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el 3 battery bulging

배터리는 소모품으로 취급하더라구요. 전 아이패드 배터리가 부풀어 올랐었는데... 아이패드 새로 사는 것보다 배터리 교체해서 쓰는게 더 저렴해서 수리해서 썼어요. 아이패드 에어2로 좀 오래된 모델인데 제가 쓰는 용도로는 느리지 않아서 (iOS 업뎃 안해서 더더욱 쾌적한 환경 ! 애플 제품은 산지 2년 넘으면 업뎃하면 너무 느려져요..) 고쳤어요.

헤이즐코피님도 새로 사는 것보다 고치는 것이 여러모로 경제적이라면 고치시고 아니라면 이참에 기변!!!

배터리가 단순히 수명이 짧아지는거 말고, 이렇게 부풀어 오르는건 safety recall 대상입니다. 

수리 기록 잘 놔두셨다가 나중에 애플에 수리비 클래임하세요.

단 본인의 사용 실수로 배터리에 dent가 나는등의 physical damage가 있으면 제외됩니다;; 이건 사용자 실수고요. 

잘못 알고 계신거에요. 구매 후 아주 짧은 시간안에 그런 일이 발생한거면 배터리 디펙트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용기간이 좀 되면 리콜 아니에요. 배터리는 수명이 짧아지면서 부풀어 오르기도하고,. 수명이 짧아지지 않더라도 에이징이오면 부풀어 오르기도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수명 짧아지는 느낌 없었고 부풀어 오르는 상태로 1년 가까이 사용도 했었어요. 애플에 가서 몇번 얘기했어요.

그리고 애플에서 고쳐주었답니다. 물론 돈은 냈지요. 

아, 제가 잘못 알고 있었나요? 배터리 전문가이신 @우미 님이라도 불러다가 한번 배터리에 대한 심화 강의를 들어야.... ㅠㅠ

제가 알기로는 리튬 이온 배터리는 사용하면서 어느정도 부풀어 오르는게 맞지만, 저 정도로 부풀어 오르기 전에 먼저 배터리로서의 수명이 다 해야하는걸로 압니다. "수명이 짧아지지 않더라도 에이징이오면..." 요건 앞뒤가 애매한 말씀같네요. 베터리는 제조 이후에 사용을 하나 안하나 필연적으로 수명이 짧아질 수밖에 없는 물건이고요, 사용자가 notice 할 정도로 수명이 짧아지는 느낌이 없었다는 뜻으로 쓰신거라면, '에이징'이라는 표현을 같이 쓸 수가 없는거 아닌가 싶네요.

전원을 계속 꼽아놓고 쓰는, 그래서 베터리의 수명이 다 한 경우에도 실 사용이 여전히 가능한 전자제품인 랩탑같은 경우에는 과도한 차징사이클/오버차징으로 저렇게 변할 수 있는걸로 압니다. 하지만 배터리의 성능상 정상적인 사용이 가능한 상황에서 저렇게 다른 부품을 휠 정도로 부풀어 오르는건 safety issue로 리콜 대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음 아마 배터리 성능 저하를 경험하지 못할만큼의 성능저하와 그에 따른 에이징이겠죠? 에이징이야 기계 사용 연수 만큼 배터리도 자동으로 에이징 하는 거잖아요.

애플에서 공식적으로 리콜을 발표하지 않는 이상, 워런티가 있냐 없냐의 경우로만 나뉩니다.  베터리 게이트 이후 1년동안 49불이었던가요? 갈아주고난 이후부터 워런티가 있으면 베터리 문제는 무료로 수리나 교환해주고, 워런티가 지나버리면 유상으로 "수리"를 해주는게 애플의 요즘 스타일입니다.  

예전에는 대충 베터리가 문제다 싶으면 교환 내지는 수리를 암암리에 해줬는데 이젠 칼같이 워런티의 유무로만 따집니다.  

엥... 저를 갑자기 소환을... 

배터리의 수명이 다하는 행위중에 고온에 방치되었을 경우에 저렇게 부푸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핸드폰으로 네비 하시는 분들 - dashboard 온도가 제법 높고, 계속 충전중인 상태, 노트북을 계속 만충 상태로 데스크탑 처럼 사용하시는 분들중에 이런 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배터리는 계속 충/방전을 한다는 가정하에 만들지만 이런 분들은 계속 만충상태에서 고온에 노출되기 때문에 배터리 열화가 빨라지거든요. 

그런데 이건 배터리 제조상의 결함이 아니기 때문에 AS대상이라고 하기는 좀 애매합니다. 그래도 AS기간중에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면 일단 제조사가 책임을 져 줍니다만 기간 지난다음에까지는 책임 져 주기가 어렵죠. 

그리고 정말 수명이 다 될 경우에도 부풀기도 합니다. 저희가 개발할 당시에 x 사이클 / y년 내에 10%까지만 부풀도록 설계를 하는데요, 이거 넘어간 다음에 사용자가 그 기기를 버리는게 아니라 계속 사용하기 때문에 더 부풀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건 배터리 수명이란게 단순히 몇 사이클이다고 생각하시면 안되고 제조 일자로 몇년 지났는지도 중요합니다. 마치 식료품 유통기한마냥 이놈도 그런 성향이 좀 있어요. 

Battery 수리에 $300 이면 너무 비싼데요...

손재주가 좋으시면 직접 도전하시는분들도 계실듯.. 

https://youtu.be/Pdq8fucxNdY

뒷판이 이미 벌어져서 바꾸는 게 쉬울 듯 하네요 

https://ko.ifixit.com/Guide/Google+Pixel+3+Battery+Replacement/124702

어차피 버릴 거면 한 번 도전해 보세요

발상의전환인데요? 어차피 벌어진거 배터리 자가교체... 

네 ㅋㅋㅋㅋ 그리고 픽셀 3a가 저렴해서 어차피 고치는 것 보다 새로 사는게 더 싸네요. 

픽셀 3이랑 3a는 좀 차이가 있던걸요? 3a는 무선 충전도 안되요. 제 건 3

저도 같은 프로모션으로 pixel 3xl을 샀고 같은 증상으로 두달전에 chat으로 이야기하고 증상을 사진찍어 이메일로 보냈습니다.  설명할때 이거 화제 위험 있어서 못 쓸것 같다고 설명하니 동일 기종의 Refurbished 모델로 보내줬습니다.  보내준 패키지의 박스로 제 기기는 반납했고요. Chat 시도해 보세요.

네. 그런 방법이 있군요. 내일 챗을 시도해 보겠습니다. 감사해요. 사실 저도 불 날까봐 젤 무서워요. 

Jara님 경험에 힘입어 한시간째 채팅 중입니다. 에이전트를 두번이나 바꾸는군요... ㅠㅠ 

채팅 하시기 전에 IMEI #, 전화기 앞/뒤/옆/차징 포트 사진 찍어서 이메일로 보내기 좋게 해 두시고, 영수증 (주문 번호)도 찾아 두세요. 어제 글 올리고 나서 찾아보니 PRG는 아직 워런티 일년 연장해 주는 Purchase Protection Gaurantee가 되는 것 같네요. 올해 11월 28일까지니 구글이랑 해결 안 되면 아멕스로 연결해 보려구요. 

2. 서로 다릅니다. 파이에서 프로모션 한거는 구글스토어에서 구입한 것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뭔 짓들인지...

그러게요. 몰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