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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국 국내선 타는건?

태양의후예, 2020-05-17 2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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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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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아틀란타를 다녀와야 하는데

심사숙고하여 항공권을 구매하였음에도

캔슬 가능하다고 하니 자꾸 고민이 되네요.

 

편도 13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이고

중간에 어딜 들르는 것도 쉽지 않은 때라

비행기티켓을 샀는데 

중고생이긴 하지만, 아이들까지 데리고 움직이니 불안하네요.

 

회사경비로 가는거라

비용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아이들 동반, 5박 체류 예정입니다.

 

비행기로 가면 5박6일쯤 될거같고

차로 가면 7박8일쯤 될듯....

 

요즘같은 때에

뉴욕-아틀란타, 어떻게 움직이시겠어요?

 

18 댓글

베스킹

2020-05-17 22:18:15

아이들 데리고 가야 한다면, 차로 이동하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공항 및 항공기 내 감염이  많이 우려되는 사항이다 보니..

새벽 일찍 움직여서 차로 이동하시는 것이 어떨지요?

두마리토끼

2020-05-17 22:35:07

저도 5살 아이랑 시라큐스에서 산호세로 가는데 엄청 걱정이예요.

새니타이져랑 마스크 계속 주시해야겠지만 그래도 무섭네요.

제 주변에 애 데리고 한국 간 친구도 있고 다른 주 친정 간 친구도 몇 있는데다행히 문제는 없었어요. 

유저공이

2020-05-17 22:41:47

저는 공항은 이용객이 없어 정말 안전하다고 생각하는데 반면 지난 1월부터 3~4월까지 일해온 미국 승무원들 중에 감염자가 많을꺼라 생각이 됩니다. 초기에는 항공사에서 마스크도 못쓰게 하고 일했는데 그중 무증상 감염자가 많을꺼라 생각합니다. 비행기 승객이 타고 내리면 청소, 소독한다고 한다지만 승무원들이 이용하는 칵핏 근처나 조리실에는 전자 전기 장비가 많아 청소 용역 업체 직원들은 접근 제한 구역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애들과 같이 가야하고 시간만 충분히 주어 진다면 아틀란타 까진 차를 타고 갈것 같습니다.

얼마에

2020-05-17 23:22:26

4월까지 일햇으면 지금쯤 완치 아닐까요?

유저공이

2020-05-17 23:42:42

네 그때 걸렸음 완치지만 승무원 팀이 계속 로테이션되니 2월에 걸린 사람이 동료 A랑 B에게 전파하고 다시 B가 뉴욕 팀 C에게 전파하고 C가 시카고 가서 D에게 전파해서 5월까지 전파되는 거라 봅니다. 특히 파일럿은 칵핏에 협소한 공간에 두명이 몇시간 같이 붙어 있어야 하고 같은 비행기를 여러 파일럿이랑 승무원이 들락날락하니 바이러스가 전파하기 정말 좋은 환경이라고 봅니다. 비행 마치고 그 많은 조종 버튼과 스위치를 일일이 소독한다고 보지 않거던요. 장갑을 낀다치더라도 화장실이나 조종실 문을 들락 날락 하면서 충분히 바이러스도 전파 가능하고요.

알로하와이

2020-05-18 13:41:20

한국 대구분도 두달넘게 감염된 상태였다고하니 다 완치됐다고 보기는 어려울거 같습니다.

그래서 역학조사랑 테스트가 답이란건데..

지금 미국상황을보면 치료제 백신 나올때까지는 이상태로 쭉 가겠죠.

논문정복

2020-05-18 02:14:18

요즘 비행기에 사람도 별로 없고 얼굴에 쓰는 것도 강제되서 저라면 비행기 택할 것 같습니다. 자동차로 가면 굉장히 피로할텐데 피곤하면 면역력이 떨어지니까 오히려 감염에 취약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백투더퓨처

2020-05-18 08:19:28

전 가끔 먼거리도 자동차 여행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특히 장시간 운전시 식구들이랑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 가는 것도 과히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아요. 물론 말하다가 싸우면 그 긴 시간동안 얼굴 붉히고 가는 것도 감내해야하지만..ㅋ 요즘은 95 차가 많이 밀리지 않아서 운전하시는데 많이 신경쓰시지는 않을 꺼예요. 조금이라도 비행기에서의 감염이 걱정되시면... 좀멀리 돌아가시면서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 보내세요. 경비 걱정이 없으시면 뉴욕서 family van이나 대형 suv 렌트하셔서 아이스박스에 음식 바리바리 싸가지고 가시는 것도... 소풍느낌입니다. 다만 목적지까지 가는 데는 그나마 즐거운데.. 올라올때 좀 피곤하실 듯 합니다. 참고로 전 뉴욕서 플로리다 왕복만 한 10번 정도 한 것 같아요.ㅋ

유저공이

2020-05-18 11:51:10

말하다 싸우는거 정말 공감합니다. 예전에 뉴욕 우드베리 몰인가 가는데 하이웨이 출구를 지나쳤는데 유턴할 다음 exit가 20분 걸려 돌아 오는데 총 40분 추가로 걸려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쇼핑도 못하고 와이프랑 싸운 기억 나네요.

 

뉴욕 플로리다 대단하십니다. 예전에 8시간 걸리는 보스톤에서 나이아가라 폭포 갔다 힘들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백투더퓨처

2020-05-18 14:34:50

싸워서 좋은 점은 와잎님이 언제 치고 들어오실지 몰라 항상 긴장상태라 장시간 졸음 운전 빈도가 약해집니다 ㅎㅎ

유저공이

2020-05-18 15:37:29

예전에 아는 커플은 뉴욕 가다 싸우다 홧김에 국도 허허 벌판에 차 세우고 버리고 갔다는 애기 듣고 황당했습니다. 그나마 제 와이프는 성격이 좋아 버리고 가진 않을꺼라 다행입니다.

brookhaven

2020-05-18 08:30:11

뉴욕 - 애틀란타 왕복 2번 해봤는데 버지니아 지나기가 진짜 힘들고 오래걸립니다 ㅎㅎ 아이들이 있다면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 비행기 탈 것 같습니다.

macgom

2020-05-18 10:21:19

아틀란타 도착해서 차를 렌트 하셔야하나요? 

그렇다면 비행기 아닌 차를 타고 가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비행기를 타는것도 좀 찝찝하지만 렌트카를 타신다면 더 찝찝하다고 생각되서요. 

렌트카 안타시면 비행기가 나을듯합니다. 

shine

2020-05-18 10:59:19

뉴욕-애틀이면 자동차로 해볼만한 거리이긴 한데, 비행기타면서 사람들과 접촉할 가능성과 자동차 여행중 호텔체류하면서 뭔가에 노출될 가능성중 무엇이 더 신경이 쓰이실런지 고려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라면 한번에 끝낼 비행기를 택하겠습니다만. 

후라이

2020-05-18 11:35:11

자동차 이동의 경우 전 왕복은 진짜 힘들더라고요.. 특히 돌아올 때ㅠ

그래서 보통 편도 아니면 원형으로 일정 짜는데, 뉴욕-애틀의 경우 특별한 방법이 없긴 하겠네요. 

이심전심

2020-05-18 12:52:05

요즘 국내선 비행기에 사람 많아졌어요. 몇주 전이랑 확 다른 느낌.. 아틀란타는 더 그럴꺼에요. 여기는 공원에도 사람 그득 그득 레스토랑 테라스에도 사람 그득그득... 차로 오는게 너무 고생스러울것 같아 머가 낫다고 말씀은 못드리겠지만, 비행기 타시면 더더욱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Wolverine-T

2020-05-18 15:51:34

https://www.tsa.gov/coronavirus/passenger-throughput

 

아직 작년이나 재작년에 비해서 1/10도 공항 이용을 안하고 있습니다. 너무 어린아이라면 마스크 교육이 어렵지만 중고생이라면 마스크 잘 하고 얼굴 만지지 않고 손 자주 씻고 손세정제 잘 이용하고 한다면 공항이용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차로 왕복 27시간이면.... 운전도 힘들고 중간중간 기름넣고 식사하고 숙소에 머무르면서 비슷한 정도로 위험에 노출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최대한 가족들과 함께 다른 사람들과 거리를 지키고 마스크나 손씻기 등등을 잘 지키신다면 비행기가 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Allison

2020-05-18 16:12:14

최근 뉴욕으로 들어온 국내선 탄 친구들 말로는 비행기 다 만석이었다고 합니다. 미국 전역에선 국내선 이용이 줄었을지 몰라도 인 아웃 뉴욕은 사람이 많은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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