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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이 쓰는 Abbott 사 15분 진단기 오류설

재마이, 2020-05-14 06:08:01

조회 수
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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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hehill.com/policy/healthcare/497661-abbotts-rapid-coronavirus-test-misses-nearly-half-of-positive-cases-study

 

New York University 가 pre-publish 된 study 에 의하면 백악관이 자랑하는 15분만에 확진자를 판정하는 에보트사의 진단기의 오류율이 무려 50%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애보트사는 자기들은 오류율 0.02% 로 FDA 에 긴급 승인받았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사실 다른 이런 고속 진단기들이 양성은 잘 잡아내도 음성은 못잡아낸다는게 (음성으로 판정나더라도 양성일 확률이 있음) 단점으로 두각되어 좀 불안한 감이 있었는데 결국 이게 사실이라면 펜스가 지금 매일 검사받는다는 것도 다 닭질이란 뜻이네요.

 

 

25 댓글

nysky

2020-05-14 06:54:32

역시 Made in korea 키트로 가야하나봐요. 

씨젠 가즈아!! 

정혜원

2020-05-14 07:09:18

50%면 뽑기 수준 아닌가요?

기다림

2020-05-14 07:14:44

진단 키트가 50%로 틀리면 이게 진단 키트인가? 점장이도 이정도는....

참 할말이 없네요.

nysky

2020-05-14 07:19:41

FDA 하면 엄청 깐깐하다고 할텐데... 어떻게 승인이 났을까요? 아무리 긴급사용이래도 ... 

참 알수가 없군요.

재마이

2020-05-14 07:42:38

제가 알기에 긴급승인은 제조사의 평판과 그들이 제공한 데이터를 검토해서 승인해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즉 FDA 가 직접 테스트하진 않은거죠...

다잘된다

2020-05-14 09:35:32

50%면 그냥 찍기죠 ㅎㅎ 동전 던지기 확률이네요... 

KoreanBard

2020-05-14 08:38:50

혈자

2020-05-14 09:59:02

거 바드성님 이거 코드 너무 대충 짠거 아니오?! ㅋㅋ

 

덕분에 좋은 사이트 알아갑니다 ㅋㅋ

KoreanBard

2020-05-14 10:17:05

아 공들여서 만든 소스 코드인데요 ㅎㅎㅎ

재마이

2020-05-14 10:19:41

ㅋㅋ 이해하는데 한 10초 걸렸네요~

케어

2020-05-14 10:25:43

결과가 빨리나오는 이유가 이거군요!

KoreanBard

2020-05-14 11:55:30

F5 누르면 바로 결과 나옵니다. ^_^

조아마1

2020-05-14 10:10:28

항원항체반응을 이용한 신속진단키트는 그 부정확성으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는 별로 사용되지 않고 있는데요. 미국의 경우, 땅이 워낙 넓다보니 검체를 채취해 PCR장비가 있는 곳까지 운반하는데에만 최대 며칠이 걸리고 거기에 다시 검사에 상당시간이 소요되서 PCR방식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보니 이러한 사태가 일어난 것 같습니다. 신속진단키트는 특정 조건에만 정확성이 높은데요. 테스트에서 제조업체가 이 조건을 악용해 가짜결과를 냈을 가능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미국내 대형의료기관들은 이 사실을 잘 알고 있고 대부분의 경우 자체적으로 PCR키트를 제작, 검사까지 할 역량이 있습니다만 자동화가 아닌 수작업이기 때문에 일일검사횟수에 한계가 있습니다. 결국 관건은 품질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자동화를 통한 PCR진단키트의 대량양산과 빠른시간내 PCR장비로 대량검사가 가능한지 여부인데 아직 한국수준으로 가능한 국가가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다림

2020-05-14 10:48:45

한국의 씨젠 사장이 문대통령 방문시에 한 1000개 이상 만개가까이 한번에 pcr돌릴수 있다는게 이거군료. 역시 한국이 선진국이에요. 이런 의료 보건 방역쪽은

이슬꿈

2020-05-14 13:04:45

Abbott ID-NOW는 항원항체반응이 아니고 isothermal amplification입니다.

p1st

2020-05-14 13:21:08

이슬꿈님 말씀처럼 애봇의 ID NOW는 항원항체반응 아닙니다.  RT-PCR처럼 핵산확인 방법이나 방법이 좀 다르다고 하는 것이 맞겠죠.

그래서, 여전히 기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항원항체반응은 임신 테스트기처럼 간단하게 측정 가능한 POC 이지만, 민감도나 과정의 확인이 어려워서, 메인으로 선택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고요.

조아마1

2020-05-14 14:44:56

아 제가 잘못 알고 있었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Asset

2020-05-15 15:31:43

혹시 이 제품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 제품도 항원항체 반응을 이용한 검사이고, 음성일치율/양성일치율이 100%에 달한다고 하는데 이게 가능한 것일까요?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40209277099101&type=1

조아마1

2020-05-15 16:15:47

제 생각에 그 100% 정확도라는 것은 항원항체가 이미 생긴 사람에 대해서 말하는 것 같구요. 실제로 현장에서는 코로나에 감염되었어도 아직 항원항체가 생기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FDA에서도 항원항체 검사법은 어디까지나 PCR검사의 숫자를 줄여주는 보조적인 수단이지 단독진단법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했구요 (http://www.biospectator.com/view/news_view.php?varAtcId=9976). PCR검사가 워낙 힘들고 오래걸리는 검사라 현장에서는 일단 항원항체 신속검사로 항원항체가 생긴 양성자를 먼저 걸러내고, 이 검사의 음성자는 다시 PCR검사를 진행해 항원항체가 아직 생기지 않은 양성자를 걸러내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Asset

2020-05-15 18:49:18

아. 그렇군요. 결국 항원항체 진단 키트는 보조수단 일 수 밖에는 없겠군요. 그래도 양성 환자라도 빨리 걸러낼수 있다는게 도움이 되겠네요. 궁금했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dta450

2020-05-16 08:23:41

문제는 항체 양성률 자체가 별로 높지 않으면 screen out할 수 있는 population 자체가 얼마 안 돼서 효용성이.. 예컨대 10%가 항체 양성이라고 하면 어차피 90% 음성은 결국 PCR 해야하는 거라서요. 

 

그리고 이 workflow의 큰 가정은 일단 항체가 생성된 사람은 몸안에 바이러스가 있건 없건 감염력이 없다는건데, 지금까지의 결과로 봤을때 크게 틀리진 않은 것 같습니다만(음성 확진후 재양성 나와도 live virion이 나오진 않는거같고) 전체적으로 크게 도움이 되는 검사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천재고파

2020-05-14 13:12:30

홀짝이네요ㅎㅎ

드리머

2020-05-14 13:52:50

제 배우자 + 병원 동료들도 같은 결과라고 하네요.  24시간 걸리는 테스트하고 15분 걸리는 테스트 둘다 환자한테 하면 15분짜리 음성으로 나오고 그 다음날 24시간 테스트는 양성으로 결과 돌아오는 확률이 50% 라고 합니다.

재마이

2020-05-14 15:05:06

오 정말로 필드에서도 느끼는 문제군요... 차라리 반대로 음성을 양성으로 오류가 나면 조심이라도 할 수 있지...

GHi_

2020-05-14 15:58:27

nyu 결과대로 sensitivity가 홀짝수준이면, specificity도 그닥 좋을리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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