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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을 고치려고 생각 중인데 지금은 전기 코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개스 스토브로 바꾸려고 했는데 개스 가져오려면 바닥을 깨고 공사를 해야 할 수도 있고 개스는 폐에 안좋다고 인덕션으로 가라고 하네요.

아무래도 요리는 불꽃이지... 생각했었는데 고민 중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걸 추천하시나요?

69 댓글

Monica

2020-05-26 19:52:23

개인적으로는 개스 스토브가 멋있고 뽀대나는거 같아요.  

빨간구름

2020-05-26 19:57:50

맞아요. 넓직하고 검은 그릴 밑에서 올라오는 파란 불꽃은 참 멋있어요. 청소하기는 힘들겠지만...

jhkim

2020-05-26 19:59:42

부동산 브로커 얘기로는 여전히 가스렌지가 선호된다고 하네요.  반면 아파트 등 렌트용은 전기가 많죠.

빨간구름

2020-05-26 20:25:50

개스가 아무래도 좀더... 프로페셔널 해 보여서요. ㅎㅎㅎㅎ

유타청년

2020-05-26 20:05:05

집에서 중화요리 할거 아니면 인덕션이 더 나을 것 같아요. 불도 더 쎄고 청소도 훨씬 간편해서요. 그런데 오븐은 없으신가요? 보통 오븐때문에 gas stove랑 같이 하지 않나요?

빨간구름

2020-05-26 20:26:38

짜장면 만들고 싶어요.. 저희는 오븐도 전기 오븐인데 이참에 바꿔보려구요....

유타청년

2020-05-26 20:37:43

가스 오븐까지 하고 싶으시면 가스공사+가스스토브, 그게 아니면 그냥 인덕션만 해도 되지 않을까요? 근데 인덕션만 해도 가격이 싸지 않은지라 이왕 하는거 싹 다 가스로 고치거나 그냥 돈 굳히는것도 괜찮은것같아요... 어차피 짜장면정도야 전기 코일에 하는데도 문제는 없으니까요.. 허허허

 

헐퀴

2020-05-26 20:41:39

중화요리도 가정용 가스 스토브보다는 인덕션이 나을 거예요. 가정용 가스 스토브에선 여러가지 문제로 직화 효과를 내기가 쉽지 않은 반면에 인덕션의 출력이 워낙 압도적이라 재료를 투입할 때마다 떨어지는 온도를 훨씬 빨리 회복해서 고온에서 차례로 재료를 투입하는 중화 요리 스타일에 제격이거든요.

 

역시 인덕션은 쿡웨어 가리는 게 가장 큰 흠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디지털 온도계도 오작동 한다는데 이건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네요.

유타청년

2020-05-26 21:32:01

요리기구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스테이크 처럼 넓적한 팬에 구우면 온도를 금방 회복 할수 있어 좋은데 wok 같은 경우는 접촉 면적이 작아져서 골고루 열을 올리기에 불편하더라구요

걸어가기

2020-05-26 21:59:48

바닥이 편평한 중식웍이라도 웍질 하려고 조금이라도 웍을 들면 인덕션이 일시정지를 하니까 안 좋더라구요.

 

실험중

2020-05-26 20:06:21

이미 가스라인이 있는게 아니라면 가스 공사도 해야하지 않나요?

빨간구름

2020-05-26 20:25:15

그게 걱정이예요..

람보누구니

2020-05-26 20:32:44

개스 스토브 쓰다가 인덕션으로 갈아 탔는데, 신세계입니다. 빌트인 인덕션이 훨씬 이쁘구요. 라면 물 끓이는데 1분도 안걸립니다. 엄청 빨라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화상 염려도 없고, 냄비가 없으면, 온도도 저절로 꺼집니다.

반대로 개스는 틀고 끌때 항상 개스 냄새 났었구요. 개스 leaking에 대한 염려도 늘 있었구요. 

 

디자인 : 인덕션 승(빌트인이고 주방이 더 Morder 하게 보입니다) Premium Brand인 Wolf 이상급이 되면 개스가 더 멋있긴해요. 

음식맛 : 개스 승(불맛 내는 요리와 웍을 자주 쓰신다면 개스가 음식 조리 맛은 더 있어요) 근데...전 그다지 큰 차이는 못느끼겠어요.

안정성 : 인덕션 승(화상 염려없고, 개스 점검 필요 없죠)

청소 : 인덕션 승(전기 스트브와 틀리게, 국물이나 음식 떨어져도 졸여지거나 타지 않아요. 그래서 휴지로 한번 쓱 닦으면 끝. 인덕션은 오직 냄비만 끓여줍니다. 반대로 개스는 청소 너무 힘들었어요. 여기저기 음식물 붙고 스토브 분리해서 대청소도 자주 해줘야 합니다.)

가격 : 개스 승(물론 highend는 더 비싸지만 일반 대중적인 브랜드는 개스 스토브가 훨씬 저렴합니다.)

 

한가지 인덕션이 아쉬운점은 오징어, 쥐포를 못 구워 먹어요....이때는 밖에서 캠핑용 버너로 대충 구워요.

빨간구름

2020-05-26 20:38:18

오오 이런 고퀄의 댓글을 ... 감사합니다.

인덕션으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네요... 오징어 쥐포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Monica

2020-05-26 20:58:34

ㅋㅋㅋ 오징어  쥐포는 에어프라이어나 토스트기..전자렌지..구울곳이 많죠.  메이저 부엌 공사를 하시나 봅니다.  부럽내요...

람보누구니

2020-05-26 21:02:17

한가지 인덕션 장점이 더 있는데, 요즘같이 더울때는 버튼 하나로 끝입니다. 안그래도 더운데, 개스 불 쬐면 내부 온도가 더 올라갑니다.

드리머

2020-05-26 21:10:37

ㅋㅋ 오징어 쥐포!  저는 아이가 원하는 smore 을 만들어 주지 못하는거 외에는 인덕션 완전 만족합니다.  (장점은 다른 분들이 다 써 주셨네요).  인덕션으로 하시고 솔라 파넬 설치 하시면 전기요금도 안나가고 좋습니다.  

별이

2020-05-26 22:31:46

전 10년정도 인덕션 썼는데 진짜 가스로 갈아타고 싶어요. 

요리는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인덕션으로 하면 맛이 없어요. 

쿠퍼

2020-05-26 21:06:41

인덕션은 전용 냄비를 써야합니다. 요즘은 대부분 공용으로 나오기는 하는데, 상황에 따라 냄비/후라이팬 다시 다 사셔야 할 수도 있어요. 

빨간구름

2020-05-27 00:18:43

저도 지금 검색해보니까 유리그릇, 뚝배기와 코팅 팬은 사용이 안된다고 나오네요.

다른 건 이해하겠는데 코팅팬은 왜 안되는지 알아봐야 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이성의목소리

2020-05-28 15:14:50

코팅팬이 안된다기보다는 알루미늄 팬들이 코팅팬이라 그럴 거예요.

코어나 바닥이 쇠로 들어간 코팅팬들은 동작합니다.

빨간구름

2020-05-28 15:20:06

오 그렇네요. 자석으로 테스트 하면 답이 나오겠네요

이성의목소리

2020-05-26 21:07:03

저도 인덕션 추천합니다.

한국 요리는 특히 오래 끓이거나 조리는 음식이 많은데 그 가스 다 음식하는 사람 폐로 ㅜㅜ 한국 여성 폐 관련 질환이 높은 이유로 꼽히더라구요.

걸어가기

2020-05-26 22:05:27

여성 폐 관련 질환의 원인이 가스 레인지 때문은 아니고 조리 시 발생하는 (탈 때) 다방향족탄화수소류 때문이라고 하네요. 

http://health.cdc.go.kr/health/HealthInfoArea/HealthInfo/View.do?idx=14260&subIdx=1

 

가스 기구들의 사용과 호흡기 질환 사이에 별다른 연관성을 찾을 수 없었다고 하는 내용입니다. 

https://www.ibric.org/myboard/read.php?Board=news&id=75147

 

딥러닝

2020-05-26 22:00:45

요즘 대세는 인덕션+가스 라고하더군요

미국에 제품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한국에는 많이 그렇게 나온다고하네요

빨간구름

2020-05-27 00:20:06

이것도 괜찮은 아이디어네요.. 두개가 다 있다면 저는 처음에는 가스를 쓸 것 같아요.

그다음에 지저분하게 썼다고 야단 맞은다음에 인덕션만 쓰게될 듯 하네요. ㅎㅎㅎㅎ

2차전

2020-05-26 22:26:14

인덕션 아닌 전기 옵션도 있어요.

빨간구름

2020-05-27 00:20:34

앙대요 전기는... 뽀대라면 가스.. 실용이라면 인덕션... 

짠팍

2020-05-26 23:15:12

인덕션이면 전기요금이 많이 나오지는 않는지 모르겠네요.  개스는 겁나 써도 별로 안나와서리 ^^

빨간구름

2020-05-27 00:20:57

이건 전기 스토브랑 비슷하게 나올 듯 한데요..

치즈나무

2020-05-26 23:20:13

요리 자체를 즐기시면 가스죠. (화력)

단순하게 요리를 해서 드시는것만이 목적이시면 인덕션이 실용성에서는 좋은것 같아요. (청결)

청소가 간편한걸로 따지면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것 같네요 ㅎㅎ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빨간구름

2020-05-27 00:22:16

저는 한국에서 보던 그 파란 불꽃이 그리워요.. 

그리고 요즘 나오는 검고 커다란 화구를 보면 웬지 멋져보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개스라인이 없는 듯 해서 인덕션으로 갈듯해요

졸린지니-_-

2020-05-26 23:51:36

국끓이는 남비 종류라면 인덕션 용이 많아서 괜찮은데 팬이나 웍은 조금 골라야 하네요. 예전에 보면 프라이팬은 보통 인덕션용은 살짝 무겁던데, 요즘은 좀 괜찮아 졌을까요?

빨간구름

2020-05-27 00:24:45

저도 검색해 보고 찾은 것 중에 양은 냄비나 코팅팬은 인덕션에 사용 못하는 것 처럼 나오네요.

라면은 양은 냄비인데.... 

그리고 많은 코팅팬들을 버리게 될 듯하네요

전국일주거북이

2020-05-27 14:38:43

인덕션 원리상 자석이 붙는 냄비/후라이팬만 가능합니다. 많은 코팅팬의 경우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서 자석이 안붙지요. (그래서 냄비 사러 갈 때 자석 필요해요 ^^)

후이잉

2020-05-27 00:21:54

가스 라인 따로 뽑으셔야 한다면, 그냥 인덕션이요...

라인 뽑는데도 꽤 비싸더라구요, 글구

한국처럼 가스 벨브가 바로 옆에 있고, 가스 새는거에 대한 불안감이 좀 있더라구요

빨간구름

2020-05-27 00:25:17

저도 그럴라구요. 

가장 합리적인 선택인듯... 가스 안녕

BBB

2020-05-27 00:29:01

세가지 다 써본 장단점을 말씀 드리자면,

장점

가스 - 화력 좋음, 일명 웍질 가능, 냄비/팬 안가림

인덕션 - 화력 좋음, 청소 용이

핫플레이트 - 청소 용이, 냄비/팬 안가림

단점

가스 - 청소 힘듬

인덕션 - 냄비/팬 가림

핫플레이트 - 화력이 약간 아쉽고, 냄비/팬 넘치면 음식물이 바로 탐

 

핫플레이트나 인덕션이 전기래서 그런지 디자인이 이쁘게 잘나오긴 하던데,

저희는 요리를 많이하는 편이라 가스배관 문제만 없으면, 가스로 할것 같긴 합니다.

빨간구름

2020-05-27 00:32:29

깔끔 정리 해주셨네요. 

가스라인이 있는지 확인 해 보고 없다면 인덕션 있다면 가스로 갈 듯 합니다. 

남자라면 불꽃..

newyork99

2020-05-27 00:44:13

저도 인덕션 알아보다가 결국 가스로 했는데요,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신 내용 플러스, 겨울철에 한 두 번은 꼭 있는 정전 때문이였어요.

정전이 되더라도 가스는 점화만 라이터로 시키면 요리에는 전혀 문제가 없거든요. 그 점을 제외하고, 36인치 이상 프로페셔널 레인지를 하시지 않는다면 미관상은 인덕션이 더 깔끔하다고 봅니다.

티모

2020-05-27 01:16:05

가스입니다. 요리 퀄러티가 넘사벽이요. 저희집은 가스가 안들어와욧...

삼발이

2020-05-27 01:41:32

지금 집이 어떻게 되있는지 몰라도 전기도 새로 손을 봐야 할지도 몰라요. 인덕션 전기 소모량이 꽤 커서 충분한 전기파워선이 없다면그것도 업글 해야데여... 잘못 공사하면 두꺼비집 자주 가셔야 할지도;;;;

에타

2020-05-27 04:37:36

두개 다 써봤는데 전 가스요. 인덕션이 청소가 간편하지만 해주긴 해야하고(은근히 번거로움) 가스 처럼 열을 확 올리고 확 내리지 못해서 음식이 맛이 없어요. 모든 음식이 삶은 맛..  특히 불 꺼놓아도 잔열이 오래가서 올려두고 있으면 후라이팬에 다 달라붙고 ㅠ

헐퀴

2020-05-27 09:32:04

인덕션은 잔열이 없는데요. 팬이나 냄비에서 역으로 전도된 열이 좀 남아있을 순 있지만 워낙 열전도율이 낮은지라 그게 역으로 불끈 뒤에 후라이팬에 달라붙게 할 정도로 강하진 않아요. 열 올리고 내리는데 시간 걸린다고 하신 것도 그렇고, (열 올리는 건 거의 순식간이고, 내리는 건 가스 만큼은 아니라도 상당히 빠릅니다.) 혹시 적외선 방식을 쓰신 건 아닌지 싶습니다. 얼핏 보면 똑같이 생겼죠.

 

얼마나 신뢰도가 있는 사이트인지 모르겠지만 "induction vs gas cooktop responsiveness" 라고 구글링해서 제일 처음 나온 사이트에 딱 경험하신 것과 정반대의 내용이 있네요.

 

https://therationalkitchen.com/is-induction-cooking-better-than-gas/

 

"Induction cooktops adjust heat instantaneously--even faster than gas. Furthermore, because all of the heat is in the cookware itself, there is almost no residual heat in the burner when you turn off an induction hob. The cook has pretty much complete control over the heat going into the food.

 

This fast response time is what makes it possible for induction to boil water almost twice as fast as most gas stoves, and for pots to stay on burners after you've turned them off without any worries about having to scrape burnt food off the bottoms."

에타

2020-05-27 10:03:01

제가 헷갈리게 적은 것 같네요. 구체적인 예를 들면 음식을 후라이팬에서 구은 후(인덕션 끔) 후라이팬을 인덕션 뒤에 그대로 둘경우 잔열에 의해 남아있는 기름 등이 팬위에 들러붙는다는 뜻이었습니다. 설마 후라이팬이 인덕션에 붙을리는 없지요 ㅎㅎ 가스도 어느정도 들러붙습니다만 인덕션에 비하면 양반이죠.

 

제가 구체적으로 어떤 인덕션 제품을 썼는지 모르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적외선 일수도 있죠. 하지만 순전히 개인적인 경험에 따르면 가스로 하는 것이 인덕션 (혹은 적외선)보다 더 음식맛이 좋았습니다. 

헐퀴

2020-05-27 10:13:33

아 제가 헷갈리게 적은 거 같아요. 저도 같은 얘길 한 거거든요. ㅎㅎ

 

음식 맛이야 개인 성향과 익숙함에 따라 선호도 차이가 분명히 날 수 있지만, 잔열 면에서 가스와 정말 체감하실 정도로 차이를 느끼셨다면 아마도 인덕션이 아니라 적외선 방식이었을 겁니다. 만에 하나 그 인덕션이 불량품이거나 원래 품질이 안 좋은 제품이었서 그런 걸 수도 있겠지만, 어떤 기기에서나 저급품은 있으니 공정한 비교는 아닐테구요.

오하이오

2020-05-27 07:03:19

염려하시는 건강상 이유나 기타 설치 비용 등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가스가 확실히 좋더라고요. 요즘 트렌드는 모르겠습니다만 제 주위분들은 대부분 가스를 선호하더라고요. 전기를 쓰다가 지금 사는 집에서 가스를 쓰는데 음식하는데 여러모로 차이가 확 났습니다. 다시 전기 쓰는 데로는 이사 못 갈거 같아요. 

빨간구름

2020-05-28 00:09:32

우리 사진 수필작가 오하이오님이 답변해 주셨네요.

저도 갬성이 우선이어서 가스를 선호하는데... 아무래도 가스라인이 들어오지 않은 듯해서 그냥 인덕션으로 갈 듯해요.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가스 입니다. ^^

 

컨트롤타워

2020-05-27 07:30:16

저는 청력이 조금 민감한편인데, 인덕션 사용하면 삐~익 초음파가 들려요 이게 요리하려고 앞에 계속 서있다보면 소나 어택처럼 무척 괴롭습니다.

빨간구름

2020-05-28 00:11:16

아 그럴수도 있군요. 청력이 아주 좋으신가봐요 

이건 상상도 못해봤는데....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성의목소리

2020-05-28 15:17:41

맞아요 인덕션은 고주파음이 나는데 뭐 올리느냐에 따라 다르고 그릇 위치 옮기거나 하면 좀 나아지기도 합니다.

(초음파는 사람이 못듣습니다.)

도리

2020-05-27 07:43:09

둘다 써봤는데 가스로 하면 음식맛이 3-4배는 맛있습니다. 

빨간구름

2020-05-28 00:11:53

역시 맛은 가스가 다들 더 낫다고 하시네요. ㅎㅎ

백투더퓨처

2020-05-27 07:51:59

맛과 멋, 실용의 문제를 떠나서 가스 라인이 있는지, 아니면 고용량(통상 인덕션은 240v 필요) 전기 배선이 되어있는지 한번 알아보세요. 110v로 portable 인덕션 쓰다가 두꺼비집 자주 갔습니다. 

 

예전 마모글.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mid=board&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인덕션&document_srl=6958116

빨간구름

2020-05-28 00:15:55

덕분에 댓글 잘 읽었습니다. 역시 마모 검색의 생활화..

저는 전기 코일과 인덕션이 모두 같이 전기 소스를 사용하니까 그냥 연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것도 알아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우찌모을겨

2020-05-27 08:05:54

새로 개스관을 해야 하거나 배선을 새로 해야 하는거라면 비추입니다.

기존에 있던 시스템 쓰시는게...정신적 육체적으로 좋습니다.

메이져 레노베이션 하시는 중이라면 괜찬습니다만..

그거 하나 바꾸려면 파생되는 뻘짓(??)이 무지 많습니다.

생각보다 비용도 많이 들고..바꾸시고 나면 이 뻘짓(??) 왜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실지도..

저도 이번에 작은 문제가 하나생겨 일치는김에 이거저거 하자 했다가 한달 뻘짓을 했습니다..

아직도 5프로즘의 마무리가 남았습니다.

나름 그방면 전문가인데도..그렇습니다.

혼자 할수 없는것나 전문적인건 사람을 쓰고 나머지 자잘한거내지는 혼자 할줄 아는건 직접 했습니다..

2주에 3키로즘 빠졌습니다..

빨간구름

2020-05-28 00:17:45

읽다가 몇 번씩 피식하고 웃었습니다. 그 때의 심정이 느껴져서요. 

게다가 아직 5프로 더 하셔야 한다니... 

그런데 3키로 빠질 정도면 맘고생 좀하셨겠네요.  살빠지는 건 괜찮아요. 우리는 머리만 안빠지면 ^^

우찌모을겨

2020-05-28 07:53:07

맘고생은 없었습니다.

관련 분야라 아는 지인들도 도와줬구요..(실비내지는 그냥..)

뻘짓은 이런거죠..

옷젖은김에 비맞는다고

문제가 생긴 부분을 고치면서 천장과 벽을 뜯게 되었습니다.

그참에 어두우니 등좀 달자 했는데..이왕 다는거 여기저기도 달자 해서 여기저기 천장과 벽을 뚫게 되죠..

아시겠지만 뚫는건 쉽지만 그 이후의일은 무지 많습니다.

더군다나 살면서 하는거니 덮고 막고 치우고 다음일 하고..

페인트를 하게 되면서 이왕 페인트잡 하게 되니 저기도 칠하자..

어 칠하다 보니 이거 맘에 안드네..저기도 바꿔야겠다 등등...

페인트를 위해 가구를 움직였으니 이왕 움직인김에 재배치를 하자..

등등의 안해도 되는데 해서 뻘짓이라고 한겁니다..ㅋㅋ

살빠진건 그동안 운동안한걸 운동아닌 움직임의 과다로 인한거죠..

이제 다 마무리 하기는 했습니다만..

5프로라는건 요기 조금 조기 조금 역시 안해도 되는데 자꾸 눈에 들어오는것들이 있네요..

피넛버터

2020-05-27 09:43:41

선택지가 있다면, 건강을 위해서는 인덕션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가스 스토브로 인해서 안좋은 파티클들이 공기중으로 많이 퍼져요ㅜ

빨간구름

2020-05-28 00:18:10

네 그렇게 맘 먹었어요. 개스 라인이 없는 듯 해요

마루살이

2020-05-27 12:30:06

여유만 되신다면 인덕션이요. 신세계입니다. 물이 너무 빨리 끓어서 무서울 정도에요. 최장점은 물 온도가 높아서 라면이 맛있다는 점 ㅎㅎ

저 같으면 웍질/불맛은 따로 밖에서 캠핑용 버너로 하고 (안에서 하면 연기때문에 하루종일 고통 ㅠㅠ) 집 안에서는 깔끔하게 인덕션 갈듯해요.

(그치만 이사할때부터 안 망가지고 있는 가스렌지가 있어서 전 반대로 가스렌지 + Ikea 1구짜리 인덕션 쓰고있어요ㅠ 가스렌지 망가지면 바로 인덕션 갑니다 ㅎㅎ)

빨간구름

2020-05-28 00:19:09

(소근소근) 가스렌지 살짝 망가뜨리세요.... 

AncientMan

2020-05-27 22:56:47

둘 다 써본 결과 음식맛은 개스 압승. 편리함과 안정성은 인덕션 승

90% 집에서 요리 해먹는 집입니다.

와이프 말로는 개스 장점이 불이 냄비옆까지 데워서 음식이 더 맛있다고...

 

빨간구름

2020-05-28 00:20:25

논리가 아주 그럴 듯 합니다.  그런데 냄비 옆까지 데울려면 가스 사이즈가 어마어마 한 가 보네요. 

멋지십니다.

Finrod

2020-05-28 00:54:03

억울한 누명 쓴 가스레인지를 위하여

- 정희정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9439

 

"요리는 역시 ‘불맛’이 중요하다는 셰프들이 인기를 끌고는 있지만, 가스레인지를 치워버리고 불꽃이 보이지 않는 전기 조리기구를 설치하는 주부들이 많다. 음식점들도 마찬가지다. 전기레인지와 인덕션 업계의 대대적인 마케팅이 성공을 거두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문제는 일부 업체들이 가스레인지가 폐암과 치매를 유발하는 등 인체에 유해하다고 허위광고를 하고 있으며, 그 내용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인터넷과 홈쇼핑 채널 등을 통해 주부들 사이에서 무차별적으로 유포되고 있다는 점이다.

 

(중략)

 

주방에서 발생되는 유해물질은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등 조리기구와는 관계없이 기름 등 요리재료의 연소과정에서 발생되는 것이다. 그래서 환기가 중요하다. 가스레인지와 달리 전기레인지를 사용하면 전자파에도 노출되게 된다. 조리과정에서 나온 오염물질은 환기하면 되지만, 전자파는 환기해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을 떠올려보니 인체에 유해한 가스레인지 대신 전기레인지를 써야 한다는 주장이 더 어처구니없게 느껴진다."

빨간구름

2020-05-28 11:38:51

가스레인지가 @Finrod 님을 좋아합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가설을 마케팅에 이용하고 있는 거군요. 환기 중요!! 

정보 감사합니다. 

포트드소토

2020-05-28 12:05:31

하여간 한국의 과장/허위 광고들은 참 문제예요.  과징금/처벌이 너무 낮아서 꾸준히 있는 듯 합니다..

vj

2020-05-28 11:28:49

둘다 사용해본결론은

인덕션,,,청소 하기 편하다..깔끔하다(보기에)

개스...청소하기 불편,, 전기보다 개스요금이 싸다,,정도...결론은 up to u

빨간구름

2020-05-28 11:32:36

인덕션으로 결정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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