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1년정도 나가있게 된다면 차는 어떻게 하고 가시나요?

차 뿐만 아니라 집도 누군가 봐주실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사람이 안 사는 느낌을 주면 보안에 문제가 있구요.

차를 그냥 두고 가시면 배터리는 분리해 놓고 가세요(방전 대비). 나중에 연결만 해서 쓰시면 되니까요. 

1년이라 집도 빼고 갈거 같아요^^ 배터리만 분리해놓음 되는거군요 ^^ 감사합니다

어떤 차종이냐에 따라 각각 다릅니다.

battery 가 방전 되면 그냥 퍼지는 차종도 있읍니다 그러면 딜러에 토우해서 다시 프로그램 해야합니다.

아래 이런것도 있지만 아무래도 세워논 차도 주기적으로 한번 씩 시동 걸어주어야 하는걸로 알고 있읍니다.

https://www.amazon.com/Battery-Tender-021-0123-Junior-Charger/dp/B000CITK8S/ref=sr_1_6?crid=1C20MCB1JE6DQ&dchild=1&keywords=car+battery+trickle+charger&qid=1600385392&sprefix=car+battery%2Caps%2C250&sr=8-6

유학생 때 종종 여름에 한국 가는 학생들이 다른 학생들에게 부탁하고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A. 이럴 때 어떤 사람은 정말 고마워 하는 반면

B. 어떤 사람은 별로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거 가끔씩 시동걸어주거나 상태 좀 봐주는게 뭐 별일이냐 이거죠.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보통 차에 문제가 생기면 나중에 험담 잔뜩 합니다. 

친구 경험담 입니다.. ㅎㅎ

롱텀 부탁은 가능한 부탁하지도 말거나, 들어주지도 않는게 차라리 낫습니다. 가족 아니라면요..  왜냐하면 가족은 그래도 서로 욕먹어도 가족이라서요.. 가족이라고 서로 비난 안하는거 아닙니다.

맞아요.. 누군가에게 부탁하는것도 사실 내차아닌제 하루이틀도 아니고 부담이죠.. 그래서 스토리지에 두려해요..괜찮다면^^ 

사실은 첫 댓글 된장찌게님 댓글에 대댓글이었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스토리지에 무사히 잘 보관하시길 빕니다.

전 팔았어요

잘 파셨어요.

일년 후딱 갔으면... ^^

^^ 파는것도 사실 고려중인데ㅜ 다시 사기 또 부담이긴하네요 

요즘 중고차 시장이 좋으니 파시는것도 좋은 옵션이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딱 일 년전인데 그 때 파셨으면 지금 다시 사기엔 완전 손해 보셨겠어요

2020년 6월 글이었군요 ㄷㄷㄷ 토잉되어서 최근에 6월인줄 알았네요 

가족이나 친지분이 운용+관리 한다면 그냥 빌려드리는샘 치고 두고 갈텐데, 그럴수 없다면 팔고 다녀와서 새차 살듯요.

가족이나 친지가 없어서ㅠㅠㅠ 그렇죠 한달도아니고 일년이라 사실 좀 많이 애매하네요ㅠ 답변감사합니다

단기, 중기, 장기 - 차 놓고 많이 다녀봤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 객관적 데이터 아래와 같습니다 =)

- 차는 굴려주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빌려주면서 그 차는 망가지더라도 속상하지 않을 자신 있으시면 하시고, 아니라면 그냥 스토리지 추천드립니다.

- 장기 주차를 한다고 딱히 해줘야 하는것은 없습니다.  배터리 (negative) 빼놓으시구요.  여유 있으시면 disinfect wipe으로 내부 (핸들, 시트등등) 닦아주시고, 물먹는 하마 같은거 차 안에 하나 두셔도 좋습니다.  장기 주차하면서 손닿은곳에 곰팡이가 쓸거든요.  어떻게 아는지는... ㅠㅜ

- A/C 는 내부 recirculation mode로 눌러 놓으시고 주차 해놓으시구요.  안드러면 열린틈으로 거미/벌레들 들락날락거립니다.

- 사실 장기 주차가 문제가 아니라, 다시 차를 운행하려고 할때가 중요한데요.  뭐 바쁘시면 그냥 배터리 연결하고 웜업좀 충분히 하고, 타이어 버람 확인하고 타시면 됩니다만; 여유 있으시면 엔진오일, 냉각수, cabin air filter, engine air filter 정도는 갈아주시면 뭐 더할나위 없겠져.

저도 엔진오일이랑 필터들바꿔주고 습기제거제 놓으라는건 많이봣는데^^ 정말 그래도 괜찮은거군요.. 답변감사합니다^^

@짠팍 님 제가 지금 원글님과 비슷한 상황으로 검색하다가 발견했습니다.
6개월 가라지 주차할 예정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마이너스 극 배터리 뺴놓고 내부에는 물먹는 하마 넣을 예정입니다. 혹시 벌레/거미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구글에 검색해보니 cedar moth ball 이 효과가 있다고해서 이걸 100개정도 사서 차+ 옷보관에 쓸까하는데.. 혹시 다른 효과적인 방법이나 조언있으시면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 차는 내부가 가죽인데 disinfect wipe로 막 닦아도 괜찮을지...요? 가죽이 다 망가지진않을까요? 가라지에 넣을 건데 자동차커버 씌우구요. 곧 겨울이라서 여름보다야 낫겠지만 .. 다녀와서 가죽에 곰팡이가 슬면 정말 속상할것같아서요... 딜러샵 디테일링내부청소도 고려하고 있습니다만 짐을 싣기 전 해야할지 다녀와서 디테일링청소를 해야할지 그것도 고민입니다... 작은 조언도 괜찮으니 어떤것이라도 부탁드리겠습니다.!  

- 캘리에서 6개월이면 상황이 좋습니다.

- 마이너스극 빼놓으시고, 물먹는하마는 습기가 많은 곳이라면 넣고, 아니라면 6개월 정도는 괜찮습니다

- 벌래/거미는 a/c 안에서 공기도는모드로 바꾸면 그닥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disinfect wipe도 별로 망가지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6개월이면 차라리 그냥 두시고, 나중에 오셔서 깨끗이 청소하시는게 어떠실까요?  어짜피 깨끗이 청소하고 가셔도 곰팡이가 자랄 확률이 높습니다 (수분 많은 지역 경우)

- 곰팡이 쓸어도 내부 청소 깔끔히 하면 전혀 문제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6개월이라면, 일단 물먹는 하마 정도만 주셔서 습기만 좀 잡아 주시고, 나중에 오셔서 내부/외부 디테일링 한번 해주시면 깔끔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저처럼 승질 드러운 사람이면 그냥 본인이 내부청소는 해주셔도 좋습니다 ^^

답변감사합니다! 업스테잇 뉴욕입니다 ^^ 다녀와서 디테일링을 맡기면 되겠네요~ 곰팡이는 어쩔수없나보네요 ㅠ_ㅠ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뉴욕씨티에 거주하고 저도 6개월 정도(최대6개월) 차를 파킹장에 맡기고 가려고하는데 혹시 다녀오시고 나서 어떠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팔고 가는게 나은지 고민이 되어서요.

10개월 가량 차를 가라지에 넣어놓고 배터리 분리하고 다녀왔는데 배터리 누유 문제말고는 크게 문제는 없었습니다. (참! 저도 차량내에서 냄새가 좀 나긴했습니다. ) 참고로 차량 바퀴가 바닥에 닿지 않도록 리프트로 올려놓았습니다. 만약 지금 상황에 동일하게 차를 사용 안한다고 하면 저 같으면 중고로 팔고 다녀와서 구입을 할것 같습니다. 워낙 중고차시세가 좋기도해서요..^^

우와 친절하신 답변 너무 감사드려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안 그래도 저도 파는 옵션도 염두에 두고있어서요~차 있어도 고민 없어도 고민이네요 ^^좋은 하루되세요

추가로 전 차량 2대중에 한대를 다녀와서 팔았습니다. 차를 바꾸고 싶은 이유도 있긴 했는데 중고차 시세가 너무 좋았었고 앞으로는 전기차 때문에 차 값이 지금과 같이 좋지 않을거라 생각했구요. 일단은 전기차 리스를 했고 리스 반납할때는 전기차 모델이 많이 나올거라 생각해서 그때 다시 구입하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늦은 후기를 남기게 되네요 :) 6개월 후 돌아와보니 아주 작은 거미 몇마리를... 발견했지만 그 외에 이상없었고 곰팡이라던지 그런건 없었습니다. 저는 결과적으로 아주 만족했어요! 

그렇게 오래 주차해두면 타이어가 눌려서? 나중에 다시 운행할때 뭘해야한다고 들었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잭스탠드(?) 말씀하시는건가요..? 타이어에 공기압을 빵빵히 넣고가는거로는 부족할까요..?

https://www.erieinsurance.com/blog/how-long-can-your-car-sit

여기 보시면 그렇게하는것도 옵션인가보네요.

그냥 두시고 최악의 경우 타이어 교체를 하는게 쉬울것도 같고요.

네! 좋은 링크네요~ 참고해서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차 안 쓰실거면 보험회사에도 연락해서 1년동안 안

쓴다고 알려주고 보험도 freeze 하세요. 저도 1년

나갔을때 차 보험을 안 바꿔서 차는 안 타고 보험료는

그대로 다 냈습니다. 

네.. 그런데 저희 주는 보험을 아예 안내려면 레지스트레이션과 플레이트를 다 반납해야한다고해서.. 너무 손이 많이 가는 일이 생길것 같아 최소한의 커버리지로 변경하려고 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Storage insurance plan이나 운행거리만큼 보험료를 내는 pay pet mile plan을 알아보시는건 어떨까요. 보험사마다 상품이 한두개씩 있더라고요.

조금 논외이긴 하지만 자동차 배터리 전원 빼놓는걸 쉽게 하는 이런 상품도 있더라구요.

https://www.amazon.com/gp/product/B001N729FS/ref=ox_sc_act_title_2?smid=A2I8OODOQ6410P&psc=1

배터리 선에 물리적 스위치를 달아서 오랫동안 차를 안쓸때 스위치를 돌려놓으면 선을 분리해놓은 효과가 있다 하네요.

좋은 옵션이네요 생각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파는거 추천이요

저라면 팔고 다시 살겁니다. 타이어, 배터리, 보험, 등록 문제도 그렇고 기름도 오래되면 산화되어서 좋을것이 없다고 봅니다. 

요즘처럼 중고차 가격이 높을 때 파시고 돌아오셔서 다시 사는걸 추천합니다. 내년 쯤이면 반도체 수급도 어느 정도 안정화되어 지금보다는 중고차 시장 시세가 떨어질거라고 하네요.  

현재 타시는차 만족하시는차라면 keep. 

만족하지 않는다라면 sell. 추천합니다 ㅎㅎ 

생각보다 관리해야할게 많으므로, 무조건 sell.

보험 프리즈, 택스, 페이먼트(페이오프 하지 않았을 경우), 그리고 차의 상태가 관건이네요...이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