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가 아프신분들에게 다시한번 reminder 드리고 싶습니다.

Update: 운동은 개인차가 심해서, 일단 안전하게 하나만 추천 해드립니다.

나이키 트레이닝 클럽 : https://www.nike.com/ntc-app

- 현재 코로나때문에 프리미엄 콘텐츠가 공짜입니다.  앱 깔고, CORE 운동 찾아서, beginner부터 몇가지 시도해보세요

참고하세요,

- 처음시작하시는분들은 운동기계 하나도 필요없고 오히려 기구나 무게들고 하면 부상의 위험이 커집니다.  본인의 BODY WEIGHT을 가지고도 충분히 하실수 있으세요.

- CORE운동을 잘못된 자세로 속력만 빠르게 하면 허리에 무리 갑니다, 속도 경쟁 하시는것 아니시니, 좋은 자세 적당한 속력으로 꼭!

- YouTube에 이렇게 운동하면 몇일만에 '왕'짜 만들수 있다는 말 99% 뻥입니다.  첫째 일단 코어강화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주시구요.  나중에라도 시간이 지나셔서 정말 복근에 식스팩만드시고 싶으시면, 운동+식사조절 하셔서 몸의 전체 지방을 빼고, 피하수분빼시는 작업을 하셔야 해요.  한곳만 운동하면 그곳만 살(fat)이 빠지는 spot reduction은 없습니다.  여담이지만, 누구나 식스팩은 있다고 합니다, 단지 보이질 않아서 그렇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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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듯이 운동을 하지는 않지만, 어릴때 부터 활동적이고, 여러가지 스포츠도 좋아해서 다치기도 많이 다치고, 수술도 좀 하고, 재활도 좀 하고 하다보니 rehab / physical therapy 쪽으로도 좀 다니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마음은 아직도 예전처럼 액티브 할것 같은데, 언제부터인가 허리가 살살 뻐근해져오더군요.

처음에는 잠을 잘못자서 그런줄알고 넘겼는데, 이게 기분나쁘게 몇달간 계속 그러더라구요.  한국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때라, 병원을 찾아 갔습니다.  혹시나 디스크나, 뭐 제가 모르는 먼가 나쁜게 아닌가 싶어서요.  의사는 엑스레이 깨끗하다고 그러더니, 한국 성인 10명중 7~8명이 허리 통증을 호소한다면서, 자기도 허리가 아프다는 이야기를 저한테 하더군요.  -_-;  그게 환자데려다 놓고 할소린지는…

미국으로 돌아와서 다시 병원가서 second opinion 받으러 갔는데, 의사가 괜찮아 보이는데, 물리치료를 권해서 2~3개월 다녔습니다.  그뒤로 훨씬 좋아졌구요.  불편할때는 열심히 하다가, 또 좀 나아지니 게을러 지더군여.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느슨해졌지요.

그런데 얼마전 무거운걸 들면서 일이 터집니다.  갑자기 ‘악’소리 나게 아프더니, 2주동안 침대누위서 잘 움직이지도 못하겠더라구여.  코로나 땜에 병원도 가기 싫고 그래서, 움직일만큼 괜찮아진 이후로 예전에 물리치료 했던 노트들 보면서 하나 하나 다시 집에서 홈트를 시작했습니다.

이야기가 길어 졌지만, 결과는 예상하셨듯, 너무 좋아졌습니다.  뻐근한것 거의 없어졌고, 코어강화 운동을 하다보니 운동으로 이어져서, 이제 Nike Training Center 앱 보면서 강도를 꽤나 올리고 있네요.

여기도 허리가 뻐근하거나 좋지 않으신데도 여러가지 이유로 그냥 넘기시는분들이 있을것 같은데요.  하루에 15~20분 투자만으로도 정말 큰 효과 보실분이 많을꺼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운동을 해야 하고, 시간, 강도등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기자신의 몸을 알아가면서 배우시면 될테니 이번 기회에, 집에서 가볍게 코어 강화운동 어떠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