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니님 글을 보고 생각이 나서 저도 한 줄 적어봅니다.
잘들 아시겠습니다만, 제가 말도 안되는 신비주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의 모습은 온라인의 모습이고, 오프라인의 생활은 또 오프라인이다... 라는 생각의 연장이라고 제 개인적으로는 합리화하고 있습니다만...;;;
여튼 마일모아 사이트가 몇몇 덕후들의 컬트일때는 문제가 아니었습니다만, 어느 정도 알만한 분들은 아는 단계에 이르니 이런저런 에피소드들이 생기곤 합니다.
그 중에 하나가, 오프라인에서 저와 교류하시는 분들이 가끔 마일리지 이야기를 화두로 삼으실때가 있다는 것인데요. 마적단 분들도 그러시겠지만, 이게 처음에 빠져들면 한정없이 빠져들고 막 전도를 하고 싶어집니다. 모든게 다 마일리지로 보이고, 왜 저 사람은 저 좋은 것을 하지 않을까... 내가 나서서 알려줘야겠다라는 단계에 이른다는 거죠.
그러다보니 가끔은 저에게 마일모아 사이트를 전도하실려는 분들을 흔치는 않지만 아주 가끔 만나는 경우들이 생깁니다. 난처한 경우죠 ㅋㅋㅋ
그럴땐, "실은 제가 마일모아인데요 (실.제.마)"가 입술안쪽까지... 간질간질하게 튀어나올려는 적이 생기곤 합니다.
마일모아는 여러분 곁에 있습니다. :)
MileMoa's R'US ㅋㅋ
저도 댓글을 보면서 혹시 마일모아님 아이디가 두개 or 그이상으로 활동하고 계신는건 아닐까하는 엉뚱한 상상을 해 봤습니다..
online 상에서는 마일모아로..offline 상에서는 다른 아이디로 번개도 참석하고 계신는게 아닐까 하는...
마모님 대박입니다 ㅋㅋㅋㅋㅋ
갑자기 뿌리깊은 나무의 정기준이 생각나네요~ "본~~원~~~~"
실은 저도 마적단의 초보이면서도 우리 모임에서 세미나까지 열었답니다.
이왕 써여하는 돈 잘쓰자는 것이 제 주제였습니다.
모르고 사는 친구들이 너무 안타까워서...
그중 서너명은 열공해서 마적단의 대열에 합류했답니다.
그리고 몇명은 마일리지 어워드 티켓으로 한국행 티켓까지 끊었네요.
감사한 일입니다. 한국 나갈 엄두도 잘 못내던 친구들인데...
They walk among us... 라는 뱀파이어 영화에서 나온 대사가 생각나네요... ㅎㅎ
그랜드 미팅하면.. 오시는 마적단 여러분들이 쓰실 호텔포인트와 마일리지가 엄청나겠는데요?ㅎㅎ
와플반죽 제가 던질려고 그랬는데 기다림님이 선수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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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님이 반죽을 던지신게 아니라 구우신거였군요.
주제만 던저 놓으면 다들 알차게 내용을 꾸려가시는군요. ㅋㅋㅋㅋㅋ
마모 가입하고 읽은 글 중 제일 재밌는 글이네요 ㅋㅋ 댓글들도 다 예술 ㅋㅋㅋ 다단계 비유하신 기스님 표현에 완전 동감합니다~ 진짜 진짜 안타까워서 막 열심히 설명해줘도..뭥믜? 하는 반응을 볼 때면 참 안타깝기 그지 없죠.
요즘 너무 바빠서 퇴근하고도 집에와서 일해야하는데 ㅠㅠ (다행입니다, 보스가 내일 2주휴가에서 드디어 돌아오네요.. 살았다 ㅎㅎ)
한시간 넘게 브리프쓰다가 머리도 아프고 심심해서 뻘글하나 투척하고 튑니다 ㅎ 이건 좀 쎕니다.
마모님,
"게시판 제목 관련 부탁 말씀드립니다. 상세하게 적어주세요."
실.제.마. ㅎㅎㅎㅎㅎㅎㅎ
카드와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이라고 막연히 생각했었더랬어요....근데....웬지 예사로운 분 같지 않은 느낌도 받은적 있고.....ㅎㅎㅎ 암튼 대단한 능력자임에는 틀림없는 분 같아요.....ㅎㅎㅎ
항상, 늘, 언제나, 고맙고 감사합니다~~^^
실.제.마.
아~ 할 말이 없어집니다. 그 동안 선무당이 사람을 잡은 거지요.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았구요. 잘 알지도 못하는데 그 동안 안타까운 마음에 조심스레 마일모아를 전해 드린 당신이 실.제.마. !!
이제는 조용히 살랍니다. 아니면 시작하기 전에 "실.제.마." 한번 외쳐 보고 반응을 한번 살핀 후에 무슨 말인지 모르는 듯하면 작업을 할까요? ㅋㅋㅋ
대박!
하하하..이거 " 내가 살인범이다" 가 생각나는......누가 진범일까요..ㅡㅡ;;;;;;;
비유가 좀 이상하긴 하지만...갑자기 생각나는 이유가..ㅡㅡ;;;;;;;
저도 마일모아 꽤나 전도하고 다녔는데.....이런...
뭐 전 뉴욕이니까 마모님께 전도했을리는 없어서 다행이네요. ㅋㅋㅋㅋ
저도 제 주변에 좀 전파했는데...^^
말씀하신 상황이 너무 잼있네요~~
저도 더 조용히 살아야 할까봐요...ㅎㅎ
답글... 정말 너무 재미있어요. 다들 어찌 이리 센스가 좋으신지... 저 지금 오피슨데.... 먹고 있는 브리또 컴화면에 다 스프레이 할 것 같아요... -.-
예전에 댓글중에서 마일모아님이 아...여자인가 보다.. 결혼해서 부모님은 한국에 계신가보다. 미국에서 태어나신분은 아니네... 아직 애가 없나 보네...켈리는 아니구나...했었는데. 워낙 남일에 그닦관심이 부족해서... 가까운 이웃에 관심을 좀 가져야하나...
결정적으로 여자라고 생각한건 어떤 댓글의 말투에서 여자 같다 생각 한건데 생각해보니 남자도 그런 말투를 쓸수 있네요.
나는 알지롱~~~ㅎ
여기 댓글 쓰신 분들 중 한명일 수도....
흠.. 저도 주위 사람들 모이면 열내며 마일 얘기 마일모아 애기를 하는데,
꼭 다 안다는 듯 아무 반응 없는 친구들이 있지요. 여행도 자주 다니는 걸 보면.. 음.
그럼 저도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은 것인가효?
하지만, 실.제.마.라고 하기엔 제가 있는 이곳은 너무 추워요!
네?
만약 제 지인이 "제가 마모예요"라고 저한테 했다. ---> 저는 대뜸 "그럼 나는 마모할아버지다."라고 할 지도... (신비주의 완벽하세요~)
마모님의 필력 또는 운영 노하우를 보면,
오랜기간동안 다양한 커뮤니티의 활동 (웃대라든지, SLR자게라든지, MLB PARK, 루리웹...) 경력이 있으신거 같습니다.
그래서 문득, 다른데서라도 만나뵙는건 아닌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ㅎㅎㅎ
혹....시... 제가 아는 분? ㅎㅎ
물론 해보진 않겠지만, 언젠가 저에게 전도하시는 분이 있으면 조용히 손가락 얼른 크로스 하고 "실.제.마."라고 말하는 상상을 해봅니다. ㅎㅎㅎ
결과적으론... 우리 모두 실.제.마 라고 사칭하고 다녀도 아무도 모를거라는 사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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