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경사가 있는 Lot의 활용방법

이촌동, 2020-05-23 20:11:53

조회 수
5573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제가 아직 지어지지 않은 상태의 집을 구매해서 거의 이제 완공단계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첫집장만이다보니.. 예상치 못한 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 중 하나가 집 뒷편에 있는 야드 입니다. 처음에 계약단계에서 Lot을 구경 왔을 때는 제가 구매한 집 주변이 약간의 경사가 있는 지역이라

마치 계단식 논(?)처럼 옆집과 그 옆집의 높이가 달랐지만 Lot은 Flat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실제 공사가 진행되는 걸 보니.. 반대변 집 펜스쪽으로 갈 수록

경사가 생기는 모습으로 처리가 되어 있더라고요. 처음에는 애써 태연하게 공사중이라 흙들을 미뤄둔거고 끝나면 다 없어지겠지.. 했는데... 아래에 첨부해드린 사진과 같이 결국 경사진 모습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실망스러운 것은 두가지 였습니다. 그렇게 넓은 공간은 아니라고 생각했던 야드가 경사가 있는 부분마저 제외를 해버리면 너무나 좁다는 것 입니다.

GIS 데이터상 0.14 Acres이며 6150 squarfoot 정도로 이미 좁다라고 생각을 했었던 터라 더 맘이 안좋았습니다. 예상한 것보다 너무 좁은 느낌이라 아이하고 공놀이라도 할 수 있을까 걱정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경사가 진 부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 지 모르겠다는 점이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계단식으로 텃밭을 꾸미신 분들도 있는데 그 외에는 어떻게 해야할지 아무생각이 없습니다. 뭔가 버려지는 공간이 될 거 같다는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첫번째사진의 오른쪽하단에서 보시는 것처럼 좌측 집보다 제가 계약한 집이 살짝 높은 지대라 옆쪽으로도 경사가 있어서 누가 발을 헛딛게 될까 걱정도 되고

과연 제가 다시 이 집을 매매할 때 다른이가 보기엔 이게 당연히 단점으로 여겨지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게까지 되었습니다... 이 부분 외에도 몇가지 소소하게 생각과 같지 않은 것들이 있습니다. 좀 더 맘에 드는 집을 사고자 지어지지 않은 집을 선택한 것인데 오히려 지어지지 않은 상태일 때의 예상과 지어졌을 때의 모습이 달라지니 집사람도 스트레스를 받는거 같아 결국 계약을 끝까지 마쳐야 하는가 아니면 여기서라도 그만 두어야 하는가도 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여쭤볼 부분은 이렇습니다. 

제가 처음 집을 구매하게 되고 그동안에는 아파트에서만 살아서.. 결국 살아보면 별거 아닌 대수롭지 않은 일을 가지고 너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것일까요?

혹은 이런 비슷한 환경에서 사셨거나 사시는 분들은 이러한 경사면을 잘 활용하신 경험이 있으시다면 살짝 공유해주실 수 있을실까요?

제가 집을 살 때 lot관련해서 Premium을 지불했는데 이게.. Lot에 대해 Premium을 지불할정도에 Lot이었던걸까요? 

 

집을 사는게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면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도움 부탁드립니다.

 

IMG_5792 (2).jpeg

 

 

IMG_5793 (2).jpeg

 

 

 

 

 

47 댓글

faircoin

2020-05-23 21:11:56

야드 활용도 보다도.. 집 앞쪽은 경사가 어떻게 되나요? 혹시 집 건물 있는 쪽이 지대가 가장 낮은건 아니죠?

겨우살이

2020-05-23 21:38:54

+1 야드 활용도도 문제겠지만 이게 실질적인 문제네요. 다른 옆집보다는 높다고 하셨는데 비가 왔을때 물이 어디로 흘러가는지를 잘 보셔야합니다. 일단 무조건 뒷집 야드에서는 물이 내려오니깐요. 물이 고이면 모기도 생기고 잔디도 잘 안자라고 무엇보다도 sump pump 관리에 신경을 쓰셔서 홍수가나지 않도록 하셔야 합니다. 

이촌동

2020-05-26 02:25:49

계단식으로 되어 있어서 제가 계약한 집이 아래에서 한 두번째 정도이고 반대편인 대문과 가라지쪽으로는 집옆 도로까지 경사가 져 있어서 그 쪽으로 갈거 같긴한데 왠지 특정 스팟에 물이 고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ㅜㅜ

이촌동

2020-05-26 02:27:08

집 건물쪽보다 집옆 도로 쪽이 더 낮고 왼쪽 옆집이 더 낮은 지역이라 침수될 거 같진 않은데 그래도 유심히 살펴야 할 듯 합니다. 예상치 못했던 부분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재한형사

2020-05-23 21:41:45

해당 집의 지대가 뒷열 집들의 지대보다(두번째 사진의 왼쪽열) 현저히 낮아보입니다. 지역이 어디인지 모르겠으나 침수 위험이 있을 수 있을거 같아요. 잘 알아보시길.. (리얼터나 빌더들은 배수로 처리를 했다고 하지만 시티 인스펙션을 위한 것) 계약금이 크지 않다면 굳이 리스크를 끌어안고 진행할 필요가 있을까요?

이촌동

2020-05-26 02:24:20

맞습니다.. Exit도 고려를 안한 것은 아닌데 나름 시간을 가지고 지켜보다 보니 요부분을 제외하고는 이만한 놈이 잘 안보여서 고민 중입니다.

케어

2020-05-23 21:47:01

이런일에 정답이란 없는것 같아요.

첫번째로 생각하실껀 이촌동님께서 이터를 정하시면서 하시고 싶었던게 무엇인가. 즉 아이하고 공놀이를 하시고 싶은것인지, 어떻게 다르게 활용할 생각이셨는지를 공유해주셔야 가능/불가능을 논의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공놀이는 불가능으로....ㅎㅎㅎ

공사를 하는곳도 이런개발을 전문적으로 하는곳인데 사는데 크게 문제가 발생하도록 시공하지는 않았을것 같고요, 그런고려를 떠나서 평생에 몇번없는 큰 구매인데 그게 이촌동에게 만족감을 주지 못한다면 남에의견 무시하고다시생각해볼수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촌동

2020-05-26 02:22:57

맞습니다. 원래 집보는 건 결정권을 아내한테 맡기고 원하는 게 뭔지 잘 얘기 안했었는데 이 일로 제가 경사진 백야드는 참지 못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타운홈에 있다보니 싱글홈 같이 집에만 있어도 아이하고 같이 놀 수 있는 약간 프라이빗 한 공간을 원했던거 같습니다. 뭘하고 놀면서 추억을 만들지는 좀 더 생각해봐야 할 듯 합니다만요 ㅎㅎ 

ohot

2020-05-23 22:16:03

경사를 보고 떠오르는건.. 골프 퍼팅연습장이네요.. 아니면 농구 골대 놔둬도 공이 저절로 굴러 내려와서 좋을거 같은데요.. ㅎ 

으리으리

2020-05-23 22:25:26

LOL 진짜 기발합니다

얼마에

2020-05-24 00:43:56

천잰대?!?

US빌리언달라맨

2020-05-24 14:24:46

이분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시는 분.! 살면서 좋은 일만 만들어 내실 분!!!

ohot

2020-05-24 16:23:04

ㅎㅎ 감사합니다. 침수문제만 아니면.. 좀 기울어져도 뭐 나름 재밌게 놀꺼 같아요. ㅎㅎ

이촌동

2020-05-26 02:19:58

약간 우울했었는데 갑자기 빵 터졌습니다 ㅎㅎㅎ 근데.. 제가 피지컬이 농구보다 축구가 쬐금 상대적으로 유리해서 농구골대는 추후에 아들이 원하면 할거 같습니다 ㅎㅎ  

쎄쎄쎄

2020-05-23 23:37:51

제일 처음 드는 생각이 침수 걱정이네요; 집은 물과 멀리할 수록 좋은데.. 사막같은 지역 아니시면 grading다시 고려해보셔야 할 거 같아요. 저도 저런식으로 이웃 펜스부터 경사진 구역이 있는데 물 엄청 고이고 땅 너무 질척여서 mower도 자주 못밉니다. (다행히 집이랑 떨어져있는구역) 

이촌동

2020-05-26 02:18:00

쎄쎄쎄님 그 부분은 생각 못했는데 침수까지는 아니어도 그 경사면과 평면이 만나는 부분 즈음에 왠지 늪지같이 계속 질척일거 같기도.. 합니다.. ㅜㅜ

쎄쎄쎄

2020-05-26 02:22:10

네 저는 위스컨신이라 비가 많이 안오는데도 그 쪽은 걸어가지도 못해요 신발 진흙창 되고 mower도 질척질척 잘 안굴러가서요 ㅠ 그냥 잔디 산발될때까지 내버려뒀다가 좀 드라이해지면 날 잡고 밉니다. 

BBB

2020-05-24 00:39:40

저는 반대로 백야드에 경사가 아래로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주인이 무지 큰 deck을 만들어놨더라고요. 백야드 땅은 경사가 있지만 deck은 평평하니까, 주로 deck에서 많이 놀고, 백야드 일부에만 텃밭 만들어서 쓰고 있습니다.

반대로 경사가 있다면 deck도 좀 에매하겠네요. 근데 윗 분들 말씀처럼, 지금 문제는 경사보다는 집 자체가 제일 아래로 있어서, 침수 우려가 더 커보이네요.

좋은 아이디어 찾으시길 바랄게요.

이촌동

2020-05-26 02:16:50

BBB님 감사합니다 ㅜㅜ 침수문제는 아마 비가 좀 와봐야 확실히 알거 같아서.. 비오는걸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오길 기다리는 것도 참 오랫만 인거 같습니다 ㅎ

돌고도는핫딜

2020-05-24 08:39:19

저희집도 이촌동님과 똑같은 경사가 있는데 별문제 없이 잘지내고 있어요 저희는 경사있는부분은 그냥 흙이랑 멀치로 덮혀있는데 비오면 좀 멀치들이 씻겨 내려가 지금은멀치가 반정도 남은정도..ㅎㅎㅎ;;;; retaining wall 해볼까 말까 고민중에 있긴 하지만 아직 남편이 엄두를 못내고있어요....

이촌동

2020-05-26 02:15:28

앗 그렇군요 아직 이사도 안했는데 벌써 숙제가 생긴 느낌이라 맘이 어려운데 돌고도는 핫딜님께서 별 문제 없이 잘 지내신다고 하시니 위안이 좀 됩니다

스시러버

2020-05-24 09:04:04

레테이닝 월써서 땅을 깎아서 평평하게 맘들수는 있는데 추가금이 들어가겠네요... 보통 sf당으로 가격을 주니 확인해 보세요. 밑에 집 보다는 높다고 하셨으니 침수 문제도 그렇게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될거 같에요

이촌동

2020-05-26 02:12:22

스시러버님 감사합니다. 예 말씀해주신대로 레테이닝 월이 가장 좋은 대안이고 비용이 얼마일지도 알아야 일단 결정이 될거 같습니다ㅜㅜ 

티모

2020-05-24 13:57:55

제가 아는 형님 어머니는 이런 구조에 다단계 밭을 만드셔서 농사 지으십니다 (팔로스 버디스에서)

 

저도 이촌동 출신입니다. ㅎㅎ

 

이촌동

2020-05-26 02:11:13

티모님 말씀대로 밭을 만드는 것도 좋을 거 같은데 왠지 나름 큰 공사가 될거 같아서 일단 입주전에 처리하거나 그러기는 너무 싫지만 Exit을 할지도.. 고려해야 할거 같습니다 ㅜㅜ

앗 이촌동 출신이시군요 ㅎㅎ 저는 이촌동 출신은 아니지만 다 커서 회사 때문에 이촌동에 있었는데 너무 좋아서 반해버렸... 습니다. 마일모아 닉 따라 간다길래 나중에라도 이촌동으로 컴백할까 해서 아이디를 이촌동으로...

랑펠로

2020-05-24 15:41:36

 돈 좀 들어도 retaining wall만들고 그 위는 화단으로 만들고 백야드넓게 쓸거 같아요., 참고로 저희도 백야드 할때 비슷한 공사햇는대 7000불 정도 추가햇던거 같네요. 백야드도 넓어지고 보기도 훨씬 나아서 만족했어요. 

이촌동

2020-05-26 02:09:38

랑펠로님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집거래를 클로즈 하지는 않았는데 빌더측에 요청을 해서 이 부분을 좀 해달라고 하면 얘기가 될까요? 처음에 예상한 바와 달라지니 참 곤혹스럽습니다(라고 쓰고 빡칩니다로 읽고싶습니다..)

랑펠로

2020-05-26 11:08:59

빌더가 해줄려나요? 옵션에 있었던게 아니라면 빌더가 해주지는 않을것 같은데요. 어차피 야드는 개인적으로 따로 하셔야 하지 않나요? 뭐 그래도 물어봐서 나쁠건 없겠죠? 어쨌든 제 경우에는 사설 업체 고용해서 백야드랑 프론트야드 조경할 때 같이 했습니다. 댓글 보니깐 침수걱정하시는 분들 많은데, 저희는 백야드 공사할때 배수 처리 해서 물이 집 앞쪽으로 나가도록 공사 해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저희는 물이 고이거나 그런건 없었어요.

 

그리고 보통은 이런 부분도 빌더가 가격 산정할때 Lot 가격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제 경우는 가격이 더 싸지는 않았지만, Lot 이 위쪽 집보다 훨씬 컸어요. 평평한 부분만 고려했을때 Lot이 윗집이랑 같았으니, 사실 경사라고 그 땅을 공짜로 준 셈이죠 (혹은 경사부분 까지 합쳐서 Lot 가격이 동일). 잘 활용하는 집들보면 폭포도 설치하고, 오두막하는 사람도 있고, 나무를 많이 심는 경우도 있고 그랬어요. 어떤 식으로든 밸런스를 맞추는거죠. 저는 만족했어요.

아날로그

2020-05-24 22:25:32

저 위집에서 빗물 처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잘 보셔야 합니다. 자칫 빗물을 한쪽으로 모아서 원글님 집쪽으로 보내면 물폭탄 맞으실 수 있고요. 리테이닝 월을 하더라도 이게 돈도 많이 들고 물이 계속 내려오면 보통 15년에 한번씩 벽을 손봐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가장 좋은 건 완만하게 물길잘 만들어주고 집 주변으로도 레벨링을 잘 해서 물이 안 고이도록 하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집 고저차 나온 서베이 잘 받아서 그것 간직하셔야 나중에 물관련 수리하실 때 용이합니다.

이촌동

2020-05-26 02:07:55

아날로그 님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이게 제게 요즘 코로나보다도 더 큰 고민이 되었습니다 ㅜㅜ 새집인데 벌써부터 제구실 하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해야 하는게 스트레스가 되는 거 같습니다. 

모아모아모아서

2020-05-26 03:41:46

저흰 새 집만 세 번 지었는데요. 우선 저라면.. 이 집 안 살 것 같아요. 우선 경사가 진 야드는 팔 때도 잘 안 팔리고요. 경사진 백야드는 집을 살 때 피해야 할 사항 중 하나예요. 경사가 조금만 있어도 별로고, 경사가 반대로 져도 별로인데, 지금 이 집은 경사도 심한 편인데다 심지어 집 쪽이 낮네요. 지대가 이렇게밖에 안되는 경우엔 보통 집의 파운데이션을 엄청 올려 짓거든요. 님이 지금 하시는 고민을, 집을 팔 때 바이어도 똑같이 합니다. 게다가 경사가 반대로 졌다면 그나마 나은데, 지금 상황은 물이 집 쪽으로 모이는 상황 같아요. 아무리 프론트야드 쪽이 경사가 더 낫다고 해도, 이렇게 생긴 백야드면 물이 고일 거예요. 그리고 야드 활용도가 너무 없죠.. 랏 내의 경사 문제도 있지만, 마주보는 집(?)에 비해서도 지대가 너무 낮은 것 아닌가요? 같은 섭디비젼 내의 다른 집으로 옮기는 건 보통 어니스트 머니 트랜스퍼를 해줄텐데 랏이 남아있거나 인벤토리홈이 있다면 바꾸시는 건 어떠세요? 맘에 안드는 집 들어가면 사는 내내 찝찝하고 팔 때도 같은 이유로 팔기 어려워요.

 

참고로 등고선 지도 같은거나 앱이 있으니 랏을 사서 집을 지으실 때는 그런 것도 고려를 허시구요. 집 짓는 중에 매우매우 자주 가셔서 조금이라도 이상한 게 있으면 바로 빌더에게 클레임 거세요. 창문 자리에 창문 없는 경우도 있고, 벽 안에 전기선 엉망일 수도 있고, 욕실에 수도관이 없을 수도 있고, 정말 별의 별 일 다 있어요. 그리고 이미 파운데이션 인스펙션 시기는 지난 것 같으니, 드라이월 인스펙션, 파이널 인스펙션을따로 3rd party inspector 고용하셔서 꼭!!! 하신 후 고친 후에 클로징 하세요. 새집들 엉터리로 지은 것들, 그리고 잘못된 부분들 수십 가지 나옵니다.... 혹시 빌더는 어딘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Jjmo2000

2020-05-26 07:13:05

동감합니다. 저런 집은 팔기도 어려워요.

기다림

2020-05-26 07:38:06

집이라는게 아이러니 하게 살때부터 팔때를 생각하고 사야하는 그런 경우가 많더라구요.

내가 꺼려하는거는 다른 사람도 꺼려하고 내가 좋아하는건 다른 사람도 좋아하니... 몰리는 집에는 오퍼가 몇개씩 가고 않가는 집은 오퍼가 하나도 없고...

부익부 빈익빈이죠. ㅠㅠ 

Blackstar

2020-05-26 07:54:05

Screenshot_20200526-084917_Zillow.jpg

 

Screenshot_20200526-084849_Zillow.jpg

 

저도 비슷한 집을 보고 있는데요 언덕 제일 윗 집인데 뒷마당 둔턱 위가 언덕 꼭대기입니다. 앞마당은 경사져있고요. 이런 경우에도 원글님 올려주신 사진처럼 뒷마당에 물이 고일까요? 이건 생각도 못했는데 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 

조아마1

2020-05-26 10:32:32

지금 저희집이랑 비슷한 형태이네요. 뒷마당에 이런 언덕이 있으면 관리하기가 조금 힘들지만 대신 뒷마당 프라이버시가 좋긴 하더군요. 일단 언덕꼭대기에 다른 집이 있거나 넓지 않아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겁니다만 비가 올때마다 계속해서 겉흙이 조금씩 무너져 흘러내려올 겁니다. 이를 막으려면 retaining wall이랑 drain 공사를 하는 수밖에 없어요. 높이를 보니 4피트짜리를 2단으로 만드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은데요. 이 경우, 비용은 대략 1~2만불 사이가 될 것 같습니다. 나중에 집을 파실 때 집값에 포함되어 건지는 비용은 대략 절반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구요. 그래서 미리 공사가 되어 있는 집을 사는게 좋은데 대부분의 집주인들도 이 사실을 알아서 공사를 안하고 나중에 집을 팔때 잠깐 손보는 정도로 끝나는게 일반적이지요.

Blackstar

2020-05-26 11:51:09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이걸 빌미로 적당히 깎아야겠네요. 아니면 공사하는걸 조건으로 사던가요. 셀러가 해줄지는 모르겠지만요.^^ 모기지 30년 나눠서 일이만 더내는거면 공사 조건으로 사는게 저한테는 훨씬 득이기는 하네요. 

조아마1

2020-05-26 12:44:57

네 만일 공사를 하게 되면 어떤식으로 하게 되는지 꼭 알아보세요. 제가 말씀드린 가격은 요즘 가장 일반적인 콘크리트 블럭 적층식 기준이구요 (한마디로 성을 쌓는 것과 비슷합니다). 아래 사진에 나온 것처럼 나무로 하게 되면 이의 70~80%가격에, 그리고 내부 블럭을 쌓고 나서 겉에 자연석으로 입히게 되면 이의 1.5배 정도가 됩니다.

Blackstar

2020-05-26 16:25:29

감사합니다! 일단 셀러하고 얘기를 해봐야겠네요. 

Heesohn

2020-05-26 10:29:57

11.PNG

 

경사도에서는 차이가 있긴 한데.. 제 지인집은 

비탈진 곳을 공사하셔서 계단식 과수원 +

수영장 워터 슬라이드를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1.PNG

 

나중에 이사 가시긴 했는데 집 팔때도

인기가 많아서 금방 파시더군요. 

hack2003

2020-05-26 10:40:18

집이 좋아보이네요.ㅎㅎ

땅부자

2020-05-26 10:43:05

우와. 너무 예쁘네요. 아이디어도 좋고요

조아마1

2020-05-26 10:50:47

retaining wall이 모두 나무로 되어 있는게 걸리네요. 초기 공사비용은 싸지만 나무가 썩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교체해줘야 하는지라...

랑펠로

2020-05-26 11:13:39

저희 옆집도 이런 식으로 했었는데, 폭포도 만들었더라구요. 근데 이런 옵션은 경사는 있지만 Lot이 아주 커야 하지 않나요? 이촌동님이 보시는 집은 이정도로 큰 Lot은 아닌듯 합니다.

스시러버

2020-05-26 11:24:30

와.. 엄청 좋네요... 수영장 모양도 이쁘구요.. 다만 아무래도 낙엽 떨어질때는 활엽수를 생각하면 관리가 조금 힘들어지겠네요...

티모

2020-05-26 16:31:10

대박

늘푸르게

2020-05-27 09:41:19

와우... 완전 멋지네요. 

케어

2020-06-07 13:38:46

Youtube 에 추천이 떴는데 갑자기 이글이 생각나서 토잉합니다.

기본적으로 수영장은 설치비/유지비/제거비 이런것때문에 추천하기 어렵지만,

수영장설치하시고 싶으시면이런것도이 방법이 될수 있겠네요.

 

Modpool container pool

https://youtu.be/Yd19y232GjA

목록

Page 1 / 3837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225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486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884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8463
new 115110

United/Air Canada vs. American Airlines

| 질문-항공 2
지산댁 2024-06-08 75
updated 115109

출산하게 되면 거의 Out of Pocket Max를 찍게 되나요?

| 질문-기타 59
MilkSports 2024-06-07 2760
new 115108

한국편 : 시그니엘 부산(Signiel Busan), 안다즈 서울 강남(Andaz Seoul Gangnam)

| 여행기 15
  • file
엘라엘라 2024-06-08 947
new 115107

5월말에 옐로스톤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 여행기 7
삐삐롱~ 2024-06-08 538
updated 115106

이전에 보스의 보스에게 인종차별과 불리 리포트했다고 했던 업데이트 입니다.

| 잡담 32
하성아빠 2024-06-07 4554
new 115105

Student Loan을 받아서 Vehicle loan을 갚는게 현명할까요?

| 질문-기타
마루오까 2024-06-08 80
updated 115104

AMEX BIZ GOLD 매월$20 Flexible Business Credit 어디에 쓰세요?

| 질문-카드 45
꿈꾸는소년 2024-06-01 1325
new 115103

[문의/도움 요청] Vegas 기점으로 그랜드 캐년 주변 돌아보는 2박3일 일정

| 질문-여행
Parkinglot 2024-06-08 28
new 115102

올 7월에 제주로 여행가는데요. 어른 4명 아기 1명 파르나스? 신화? 하얐트? 어디가 좋을까요

| 질문-호텔 5
wmami 2024-06-08 247
updated 115101

6개월간 달렸던 뱅보 후기

| 후기 41
Necro 2024-06-05 3817
updated 115100

Amex 카드 할인 오퍼 - 결제 후 클릭하면 적용 되나요?

| 질문-카드 4
CarpeV10 2024-06-07 443
new 115099

Chase Ink Preferred 리컨 성공 사례 공유 (3차 리컨)

| 후기-카드
코코볼 2024-06-08 49
updated 115098

넷플릭스 한국 vpn 어떻게 보시나요..?

| 질문-기타 33
티끌 2021-03-03 14897
updated 115097

울타리 보수시 이웃집과 경비부담

| 질문-기타 21
  • file
doomoo 2024-06-07 1686
updated 115096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204
블루트레인 2023-07-15 15146
updated 115095

사리/사프/체이스 doordash 60% off x3

| 정보-기타 14
  • file
삶은계란 2024-06-06 2001
new 115094

유럽여행 호텔 - 5인 가족 숙소 문의

| 질문-호텔 5
EauRouge 2024-06-08 337
updated 115093

혹시 집 마루 공사 해보신 분 있나요? 마루공사가 제대로 안 된거 같아요.

| 질문-기타 27
  • file
꼼꼼히 2024-06-03 2585
updated 115092

자동차 에어컨 냄새는 어떻게 없애나요?

| 질문-기타 38
빠빠라기 2022-04-26 5928
updated 115091

[5/28/24] 발전하는 초보자를 위한 조언 - 카드를 열기 위한 전략

| 정보 25
shilph 2024-05-28 1814
updated 115090

잔디 셀프로 하시는 분들 깎은 잔디 처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 질문-DIY 23
초밥사 2024-06-04 2725
updated 115089

엘에이 인근 메리엇 85k 숙박권 사용할 최고의 호텔은 어디일까요?

| 질문-호텔 10
또골또골 2024-06-07 1018
updated 115088

Google nest Thermostat 교체 후 A/C 작동이 안됩니다

| 질문-DIY 17
  • file
모찌건두부 2024-06-06 1102
updated 115087

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 정보-기타 1298
  • file
뭣이중헌디 2019-08-26 103309
new 115086

Hilton Dining Credit에 대해 Dispute 후기

| 정보-호텔
Necro 2024-06-08 263
new 115085

AA에서 예약한 알라스카항공 좌석 지정 방법?

| 질문-항공 2
도리카무 2024-06-08 254
updated 115084

7월 말 AA: ORD, PHL, WAS 출발 인천행, 6만 마일에 비지니스. 필요하신분 발권하세요

| 정보-항공 6
  • file
똥고집 2024-05-21 2030
updated 115083

Frontier Airline Baggage Charge

| 정보-항공 8
snowman 2024-06-07 681
updated 115082

장애를 가진 자녀를 위한 준비 - 어떤 방식이 더 적합할까요?

| 질문-은퇴 13
  • file
Jester 2024-06-07 2470
updated 115081

Marriott Bonvoy --> 대한항공 전환 종료 (6월 17일부)

| 정보-항공 44
스티븐스 2024-06-03 6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