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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링 해보니 좀 특이한 케이스라 다른 분들도 보셨으면 하고 게시판에 글 남겨둡니다
영주권자인데 집에 사정이 좀 있어 한국에 길게 있게 되었는데
6개월이 넘어갈것 같아서 한국에서 리엔트리 퍼밋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신청서를 내려면 미국땅에 있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괌에서 신청하기로 하고
괌 현지에 오피스가 있으신 변호사 분께 컨택하게 되었습니다. 뉴**컨설팅이라는 곳이고...
그래서 괌으로 날아가서... 마일모아 인 답게 힐튼 포인트 + 다이아몬드 조식 공짜로 숙박하고 캬캬
추후 괌에 다시 와서 지문날인만 하면 끝나는 상황에서 2월에 코로나 사태가 터집니다.
한국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어서 괌에 갈 수 없다고 판단,
핑거프린트 하려고 미국 본토로 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미국이 심각해지고 한국은 괜찮아지네요.
심지어 미국 USCIS 오피스가 싹 다 닫는 사태가 벌어지고... 핑거프린트 서류에 찍힌 날짜는 지나갔습니다.
리엔트리 퍼밋 신청비가 날아가는게 거의 확실해 지는 상황이고 저랑 변호사분이 동네방네 연락해서 여차저차 하다가
오늘 핑거프린트 '안하고' 리엔트리 퍼밋 승인 났다고 페이퍼 받았네요. 이렇게 핑거 프린트 없이 승인나는 케이스도 종종 있나봐요?
미국애들 이상하게 서류 처리 하는게 하루 이틀도 아니고 코로나 때문에 모든 오피스가 다 닫아서 그냥 해준거 같기도 하고
여튼 '안했는데' 패스 되었길래 추후에 도움되실 분들이 있으실까봐 글 남겨둡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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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shilph
2020-06-05 14:36:48
USCIS 에서 서류가 통과한 뒤에 "기존에 지문을 찍은 자료"가 있다면 그것을 쓴다고 밝혔습니다. 저도 부모님 영주권을 3월 초에 신청했는데, 지문은 기존 자료로 해서 어머니께서는 영주권을 받으셨습니다.
빨다만발수건
2020-06-05 14:46:52
아 그렇군요 과거 영주권 신청할때 핑거 프린트 했던 적이 있었어서 괜찮았던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