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변경된 회사보험 선택이 어렵습니다..

Econ97, 2020-06-15 15:46:37

조회 수
1927
추천 수
0

코로나의 영향을 벌써 받는 것인지 직장 건강보험 신규 베네핏이 안좋아졌네요.

 

지금까지 4인 가족보험이 100% 회사부담이라서 PPO를 이용해 왔는데 아래 조건으로 변경이 된다고 하네요.

High Deductible(HAS)는 생소해서 과연 저희 가족에게 어떤게 더 적합할까요?

 

위치 - 뉴욕

가족사항 - 저, 와이프, 고등학교 아이 2

가족 병원 방문횟수 - 일년에 보통 10회 이하 

정기적인 처방약 - 콜레스테롤, 혈압약 한달에 1회 처방

그 외 - 전반적으로 건강한 편임

 

복잡하지 않게 In-Network만 적어 드릴게요..

 

옵션 1 - Open Access (2주 페이첵 마다 $60 제 부담/ 보통 1년에 FSA에 $1,000 입금)

Detuctible: $500 개인/ $1,500 가족

Coinsurance: Plan pays 80% after deductible

Lifetime Max: Unlimited

Out of Pocket Max: $7,000 개인/ $15,000 가족  

Preventive Care: Plan pays 100% (deductible 면제)

Office Visit Copay: $50 (Specalist $60, Urgent Care $75)

Impatient/Outpatient: Plan pays 80% after deductible

Pharmacy out of pocket max: $600/ $1,200

Retial Drugs: T1 $15, T2 $35, T3 $60

 

 

옵션 2 - High Deductible (HSA 회사에서 $1,000 매칭)

Detuctible: $3,000 개인/ $6,000 가족

Coinsurance: Plan pays 100% after deductible

Lifetime Max: Unlimited

Out of Pocket Max: $3,000 개인/ $6,000 가족  

Preventive Care: Plan pays 100% (deductible 면제)

Office Visit Copay: Plan pays 100% after deductible

Impatient/Outpatient: Plan pays 100% after deductible

Pharmacy out of pocket max: Plan pays 100% after deductible
Retial Drugs: Plan pays 100% after deductible
 
FSA에 매년 입금하는 $1천불을 HSA로 넣는다고 가정하고 위 조건과 비슷한 횟수로 병원을 이용한다면 어떤게 좋을까요?
 
$25였던 코페이를 $50 내는 것도 너무 비싸고...High deductible로 할 경우 괜히 디덕터블 잘 내어 드리고 혜택은 못받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보험이라는 성격은 잘 이해하지만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

 

좋은 의견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아래처럼 지난 1년간의 가족구성원별 병원/약처방 비용을 구분해 봤어요.

저한테 완전히 몰려 있는 상황인데...제 약값의 89%가 특정 혈압약때문이네요. ($500x12=$6000)

주치의랑 대체약이 있는지 확인을 해봐야겠어요.

 

만약 대체약이 없고 아래와 같다면 옵션2가 더 나을까요?

작년과 같다는 가정하에 옵션1을 선택할 경우 저만해도 $1240+$1,560(본인부담 $60x26mo) = $2,800이 나와서요.

 

 

2020-06-16_11-19-26.jpg

 

 

40 댓글

edta450

2020-06-15 16:21:34

작년에 의료비로 얼마나 쓰셨나요?

Econ97

2020-06-15 16:55:37

질문을 받고 보니 제가 참 바보였군요. 보험사에 들어가 확인해 보니 좌악 나오네요.

의료비는 총 $7,200 청구금액 중 제가 $900 페이했고, 약처방은 총 8천불 중 $600 냈으니 총 일년동안 제 주머니에서 나간 돈은 $1,500 이었네요.

그냥 단순하게 일년에 $1,500 사용하니 HSA가 훨씬 이득이구나 생각하면 될까요?

bn

2020-06-15 16:57:52

총 청구 비용이나 본인 부담금 말고 실제로 보험사 인정 금액 기준으로 보셔야 할듯 합니다. 저 1500이라는 건 본인부담금이니까 보험 조건이 달라지면 당연히 달라지는 겁니다. 

 

제 생각에는 옵션 2로 가시면 보험사 인정 금액이 6천불되기 전까지는 본인부담금 100프로 내셔야 하니 지출비용이 꽤 올라갈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병원비가 보험사 할인 이후에 7200불이라면 본인부담금은 6000불입니다 (디덕터블 이전에는 보험사에서 내주는 금액 0프로입니다) 그중에서 HSA로 천불준다고 해도 매년 프리미엄 + 5천불 이 총 의료비가 될겁니다. 

 

물론 이건 가족 플랜은 개인별로 deductible적용 되는게 아니라 가족 deductible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가정이고요. 보통의 hdhp는 IRS규정때문에 이런식입니다.  

Econ97

2020-06-15 17:50:05

보험사에서 찾은 정보 위에 올렸습니다. 혹시 괜찮으시면 리뷰 부탁드리겠습니다. 말씀하신 정보가 맞는지도 궁금하네요.

bn

2020-06-15 18:03:03

네 option 2로 가시면 patient paid가 6000불 되기 전까지는 planpaid가 0으로 계산됩니다. 그 다음부터는 본인부담금 0프로 이기때문에 6천불 이상 내지는 않습니다. 

 

제생각에는 원글님은 플랜 1도 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약값이 1200불까지만 내시면 되기 때문이요. 그리고 보험 조항을 봐야하지만 보통 ppo는 개인 디덕티블만 만족시키면 되기때문에 더 내려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근데 프리미엄 금액과 코페이가 관건인데요. 그건 따로 계산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물론 다른 가족이 다치거나 하면 무조건 플랜 2가 이득입니다. 

buckhead

2020-06-15 18:15:46

+1 medical expense가 작년이랑 비슷하다는 가정하에 option 1이 이득입니다. option 2 선택하시면 family out of pocket max 까지 6000불 내야할텐데 천불 매칭 받은거 감안해도 total 5000불이죠. option 1 하시면 프리미엄으로 60 * 26 = 1560 내실거고 약값이랑 병원비 작년이랑 비슷하게 낸다고 하면 total 3000 정도 겠네요. 

Econ97

2020-06-16 10:13:32

감사합니다. 제가 한 달에 한 번 처방받는 약 하나가 $500짜리네요. 500*12=6000 이게 문제같습니다. 이것만 낮춰도 옵션2가 훨씬 좋아보이는데 주치의랑 다른 대체약이 있는지 확인해야겠어요.  

Wolverine-T

2020-06-15 16:26:55

저도 10년을 넘게 Copay plan 을 쓰다가 High deductable plan + HSA 로 넘어온지 그리 오래되진 않았지만 High deductable +HSA 옵션이 상당히 좋습니다. 위에 내용만 보고 비교를 하면 보험료가 $60 or $0, 10번 이하로 병원을 가신다고 비교하면

 

옵션 1 : 보험료 $60*26 = $1560 + FSA $1000(본인 부담, 사용안하면 사라짐) = $2560

 

옵셥 2: 보험료 $0 + HSA($1000매칭+$1000 본인, 안없어짐)

 

FSA 를 안하더라도 두 옵션을 비교하면 $2,560 만큼 High deductable+HSA 옵션이 이득입니다. 병원비는 보험 회사에따라 다르지만 보통 $80~$150이기때문에 10번 다니시면 $1500 +약값 이고 그냥 따로 옵션1에서 내는 코페이를 고려하지 않더라도 남는 돈이 더 플러스입니다.

 

추가로 preventive care 는 모두 무료입니다.

 

그리고 HSA 매칭을 Max로 극대화 하면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고 주식을 해서 얻는 수익도 세금면제입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건강검진이나 나중에 나이들어서 병원비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Econ97

2020-06-15 16:58:55

자세한 설명 너무 감사드립니다. 위에도 댓글을 남겼지만 1년동안 병원비용 중 생각보다 디덕터블로 차지된 비용이 많지 않네요.

말씀하신 것 처럼 HSA의 장점이 확실히 보이는데...그럼 코페이 플랜의 장점은 별로 없었는데 그 동안 제가 사용했던 걸까요? 아 미국보험 너무 어렵습니다.

Wolverine-T

2020-06-15 17:06:54

코페이는 미리 돈을 많이 내는 대신에 병원을 많이 이용한다면 나가는 돈이 적기 때문에 편리하기도 하고 많이 병원을 다녀야한다면 이득입니다.

 

하지만 High deductable 은 디덕터블이 찰때까지 병원비를 다내야하기 때문에 많이 나가 보이죠. 하지만 HSA 안에서만 돈을 사용하고 결국 HSA max 이상에서는 디덕터블이 다차서 아무리 병원비가 많이 나와도 일년에 $6000 불입니다. 저도 High deductable 로 바꾸고 아직까지는 단점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코페이보다 매년 2000~3000불씩은 세이브하고 있습니다.

 

대신에 병원을 많이 다녀야하고 아니면 비싼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 코페이가 나으실 수 있습니다. 

Econ97

2020-06-15 17:52:01

위와 같이 추가 정보를 올렸는데 제 경우 병원은 많이 가지는 않는데 약값이 장난이 아니네요. 설마 옵션2를 선택하면 저 많은 금액을 제가 부담하는건지 궁금합니다.

Wolverine-T

2020-06-15 21:48:28

약값이 엄청 비싸네요ㅜㅠ 작년에 내용을 비교하면

 

옵션1: 보험료 자기부담 $60*26 = 1560 + 병원비 코페이 50*10=500 + 약값 Max 1200 = $3260

 

옵션2: Max $6000부담 - HSA 매칭 $1000 = $5,000

 

작년과 같이 사용해야한다면 HSA 세금혜택(10~27% depend on gross income)을 고려해도 옵션1이 이득인 것 같습니다. 약값이 엄청 높은 기형적인 구조라서 그렇고요. 보통은 Max 가 $6000인 옵션2가 더 낫고 추천드립니다.

Econ97

2020-06-16 10:16:11

감사합니다. 제가 위에 다시 업데이트했지만 제 혈압약 하나가 원인이었네요. (500*12개월=6천불). 가족 중 제가 차지하는 비용이 대부분이라서 이것 참...뽑아보니 난감하네요. 

겸손과검소

2020-06-16 12:08:37

울버린님, 개인 맥스가 6000이니 3000만 부담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아니면 약값은 family oopm 다 쓰고 나서 커버되는걸까요?

Wolverine-T

2020-06-16 12:49:28

Deductable 과 Out of pocket max 는 가입된 플랜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Family plan 으로 가입하시면 Family 디덕터블과 OOPM를 채우셔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옵션 2에서는 6000불을 채우셔야 하는게 맞습니다.

Econ97

2020-06-16 13:11:28

겸손님/울버린님: 바쁘실텐데 다방면으로 답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근데 제가 맨붕입니다...설명을 듣고 이 결정을 할까하면 또 저게 맞는 것 같고.....하다가 맨붕이 왔네요. 뭐가 나은 건지 모르겠어요. ㅎㅎㅎ 예를 들면, 제 약값이 기존대로 책정된다고 하면 3천불을 후딱 넘어갈테고 그러면 그 이후부터는 100% 보험이 커버되는거 아닌가요? 가족들은 개인은 계속 3000과 패밀리 플랜 3000을 채워야겠지만요.. 

Wolverine-T

2020-06-16 15:13:24

아닙니다. 패밀리 플랜이시기 때문에 개인3000불은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되고요. 6000불을 가족이 함께 채우는 구조 입니다. 약값으로 6000불이 다 차게 되면 그 이후로는 비용이 100% 커버 됩니다.

겸손과검소

2020-06-16 17:56:43

아! 3000/6000이 그런 의미였군요. 덕분에 새로운 사실 하나 배워갑니다

bn

2020-06-15 17:09:19

병원비는 동네에 따라 다릅니다. 저희 동네는 한번 병원가면 200-300불 나옵니다. 

shilph

2020-06-15 17:15:03

2번요. 다른걸 둘째치고라도 약 2천불 정도를 프리미엄으로 내는데, 거기에 추가로 MOoP 이 15000불이고 (최대 17000불), 2번은 디덕터블과 MOoP 이 동일한 6천불 이라서 디덕터블 이후에는 돈을 안내니까요.

겸손과검소

2020-06-15 18:59:48

저도 shilph님 의견에 동의하는게 "보험" 이라는 개념으로 생각하신다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때 과연 경제적으로 우리 가족을 지켜 줄수 있는가... 인데요 그런 일이 없는게 제일 좋겠지만 만에 하나 무슨 일이 생긴다면 option1은 최대 15000+프리미엄 까지 내셔야 할수도 있지만 , 2번은 6000+프리미엄만 내시면 되니까요. 게다가 만약 7000불의 약값이 한명에 처방된 약이면 3000까지만 out of pocket 이니까요 6000보다는 더 적게 생각하실수 있겠구요... 두서가 없었지만... 저도 2에 한표요

Econ97

2020-06-16 10:16:51

감사합니다. 저도 옵션2가 좋아보여서 그렇게 접근하려고 하는데..약값이 저를 잡네요.

땜빵맨

2020-06-16 17:26:08

약값이 문제이시면, goodrx.com에서 해당약을 한번 검색해 보세요. 같은 처방약이라도 Costco나 Walmart가 많이 싸더라구요.

Econ97

2020-06-16 21:49:17

네 한 번 알아볼게요. 뭔 약이 이리 비싼지..30알에 500불이 말이 되나요.

프리

2020-06-15 23:40:00

HSA 가 더 나아 보여요. 특히나 병원 자주 안 가시면요. 아마 천불로 약값 커버될 거고요. 닥터 비짓이 건당 보험 까고 100불 좀 안 될 거에요. 동네마다 다르지만요. 본인 부담 하나도 없으면 진짜 괜찮네요. 그리고 HSA 에 부부 합산 년간 7100불꺼디 넣우실 수 있고 프리택스입니다. 개인 맥스가 3천이라서 본인 비용은 3천 넘어가면 더 안 내셔도 되요. 다룬 가족들은 6천 될 때까지 내야하지만요. 

bn

2020-06-16 01:05:43

원글님은 약값만 8천불입니다. 그리고 보통 hsa 가능한 hdhp플랜은 true family deductible plan이라 가족 전체가 6천불 넘어가야 안 내셔도 되는 겁니다. 

프리

2020-06-16 11:14:56

디덕터블이 플랜이 가족 6천불이니까 hsa는 가능한 거 아닌가요? 불가능하면 회사에서 천불 매치가 안 될텐데요. 

 

아하 약값은 가족으로 채워야 하는군요. Bn 님이 말씀하신게 뭐였는디 이해됐어요. 

근데 약값이 워낙 비싸서 원글님은 가볍게 3천불 채우시겠네요. 그리고 다른 가족들이 3천 채워야 더 이상 내는 건 없구요. 다른 가족들이 Pm 외에는 거의 안 가는 스타일이면 여전히 이게 더 나아보여요. 혹시 문제가 생겨도 맥시멈 6천이라.  

 

에타

2020-06-16 06:44:26

다른분들도 같은 이야기 하셨지만 1번은 Out-of-pocket이 15000이고 2번은 6000이네요. 2배보다 더 차이나네요;; 보통은 Out-of-pocket이 deductable보다 조금이라도 높은데 2번은 심지어 같네요. 2번이 엄청 좋은 옵션 같습니다.

Econ97

2020-06-16 10:17:50

혹시나 싶어 HR이랑 확인했는데 in/out network이 같다고 하네요. 

겸손과검소

2020-06-16 12:06:11

가족별로 itemize 해서 올려주신 정보를 가지고 제가 계산을 해 봤는데도 option 2가 같네요

물론 bn님께서 위에 지적해 주신 바 같이 플랜이 바뀌면 보험 책정 가격 (plan+patient)가 달라지니 참고만 하시구요,

또 물론 제 계산방법이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그냥 참고만 하시라고 제 계산법 올려드릴게요. 

만약 제가 계산한게 맞다면 장래를 위해 HSA에 투자할수 도 있는 Option2가 훨~씬 좋아보입니다.

 

Screen Shot 2020-06-16 at 10.02.59 AM.png

 

수정 1: 이거 올려놓고 울버린님 글 보니까 확인을 해야할게... Pharmacy deductable이 Personal/Family 따로 적용이 되는지를 보셔야 할거 같습니다. 만약 적용된다면 제 계산 방법이 맞을 거 같구요, 만약 pharmacy에 "plan covers 100% after deductable"에서 말하는 deductable이 family deductable인 6000이라면... 안습이네요

 

수정 2: 수정 1 관련해서도 bn님께서 이미 설명하셨네요... 6000넘어야 pharmacy가 커버된다면... 제가 삽질했네요 ㅋㅋ 그래도 덕분에 많은 공부 됬습니다

Econ97

2020-06-16 13:15:44

지금 pharmacy 관련해서 담당자에게 답변을 받았는데 울버린님 말씀처럼 $6천에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저같은 경우는 옵션1이 나은 선택일까요? 흑흑...동전던지고 싶습니다. 

 

"Yes, you will pay the entire cost of your medication(s) and non-preventive care services until you reach the $6,000 out of pocket maximum."    

겸손과검소

2020-06-16 13:31:38

6000에 적용 된다고 하더라도 option1 은 제 계산에 따르면 $4355, option2는 $5000이 나옵니다. 밑에 라이트닝님께서는 각종 세금 혜택을 예로 들어 실질적인 차이를 들어주셨는데요, 일단은 $4355 vs $5000 이 주머니에서 나갈테니 심리적으로는 차이가 느껴지실 것 같습니다.
다만, 만약 연 600~700 차이라면 저라면 제가 위에 댓글에 적었듯이 만의 하나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HSA를 모으면서 은퇴후 의료비 걱정을 덜수 있다는 점에서, 아직도 option2를 고를거 같습니다.

 

이 숫자놀음도 모든 상황히 작년과 같다는 가정 아래서만 가능한 이야기지만요... 만약 엄마,아이1,아이2가 병원에 한번도 안가고, 아빠만 작년과 똑같은 경우가 생긴다면 3000 vs 5000 차이가 나니... 동전 던지고 싶으시단 말에 공감 100%입니다. 보험이란게 "what if"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부분이라서요...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하자면 한도 끝도 없구요, 뭣이 중헌디를 정하셔서 거기에 따르시는게 마음고생 덜하시지 않을까 오지랖 떨어봅니다.

Econ97

2020-06-16 21:48:29

그러게요. 덕분에 이번에 많이 배웁니다. 이렇게 세부적으로 따져 본 적 없이 그저 리뉴얼했었는데 참 모르는 부분이 많았어요. 보험을 보험으로 생각하지 못했네요.

라이트닝

2020-06-16 12:43:07

옵션 1의 경우는 올해는 $4000-4500 정도는 생각하셔야 될 것 같고요. FSA를 통해서는 24% 정도 절감이 된다고 해도 $4000불 내외가 될 것 같고요.
옵션 2의 경우는 deductible $6000 다 내시게 될 것 같은데요. HSA 회사 불입금 $1000이 있으므로 $5000에 해당하고, 세금 혜택으로 30% 정도 이득을 보신다면 $3500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Econ97

2020-06-16 13:17:01

감사합니다. 또 다른 접근법으로 설명해 주셔서 다시 한 번 저도 참고하여 확인해 보겠습니다.

라이트닝

2020-06-16 14:13:42

최저 비용, 예상 비용, 최고 비용 모두 옵션2가 나으실 듯 합니다.
이미 예상하시는 비용이 옵션2의 최고 비용이거든요.

옵션 2의 최저 비용은 +$1000 이죠. 병원 한 번도 안가시면 $1000이 남게 됩니다.

Econ97

2020-06-16 21:50:50

이해가 쏙 되는 접근법입니다. 제가 너무 생각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예상불가인데 단순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겠어요.

이랑아빠

2020-06-16 21:34:04

그런데 무슨 약들을 처방 받으시나요? 미국의 generic 약들은 굉장히 저렴한데요... 일년에 $6000 까지 가는 혈압약, 고지혈증 약이?

Econ97

2020-06-16 21:53:41

혈압약인데 브랜드에요. 보험사에서 커버가 안된다고 다른 제너릭을 추천했었는데 제 주치의가 이게 제일 좋다고 전화로 컨펌을 해서 보험사에서 승인해줬어요. 얼마나 약효가 좋은지는 모르겠고요. 이번에 다시 한 번 확인해보려고요. 절대 대체불가할 정도로 좋은 것인지...30알 500불은 사실 이해불가죠.

이랑아빠

2020-06-16 22:22:16

드시는 약 이름들을 알려주실 수 있나요?

목록

Page 1 / 383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017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300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765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7713
updated 115078

US bank Skypass 카드 - 승인되고 카드가 닫혔습니다

| 질문-카드 6
보바 2024-06-06 1266
new 115077

[6/7/24] 발느린 늬우스 - 바빠요 바빠. 그래도 발늬는 올라갑니다 'ㅁ')/

| 정보
shilph 2024-06-07 3
updated 115076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449
  • file
shilph 2020-09-02 77068
new 115075

대한항공 라운지 이용(마일리지 사용해서)

| 질문-기타 2
mayanking 2024-06-07 129
updated 115074

대전에서 1박 2일 어디를 다녀올지 아이디어 좀 주세요

| 질문 40
Opensky 2024-06-05 1718
updated 115073

언제 사프 다운그레이드하는 게 좋을까요?

| 질문-카드 10
꼬북칩사냥꾼 2024-06-06 1273
new 115072

코스코 마사지 체어 구입 직전 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2
아버지는말하셨지인생을즐겨라 2024-06-07 418
updated 115071

허먼밀러 에어론 구입후기.

| 자랑 63
  • file
nysky 2018-10-05 20008
updated 115070

[리퍼럴 릴레이] Savings Account: Yotta Savings - 로또하면서 이자벌기?

| 정보-기타 340
  • file
북극여우 2020-12-14 10972
new 115069

여러 유럽 호텔과 에어비앤비 묵어 본 후 미국과 다른점들

| 잡담 12
Monica 2024-06-06 988
updated 115068

$100 Delta Stays Credit ​ 후기

| 후기-카드 60
  • file
치사빤스 2024-02-07 6709
updated 115067

Bilt 마스터카드: 친구 추천 가능하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카드 172
마일모아 2022-03-30 10041
updated 115066

포항앞바다에 상당량의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 정보 152
이론머스크 2024-06-03 11311
updated 115065

힐튼 포인트 pooling/transfer 잘 되시나요??

| 질문-호텔 5
No설탕밀가루 2024-05-29 579
new 115064

프랑스/23년10월/17일간/부부/RentCar/프랑스일주,스페인북부,안도라,모나코,스위스서부

| 여행기 16
  • file
Stonehead 2024-06-06 459
new 115063

한국에서 사용할 한국번호 개통하기

| 질문
SuN 2024-06-07 63
updated 115062

내년 (2025) 칸쿤 대가족 여행을 계획하는데 올인클 리조트 조언 부탁드려요

| 질문-호텔 19
키쿠 2024-06-05 1649
new 115061

현재집팔면서 다음집구매에 앞서 질문이있습니다.

| 질문-기타 2
주누쌤 2024-06-07 296
updated 115060

Google nest Thermostat 교체 후 A/C 작동이 안됩니다

| 질문-DIY 13
  • file
모찌건두부 2024-06-06 675
new 115059

아멕스 오리발에 당한 것 같습니다.

| 질문-카드 7
미국독도 2024-06-07 842
updated 115058

Amex Hilton 카드 NLL 오퍼 (일반, Surpass)

| 정보-카드 575
UR_Chaser 2023-08-31 62992
updated 115057

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 정보-기타 1297
  • file
뭣이중헌디 2019-08-26 103209
updated 115056

Hyatt point 1만 포인트가 부족한데,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요?

| 질문-호텔 8
Shark 2024-06-06 1582
updated 115055

베가스 Rio hotel and casino 하얏에 가입했네요

| 정보-호텔 38
  • file
항상고점매수 2024-03-01 3754
new 115054

아멕스 카드 보유 가능수 5개 아니였나요?

| 후기 1
보스turn 2024-06-07 550
updated 115053

아멕스 센트리온 라운지 소식: ATL 2/14/2024 오픈

| 정보-여행 62
  • file
24시간 2020-03-06 7983
updated 115052

아이가 운전할 중고차 문의드려요.

| 질문-기타 19
알로하 2024-06-06 1438
updated 115051

FoundersCard 12 개월 무료 -CLEAR Plus Member 파트너십

| 질문-카드 5
  • file
cuse 2024-06-06 547
updated 115050

콘래드서울 4천억에 매각

| 잡담 4
자몽 2024-06-06 2933
updated 115049

7월 job 시작합니다. ead 카드가 아직도 안나오고 있는데 이제라도 pp로 바꿔야 될까요?

| 질문-기타 30
피피아노 2024-06-05 1827