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에어콘에 있는 fan on 기능 질문

아래층 위층 온도차가 생기는데 애매하게 더울때 fan만 켜면 아래층 시원한 공기가 위층에서 나오게되구요 hvac에 붙어있는 필터가 냄새입자까지 잡는 필터를 끼워놓으셨으면 냄새가 줄어들수도 있습니다

던디카 님이 생각하시는게 맞아요.

상업시설용 hvac에는 외부공기와 섞어서 순환시키는 경우도 있지만 가정용은 그냥 집안에 있는 공기만 순환시키는 용도 입니다.

음식냄세는 Cooktop 에서 외부로 배출시키는게 가장 좋죠. 2층이 있으시면 벽옆면으로 뽑아버리는 방법은 없나요?

그방법 생각하고 있는데 저희 까다로운 association의 approve를 받아야해서 귀찬아서 아예 지붕으로 뺄라고만 생각하고 있었어요.

에어컨에 있는 fan on 은 그냥 공기 순환이 목적인데 저희집에는 아예 다른 스위치로 밖으로 공기 빼는 팬이 있어요. 그거 틀면 집안 음식냄세가 밖으로 다 나가서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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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보고 오니 스위치에 Air Cycler - whole building ventilation system 이라고 레이블 붙어있네요.

이런 기능이 있군요. 정말 부럽네요.  새집이라서 이런 기능이 있는건가요?

집은 지은지 12 년 정도 됐는데 전주인이 옵션으로 설치한거 같아요

위에 설명하신대로 Fan on 기능은 내부공기 순환입니다. HVAC 필터를 좋은 것을 쓰신다면 냄새나 음식입자가 필터에 걸러져서 집안 공기가 점차 깨끗해질 것이고, 필터 교체를 소홀히 하셧거나 필터가 지저분하다면 생각하신대로 역효과이겟죠.

몇몇 집은 부엌에 배기기능이 있는 경우도 있으나 보통 필터한번 걸러서 부엌 천장으로 뿜어내는 쿸탑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냄새가 심해 외부로 공기를 빼내셔야한다면 차라리 화장실 문 열고 화장실 배기팬을 몇시간 틀어놓는 것도 방법입니다.

화장실 배기팬이 부엌에 가까이 있어서 가끔 사용하는데요.  팬이 정말 시끄러워요.  이걸 바꾸고 싶은 생각은 늘 해왔는데,  화장실에 있는 팬 규격이 거의다 일정한가 궁금해서요.   팬규격이 거의다 일정하다면 그냥 노이즈 적을걸로 바꾸면 되는 아주 쉬운 일이겠지만 규격이 안맞아서 작은 공사 규모로 가면 엄두가 안나서요.

와 10년만에 처음 켜봐요 fan on! 지하, 위층 온도차가 좀 있는데 그냥 히타/에어콘 더 틀어야지만 했지, fan으로 순환하는건 전혀 머리속에 안들어있었네요. 그래서 사람은 배워야... ㅠㅠ 

털썩, 음식 냄새 없애려고 맨날 초 켜거나 실링 팬만 열심히 돌렸는데 이제는 AC fan을 사용해야겠네요. 하나 배워갑니다.

아니요. 가정용 AC fan은 보통 그냥 공기 순환입니다. 환기는 안돼요.

이해 했어요. 제 얘기는 순환하면서 에어컨 필터를 통해서 걸러지지 않을까 하는 점이었거든요. 위에서 얘기하신 분들보고 생각이 들었는데 제가 뭔가 놓친게 있을까요?

에어컨 필터가 냄새 제거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만약 효과가 별로라면 도리어 온집안에 냄새를 퍼뜨리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요?

MERV 12/FPR9 인데 냄새 잡는다는 내용은 안보이네요 ㅠ.ㅜ

보통 일반 필터는 먼지만 거르고 냄새는 그냥 통과합니다. 오히려 필터에 냄새 배면 계속 안좋은 냄새만 날수도 있어요

뜨아 돌리면 안되겠네요. ㅠ.ㅜ 주의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집안구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요리하는 부엌이랑 AC intake 까지만 해도 거리가 꽤 됩니다. Filter 에 가기도 전에 냄세를 집안 곧곧에 퍼프리는 효과도 있고, 필터 성능문제도 있고... 

HVAC 은 공기정화가 아니라 실내 온도를 맞춰주는 용도로 사용하시고, 음식냄세는 되도록 주방 가끼운곳에서 locally 잡아주시는게 효율적일듯 합니다. 

설명 감사해요. 집에서 요리는 많이 해 먹는데 냄새가 생각보다 오래 집안에 머물어 있어서 집 창문 열어 환기 외엔 방법이 없네요. 후드 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제가 보통 냄새나는 음식을 집에서 한 경우는 에어콘의 fan on 만 틀어 놓는데요.  1시간 만 켜놔도 냄새가 싸악 없어져요. 

이게 집안에서만 공기가 순환된다면 냄새가 어딘가에는 남아 있어야하는데 냄새가 남아 있지 않아서 이젠 음식후에 향초 키던 습관도 없어졌어요.

더더욱이... 집안 공기만 순환되는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게 이렇게 켜 놓고 나면 집 밖의 습한 공기가 느껴져서요.

전 아무튼 효과를 보는터라 쭈욱 사용할 예정입니다.

창문형이나 포터블 에어컨이 아닌 이상, 외기를 유입시키는 에어컨은 아주 드물텐데요. 냉각이든 난방이든 외기를 사용하면 오히려 효율이 무척 낮아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에어컨이 실내 공기를 재활용합니다. 공기 순환 목적으로 외기 유입 기능이 있다면 아마 명시적으로 모드에 설명이 돼있을 거예요.

만약 위와 같은 케이스가 아니고, 정말로 외기 유입이 되고 있다고 확신하신다면 업자를 불러서 duct work을 한번 점검하셔야 하는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어딘가 새지 말아야 할 곳에서 새고 있다는 얘기니까요.

저같으면 냄새가 없어진다고 느끼는건 후각 피로로 인한 결과가 아닐까 의심해 보겠습니다. 일단 집안에 퍼트려 놓으면 농도도 낮아지고, 보통 같은 냄새 계속 맡고 있으면 금방 못느껴요.

충분히 가능합니다. 집에서 고기 구워먹고 나서 빨리 먹는 제가 먼저 화장실 가서 이 닦고 씻고 돌아와보면 고기 기름 냄새 엄청 나는데 거기에 계속 있었던 가족들은 모르더라구요. 윗분 같은 경우 산책을 다녀오면 좀 더 객관적으로 판단하실 수 있으려나요?

네 그렇죠. 한 5분정도만 집에서 나갔다 오셔도 느끼실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