-ohio-02-gty-jc-200611_15919042

 

--------------------

New York Times에서 오하이오의 COVID-19 대처를 책임지고 있는 Dr. Amy Acton을 집중 조명했어요.

 

이 기사 덕분인지 요즘 전국구 스타로 떠올랐죠. 

 

이런 비상시국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되는가를 제대로 보여 주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6분짜리 비디오로 분석했는데 (아래 링크)....퍼블릭 커뮤니케이션에 관심있으신 분들에게 강추예요.  

 

https://www.nytimes.com/2020/05/05/opinion/coronavirus-ohio-amy-acton.html

 

Coronavirus in Ohio: Should Democrats recruit Amy Acton to run?

20 댓글

기다림

2020-05-13 21:28:00

역시 솔직하고 진솔하게 하는분은 신뢰를 받더군요. 

잘 코로나 사태가 미무리 되길 비랍니다.

노라조

2020-05-13 21:48:23

잘 보았습니다.

KoreanBard

2020-05-14 08:33:55

오하이오가 대처를 잘했군요. 위기 상황에서의 리더와 책임자의 역할이 참 중요합니다.

Opeth

2020-05-14 08:38:22

저도 Dr.Acton의 존재가 오하이오 주에겐 매우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지사와 같이 좋은 팀을 이룬 것 같아요. 그래도 다른 주들처럼 아직 오픈을 따라가는건 시기상조라고 생각하는데...

밍키

2020-05-14 14:37:49

주지사도 정치인이다 보니.... 락다운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커져가는 목소리를 무시 못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한꺼번에 오픈하지는 않고 나름 생각해서 단계적으로 오픈해서 나름 피해를 줄이려고 하는듯 해요. 

Opeth

2020-05-15 07:54:44

네 동의합니다. 언제까지 락다운만 할 수도 없고... 참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그 안에서 밸런스도 찾아가고 피해와 확산을 최소화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희 동네는 생각보다 리테일이나 개인병원쪽, 식당에 이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지 어제만 해도 주차 되어있던 자동차들이 많이 빠졌네요. 밍키님도 건강하세요!

밍키

2020-05-15 10:57:17

감사합니다 ^^

오하이오

2020-05-14 08:59:32

오하이오주민으로서 무척 뿌듯하네요. 초기 대처 부터 칭찬이 있었던 걸 기억합니다. 

 

저도 위에 @Opeth 님 우려에 공감하면서,

또 현실적으로 오하이오 확진자수나 사망자 수가 줄어 들지 않고 있는 점도 걱정스러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뉴욕타임즈 브리핑에 제겐 다소 충격(?)적인 주제를 다뤘더라고요.

저는 이 브리핑을 '집에 있다고 더 안전한 건 아니다'로 이해했습니다. 

nytbrief.JPG

요약을 하면서 거론한 글로는 "Quarantine Fatigue Is Real" 등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https://www.theatlantic.com/ideas/archive/2020/05/quarantine-fatigue-real-and-shaming-people-wont-help/611482/?campaign_id=9&emc=edit_nn_20200514&instance_id=18463&nl=the-morning&regi_id=69604722&segment_id=27760&te=1&user_id=3fec116f7a63b73e4999756093cc22f2

 

제가 이 링크를 다 읽지는 않았는데, 브리핑을 쓰신 분은 이 칼럼을 "The choice between staying home indefinitely and returning to business as usual now is a false one"로 요약했습니다.

 

얼마전에 듣기로는 뉴욕에서 최근 3(?)주간 감영자를 조사해 보니 재택근무자 등 집에 머문 사람들의 감영 비율이 80%(?)에 달했다고 하는 것도 이런 주장에 점점 힘이 실리는 것 같습니다. (수정합니다. https://www.cnbc.com/2020/05/06/ny-gov-cuomo-says-its-shocking-most-new-coronavirus-hospitalizations-are-people-staying-home.html 기사에 따르면 3일간 113개 병원 입원한 1269명 환자 중 84%가 출퇴근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내용입니다)

 

 

야튼 변덕스러운 날씨 만큼 제 생각도 갈피를 못 잡겠네요.

goldengate

2020-05-14 11:13:51

저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집에 머문 사람들도 밖에서 감염 되어서 집에 들어온 사람들 아닐까요?  

오하이오

2020-05-14 11:54:14

예, 저도 당연히 그랬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를 두고 출퇴근을 유무보다 락다운시라도 허용된 개인 활동에서 개인별 사회적 거리두기가 더 중요하다는 의미로 해석을 하더군요. 이는 개인 보건을 철저히 하지 않는 락다운의 효과가 크지 않다는 의미로 읽힐 수도 있겠다 싶고, 결국은 락다운을 풀자는 사람의 주장에 힘이 실릴 거라는 생각까지도 이어지게 되네요. 

 

참고로 어설프게 알고 있던 관련 기사 내용을 찾아서 다시 확인하고 수정합니다.3주가 아니라 3일간, 113개 병원 입원 환자 1269명 대상, 84%가 출퇴근 하지 않았던 사람이라고 하네요.

케어

2020-05-14 14:50:39

66% were staying home 할때 Cuomo가 조금 잘못설명했었지요.

결국 주거지가 어디인가를 설명하는 슬라이드인데 실제로 거의 대부분에 사람들은 집에 살지요. 그러니까 nursing home 같은곳에 살다 병원오게된 환자가 상대적으로 많다라는 소리를 했었어야 하는데 순간 착각한것 같습니다.

결국 나이많은분들이 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그분들은 공통적으로 은퇴해 commute 하지 않고 nursing home 에 사는 분도 많으니깐 이런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하면 적절하겠습니다.

오하이오

2020-05-14 15:12:20

그렇군요. 그게 또 그렇게 설명이 되는군요.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KoreanBard

2020-06-12 13:23:46

아고 사임했다는 뉴스를 들으니 마음이 무겁네요.

 

집 앞에까지 가서 항의를 했다니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을까요.

 

의사가 사람 살리라는 이야기를 하지 그럼 무슨 이야기를 하나요.

 

의사 이야기, 비즈니스 이야기 듣고 결정은 정치인이 해야 할 건데, 주지사나 그쪽에 항의를 하지 의사 집 앞에서 항의를 한 건 좀...

 

 

 

헐퀴

2020-06-12 13:36:23

OC의 Dr. Nichole Quick도 소셜 디스턴싱 불가시 마스크 의무 착용을 추진했다가 살해 위협을 받고 얼마 전에 사임했던데, 집주소까지 공개해가며 bullying을 했다는군요. 정책에 반대를 하는 마음이야 생계가 달렸으니 이해를 하는데 그 방식이 참... 미국 시민들의 수준이 어느 정도까지 낮아질 수도 있는지 요즘 뼈저리게 깨닫고 이민 생활에 회의도 많이 듭니다.

Opeth

2020-06-12 13:48:59

단어사용 죄송하지만 진짜 멍청이들 때문에 찌증나네요. 이제 오픈들 다 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물론 절대 숫자로 봤을땐 소수겠지만 이기적이고 무지한 사람들 때문에 미국생활에 회의가 느껴집니다. 그래도 지금껏 살면서 대체적으로 나이스한 사람들만 봐서 괜찮다고 느꼈는데 말입니다. 주정부랑 주지사는 왜 사생활과 집 주위를 지켜주지 못했는지 안타깝네요.

확실히3

2020-06-12 18:36:12

이게 참 아이러니한것이, 이번 Flyod사건의 경찰들의 개인정보는 (주소, 출신학교와 최종학력) 철저하게 지켜주면서, 보건당국자의 개인정보하나 지켜주지 못한다니, 정말 미국도 망조가 들었습니다. 

Opeth

2020-06-12 23:03:23

동의합니다. 평소에 미국의 정세에 관해 올려주시는 댓글들 잘 보고 있습니다.

KY

2020-06-12 13:50:14

Dr Amy is killing Ohio보고 할 말을 잊었습니다. 저렇게 무식하고 천박한 인간 같지 않은 것도 천국 간다고 착각하면서 낙태는 반대하겠죠. 저 사람이 정말 생계에 위협을 받아서 저런 시위에 나간걸까요?

스시러버

2020-06-12 15:48:15

하아... 능력있는 사람을 못알아보네요...

재마이

2020-06-12 22:32:22

전 미국의 코로나 19 발병 초기의 어프로치가 크게 잘못된 것 같습니다. 무슨 일반인들은 걸려도 멀쩡한 병이고 자기들은 대인배들이라 노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희생한단 식으로 국민들을 속였죠. 그러니 버티는 것도 1-2주지 자기가 굶어 죽을 것 같으니 HOAX 론이 판치는 거죠... 현실은 비만과 고 콜레스테롤 흡연등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 넘 많아서 50대부터 많이 죽고 있죠. 여기서 10%는 만명으로 왠만한 나라 전체 사망자보다 훨씬 많습니다.

 

covid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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