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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홍콩

김미형, 2013-01-29 21: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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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때는 후기를 쓸일이 없지만 요번에는 좀 다른 일들이 있어서 후기를 올려봅니다. 저번에 원팔님이 올린 홍콩 후기도 있고 또 다들 잘 아시는곳이라 그냥 몇가지만 말씀드리고 사진만 투척하겠습니다. 그런데 원팔님은 홍콩 가신다고할때 혹시나 만날수 있을까 해서 언제가느냐고 물었더니 대답을 안해 주더군요. 아무리 제가 좀 때렸다기로서니 그렇게 무시할수가 있나요?

어쨌든 출장은 대만인데 원월드님 말씀도 있고 lifetime elite status 가 필요한것 같아서 Aegean 으로 life time Star Gold 를 얻기 위해서 일부러 route 를 좀 늘렸습니다. 보통은 한국이나 일본을 통해 대만으로 들어가는데 홍콩으로 갔다가 대만으로 들어가면 2~3000 마일을 늘릴수가 있구요, A380 이 3월 중순까지 SFO 에 들어온다고해서 A380 을 타보고 싶었고 마지막으로 홍콩을 가본적이 없어서 잠깐 들러보고 싶었습니다. 1석 3조죠. 어렸을때부터 '홍콩' 간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고 '홍콩 아가씨'를 들으면서 별들이 진짜 소곤댈까하는 궁굼증도 많이 있었습니다. 

어쨌든 route 는

SFO - 홍콩 :Singapore Air A380

홍콩 - Taipei: China Air (이게 얼마전 수킴님이 올리신 가장 위험한 항공사에 뽑혔네요.) 

홍콩에서 묵지는 않았지만 layover 를 가능한 많이 늘렸습니다 (가면서, 오면서 거의 하루반정도).

이제부터는 모두 사진입니다. 


A380 business 인데 어째좀 어설프죠? Amenity kit 도 그렇고...


기내식입니다.


홍콩공항에서 Airport Express (Airport - 홍콩역) 과 Octopus 를 삽니다. Airport Express (AEP)는 편도 $100 (홍콩 달러), 왕복 $180 인데 당일날 다시 돌아오면 왕복도 $100 입니다. 홍콩의 교통패스는 그냥 닥치고 Octopus (영국과 패스 이름이 같군요) 를 사는게 정답인것 같습니다. $150 인데 $100 을 사용할수 있고 남은건 $7 을 제하고 돌려줍니다. 무척 편합니다.

AEP 내부에는 현재위치와 내릴곳이 저렇게 표시가 되서 편하더군요.


홍콩역에서 내려 지하철로 갈아타고 침사추이로 갑니다. 먼저 Avenue of star 입니다.


학교 다닐때 쌍절곤이나 노란 츄린닝 입고 다닌애들 한두명은 꼭 본것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츄린닝이 없군요.  오른쪽 위는 홍금보 입니다.



'영웅본색'으로 홍콩 르노아르 선도했던 주윤발, 그리고 유덕화, 성룡, 이연걸입니다. 영웅본색하니까 그때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남자들은 하나같이 열을내면서 영화에대한 설명을 여자친구들에게 하던게 기억납니다. 대부분의 여성분들은 그때당시 포카룰을 잘 몰랐었던듯합니다. 



아 그리고 남학생들을 설레게 했던 장만옥, 그 옆에 양조위, 주성치 입니다. 장백지도 보이는군요.


홍콩 딤섬의 대명사라는 팀호완으로 갑니다. 몽콕에 있습니다. MTR 야마테이 A2 로 나가시면 됩니다.

 

10시에 문을 여는데 미쉘링 1스타답게 문열기도전에 이렇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10시부터 메뉴에 순서대로 번호를 적어줍니다. 좌석이 약 스무개 정도인데  순서가 이안에 들면 바로 들어갈수 있고 그다음이 약 30분 정도 기다리면 들어갈수 있습니다. 10시 넘어서 도착하면 1시간 정도 기다립니다. 점심시간때는 2시간 정도 기다린다고 하는데 그럴때는 그냥 번호를 받고 딴데 가서 놀다가 와도 된다고 하는군요. 


제일 인기있는 하가우


 

외국 사람들이 좋아할듯한 차슈빠우


이건 디저트인데 이름은 생각이 안납니다. 젤리에 꽃씨가 들어가서 씹히는 맛이 좋습니다.

하나더 주문할까하다가 눈물을 머금고 참습니다. 두명이상가면 아주 좋을듯합니다. 아주 맛있다는 느낌은 모르겠고 향이 강하지 않고 MSG 가 아주 작게 들어간듯합니다. 그리고 아주 쌉니다.

센트럴로 넘어가기전에 Heritage 1881 을 잠깐 들러봅니다. 별거 아닙니다. 옛날 해군지지였다는군요.



센트럴로 넘어와서 좀 걷다보니 홍콩 거리음식의 대명사인 허유산, 해천당, 비천향이 나란이 있군요.



하도 애기들을 많이 하길래 허유산에서 망고쥬스를 삽니다.


그냥 망고쥬스입니다. 한국에서는 망고를 먹기가 쉽지 않기때문에 인기가 많은듯합니다.

잠시 Causeway bay 까지 가봅니다.  I.M. Pei 가 설계한건물도 보입니다. 


지금은 워낙 특이한 건물들이 많지만 옛날에는 이분도 유명했었죠?


다시 센트럴로 와서 '중경산림'에 나오는 Mid-level escalator 도 타봅니다.

 


이제 홍콩의 밤을 제대로 보기위해 빅토리아 피크로 올라갑니다.


피크로 가는 트램을 타러 올라가는데 외국인들을 위한 축제를 하고 있군요. 춤을 보시면 무슨 노래가 나오고 있는지 아시겠죠?



 

여기서부터 한시간을 기다려야하는군요. 트램과 전망대 입장료는 $65 입니다.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피크의 전망대입니다


 

그옆에 이렇게 산책길도 있습니다.


 

전망대 위로올라갑니다. 저 아래 트램이 올라오는군요.


 

피크에서본 홍콩섬과 구룡반도입니다.


 

점점 어두어집니다.


 

이런사진은 많이 보셨죠? 사진을 얼마나 많이 찍었는지 모릅니다.

이제 그만찍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피크를 내려가서 다시 침사추이로 건너갑니다. 


 

낮에 왔던 Ave of star 입구입니다.


자리를 잡고 laser show 를 기다리고 있는데 어디서 아주 심한 냄새가 코를 자극해 참을수가 없습니다. 


 

'버터징어' 한국에서 출장왔군요. 한마리를 사서 먹으면서 기다립니다.


 

Show 가 시작되기전 홍콩섬의 모습입니다. 

기다리는데 중국말로 어쩐 젊은이가 뭐라고합니다. 영어로 얘기하니까 영어로 떠듬떠듬 물어봅니다, 왜 기다리냐고. 그건 내가 물어볼 말이쥐.

잠시후 laser show 를 한다고 알려줍니다. 홍콩은 대부분 중국어를 쓰는군요. 그래도 영어를 꽤 쓰기때문에 대만이나 중국보다 여행하기가 엄청 편합니다.  


Show 가 시작되었습니다. 매일 8시부터 18분동안 한다고합니다. 별거는 아닙니다만 여름에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면서 산책나오면 좋을것같습니다.


Show 가 끝나고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이번에는 스시원입니다. 침사츠이역에서 가깝습니다.



 


 


싸고 맛있다해서 갔는데 싸지도 않고, 맛도 그저그렇고, 서비스도 않좋고 그랬습니다. 

오토르 (오토르에 금가루도 있습니다.) 도 기대를 했는데 그저 그렇고 단지 왼쪽에있는  와규 비프 하나만 괜찮았던듯합니다.


공항으로 가면서 찍은 '홍콩의 밤거리'입니다. 별들이 소근대는것 같지는 않죠?


대만으로 넘어와서 Sheraton Hschinju 에 첵인합니다. SPG gold 에다가 이 호텔을 자주 이용하는데도 클럽룸으로 절대 업글을 안해줍니다. 

어차피 조식을 포함해서 예약했고 늦게 들어오므로 클럽룸을 쓸일이 없지만 그래도 괘씸합니다. 




 

저번에 어느분이 말씀하셨던 신혼부부에게 필요할 방 구조입니다. 


이번에는 욕실쪽에서.

그런데 스위치를 찾으면 차양막처럼 커튼을 칠수가 있습니다. 다른 가족끼리 가도 전혀 민망하지 않은...


아시아 지역 호텔들은 식당이 참 좋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것은 대만의 과일들입니다. Bear fruit, fashion fruit, dragon fruit 등 열대과일도 좋고 같은 수박이라고 미국수박하고는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홍콩의 Singapore lounge 입니다. 그저 그렇습니다. 


59 댓글

만남usa

2013-01-29 21:49:30

아 ! 오랫만에 홍콩을 다시 보니 좋은데요...

사진 정리까지 하셔서 올려주시니 눈에 쏙쏙 들어 오는데요...

사진 올리시느라 고생 하셨겠습니다...

잘밤에 또 음식 테러가...ㅎㅎㅎ

잘 봤습니다..덕분에 즐감 했습니다..


그런데 에어 차이나에 저 배(과일)를 저렇게 주는지요?  그냥 하나를 통채로???  황당 한데요???

김미형

2013-01-29 21:55:38

유사님은 아직도 안주무시고?...

배는 Singapore air 입니다. 다주는게 아니고 골라서 먹는건데 배를 골랐습니다. 한국배 같이 보여서요.  

만남usa

2013-01-30 14:05:23

아 !! 그렇군요...

얘들은 개념이 없어...이러면서 제가 혼자 착각을 ...ㅎㅎㅎ

모양은 한국 배랑 똑 같은거 같아 보이는데..맛은 한국 배랑 같은가요??

참 다시 봐도 후기 정리 진짜 정성 스럽게 하신다는것이 눈에 보입니다..

사진까지 저렇게 정리 하시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실건데..

감사합니다..

김미형님 덕분에  저희는 그냥 이렇게 앉아서 즐기기만 하면 되는군요...

김미형

2013-01-30 18:50:31

맛도 신고배같지는 않지만 많이 비슷합니다.

저번 유럽 여행기 올리면서 처음에 사진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올리다 보니 요령이 좀 생기네요.

만남usa

2013-01-30 19:34:17

그래도 저렇게 사진 올리시려면 시간과 정성이 장난 아니더군요...

전 다행인지 불행인지 사진 찍어서 보관한 하드가 다 날라가 버리는 바람에

사진이 별로 없지만...

김미형님 여행기 읽어보면 섬세한 부분까지 준비성이 좋으신거 같아서.

참 존경 스럽습니다..

언제 엘에이 오시면 밥 이나 차 한잔 같이 할수 있는 영광이 있겠지요...ㅎㅎㅎ

darkbull

2013-01-29 21:50:17

아, 홍콩에 토욜날 도착하느라,

곳곳마다 너무 바글바글대고 시차때문에 힘들어서 포기했던 비첸향이군요.

결국 한국에서 신세계 지하에서 사먹었다는...ㅋㅋ.

빅토리아 피크 트램타고 올라가는것도 너무 밀려서 버스타고 갔다지요. 가급적 주말은 피하세요.

그리고, HKG에서는 SQ라운지가 TG라운지 보다 못해보이네요.

김미형

2013-01-29 22:00:11

닭불님도 안 주무시는군요. 요번에는 TG 라운지를 가지를 못했습니다. 다음에는 그쪽으로 가야겠군요. 정말 피크는 비수기인데도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MultiGrain

2013-01-29 22:16:52

저도 얼마 전에 두 곳에 있었는데 ㅋㅋ 

뵐 수도 있었나요? 저한테도 좀 물어보시지 ㅎㅎ 다음에는 제가 먼저 물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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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없으시면 공항에서 옥토퍼스 사서 S1 버스를 타고 Tung Chung(3.5 HK$)까지 가서 열차를 타면 Mongkok까지 20HK$ 정도면 됩니다.

시간은 5-10분 정도 차이나고요. 


저도 못찍은 사진 몇 장 투척합니다. 


HK3.JPG        HK2.JPG

배 타고 가다 찍은 사진 두장 입니다. 



HK5.JPG        HK1.JPG

Central쪽에서 본 International Commerce Centre 입니다.                                                                                                          Tung Chung역 근처에서 타는 Ngong Ping 360 Cable Car 입니다.

MultiGrain

2013-01-30 00:44:42

HK4.JPG       tw1.JPG

홍콩 사람들이 즐기는 아침이랍니다. 불어 터진 마카로니 옥수수와 햄, 계란 쏘세지 빵 조각입니다.                                 샤롱바오입니다. 게+돼지가 더 꼬리꼬리하게 맛있습니다. 먼저 샤롱바오를 숫가락위에 올리고 젓가락으로 찟어서

위 세트가 16HK$ 합니다. 진짜 싸죠                                                                                                                                               육즙이 나오게 해서 식혀서 생강이랑 먼저 먹고 만두 드시면 유자님 처럼 혀들 데질 않겠죠.^^


HK8.JPG        HK7.JPG        HK11.JPG

케이블 카 타고 올라가면 거대한 청동불이 있습니다.                                                                 건물 사이에 보이는 청동불입니다.                                                                                              사람 키만한 향입니다.

MultiGrain

2013-01-30 00:53:27

HK6.JPG       HK10.JPG

랜드마크 안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지혜의 길을 따라 가면 이렇게 금강경이 새겨진 나무기둥이 보입니다.


HK9.JPG        tw2.JPG

그 나무 기둥에서 내려다 본 풍경입니다.                                                                                                                                       타이페이 Westin의 좁은 방입니다. 


허락없이 못난 사진 몇 장 사진 더 보탰습니다. 며칠 있다 다른 김미형님 글에도 몇 장 더 올리겠습니다. ㅎㅎ


유자

2013-01-30 02:50:33

우워... 보기 힘든 잡곡님 후기까지 보네요 ^^

지혜의 길을 따라가서 나오는 금강경 새겨진 기둥들? 무협 영화에 자주 나오는 곳 같아요 ㅎㅎ

저도 이제 샤롱빠오 숟갈에 얹어서 미리 찢어놓고 먹어서 안 데어요 ㅎㅎ

김미형

2013-01-30 03:55:25

제가 좀 소홀이 했네요. 죄송합니다. 근데 잡곡님은 워낙 신출 귀몰 하셔서 어디에 계신지 알수가 있어야지요. 어쨌든 후기(?) 잘봤습니다. 저도 배도 타고 가서 싱싱한 해산물도 먹고 마카오도 가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offtheglass

2013-01-30 06:34:16

오 잡곡님 후기까지... 이게 진정한 한방치기가 아닌가 합니다. 케이블카하니 사람들이 잘 안가시는 홍콩 오션파크의 케이블카가 생각나네요. 한 30분정도 탔던것 같은데, 웬 홍콩에 오래사신 한국인 아저씨 한분이 옆자리에 걸려서,  30분내내 '네,네,네...'만 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 그리고 이말씀도.


'아, 홍콩 너무 더워요. 아돈라이크 홍콩이에요'

김미형

2013-01-30 07:11:04

'아, 홍콩 너무 더워요. 아돈라이크 홍콩이에요' ㅋㅋㅋ

짱구아빠

2013-01-30 07:54:28

잡곡님 남의 영업장에서 이러지 마시고 정식으로 후기글 올려주세요~

(개콘 김기리 호출해야될듯.. "손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

새글쓰기 버튼만 누르시면 됩니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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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형님 후기 잘봤습니다. 1박2일로 같이 따라갔다 온거같습니다 ㅎㅎ

MultiGrain

2013-01-30 10:28:05

전 단지 김미형님의 후기가 더 빛나라고 조금 보탠 것 밖에 없습니다. ㅎㅎ

짱구아빠

2013-01-30 11:38:42

보태기 치고는 놓치기 아까운 후기라서요.ㅎㅎ 따로글 올려주심 더 많은분들이 볼수가 이쓰므니다~

잡곡님 후기를 기다리는 사람도 만쓰므니다~

유자

2013-01-30 11:51:47

그쵸그쵸?

잡곡님께서 이렇게 후기 슬쩍 묻어 놓으시면 안타깝다니까요... 잡곡님 따로 올려주세요오오오오^^

MultiGrain

2013-01-30 12:00:30

사실 저 사진 말고는 없어요. 홍콩은 정말 많이 갔었고 사진은 별로 안찍고 다니니까. ㅋㅋ  쿄토 업데이트 조금 더 하겠습니다.

만남usa

2013-01-30 14:07:03

이거 후기에 후기가 또 들어 있군요...

일종의 보너스인가요??

본책도 푸짐하고 보너스 까지 푸짐하군요...

잡곡님 잘 봤습니다...

wonpal

2013-01-30 00:52:31

김미형님
저 언제가느냐고 물어보신지 몰랐습니다.....지송....

그때맞아서 생긴 상처는 다 나았어요.....기억도 잘 안납니다....ㅋㅋ

김미형

2013-01-30 03:59:37

어느 댓글에 댓글로 물어서 못보았을겁니다. 제가 좀 늦게 댓글을 다느라 제가 갈때쯤이면 늘 이미 다른 사람들 다 떠나고 없죠. 


상처가 낳아서 다행니다. 저도 반성하고 있습니다.

유자

2013-01-30 02:52:01

김미형님 그러지 않아도 그래서 홍콩의 별들이 소곤대던가요? 여쭤볼라고 했더니 그런 것 같지는 않으시다고 ㅋㅋㅋ

김미형

2013-01-30 04:01:16

제가 별들이 소곤대는데를 못갔거나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못 느꼈을수도 있습니다.

스크래치

2013-01-30 04:04:12

홍콩가신 분들이 너무 많네요 ^^
에효...날씨도 을씨년 한데...따뜻한 볕 좀 맞고 싶습니다. 

김미형

2013-01-30 05:59:44

해가갈수록 추워지네요. 따듯한 팜스프링스로 이사나 갔으면 좋겠습니다.  

단비아빠

2013-01-30 04:12:35

언제 갔었는지 기억도 잘 안나는 홍콩 대만 사진들 감사합니다...

올해도 홍콩까지 가보기는 힘들것 같은데 사진으로나마 위로를 받습니다...

김미형

2013-01-30 06:01:11

저도 처음 가봤는데 여러번 가기는 힘들것 같네요. 될수 있으면 사진으로 많이 담아오려고 했습니다.

아우토반

2013-01-30 06:06:37

김미흉님을 포함해서 다들 사진을 잘 찍으시네요. 사진찍기에 취미가 없는 저는.....ㅠㅠ

이번에 양곤발 일등석 구간에서도 미얀마까지는 몇장 찍었는데 그담에는 귀찮음증으로 사진을 못찍겠더라구요.

그냥 제 기억속의 지우개로 두려구요...ㅋㅋ

 

재밌게 잘 봤습니다. 다음에 와이프랑 가족 한국올때는 홍콩 끼워넣기 해야할듯...^^

김미형

2013-01-30 07:14:33

진정 여행을 즐기시는 분들중에 사진을 안찍은분들이 많은것같아요. 

apollo

2013-01-30 06:17:58

홍콩 표(인천-홍콩)는 있는데(댄공 동북아 붙이기 꼼수로),,,  다시 한국에 가야 하는데... 기약이 없네요

김미형님의 홍콩 여행을 보니 급 땡기네요.  여정을 한번 만들어 봐야 할텐데... 

김미형

2013-01-30 07:17:11

저도 한국에 한번 다녀와야하는데 잘 안되는군요.

기돌

2013-01-30 06:22:11

lifetime star gold 달성하신건가요? 1년반전 홍콩에 있었는데... 무척 덥긴 했지만 먹을곳들이 워낙 많다 보니 재밌었던 기억이 납니다.

김미형

2013-01-30 07:18:14

미국 국내를 한번 마일리지런을 해야할것같습니다.

offtheglass

2013-01-30 06:30:42

싱가폴A380 비지니스 아주 좋아보이는데요. 서비스는 이미 좋다고 들었고, 음식도 아주 그럴듯하구요.


아, 그리고 항상 설레게 만드는 홍콩이야기라 너무 좋네요. 전 공항에서 2층버스 제일 앞자리에서 촌티내면서 갔었는데, 침사추이에서 간판에 다을락 말락지나갈때 혼자 신나했었어요. 다음엔 저도 고속열차 타보고싶네요. 빅토리아피크 밝을때 사진이라, 아니 웬 낮에 올라가셔서 했는데, 천천히 야경을 즐기셨군요! 피크에서 보는 빌딩, 바다, 그리고 연인의 거리에서 홍콩섬 보는거 다 좋았지만, 전 홍콩섬으로 향하는 페리1층에서 바라본 야경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아, 그러고보니 망고푸딩을 먹고싶었는데, 못먹고 온게 후회가 되네요.

김미형

2013-01-30 07:22:49

열린 이층버스를 타봐야 했었는데 시간이 없으니 찾기가 힘들더군요. 

Laser show 를 하는동안 페리가 많이 지나갔습니다. 그것도 좋을것같았습니다.

더블샷

2013-01-30 07:07:44

미국에 돌아온지 얼마나 됐다고 이런 후기보면 다시 떠나고 싶어져요.ㅜㅠ

딤섬 무진장 좋아하는데... 꿩 대신 닭으로 점심은 두루두루 만두나 먹어야겠습니다.ㅎㅎ

김미형

2013-01-30 07:24:27

갑자기 두루님이 닭으로 변한것같은 착각이 듭니다. 

숨은마일찾기

2013-01-30 11:51:01

여행기 잘봤습니다. 여행 다니면서 사진 꼼꼼히 찍으시는 분들 넘 부러워요. 이젠 기억력에 의존안하고 뭔가를 남기긴 해야 할거 같아요. 내 머리속의 지우개 ㅠㅠ

유자

2013-01-30 11:52:17

그러니까 바로바로 게시판에 남기시면 됩니다 ㅎㅎ

김미형

2013-01-30 12:14:33

맞습니다.

숨은마일찾기

2013-01-30 12:21:25

제가 이래서 왠만하면 후기에는 댓글을 잘 안남긴다능...시크리님 도와주세요~ 혼자론 벅차요!!!

유자

2013-01-30 12:23:14

ㅎㅎㅎ

MultiGrain

2013-01-30 12:01:46

김미형님 후기를 보면 정말 성실하시다는 것을 느낍니다. 저 짧은 시간 부지런히 다니시고 그리고 이렇게 정리하시고.

김미형

2013-01-30 12:16:46

직접보시면 많이 다르다는걸 아실겁니다. 저의 옆집 아저씨가 맨날 속으로 많이 욕할거예요.

찡찡보라

2013-01-30 17:46:45

bear fruit진짜 좋아해서 많이 먹었는데 ㅠㅠ

여기선 못찾겠더라구요 - -;; 대만에만 있는과일인건지...

후기 너무 잘 읽었어요, 후기 보니 너무 가고싶어요 



김미형

2013-01-30 19:12:35

보라님이 아래쪽에 사시죠? Ranch 99 에 가시면 있을거예요. 적어도 여름에는... 그런데 맛이 비교가 안됩니다. 

만남usa

2013-01-30 19:40:35

bear fruit가 어떤 모양인가요?  사진에 있는것 중??

전 20년전에 한국에서 직장 생활 할떄  대만 출장 5~6번 이상 간것 같은데 전 본적이 없는거 같아서리?

한참 출장 많이 다닐때 저희 회사랑 거래하던 호텔의 매니져랑 저희 후배랑 눈 맞아서 ...

저희가 대만 출장은 전부 그 후배에게로 몰아줘서 결국은 결혼에 골인 하게 되었지요..

그 후배는 지금 한국도 대만도 아닌  홍콩에서 살고 있습니다..

갑자기 그 생각이 나네요.뜬금없이...ㅎㅎㅎ

저희가 잘 다니던 호텔은 컨밴션 잘 열리던 하이야트 근처의 챠밍 호텔이였는데...

김미형

2013-01-30 20:19:00

Bear fruit.jpg

대만 친구가 시장구경 시켜준다해서 따라가서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바나나 앞에 갈색과일이 보이시죠? 보통 팔리는 bear fruit 은 오른쪽에 있는 연한것입니다. 그런데 왼쪽의 진한것들은 귀하고 맛도 더 좋습니다. 귀하다해서 사진을 한장 찍었는데 이친구가 이걸 몇개 사서 시장구경하면서 먹었습니다.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단맛은 아닙니다). 나중에 보시면 이렇게 길고 진한것을 사서 드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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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올리는 동안 내용이 바뀌었네요. 대만분들이 친절하고 좋습니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 대부분... 저희는 하는일이 하는일이라 신주(Hsichu) science park 근처에서 묵습니다. Taipei 에 비해 약간 시골이죠.

찡찡보라

2013-01-30 20:42:26

악!!!!  사진으로 보니 더 먹고싶어요 ㅠㅠ 

오~ 99 ranch에 팔아요? 그 마켓은 자주 가지 않아서요. 여름에 가서 찾아봐야겠네요!^_^

감사해요 ㅎㅎ


만남usa

2013-01-30 21:56:53

전 대만 출장을 많이 다녔는데도 못본것 같습니다..

bear fruit어떤 맛인지 살짝 궁금해지네요...

말씀하신 99 Ranch Market근처로 지나가면 한번 있는지 봐야 겠네요...

사리

2013-01-30 19:21:57

제가 싱가폴 비즈니스 참 좋아해서;;;

김미형

2013-01-30 19:30:42

A380 끈기기전에 얼른 한번 타시죠. 넓기는 정말 넓습니다. 

사리

2013-01-30 19:32:06

퍼스트에 도전해볼까 해요... 샌프란 - 홍콩.....으로? 아.. 고민..

김미형

2013-01-30 19:38:29

더블샷님도 A380 후기 올리셨는데 사리님도... Singapore A380 은 댄공과 또 다른것 같이 보입니다.

유자

2013-01-30 19:43:46

이보세요, 김미형님도 은근히 후기 압박 잘 하시는데 숨마님은 만날 저더러만..... ^^;;

김미형

2013-01-30 20:10:47

제가받은걸 갚고있는 중이예요.

Esther

2013-01-31 10:06:39

홍콩은 항상 비행기 경유지로만 지나가다 딱 한 번 홍콩 1박 들러서 빅토리아 피크  다녀온 적 있어요. 저도 빅토리아 피크사진이 넘 낮 사진이라 왜 이렇게 일찍 가셨나 했더니..올라가셔서 밤이 된 거군요..홍콩엔 제일 친한 친구가 살고 있는데 원채 맛있는 집이 많다고 그래서 올해는 꼭 한 번 들러서 친구집도 들르구 며칠 묵고 오려구요. 김미형님 좋은 글 감사드려요^ㄴ^

김미형

2013-01-31 11:13:32


제가 홍콩에서 잘게 아니라서 피크와 침사추이를 (레이저 쇼가 8시부터 시작) 같은날 저녁에 볼수밖에 없었습니다. 시간을 줄이기 위해 일찍 올라갔다가 밤이되자마자 바로 내려왔습니다. 홍콩에는 맛있는게 많다고 하던데 하루에 네, 다섯끼를 먹을수 없었던게 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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