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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댓글
빨탄
2020-06-03 16:52:06
어떤 음식에 잘 어울리는지 추천해 주셔야죠~ 계란 넣은 붉은 떡복이?
작년인가 어느 고등학교에서 뮤지컬로 만들었다는 얘기 돌고 위버누님이 거기에 반응하셨을 때
1편 내용이 기억이 가물해서 찾아 봤는데 금방 잠들었었네요.
프로메테우스 저는 잘 봤는데 어떤 점이 마음에 안 드셨는지 풀어주세요.
texans
2020-06-03 16:52:24
리들리 스콧 영화 저는 좋아하는데요.
프로메테우스도 저는 나쁘지 않았고,
최근에 마션은 좋지 않았어요?
포트드소토
2020-06-03 17:14:18
마션은 좋았습니다..
스콧할배는 제 최애 감독중 한분이라서 무조건 다 봅니다.. 후져도. 호불호가 갈려도. ㅜㅜ
에일리언 - 호
블레이드런너 - 호
블랙레인 - 불호
델마 루이스 - 호
1492 - 불호
화이트 스콜 - 불호
GI 제인 - 호
글래디에이터 - 불
한니발 - 불
블랙호크 다운 - 불
매치스틱 맨 - 호
킹덤 오브 헤븐 - 호
프로메 - 불
마션 - 호
코베넌트 - 불
필름모 보니.. 제가 빠뜨리고 못 본 영화들이 있긴 하군요.. ㅎㅎ
땅부자
2020-06-03 21:42:47
마션은 원작이 좋아서... 원작 먼저 읽고 영화 보면 영화가 다 못담아서 아쉽던대요히피
2020-06-03 16:55:45
먹는 반찬인줄알고 에일리언이 뭘까 하고 들어왔다 그냥 나갑니다 ㅠㅠ
ori9
2020-06-03 16:57:37
우왕 이거 Movies Anywhere되는거겠죠? Platinum streaming credit 먹으려나요?
저도 1편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근데 20살인데 어떻게 40년을 기다리신 거죠?!
그럼저도...
2020-06-03 16:59:58
근데 20살인데 어떻게 40년을 기다리신 거죠?!
==> 우와... 예리...
포트드소토
2020-06-03 17:08:59
ㅎㅎ 사실 40년 기다린건 과장이고.. 첫번째 에일리언과 프로메테우스의 갭이 그렇다는 거지요..
저같은 신세대 X세대가 그런걸 어떻게 알아요? 요즘 신세대가 X세대 맞죠?
그럼저도...
2020-06-03 17:12:32
오렌지족이죠~
포트드소토
2020-06-03 17:06:48
자반 에일리언 구이에 어울리는 건 빨간 Pinot Noir 와인? 또는 핵불닭 볽음면 이라나요? ㅋㅋ
앗.. 고등학교 뮤지컬로 에이리언을요? 그 학교 뭐하는 학교인가요? 재벌2세들만 다니는 고등학교? 아무리 허접하게 하려 해도 분장이며 돈이 솔찮이 들었을텐데.. ㅎㅎ. 궁금하네요..
프로메테우스 이야기 하자면 끝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스콧옹의 에이리언을 너무 오래 기다렸다 봅니다. 그런 스타일을 원했는데.. 앞뒤 맥락없이 1편만 오마쥬 해대려고 해서 실망했습니다.
극장에 들어갈때까지만 해도.. 이걸 드디어 보는구나 하고 두근두근 했다가 나오면서는 멘붕.. ㅎㅎ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좀 써보면..
프로메는 일단 줄거리가 후져요..
1편이 왜 쇼킹하고 두근두근 했냐 하면.. 유치한 SF 영화가 아니었거든요. 너무나 사실적인 다큐 급의 영화? 게다가 공포영화라서 더 좋았네요..
그런데, 40년 넘어서 만든 프로메는 설정 설명하느라, 옛날과 연결고리 만드느라 완전 뒤죽박죽 이었습니다.
1편에서는 특별한 설명이 별로 없거든요. 그냥 스토리 상에서 자연스럽게 관객이 추측하게 만들어 주거든요. 그런데, 프로메에는 고매한 철학을 집어 넣느라 주저리 주저리 모든 배우가 다 설명충? 그나마 말없이 안드 목 뽑던 외계인은 과묵해서 다행이었네요.. ㅋㅋ
게다가, 후반부의 결말은 정말 어이상실하게.. ㅎㅎ 앞으로 이렇게 더 많이 뽑아 먹을려고 떡밥을 잔뜩 뿌렸다는걸 대놓고 보여줘서 너무 실망이었습니다.
그리고, 보니 너무 실망해서 한번 보고 다시 안 보았네요.. 빨리 주문해서 여러번 보면서 실망해야 겠습니다.. 에잇 제돈 가져가세요.. ㅎㅎ
빨탄
2020-06-03 17:17:20
뮤지컬은 아니었고 연극이었네요.
리들리 감독이 5000불 후원하면서 재 공연 부탁하고
시고니 누님이 직접 방문하고 했었네요.
짤이 돌았던게 있는데 잘 못 찾겠네요.
당시 뉴스나 동영상은 쉽게 찾아지네요.
프로메테우스는 장르가 많이 다르게 느껴진 건 저도네요.
저는 기대를 별로 안 해서 좋게 봤나봐요.
포트드소토
2020-06-03 18:54:02
여기 찾았습니다..
전제 풀 연극 1시간30분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DX3VaFG7AvU
ABC 뉴스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WKu10kBYdv0
이건 연기도 연기지만, 소품 제작 실력이 대단한데요.. 고등학생 맞아요?
저는 고딩때 뭐했나 생각해보면.. 맨날 정석 풀고, 성문 영어보고, 단어장 적고 있고, 영어 사전 뒤적이고..
맨날 이러고 있었으니 헐리우드에 어떻게 가요?
nysky
2020-06-03 19:08:18
저는 프로메테우스야말로 죽어가던 에일리언 시리즈 다시 살려놓은명작이던데요 ㅎ
역시 리들리스콧 감독이 해야 영화가 이리 되는구나 싶던..
도리어 커버넌트가 좀 약했어요. 너무 썰을 안풀어서...
스콧감독 연세가 있으신데... 빨리 엔지니어 나라 보여줬음 좋겠는데...
근데 전 에일리언 세계관이 가장 현실적으로 느껴져요.
언제부턴가 ;;; 엔지니어가 진짜 지구에 유전자 뿌리지 않았을까 믿고 있습니다 ㅋ
포트드소토
2020-06-03 19:15:10
억.. 의외로 프로메 좋게 보신 분들이 많으시군요.
저도 언릉 다시 한번 보겠습니다.. ㅎㅎ
저는 에일리언은 1편 (리들리), 3편 (핀처) 두개가 맘에 들었습니다.
B612
2020-06-04 09:21:56
저도 프로메테우스 괜챦았어요. 흔히 말하는 떡밥(?)이 회수된 느낌 (실제 떡밥이 전편들에서 풀렸었는지는 모르지만,) 아 이렇게 풀수도 있구나 뭐 그런,
요리대장
2020-06-03 19:17:49
낙지 6마리 $20? 핫딜잡으러 왔다가 울고갑니다.
포트드소토
2020-06-03 19:22:32
프로메테우스에는 낙지가 나오긴 합니다.. 무지 무지 큰 낙지요.. ㅎㅎ
duruduru
2020-06-05 20:24:16
+6
저는 미국 생선 이름인 줄 알고....
된장찌개
2020-06-03 21:16:49
프로메테우스랑 커버넌트 보고 인류의 기원에 대해 다시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됐는데, 세계관이 가히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종교와 기존의 학설을 완전 뒤엎을만큼의 내용요.
nysky
2020-06-04 19:01:01
그러게요 ㅎㅎ 프로메테우스 보고 완전 설득당했어요. ;;
된장찌개
2020-06-05 20:22:45
유튜브에서 에일리언 관련 기원 영상만 상당해서 보다보면 이미 인류의 기원에 대해 드디어(?) 설득당했어요 =)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요
toycrane
2020-06-04 00:59:29
와우 ... 에일리언 아주 좋아하는 영화라서 사버렸습니다.
근데, pc에서 다운 받은것은 뭘로 봐야 할까요? 팟플레이어는 재생 안되네요.
포트드소토
2020-06-04 01:17:12
엣? 이거 다운로드도 되요?
보통 Movie Anywhere 서비스로 봅니다.
각종 스트리밍 도구들에서 다 지원합니다.. 스마트 TV들, 크롬캐스트, 애플티비, 파이어티비, 로쿠 등등
그리고, 그냥 PC 에서 웹브라우저로 들어가서도 서비스 다 됩니다.
toycrane
2020-06-04 01:40:52
아, 이제 알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졸린지니-_-
2020-06-04 08:14:41
$20짜리 다 팔리고 이제 $50짜리만 남았네요. 저희동네만 그런가요?^^
정혜원
2020-06-04 09:44:25
저희동네도 그렇네요
nysky
2020-06-04 19:00:38
https://1boon.daum.net/tailorcontents/5ed88bd6f9e9ed73c5a4aa4c
지금쯤 한창 촬영하고 있어도 부족할 판국에...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