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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경사가 있는 Lot의 활용방법

이촌동 | 2020.05.23 20:11:5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제가 아직 지어지지 않은 상태의 집을 구매해서 거의 이제 완공단계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첫집장만이다보니.. 예상치 못한 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 중 하나가 집 뒷편에 있는 야드 입니다. 처음에 계약단계에서 Lot을 구경 왔을 때는 제가 구매한 집 주변이 약간의 경사가 있는 지역이라

마치 계단식 논(?)처럼 옆집과 그 옆집의 높이가 달랐지만 Lot은 Flat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실제 공사가 진행되는 걸 보니.. 반대변 집 펜스쪽으로 갈 수록

경사가 생기는 모습으로 처리가 되어 있더라고요. 처음에는 애써 태연하게 공사중이라 흙들을 미뤄둔거고 끝나면 다 없어지겠지.. 했는데... 아래에 첨부해드린 사진과 같이 결국 경사진 모습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실망스러운 것은 두가지 였습니다. 그렇게 넓은 공간은 아니라고 생각했던 야드가 경사가 있는 부분마저 제외를 해버리면 너무나 좁다는 것 입니다.

GIS 데이터상 0.14 Acres이며 6150 squarfoot 정도로 이미 좁다라고 생각을 했었던 터라 더 맘이 안좋았습니다. 예상한 것보다 너무 좁은 느낌이라 아이하고 공놀이라도 할 수 있을까 걱정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경사가 진 부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 지 모르겠다는 점이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계단식으로 텃밭을 꾸미신 분들도 있는데 그 외에는 어떻게 해야할지 아무생각이 없습니다. 뭔가 버려지는 공간이 될 거 같다는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첫번째사진의 오른쪽하단에서 보시는 것처럼 좌측 집보다 제가 계약한 집이 살짝 높은 지대라 옆쪽으로도 경사가 있어서 누가 발을 헛딛게 될까 걱정도 되고

과연 제가 다시 이 집을 매매할 때 다른이가 보기엔 이게 당연히 단점으로 여겨지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게까지 되었습니다... 이 부분 외에도 몇가지 소소하게 생각과 같지 않은 것들이 있습니다. 좀 더 맘에 드는 집을 사고자 지어지지 않은 집을 선택한 것인데 오히려 지어지지 않은 상태일 때의 예상과 지어졌을 때의 모습이 달라지니 집사람도 스트레스를 받는거 같아 결국 계약을 끝까지 마쳐야 하는가 아니면 여기서라도 그만 두어야 하는가도 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여쭤볼 부분은 이렇습니다. 

제가 처음 집을 구매하게 되고 그동안에는 아파트에서만 살아서.. 결국 살아보면 별거 아닌 대수롭지 않은 일을 가지고 너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것일까요?

혹은 이런 비슷한 환경에서 사셨거나 사시는 분들은 이러한 경사면을 잘 활용하신 경험이 있으시다면 살짝 공유해주실 수 있을실까요?

제가 집을 살 때 lot관련해서 Premium을 지불했는데 이게.. Lot에 대해 Premium을 지불할정도에 Lot이었던걸까요? 

 

집을 사는게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면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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