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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입니다. 6월의 첫 금요일이라는 굉장한 타이틀이지만, 그냥 금요일이네요 'ㅅ';;;; 요즘 집에만 있으니 언제 왔는지도 모르는 금요일 입니다.

 

이번 한 주도 잘 보내셨나요? 다들 건강하신가요? 최근 시위를 가장한 약탈로 재산피해를 입으신 분은 없으신지 걱정입니다.

사실 재산 피해 외에도 요즘은 마일리지/포인트도 걱정이지만요. 여전히 항공사들이 파산 보호 신청을 하는 상황입니다. 타이 에어웨이가 파산 신청을 하고, 루프트한자는 독일 정부의 지원을 받네 마네로 이야기가 많다가 겨우 받을 수 있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고요. 일부 호텔은 문을 닫고, 일부 호텔/항공사는 자금 마련을 위한 각종 프로모션과 오퍼를 들고오고 있고요.

 

그러면 이번 한 주에는 어떤 곳에서 어떤 뉴스가 있었는지, 어떤 뉴스를 놓치셨는지 한 번 확인해 보실까요? 

 

 

 

IHG, 가변 포인트 차감제 미국/유럽 호텔에서 시작

얼마 전 IHG 에서 아시아 일부 호텔에서 가변 포인트 차감제를 시험 중 이라고 전했는데, 이제 미국/유럽에서도 시작했습니다. 아직 모든 호텔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제법 많은 호텔에서 적용 중이라고 하네요. 특히 이시국이라서 그런지 포인트 차감이 상당히 좋고요
참고로 오레곤도 검색해 봤는데, 딱히 차이는 없네요. 여전히 바닷가는 시즌과 상관 없이 2~3만 포인트 정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시국에 여행을 생각하는 것은 그리 추천하고 싶지는 않지만, 내년 봄방학을 노려보시는 분들이나 이미 예약을 하셨던 분들은 한 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뭐 말은 이리 하지만 저도 놀러가고 싶네요 ㅠㅠ 열심히 일한 당신, 그래도 떠나지 말라 ㅠㅠ
* 출처: Doctor of Credit
 

허츠, "Free To Go Pass" 런칭

허츠는 새로운 Free To Go Pass 라는 연정액 서비스를 런칭했습니다. 연 100불 정액제 부가 서비스로, 이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10% 할인, 무료로 집까지 배송, 무료 취소, 운전자 추가 무료, 리턴시 기름을 채우지 않아도 갤런당 2불만 부가, 25세 미만 운전자 추가 무료를 제공합니다. 추가로 싸인업 보너스로 100불 허츠호텔 크레딧, 허츠 이벤트 크레딧 50불 두 장, 레스토랑.com 50불 크레딧입니다.
사실 혜택만 보면 괜찮아 보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별로 땡기지 않네요. 보통 렌탈카를 빌리는 것은 여행가서 빌리는 것이니 집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는 필요 없고, 10% 할인이나 기름 채우는 것 정도만 땡기는데 그게 100불 어치를 할지는 모르겠네요. 무엇보다 허츠는 현재 파산 보호 신청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당장 여행 계획이 없는 경우라면 잘못하면 돈만 날릴 수도 있는 상황이지요. 개인적으로는 허츠를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잘 이용하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하지만, 일단 지금은 별로 땡기지 않네요. 무엇보다 놀러갈 수 있는게 언제인지 알 수도 없... ㅠㅠ
* 출처: Doctor of Credit
 

항공/호텔 프로모션

AA 는 6월 30일까지 마일리지 구매시 할인 및 추가 적립을 해준다고 합니다. 마일 구매에 따라서 적립/할인 비율이 다른데, 마일당 최소 1.8 센트에 구매 가능하다고 하네요. 하지만 별로 권하고 싶지는 않네요. AA이니까요. 할인도 별로고, 시국도 이시국이라서요. (Doctor of Credit)
 
AA 는 6월 중에 예약 후, 9월 30일 이전에 탑승을 할 경우, 최대 1만 마일까지 마일리지 적립을 두배로 해준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AA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등록부터 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이시국이기 때문에 반드시 탑승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별로 권하고 싶지는 않네요. 마일은 언제든지 모을 수 있지만, 건강과 목숨은 다시 찾을 수 없으니까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일단 등록은 해두세요. 등록하고 안타면 되니까요. (Loyalty Lobby)
aa.JPG
 
젯블루도 6월 10일까지 마일리지 구매시 최대 60% 추가 적립을 해준다고 합니다. 60% 적립을 위해서는 3만 마일을 구매해야 하며, 이 경우 마일당 1.72 센트 입니다. 하지만 별로니 구매하지 마세요. (Loyalty Lobby)
 
알라스카 항공은 올해 말까지 비행기 탑승시 EQM 을 50% 추가 적립해주며, 6~7월 중에 식당에서 알라스카 개인 카드를 사용할 경우 1500불까지 마일리지를 두배로 적립해 준다고 합니다. (One Mile at a Time)
 
캐나다 페어몬트 호텔은 내년  6월 30일까지 숙박하는 일정을 예약시, 매 짝수일을 무료로 하는 프로모션을 시작했습니다. 다만 언제까지 예약을 하는지 정확하게 나오지 않았는데, 아마도 6월 16일 즈음이 되지 않을까 예상되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눈에 띄는 곳은 퀘벡에 있는 도깨비 호텔 샤토 프론트낙, 밴프 스프링, 샤토 레이크 루이즈네요. 혹시라도 내년에 캐나다를 놀러갈 생각이 있으신 분이 계시면 예약을 하시되, 꼭 취소 가능한 날짜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도깨비 보러 놀러가고 싶네요 ㅠㅠ (Loyalty Lobby)
 

이시국 항공사 늬우스

타이 에어웨이도 파산 보호 신청을 했습니다. 사실 파산 보호 신청을 한 것 까지는 괜찮은데, 이번 신청으로 적어도 최소 6개월간은 법적으로 환불을 해주지 않아도 되었다는 점입니다. 도대체 받지도 못한 서비스에 대한 환불인데, 그걸 왜 법적으로 막아줘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저도 페이퍼 항공사라도 하나 만들껄... (Loyalty Lobby)
 
독일 정부에서 루프트한자에게 보조금을 지원하겠다는 것을 EU 의 룰 때문에 반대했는데, 살짝 우회법을 찾은듯 합니다. EU 는 18개월간 루프트한자가 현재 보유한 프랑크푸르트와 뮌헨 공항의 항공기 슬랏을 현재 해당 공항에 취항하지 않는 항공사 중에서 원하는 항공사에게 넘길 수 있도록 한다는 조건이 걸렸네요. 하지만 시국이 이시국이라서 18개월 안에 이곳에 취항하고자 하는 다른 항공사가 있을지도 의문이네요. 현재 모든 항공사가 꽤 오랜 기간 동안 생존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상황에서, 과연 올 항공사가 있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다행이네요. (View from the Wing)
 
에어 캐나다는 약 열흘 전에 6월 30일 까지 예약한 티켓에 한해 캔슬시 소멸 되지 않는 바우쳐 혹은 1.3센트당 1마일로 변경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제 마일리지로 선택 가능하게 되었는데, 원래 발표와 달리 실제로 마일로 전환시 1.54 센트당 1마일을 받는다고 합니다. 에어 캐나다 측은 세금은 마일로 전환이 안되기 때문이라고 개소리하고 자빠졌지만 밝혔지만, 이전에 발표한 내용과는 다른 내용으로만 들리네요. 역시 에어 개나타 (Loyalty Lobby)
 
델타는 적어도 9월 30일까지 중간 좌석을 비우고 운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Doctor of Credit)
 
AA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AA어드밴티지 그룹 사장이 사퇴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경우 당장은 아니더라도 디벨류의 가능성도 예상해 볼 수 있다는 점이 문제네요. 어떤 방향으로 변할지는 앞으로 더 지켜봐야 겠지만요 (One Mile at a Time)

 

이시국 호텔 늬우스

인터콘 Moorea 가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에혀... (One Mile at a Time)
 
하야트는 7월 말까지 예약하는 경우, 취소를 체크인 24시간 전까지만 하면 전액 환불을 해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일부 인기 호텔은 호텔의 정책을 따를 것이라고 하네요. 예약만 하고 취소해버리면서 여행 가는거 기다리는 재미라도 느껴봐야 할까요?ㅠㅠ? (Doctor of Credit)

 

기타 단신

체이스는 2017년 말에 선보인 연회비가 없는 UA 트래블뱅크 카드의 신규 신청을 막았다고 합니다. 다만 다운그레이드가 아직 가능한지는 모르겠네요. (Doctor of Credit)
 

 

 
체이스에서 제법 많은 고객들의 크레딧 카드 리미트를 낮추고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큰 문제는 없는 것이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체이스 계정에 한 번 확인해 보세요. (Doctor of Credit)
 
디스커버는 2분기 보너스 카테고리에 홈디포 (Home Depot) 을 추가했습니다. 이로써 디스커버의 이번 분기 보너스 카테고리는 홈디포, 주유소, 우버/리프트, 도매상 매점가 되었습니다 (Doctor of Credit)
 
혹시 벤츠 구매/리스 하신 분 계신가요? 벤츠 오토 론은 이제 수수료 $4.95 만 내면, 크레딧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벤츠 구매하신 분들이 매달 500불 이상 낼텐데, 이 경우 단 1% 수수료만 내면 된다는 것이지요. 더 좋은 것은 프리덤 언리미티드는 x1.5, 아멕스 BBP 는 x2, 시티 더블캐쉬는 x2 로 적립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돈을 더 벌게 되며, 심지어 새로운 카드를 만들고 스펜딩을 하면 싸인업은 최소 5~10 배 적립이기 때문에 더욱더 이득이 되고요. 혹시라도 벤츠 오토 론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꼭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급 벤츠를 사고 싶어지네요 'ㅅ';;; 물론 저 같은 가난뱅이 월급쟁이에게 그런 돈이 있을리가 없... ㅠㅠ (Doctor of Credit)
 
타겟이지만 시티는 최대 2500 포인트까지 일부 카테고리에 한해 x10 적립을 해준다고 합니다. 기존에는 AA 카드에만 이 오퍼가 왔는데, TYP 카드에도 오고 있다고 하네요. 물론 저는 꽝... ㅠㅠ (Frequent Miler)
 
아멕스는 올해 중에 열 예정이었던 일부 센트리온 라운지의 오프닝을 미룰 것이라고 합니다. 이시국에 열어봐야 돈만 버리는거기는 하니까요. (Doctor of Credit)
 
아멕스, 체이스, 시티에 이어 US 뱅크의 알티튜드 카드도 "이시국 혜택"을 추가했습니다. 올해 말까지만 제공되는 이 혜택은 우선 325불의 여행 크레딧을 식당에서도 이용 가능하며, 식당에서 이 카드를 사용시 x3 으로 적립이 된다고 합니다. (Doctor of Credit)
 
하와이는 6월 16일 부터 하와이 거주자에 한해서 14일의 자가격리 기간 없이 섬간 이동을 허용한다고 합니다. 다만 하와이 거주자가 아닌 경우에는 여전히 자가격리가 필요하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View from the Wing)
 
AA 는 앱에 채팅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하지만 채팅 기능을 쓸일이 없는게 제일 좋을거 같.... (Loyalty Lobby)
 
시티 프리스티지도 체이스와 아멕스 카드들에 이어서 새로운 이시국 적립 카테고리를 추가했습니다. 재미난 것은 적립 카테고리가 온라인 구매라는 것이네요. 8월 31일까지 온라인 구매에 대해 x5 로 적립해 준다고 합니다. 심지어 온라인 그로서리 주문이나 온라인 약국 (CVS, 월그린 등) 도 x5 로 적립 된다고 하네요. 아쉽게도 최대 적립은 7500 포인트까지라고 하네요. (Doctor of Credit)
 
그런가하면 올해 8월 23일 부터 시티 프리미어 적립 카테고리가 변경될 것이라고 했는데, 적어도 그로서리/식당 x3 적립은 벌써 시작한 듯 하다고 합니다. 다만 그로서리의 경우 사파이어 리져브 x5, 사파이어 프리퍼드 x3, 프리덤 2분기 x5, 아멕스 골드 x4 같은 카드들의 적립이 더 낫다는 것도 염두에 두셔야 할 것 같지만요. (Doctor of Credit)
 
에어로플랜 마일리지로 에티하드 탑승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유류할증료가 없다는 것이네요. 마일리지 차감은 좀 애매한데, 북미-한국의 경우, 이코노미 7만 5천, 프리미엄 이코노미 12만 5천, 비지니스 15만, 일등석 21만 입니다. 다만 얼마전에 있었던 에어로플랜 마일리지 할인 행사에서 좋은 가격에 구매하신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될거 같네요. 그리고 저처럼 구매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걍 손꾸락 빠는 소식... ㅠㅠ (Doctor of Credit)
 
이제 AA 웹싸이트에서 로얄 에어 마르크와 에티하드를 예약할 수 있다고 하네요. (Loyalty Lobby)
 
 

그리고 잡담

벌써 6월이네요. 그리고 저는 와이프님의 생일 선물을 고민 중입니다;;; 이번달 말이 생일인데 뭘사줘야 하나... 고민 중이네요 'ㅅ';;; 생일 선물로 새 크레딧 카드를 주는 법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딱히 필요한 것도 없고, 어딜 놀러갈 수 없으니 옷이나 신발도 별로고요. 어디 멋진 곳이라도 데려갔으면 좋겠는데, 이시국이라서 호텔도 가기 뭐하고, 식당은 더더욱 그렇고요. 덕분에 머리속이 복잡하네요;;;
어디 가서 쇼핑도 느긋하게 못하고, 회사를 안가니 퇴근길에 선물을 몰래 사기도 어렵고 말이지요. 그렇다고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또 뭐냐고 할테고 + 숨기기도 어렵고요. 완전 진퇴양난 입니다;;;; 그렇다고 현금을 선물로 주기에는 마일모아 정신에 어긋나고요 ㅋㅋㅋ
 
그나저나 재택도 거의 3개월이 되어가는데 아직까지 재택이네요.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아쉽다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제가 거주 중인 오레곤의 워싱턴 카운티는 현재 페이즈 1 상태로, 약 25명 이내의 모임과 식당 등을 허가한다고 합니다. 써머캠프도 재개할 것이라고 하고, 어린이집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되고요. 물론 제약이 있겠지만요.
인텔은 아직 복귀까지는 멀은듯 합니다. 카운티 발표 이후로 몇차례로 나눠서 복귀할 것이라고 하네요. 저같은 오피스에서 일하는 엔지니어는 가장 마지막으로 돌아갈 듯 한데, 기약은 없는 상태네요. 그래도 일부는 돌아갈 준비를 하는듯 하고, 회사에서도 지침 등이 내려오고 있네요. 마스크도 하루에 한 장 제공되는듯 합니다.
학교는 내년학기 까지는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방학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돌아가는 것도 웃긴 일이고요. 문제는 한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의 상황을 보면 아이들이 학교로 돌아가는 것도 위험해 보이지만요. 일부는 내년도 학교에 돌려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 이야기도 있고요. 
21세기에 바이러스로 사람들이 모두 집에만 있는 상황을 상상이나 한 사람이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이 상황이 몇달째 지속되는 것도 참 슬픈 현실이네요 ㅎㅎㅎ 회사 동료 중 하나는 치통으로 급하게 치과를 연락했는데 연락이 잘 안된다고 이야기 했고, 저희는 아드님 5살 체크를 해야 하는데 병원에 전화를 했더니 매주 하루 날 잡고 아프지 않은 아이들만 체크하는 날로 정해서 검사를 한다고 하고, 아드님이 다니던 어린이집은 한동안 문을 열지 못하더니 결국 건물주의 압박으로 문을 닫았다고 하네요.
한편으로는 어서 빨리 정상화가 되었으면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래도 건강과 목숨이 먼저이니 좀 더 버티길 바라고 있기도 하네요. 저도 아이들도 어딘가 놀러가고 싶어하기도 하고요 ㅎㅎㅎ 그래도 한동안 비행기도 호텔도 꺼려할 것 같지만요. 하루빨리 치료제와 백신이 나오길 바랄 뿐 입니다.
 
바이러스 하나로 사람들이 집에만 있으니 재정적으로도 어려워지고, 스트레스도 쌓이고, 저처럼 뱃살도 쌓이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불만을 표출하는 사람도 늘어가고 있네요. 이번 프로이드 사건이 있은지 벌써 제법 시간이 지났지만, 시위도 계속되고 있고, 시위를 가장한 약탈도 계속되고 있네요.
저도 교회분 중 한 분이 하시는 가게가 털렸다고 하네요. 그로서리인데 유리를 깨고 들어와서 담배도 쓸어가고, 물건을 훔쳐가고, 기기를 부수고 갔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각종 매장도 털리고요. 한편에서는 포틀랜드에서 다리위에서 드러누우면서 평화 시위를 하는데, 한편에서는 약탈이 지속되고 있네요. 시위를 핑계로 자기 이득만 챙기겠다는 사람들도 있는 것이지요.
과연 그렇게 약탈을 하는 사람들은 프로이드에 대한 애도를 느끼기는 할까 싶습니다. 누군가는 억울하게 죽었는데, 누군가는 그 억울함을 이용하고 있으니까요. 흑인들의 목숨은 소중하다고 이야기 하면서, 타인의 목숨은 소중하지 않다고 하는 것은 아닐까 싶네요. 과연 약탈을 하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것은 자신들의 억울함일까요? 아니면 그냥 자신들의 이기심일까요? 시위라는게 그렇듯이 때로는 폭력이라는 방법으로 목소리를 키우기도 하지만, 지금의 모습은 그저 진짜 시위하는 사람들을 방해할 뿐이지요. 과연 그들이 바꾸고자 하는 것은 자신들의 처지인지, 자신들의 지갑인지 알 수 없네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모든 흑인들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저 역시 흑인들의 목숨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니까요. 더 정확하게 말하면 모든 사람들의 목숨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이겠지만요. 공권력에 의해 억울하게 죽은 "사람" 이 생긴 것인데, 이걸 단지 "인종차별" 로 몰아가고, 경찰들의 공권력을 견제할 수단을 만드는 대신, "인종차별"을 한 "개인"의 일탈로 몰아가고 있지요. 물론 매우 높은 확률로 인종차별이 있었기에 더욱더 그랬을 것으로 봅니다. 하지만 경찰이 "이유없는" 과잉진압을 했을 때 제재를 받도록 법과 정책을 바꾼다면, 적어도 "경찰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도 이런 일을 일으키지 않을텐데 말이지요. 쩝...
인종차별이 없는 사회는 없을겁니다. 사람들은 언제나 자기 밑에 "깔린" 사람을 찾으니까요. 특히 경제적으로 소득이 낮은 사람들의 경우에 더 그런 경우가 많고요. 자신들이 힘들고 어려우니, 그 이유를 "외부" 에서 찾는 것이지요. 일을 못하는 것은 이민자가 늘어서 그렇고, 돈을 못 버는 것은 이민자들이나 백인들이 돈 잘 버는 일자리를 빼앗아가서 그런 것이라고 하면서요. 이유를 찾을 수 없다면, 피부색이건 영어실력이건 외모건, 무언가를 "꼬투리" 잡아서 비난하고 헐뜯고자 하지요. 자신의 자존감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타인을 낮춰서 상대적으로 올라가려고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잃을게 없으니 더욱 더 자신의 불만을 이야기하고 드러내고요. 그게 인종차별이 되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인종차별이 흔해지고 팽배해지면,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고 해도 "단편적으로 보이는 모습" 으로 그 사람에게 꼬리표를 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시국에 받은 모든 스트레스를 "자신보다 하등한" 사람에게 휘둘렀고요. 에혀...
인종 차별 이전에, 사람이 사람을 대할 때, 하나의 소중한 존재로 봐줘야 하는데, 그저 보이는 모습만으로 모든 것을 정하고 + 자신의 힘을 보여주려고 한다면, 그것은 짐승과 다를 것이 뭘까 싶습니다. 에혀...
 
성경에서는 말합니다. "애지간하면 그만 좀 싸우고 서로 사랑하라" 라고요. "정말 뭣같이 마음에 안들고 짜증나더라도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 라고 했고요. 서로 사랑하며 아껴주고 용기를 주는 것으로도 부족한 이시국인데, 왜 그리들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인듯 싸우는 것일가요? 다들 어렵고 힘들 때, 서로 좀 더 이해하고, 좀 더 보듬어주고, 좀 더 같이 화이팅하면, 좀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될텐데 말이지요.
"아프냐. 나도 아프다" 라는 대사처럼, 다 아픈 때 입니다. 모두 힘든 때 이고요. 이럴때일수록 서로 더 돕고 아껴줬으면 합니다. 서로 사랑을 나누고, 다함께 평화를 누렸으면 하네요.
 
그런 의미로 이번 한 주도 노래 한 곡 어떠신가요? 모두에게 사랑을, 모두에게 평화를 바라는 마음으로요
러브라이브 뮤즈가 부릅니다. Oh, Love & Peace (가사 중 "Oh, Love & Peace. 상냥한 바람이 되어 줘 마음아. 맞아 기운을 주고 싶어. 힘낼 테니까.")
 
이번 한 주, 모두 건강하고 "평상시 같은"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모두 화이팅!

45 댓글

이앙

2020-06-05 11:26:41

순휘!

shilph

2020-06-05 11:27:33

금메달

죠이풀

2020-06-05 11:27:35

이순희~~ :)

선댓후 수정: 쉴프님도 노말한 주말 보내세요! 

shilph

2020-06-05 14:32:48

노말한 주말, 노말한 라이프를 보내려고요 ㅎㅎㅎ

EY

2020-06-05 11:31:39

댄공도 7월부터 017 018 (ICN - LAX) 월수금일 4회로 다시 시작한다 합니다!!

shilph

2020-06-05 14:32:24

비행기 타고 싶네요 ㅠㅠ

도전CNS

2020-06-05 11:33:44

3 수니~~~

shilph

2020-06-05 14:31:33

한칸 밀리셨어요 (소근소근)

도전CNS

2020-06-05 14:35:29

에구~~ 어느새 위에 한분이.....

shilph

2020-06-05 15:46:36

초침 하나 차이로 분위기 초치는거죠 순위가 바뀌는거죠 ㅎㅎㅎ

노마드인생

2020-06-05 11:36:00

수늬구나~~

shilph

2020-06-05 14:31:17

오수늬!!!

으리으리

2020-06-05 11:36:01

얄루

shilph

2020-06-05 14:30:59

얍스 'ㅁ')/

physi

2020-06-05 11:36:05

5수늬  칠수늬네요. 

shilph

2020-06-05 14:30:22

그래서 미리미리 복붙이 필요합니다 'ㅁ')/

요기조기

2020-06-05 11:37:19

아싸 순위권

닷 올라가서 주옥같은 글들 읽고 왔네요.

정말

이웃으루내몸같이 사랑하면 이세상에 평화가 올텐데 그러기가 참 함들죠?

와이프분 생일 선물은 하루 휴가가 어떨까요?

shilph

2020-06-05 14:30:06

저도 그 생각입니다. 서로 좀 더 아껴주면 서로 얼마나 살기 좋을련지요. 미국와서 길에서 차가 보행자를 위해서 느리게 가는 배려를 보고 배우면서, 그것만으로도 "참 애들 키우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서로 아껴준다면 얼마나 더 살기 좋을까요?

철밥통

2020-06-05 11:46:28

9!

shilph

2020-06-05 14:28:48

구수하게 구수늬!

바이올렛

2020-06-05 11:51:35

순희!

shilph

2020-06-05 14:28:31

여기까지 한글자 자리!!!

요리대장

2020-06-05 12:09:05

잔인한 4월지 지난지 언젠데 왜 아직도 잔인한가요...ㅜㅜ

저도 P2 탄신일이 6월말인데 그래서 그런걸가요...?

shilph

2020-06-05 14:28:17

생선은 준비하셨나요? ㅠㅠ

요리대장

2020-06-05 14:44:49

저야 생으로 받고 좋았지만 저는 아마 참돔으로 궁중찜을 해서 올리고 선물은 따로?

shilph

2020-06-05 20:12:28

한줄 결론: 억울하옵니다 전하

라이트닝

2020-06-05 12:13:13

일단.
12위군요.

shilph

2020-06-05 14:28:01

참고로 저는 모의주식방에서 550위대 입니다 ㅎㅎㅎ 걱정말아요 그대

라이트닝

2020-06-05 15:26:08

전 모의 투자로 평상시 해보고 싶었던 buy and hold를 했습니다.
아직은 중간은 가는 것 같습니다.

shilph

2020-06-05 15:46:01

저는 약간 제 방식대로 해보고 있습니다. 타산지석 삼아서 이렇게 하면 망하는구나... 를 배우는 중이지요 ㅎㅎㅎ

라이트닝

2020-06-05 20:00:02

모의 투자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면 도움만 되니 좋죠 뭐.

커피토끼

2020-06-05 12:16:16

정말 집에만 있으니.. 순희도 그립고.. 금요일 안같고 .. 뭐 그러네요.. ㅠㅠ 

 

shilph

2020-06-05 14:27:28

그래서 이럴때일수록 더더욱 발느린 늬우스가 필요한거죠 ㅎㅎㅎ

Superfresh

2020-06-05 12:43:19

정말 벌써 금요일이네요. 

다들 건강하시고 안전하시길 빕니다. 

shilph

2020-06-05 14:27:06

저도 날짜를 보면 흠칫흠칫 놀라네요 ㅠㅠ 벌써 금요일이라니 ㅠㅠ

memories

2020-06-05 12:56:13

순희야~!!!!!!!!!!!!!!!!!!!!!!!!!!!!!!!!!!!!!!!!!!!!!!!!!!!!!!!!!!!!!!!!!!!!!!!!!!!!!!!!!!!!!!!!!!!!!!!!!!!!!!!!!!!!!!!!!!!!! (너무 멀어서 큰 소리쳐 부른다~~~)

shilph

2020-06-05 14:26:40

요즘은 카톡으로...

논문왕

2020-06-05 13:08:27

평소 올려주시는 정보 잘 읽고 있습니다. 시위와 약탈에 대한 이야기를 쓰셨는데 궁금한 점이 있어서 댓글을 답니다.
첫번째로 저는 시위대와 약탈범은 비록 물리적으로 섞여 있더라도 철저히 구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위대는 메시지를 전달하러 나온 것이고 (폭력적인 시위도 있었으니 반드시 비폭력이라고만 할수는 없겠지요) 약탈범은 그 혼란을 이용해서 이익을 챙기려고 나온 범죄자들이지 메시지를 전달하러 나온 사람이 아니라고 봅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BLM관련 밈들이 폭력시위나 약탈에 대해 관대하거나 심지어 조장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이 둘을 구분하기 힘들게 만들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반드시 구분되어야 하고 조장하는 메시지들은 별도로 비판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두번째로 시위대 혹은 약탈범들의 인종적 구성이 단일할 필요는 없고 실제로 그렇지 않습니다.
세번째로 "물론 그렇다고 해서 모든 흑인들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라고 쓰신 것은 인종주의적 소지가 있어 보입니다. 당연히 모든 흑인들이 나쁘거나 좋거나 할 리가 없지요.
네번째로 "공권력에 의해 억울하게 죽은 "사람" 이 생긴 것인데, 이걸 단지 "인종차별" 로 몰아가고, 경찰들의 공권력을 견제할 수단을 만드는 대신, "인종차별"을 한 "개인"의 일탈로 몰아가고 있지요. 물론 매우 높은 확률로 인종차별이 있었기에 더욱더 그랬을 것으로 봅니다. 하지만 경찰이 "이유없는" 과잉진압을 했을 때 제재를 받도록 법과 정책을 바꾼다면, 적어도 "경찰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도 이런 일을 일으키지 않을텐데 말이지요. " 라고 쓰셨는데, 부분적으로 동의하지만 인종차별 문제가 이 사건의 중요한 포인트가 아니라는 점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많은 흑인+유색인종들이 분노한 것은 George Floyd의 피부색이 경찰의 과잉진압의 원인이 되었을 것, 즉 두가지 구조적인 문제가 동시에 작용하여 일어난 비극이라고 보았다고 생각합니다. 

shilph

2020-06-05 14:25:59

일단 저도 거의 같은 생각입니다. 아주 약간의 차이 정도지요 :)

우선 저 역시 시위대와 약탈범은 구별하고 있습니다. 일부 약탈범이 시위대와 함께 다니기도 하고, 일부 시위대가 분위기에 휩쓸려서 약탈을 하더라도, 두 그룹은 다르지요. 그래서 저도 "시위" 와 "시위를 가장한 약탈" 이라고 표현을 했지요.

하지만 이렇게 시위대가 있을 때 약탈범이 공존한다면, 실질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이 두 그룹과 메세지를 분리해서 보는게 아니라, 같이 보게 되고, 물을 흐리게 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촛불 시위 초기에 폭력적 시위를 조장하던 "쁘락치" 들을 서로가 견재하고 각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일이었지요. 그리고 그것이 성공했기에 촛불 시위도 성공했고요. 이렇게 되는 것이 중요한게 최종적으로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것은, 미디어에 노출된 사항들에 의해 방향성이 달라지고, 미디어는 좀 더 자극적인 것을 쫓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지요.

두번째로 약탈범에 인종적 구성은 흑인 외에도 많이 있습니다. 실제로 얼마전 볼티모어 뉴스에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20대가 약탈로 잡혔다고 하고, 수많은 비디오에서 백인들 역시 약탈에 참여한 장면이 나와있습니다.

세번째로 "모든 흑인들이 나쁜 것이 아니다" 라는 표현은 제가 위의 내용들을 이어서 적느라 그런 것이고, 저 역시 흑인이 나쁘다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요. 인종에 따라서 나쁘고 좋고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인종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오히려 경제적인 부분에 있고, 문화적인 부분에 있는 것이지, 일반적으로 말하는 기준에서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의 비율은 딱히 차이는 없습니다. 물론 좋지 않은 배경에서 자란 사람이 주변에 많다면 그럴 수 있지만, 그건 사회적인 것이니까요. 

네번째는 저는 조금 다르게 봅니다. 인종차별은 중요한 포인트이기는 하지만, 진짜 중요한게 인종차별인지, 공권력의 문제인지는 결과적으로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 의 부분이라고 봅니다. 공권력을 견재하는 힘도 강하다면 인종차별이 있더라도 이런 사태는 없었을겁니다. 반대로 인종차별이 없었다면, 이런 사태가 있었어도 이런 방향의 시위로 이어지지는 않았을겁니다. (예를 들어서 죽은 사람이 백인이었다면 말이지요)

위에도 적었지만 솔직히 말해서 인종차별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을 차별하지 않는 것, 특히 외모로 차별하지 않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교육과 사회적 배경의 문제라고 봅니다. 지능이 높아서 차별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꾸준한 교육을 통해서 "흑인도 동등한 인간이다" 라는 교육을 해왔고 사회적으로 그런 분위기를 만들었기 때문이라는 것이지요. 비슷한 것으로 한국에서 있는 (주로 동남아인에 대한) 인종 차별 역시 비슷하게 봅니다.

그리고 본문에도 말한 것처럼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자기자신보다 낮은 사람"을 깔고 "자기는 그래도 나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려는 행동이 있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지요.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누군가를 "차별하려는 행동" 을 쉽게 갖게 됩니다. 그건 단순한 인종만이 아니라 경제적/사회적으로 자신보다 못하다고 느낄 때도 그런 것이고요.

그런 점에서 인종차별은 단지 "스스로가 자신의 본능을 억제하고 숨기는" 모습으로 감춰질 수도 있는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없어질 수 없기에 감추게 만드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동안 억눌렸던 것이 터진게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 것으로 표출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인종차별이 완전히 없어질 수 없다면, 현재 가능한 것을 해야할테고, 그런 점에서 공권력의 억제가 시급하다고 봅니다. 이번 사건 역시 사망 후 경찰단체에서 "경찰은 잘못 없음" 이라고 발표했던 것이 그 도화선이 되었다고 보고 있지요. 만약 경찰 단체에서 해당 경찰을 파면 시켰다면, 이런 사태가 일어나지는 않았을 것으로 봅니다. (물론 소규모 시위는 있었을 것으로 봅니다만) 그리고 그렇게 경찰이 스스로의 안위를 위해서도 "과잉진압" 을 하기전에 한 번 더 생각하도록 만든다면, 유색인종에 대한 과잉진압 역시 높은 확률로 죽어들 것으로 보고요. 

 

다시금 이야기 하지만, 저도 인종차별은 반대입니다. 저는 다분히 사회주의자에 가까우며, 가장 중요한 것은 이타주의와 모든 인간의 동등성을 꼽고 있는 편이지요. (살짝 다른 이야기지만, 그렇기 때문에 저는 성소수자에 대해서도 동일한 인간적인 모습을 이야기 합니다. 동성애건, 양성애건, 이성애건, 그건 차별의 대상이 될 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한명의 인간으로 보자면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차별하는 것은 상당히 일반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인간의 본능을 쉽게 억제할 수 없다면, 우선 가능한 것부터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런 점에서는 경찰의 공권력에 대한 견제가 가장 쉬운 것으로 보는 것이고요. 물론 과잉진압인가 아닌가의 여부를 나눌만한 세세한 부분은 필요하겠지만, 그런 일련의 조항이 붙는다면 적어도 "평화적" 으로 "협조"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억압적"이고 "폭력적"으로 되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 (예를 들어서 무장하지 않고 손을 들고 있는 사람에게 총을 쏜다거나 하는 일 등이 발생하지 않겠지요)

그리고 그런 부분으로 시작된다면 유색인종이 아니더라도 억울하게 사망하는 사람들은 줄어들 것으로 봅니다. 물론 여전히 인종차별이 있기는 하겠지만, 적어도 겉으로 보이는 부분은 줄어들지 않을까요?

 

미국에서 흑인이 노예에서 해방된 것이 약 150년 전이고, 흑백 분리정책은 1950년대까지 있었고, 마틴루터킹의 그 연설이 있던 것도 약 60년이나 된 이야기지요. 케네디 대통령이 인종차별을 금지한다고 이야기 한 것도 55년 전 이야기고요. 어찌보면 2~3세대가 지나는 동안 교육하고 교육 받아서, 겨우 이 정도로 된 것입니다. 인종차별이 없어지려면 얼마나 더 긴 시간이 걸릴까요? 사람의 "생각"이 시위로 쉽게 바뀔 수 없다면, 그것을 좀 더 다른 각도에서 조정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논문왕

2020-06-05 14:47:41

자세하게 설명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게도 여러가지 화두를 고민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경찰의 공권력 견제가 현실적으로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지적에 공감합니다.

shilph

2020-06-05 15:45:15

토론의 즐거움이지요 :) 저 역시 논문왕님의 지적 덕분에 제가 너무 글을 제대로 못쓴걸 반성하고 있고요. 

결과적으로는 모두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원하는 것이지요. 이런 지적 좋아합니다 :)

된장찌개

2020-06-05 17:54:50

수늬야 늦었구나.

학교가 내년 학기까지 닫는다지 암울하네요. 빨리 백신이 나왔으면..

shilph

2020-06-05 20:43:16

학교가 열어야 엄빠도 쉬죠 ㅠㅠ

맥주는블루문

2020-06-05 18:01:46

코로나 정국이 아니었다면 허츠의 새 서비스가 좀 혹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shilph

2020-06-05 20:42:38

100불인데 이것저것 좀 많이 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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